4/13/2011

당신은 누구에게 순종하는가? - AW토저

나는 성경 전체가 순종으 가르친다는 것을 강조하고 싶다. 나는 그리스도인의 삶에서 가장 준엄하게 요구되는 것이 순종이라는 점을 지적하고 싶다. 순종없는 구원은 없다. 왜냐하면 순종 없는 구원은 모순된 것으로서 그 자체가 불가능하기 때문이다.

하나님의 권위에 반역하는 것이 죄의 본질이다. 하나님은 아담과 하와에게 "선악을 알게 하는 나무의 실과는 먹지 말라 네가 먹는 날에는 정녕 죽으리라 사시니라"(창2;17)

하나님께서 명령하셨음에도 불구하고 그들은 선악과를 따 먹었다. 이것은 하나님께 대한 불순종이요, 반역이요, 범죄행위였다.

바울은 로마서에서 "한 사람의 순종치 아니함으로"(롬5:19) 한 사람의 불순종으로 말미암아 인류에게 멸망이 임한 것이다! 나는 누군가에게 순종하는 것을 가장 힘들어하는 사람들이 바로 현대인이라고 생각한다.

오늘날 우리는 "자유가 아니면 죽음을 달라"라고 말하기에 이르렀다. 따라서 누군가 그들에게 "당신은 순종해야 합니다"라고 말하면 그들은 불쾌하다는 반응을 보인다. 세상 사람들에게 "당신은 누구에게 속했습니까?" 또는 "당신은 누구에게 순종해야 합니까?"라고 물으면, 그들은 즉시 "나는 나 자신에게 속했습니다. 아무도 내게 순종을 요구할 수없습니다"라고 대답한다.

우리 세대는 "내가 나의 주인이다"라는 철학으로 많은 것들을 해석하면서, 이것에 '개인주의'라는 이름을 덧붙였다. 그리고 개인주의에 근거하여 자결(自決)의 '권리'를 주장한다. 만일 하나님께서 인간을 단지 기계로 만드셨다면 우리에게는 자결권이 없을 것이다. 그러나 하나님께서는 인간을 하나님의 형상대로 지으시고 도덕적 피조물로 만드셨기 때문에 우리에게 자결의 '능력'이 주어졌다.

내가 주장하고 싶은 것이 이것이다.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자결의 '능력'만을 주셨기 때문에 우리에게는 자결의 '권리'가 없다. 즉, 우리는 '악을 선택할 수 있는 능력'을 갖고 있지만 '악을 선택할 수 있는 권리'는 갖고 있지 않다.

네 주인은누구인가중에서/A.W.토저

댓글 없음:

댓글 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