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25/2011

사람에 대한 기대를 버려라!

교회 사역을 하는 사람들 중에 걸핏하면 때려치운다는 사람들이 있다. 지휘도 못하겠다, 반주도 못하겠다, 교사도 못하겠다고 한다. 대개 그렇게 말하는 사람들의 이유가 무엇인가?

사람에 대해서 실망했다는 것이다. 어떻게 그럴 수가 있느냐는 것이다. 그러면 그 사람이 이제껏 의지해온 것은 한마디로 사람에 대한 기대하는 말 아닌가.

우리는 잘못된 기대를 끊어버리고 광야로 나가야 한다. 그래서 오직 하나님 한 분밖에 나의 도움이 없다는 고백이 나오기까지 훈련해야 한다. 이 훈련을 하지 않으면 사람 의지했다가 상처 입고 사람 의지했다가 또 상처 입는 일이 반복된다.

하나님 앞에서, 젊었을 때 하루빨리 이 악순환을 끊어내지 않으면 늙어 죽을 때까지 반복된다.

세상은 다 그렇다. 유독 당신에게만 일어나는 일이 아니다. 사람은 언제나 배신하게 되어 있고 사람은 언제나 기대를 저버리게 되어 있고, 사람은 항상 잊어버리게 되어 있다. 심지어 자기 자신의 일도 잊어버리는데 다른 사람 일이야 오죽하겠는가?

지금 당신이 기대하는 바가 무엇인가? 적어도 저 사람만큼은 나를 위해 뛰어주겠지 기대하는가? 저 사람은 나의 든든한 백(back)이라고 생각하는가? 바로 그것을 무너뜨려라.

하나님은 우리가 세상에 대한 기대는 다 버리고 오직 하나님의 능력만 구하기 원하신다. 사람에 대한 기대는 버리면 버릴수록 좋다.

이 땅을 살아가면서 "믿음이 깊어진다", "내가 하나님 앞에서 믿음의 사람이 된다"라는 것이 바로 이런 것이다. 사람에 대한 기대를 다 없애고 오직 하나님만 붙드는 인생으로 만드는 것이 하나님의 뜻이기 때문이다.

<다시시작하는힘중에서.../전병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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