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윗 : 한 가지 소원을 가진 사람(시 27:4) - Mike Bickle

I. 하나님의 마음에 합한 자 다윗

내가 여호와께 청하였던 한 가지 일 곧 그것을 구하리니 곧 나로 내 생전 에 여호와의 집에 거하여 여호와의 아름다움을 앙망하며 그 전에서 사모 하게 하실 것이라 (시 27:4)

A. 시 27:4은 하나님께서 그의 마음에 합한 자라고 선포하신 다윗의 통찰력 을 보여준다. "여호와께서 그 마음에 맞는 사람을 구하여 그 백성의 지도자를 삼으셨느니라"(삼상13:14)

B. 하나님의 마음에 합한 자 : 3가지의 표현

1. 하나님이 품으신 계명에 순종함(안전한 순종을 향한 다윗의 성실한 의지)

2. 하나님이 품으신 감정을 공부함(하나님의 아름다움과 마음을 만남으로 친밀함)

3. 하나님이 품으신 목적을 위해 싸움(하나님의 권능과 언약들을 이루기 위한 전적인 돌파)

C. 다윗은 그의 마음의 첫 번째 우선순위는 여호와의 아름다움을 바라보는 것이라고 고백했다. 여호와의 아름다움은 다윗의 마음을 정복하고 그에게 힘을 부여한 권능적인 지배력 이었다. 다윗의 삶속의 최상의 목표는 하나님을 알아가고 하나님의 전에 4000명의 연주자들과 288명의 찬양하는 자들과 함께 하나님을 예배하며 거하는 것 이었다. "사천은 문지기요 사천은 다윗의 찬송하기 위하여 지은 악기로 여호와 를 찬송하는 자라"(대상 23:5).  "저희와 모든 형제 곧 여호와 찬송하기를 배워 익숙한 자의 수효가 이 백 팔십 팔인이라"(대상 25:7)

II. 주님께 간구했던 단 한가지의 소원... 여호와의 아름다움을 바라보는 것

내가 여호와께 청하였던 한 가지 일 곧 그것을 구하리니 곧 나로 내 생전에 여호와의 집에 거하여 여호와의 아름다움을 앙망하며 그 전에서 사 모하게 하실 것이라 (시 27:4)

A. 다윗은 이 시를 그의 나이 37세가 지나고서 썼다. 그가 예루살렘에 찬양과 경배를 올려 드리는 성막을 지은 것은 그가 37세에 온 이스라 엘의 왕으로 세워지고 난 이후 이다. 또한 이 시는 다윗의 부모님이 돌아가시기 전에 쓰여 졌기 때문에 8 형제 중 막내였던 다윗의 나이가 그렇게 많은 시기는 아니었다. 즉 다윗은 이스라엘과 그 군대를 지휘 하는 왕이었던 40대의 나이에 이미 여호와의 아름다움을 앙망하는 것을 최우선순위로 삼았던 것이다. "내가 그 장막에서 즐거운 제사를 드리겠고 노래하여 여호와를 찬송하 리로다"(시27:6) "내 부모는 나를 버렸으나 여호와는 나를 영접 하시리이다"(시27:10)
B.‘청하였던’과 ‘구하리니’는 다윗이 어릴 때나 나이 들었을 때 그의 마음속에 무엇을 소망했는지를 드러내는 중요한 구절이다. 다윗은 십대 때 들어주는 사람 하나 없는 가운데 하나님께 사랑의 노래들을 불렀다. 그는 사울 왕이 그를 향한 질투에 가득 차 온 유대 땅을 쫒아 다니며죽이려 했던 20대 때에도 여호와의 아름다움을 구했다. 그 결과 그는 30대에 헤브론의 왕이 되었고 40대를 지나 70세에 생을 마감할 때 까지 온 이스라엘을 통치하는 왕이 되었다.

C. 승리의 때나 시험의 때나, 좋을 때나 근심의 때나 다윗의 마음에 정한 가장 중요한 것은 여호와의 아름다움이었다. 다윗은 이것을 자신이 가장 갈망하고 구하였던 한 가지 일이라고 고백한다.
D. 이것이 다윗의 인생의 목표이자 중심이었다. 그는 이것에 힘을 쏟고 시간을 투자했다. 다윗은 일생동안 여호와의 아름다움 을 발견하기 위한 보물찾기에 나섰다.

E. 우리는 여호와의 아름다움을 찾아 구해야 한다. 왜냐하면, 하나님께서는 그 것을 숨기시는 것을 즐기시기때문이다. 그러므로 하나님께서 점차적으로 그의 아름다움을 드러내실 때, 그것은 우리의 마음을 부드럽게 하고 변화시켜 우리를 하나님의 마음에 합한 자가 되도록 이끌어 준다.

F. 다윗은 “내가 그것을 갈망했다”고 기록하고 있다. 이것이 그의 삶의 최우선 순위였다. 사실, 다윗에게는 그의 시간과 마음을 채울 수 있는 둘째 순위의 것들이 많이 있었다. 그러나, 그의 삶속에서 여호와의 아름다움을 앙망 하는 것을 유일한 최우선순위로 삼은 것이 그의 삶의 비밀이었다.
G. 예수님께서는 먼저 그의 나라와 그의 의를 구하는 자에게 그들의 삶에 주님의 방법과 주님의 때에(경제적, 감정적, 사회적...)모든 것들을 더하시겠다고 약속하셨다. "너희는 먼저 그의 나라와 그의 의를 구하라 그리하면 이 모든 것을 너희에게 더하시리라 (마6:33)

H. 많은 성도들이 “먼저” 구할 것을 알지 못한 채로 “이 모든 것”만을 끊임없이 구하고 있다. “이 모든 것”을 향한 열정이 우리 내면에 우선 순위로 매겨져 있을 때 우리의 마음은 약해져 힘을 발휘하지 못한다. 주님에 의하여 계획된 많은 좋은 일들이 차선으로 밀려나고 미디어에 의하여 만들어지고 있는 감각적인 것들로 부터 나오는 서구문명의 산물들이 우선순위를 차지한다. 당신이 얼마나 많은 환상들을 좇고있는 지, 아니면 당신이 얼마나 주님의 관점을 가지고 “먼저 그 나라를 구하고 있는지”를 마음의 눈을 열어 깨닫게 해달라고 주님께 간구하라.

I. 우리는 모두 “한 가지 일”의 사람이 되도록 주님에 의해 계획되고 창조 되었다. 하나님과 하나님의 나라를 먼저 구하는 일에서 궤도이탈 하는 것은 예언적 교회라 할지라도 많은 경우에 있어 영적 탈진을 초래한다. 우리의  삶에 있어서 오직 한 가지 일을 가장 고귀한 자리에 올려놓는다는 것은 많은 영적, 감정적 의미를 함축한다. 이는 우리가  영적, 심리적으로 약해지게 하는 것들로부터 우리를 강하게 지켜준다. 이것이 바로 다윗이 항상 추구했던 삶의 원칙이었 다.

J. 다윗은 그의 삶 가운데서 많은 시간을 기도와 금식, 그리고 말씀묵상 으로 보냈다(시 19:7-11, 시 35:13, 시 69:7-12, 시 109:24). '여호와의 율법은 완전하여 영혼을 소성케 하고 여호와의 증거는 확실 하여 우둔한 자로 지혜롭게 하며 여호와의 교훈은 정직하여 마음을 기쁘게 하고 여호와의 계명은 순결하여 눈을 밝게 하도다 여호와를 경외하는 도는 정결하여 영원까지 이르고 여호와의 규례는 확실하여 다 의로우니 금 곧 많은 정금보다 더 사모할 것이며 꿀과 송이꿀 보다 더 달도다 또 주의 종이 이로 경계를 받고 이를 지킴으로 상이크니이다"(시 19:7-11)

나는 저희가 병 들었을 때에 굵은 베옷을 입으며 금식하여 내 영혼을 괴롭게 하였더니 내 기도가 내품으로 돌아왔도다 (시 35:13)

내가 주를 위하여 훼방을 받았사오니 수치가 내 얼굴에 덮였나이다  내가 내 형제에게는 객이 되고 내 모친의 자녀에게는 외인이 되었나 이다 주의 집을 위하는 열성이 나를 삼키고 주를 훼방하는 훼방이 내게 미쳤나이다 내가 곡하고 금식함으로 내 영혼을 경계하였더니 그것 이 도리어 나의 욕이 되었으며 내가 굵은 베로 내 옷을 삼았더니 내 가 저희의 말거리가 되었나이다 성문에 앉은 자가 나를 말며 취한무리가 나를 가져 노래 하나이다 (시 69:7-12)

금식함을 인하여 내 무릎은 약하고 내 육체는 수척하오며 (시 109:24)

                                                                                         

III. 다윗의 삶에 있어던 5 가지의 예언적 시기(계절)들(Seasons)

A. 다윗의 생애는 각각의 주제로 정의될 수 있는 5 가지의 예언적 시기들로 나눌 수 있다. 다윗은 각각의 시기에 구체적인 장소에서 그 장소와 연계된 구체적인 교훈을 받았다. 그 도시들은

1.베들레헴  2.기브아  3.아둘람  4.헤브론  5.예루살렘(시온) 등이다.

B. 베들레헴 : 이 시기에 다윗은 작은 일들에 충성된 자로 연단(Test)받았다. 이때가 바로 다윗이 이스라엘의 왕으로 부름을 받은 때이다. 하나님은 다윗이 그 무엇보다도 먼저 예배자인 동시에 강한 용사로, 하나님의 사랑을 받으며 하나님을 사랑하는 자로 서길 바라셨다.

C. 기브아 : 다윗은 이곳에서 조기성공(승진)을 통한 연단(Test)을 받았다.

“사울이 이에 사자를 이새에게 보내어 이르되 양치는 네 아들 다윗을 내게로 보내라 하매 이새가 떡과한 가죽부대의 포도주와 염소 새끼 를 나귀에 실리고 그 아들 다윗의 손으로 사울에게 보내니 다윗이사울에게 이르러 그 앞에 모셔 서매 사울이 그를 크게 사랑하여 자기의 병기 든 자를 삼고 이새에게사람을 보내어 이르되 청컨대 다윗으로 내 앞에 모셔 서게 하라 그가 내게 은총을 얻었느니라 하니라 (삼상16:19-22)

“다윗은 이 시기동안 사울이 통치하던 시기에 이스라엘의 수도였던 기 브아로 이사하여 거주하였다. 이에 사무엘은 라마로 가고 사울은 사울 기브아 본집으로 올라가니라 (삼상 15:34)

“그 날에 사울은 다윗을 머무르게 하고 그 아비의 집으로 다시 돌아가 기를 허락지 아니하였고 (삼상 18:2)

“다윗은 그 곳에서 18세 때부터 약 23세 때까지 거주하게 된다. 이 시기 동안에 다윗은 그의 인생에 있어 첫 번째로 이 땅에서의 성공을 경험하게 된다.

D. 아둘람 : 어려움과 난관들로 연단(Test)받았던 시기였다. 다윗은 사울 의 낯을 피하여 아둘람굴로도망갔고 약 7년이라는 긴 세월 동안 그 곳에서 혹독한 연단을 거치면서 하나님 안에서 자신의 정체성을 확립 하였다.

E. 헤브론 : 하나님의 약속이 성취되길 기다리면서 연단(Test) 받던 시기. 이 시기는 사울왕의 죽음으로부터 시작되었다. 그 때 다윗의 나이 는 30세였다.

그 후에 다윗이 여호와께 물어 가로되 내가 유다 한 성으로 올라가리 이까 여호와께서 가라사대 올라가라 다윗이 가로되 어디로 가리이까 가라사대 헤브론으로 갈찌니라 (삼하 2:1)

1. 다윗은 “하나님께서 (약 13년 전에) 다윗이 장차 이스라엘의 왕이 될 것이라고 말씀하셨음에도불구하고 다윗은 현재의 시점에서 하나님이 다윗을 이스라엘의 왕으로 세우길 원하시는지를다시 물었다. 다음에 나오는 ”내가 올라가야 하리이까?(이 의미는 수도인 기브아로 올라가서 사울을 대신하여 왕이 되리이까?) 라는 기도가 바로 다윗이 했던 가장 중요한 기도 중 하나이다. 이스라엘에는 12지파가 있었고 헤브론은 그 중 오직 한 부족만을 대표 했다. 다윗은 자신의 정체성을 이스라엘의 왕이라는 지위에서 찾은 것이 아니라 하나님 안에서 찾았다.

2. 헤브론에서 하나님은 다윗에게 약속했던 것 중의 일부만을 풀어 놓으셨다. 이 사실은 사울의죽음을 다윗이 온 이스라엘을 다스리게 되는 신호탄 이라고 해석했던 다윗의 주변을 둘러싸고 있었던 인물들을 실망시켰다. 다윗는 헤브론이란 제한된 지역의 왕으로서 7 년의 세월을 보냈다. 그러나 다윗은 자신의 정체성을 이스라엘 이라는 나라의 왕이 되는 것에서 찾지 않았다. 다윗의 가장 큰 관 심사는 하나님을 사랑하는 자가 되는 것 이었다.

F. 시온(예루살렘) : 약속이 성취된 곳. 다윗은 그의 나이 37세 때 예루 살렘을 다스리는 왕이 되었다.

이스라엘 모든 지파가 헤브론에 이르러 다윗에게 나아와 말하여 가로 되 보소서 우리는 왕의 골육이니이다 전일 곧 사울이 우리의 왕이 되 었을 때에도 이스라엘을 거느려 출입하게 한 자는 왕이시었고 여호와 께서도 왕에게 말씀하시기를 네가 내 백성 이스라엘의 목자가 되며 이스라엘의 주권자가 되리라 하셨나이다 하니라 이에 이스라엘 모든 장로가 헤브론에 이르러 왕에게 나아오매 다윗왕이 헤브론에서 여호와 앞에서 저희와 언약을 세우매 저희가 다윗에게 기름을 부어 이스라엘 왕을 삼으니라 (삼하 5:1-3)

G. 하나님은 다윗에게 천년왕국 기간 동안 이스라엘을 다스리는 왕의 지위를 약속하셨다. 하나님 나라의 통치조직의 비밀은 하나님의 백성들이 의(righteousness)를 선택하느냐 하나님 앞에서 범죄함(sin)을 선택하느냐에 따라 결정되도록 하나님께서 장치해 놓으셨다. 예를 들어 솔로몬이 범죄했기때문에 다가올 세대에 하나님께서 그에게 약속 하셨던 권세의 자리가 거두어졌다(몰수되어졌다).

내게 이르시기를 네 아들 솔로몬 그가 내 전을 건축하고 내 여러 뜰 을 만들리니 이는 내가 저를 택하여 내 아들을 삼고 나는 그 아비가 될 것임이라 저가 만일 나의 계명과 규례를 힘써 준행하기를 오늘날과 같이 하면 내가 그 나라를 영원히 견고케 하리라 하셨느니라 이제 너희는 온 이스라엘 곧 여호와의 회중의 보는 데와 우리 하나님의 들 으시는데서 너희 하나님 여호와의 모든 계명을 구하여 지키기로 하라 그리하면 너희가 이 아름다운 땅을 누리고 너희 후손에게 끼쳐 영원 한 기업이 되게 하리라 내 아들 솔로몬아 너는 네 아비의 하나님을 알고 온전한 마음과 기쁜 뜻으로 섬길찌어다 여호와께서는 뭇 마음을 감찰하사 모든 사상을 아시나니 네가 저를 찾으면 만날 것이요 버리 면 저가 너를 영원히 버리시리라 (대상 28:6-9)

IV. 다윗의 정체성 : 하나님과의 친밀함, 온유, 계시

A. 삶의 가치, 성공 등에 대한 다윗의 정체성은 다음과 같은 3가지의 핵심적 이슈들 위에 영적인 기반을 두고 있다.

1) 하나님과의 친밀함

2) 백성들을 향한 온유함

3) 하나님과의 관계 속에서 쌓여진 영적인 계시의 풍성함

다윗의 정체성 또는 삶, 성공 등에 대한 그의 가치관은 하나님께 사랑받고 하나님을 사랑하는 친밀함의 관계, 백성들과 동행하며 보여지는 그의 온유함, 하나님의 말씀이 마음으로 깨달아지는 계시등에서 나타난다. 다윗은 그의 삶의 성공의 척도를 그가 하나님의 사랑의 기름부으심을 얼마나 경험했는지, 그에게서 얼마나 온유함이 흘러나오는지, 하나님으로부터 얼마나 영적인 계시들을 받았는지에 두었다.

B. 하나님과의 친밀함의 두 가지 중요한 척도는 우리를 향한 하나님의 사랑에 대한 확증과 100프로 순종으로 표현 되어지는 하나님을 향한 우리의 사랑에 대한 확증이다. 나의 계명을 가지고 지키는 자라야 나를 사랑하는 자니 나를 사랑하 는 자는 내 아버지께 사랑을 받을 것이요 나도 그를 사랑하여 그에 게 나를 나타내리라 가룟인 아닌 유다가 가로되 주여 어찌하여 자기를 우리에게는 나타내시고 세상에게는 아니하려 하시나이까 예수께 서 대답하여 가라사대 사람이 나를 사랑하면 내 말을 지키리니 내 아버지께서 저를 사랑하실 것이요 우리가 저에게 와서 거처를저와 함께 하리라 (요 14:21-23)

C. 하나님과 우리의 친밀함은 “하나님이 사랑하는 우리” 그리고 “하나님을 사랑하는 우리" 등 2 측면으로 이루어진다. 우리는 하나님과의 친밀함을 하나님의 자비 안에 있는 순종과 확신에서 떨어뜨려 놓을 수 없다. 다윗의 삶을 지탱해 준 힘(power)은 하나님의 사랑에 대한 그의 확신에 있었다. 다윗은 하나님께서 그의 약함 가운데서도 그를 사랑하신다는 확신이 있었다. 또한 다윗은 하나님께서 하나님을 향한 그의 사랑이 약하고 불완전할지라도 그 사랑을 높게 평가하신다는 것을 확신하였다. 하나님과의 친밀함을 즐기기 위해서는 이 양쪽 사랑에 대한 확신이 필요하다.

V. 다윗은 위기 가운데서도 하나님의 얼굴을 구했다

여호와께서 환난 날에 나를 그 초막 속에 비밀히 지키시고 그 장막 은밀 한 곳에 나를 숨기시며 바위 위에 높이 두시리로다 이제 내 머리가 나를 두른 내 원수 위에 들리리니 내가 그 장막에서 즐거운 제사를 드리겠고 노래하여 여호와를 찬송하리로다 여호와여 내가 소리로 부르짖을 때에 들으시고 또한 나를 긍휼히 여기사 응답하소서 너희는 내 얼굴을 찾으 라 하실 때에 내 마음이 주께 말하되 여호와여 내가 주의 얼굴을 찾으 리이다 하였나이다 (시편 27:5-8)

A. 환경이 다윗에게 큰 고통을 안겨주었을 때, 그는 “나를 구하여 주시고 자비를 베푸소서” 라고 부르짖었다. 다윗의 문제와 원수가 그의 삶을 장악할 때 하나님께서는 그에게 하나님의 얼굴을 구하게 하셨다. 하나님의 계획은 다윗이 처해 있는 어려운 환경을 바꾸기 전에 그의 마음을 먼저 자유롭게 하는 것이었다. 다윗의 고통과 그 심령을 위로하는 하나님의 아름다움을 계시받게 하기 위하여 하나님께서는 그가 마음을 열고 하나님께 부르짖게 하셨다.

B. 하나님의 아름다움을 발견해 나가면서 다윗는 그를 둘러싼 어려움들을 극복할 수 있었고 그것들을 어려움이라고 느끼던 그의 감정들은 변화되어졌다. 계속해서 다윗은 그의 마음을 수천번도 더 “한가지 소원”에 집중시켰다. 어렵고 힘든 환경, 인간의 죄성으로 인하여 연약해지고 쓰러지게 만드는 상황들도우리를 하나님의 얼굴을 구하는 길로 안내해 줄 수 있다.

C. 가끔은 하나님께서 우리를 먼저 구해주시면 그 다음에 우리가 주님을 바라보겠다고 약속하곤 한다. 그러나 하나님께서는, “아니다. 너희가 나를 먼저 바라보면 그 때에 내가 너희를 건지겠노라” 하고 말씀하신다. 하나님께서는 우리의 사역과 재정, 평판, 위로 등에도 관심이 있으시다. 그러나, 하나님의 아름다움을 우선순위에 놓는 것이 보다 위대하고 영원한 구원의 자리라는 것을 그분은 잘 알고 계신다. 하나님의 아름다움에 이끌림이 없이 하나님께서 우리를 용서해주시고 환경을 변화시켜 주신다면, 우리의 마음은 또 다시 다음 어려움에서 쓰러지고 말 것이다. 고난은 우리의 마음을 바로 잡도록 도와주는 하나님의 한 가지 도구이다. 좋은 기회를 쓸데없이 흘려보내지 않아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