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브리엘은 다니엘에게 진리의 기록과 하늘의 법령으로부터 놀라운 통찰력을 가져다주었다. 오직 하나님 안에서만 이 거룩한 목적과 운명은 실제화 될 수 있는 것이다. 성경은 그 천사가 하늘의 계획을 세상에 알리기 위해 왔다고 분명히 밝히고 있다. 초자연적인 나눔을 통하지 않고는 그러한 하늘의 기록이 전해질 수 없다. 주권자 하나님께서는 오직 그만이 알고 게신 미래의 일들을 그가 높이 신임하는 사람들과 나누실 것이다.
메신저 가브리엘은 하늘에서 지상으로 복음과 전환의 시기를 알리도록 특별하게 임명받았다. 그는 이스라엘이 회복의 기간으로 이제 막 들어가려고 할 때 다니엘에게 초자연적 계시를 전했다. 마찬가지로 그는 그리스도를 위해 앞서 온자, 세례 요한의 탄생을 사가랴에게 전했다.
또한 마리아에게 그녀가 성령으로 잉태할 것이며, 아이는 임마누엘이라 불릴 것이라 했다. 이러한 각각의 천사의 방문은 한 시대다 끝나고 다른 시대가 열리는 것을 의미하는 중요한 전환의 시기를 보여준다. 다니엘과 가브리엘의 만남에서 천사장 가브리엘은 그가 진리의 책에 있는 통찰력을 가지고 왔다고 말한다.
“오직 내가 먼저 진리의 글에 기록된 것으로 네게 보이리라 나를 도와서 그들을 대항할 자는 너희의 군주 미가엘뿐이니라.”(단10:21)
진리의 책에는 하나님의 계획, 목적 그리고 인간의 일상사와 관계있는 법령들이 기록되어 있다. 하나님은 시작에서 끝을 보시고 한순간에 모든 시간을 관찰하신다. 영원을 통찰하시는 주님은 그의 심판과 위임통치, 그리고 열망을 기록해 놓으셨다.
가브리엘은 민족들의 미래에 대해 다니엘에게 이야기했다. 그리고 지금 우리는 그것들을 역사적으로 추적할 수 있다. 천사장은 진리의 책에 기록된 운명들을 분명히 말하고 계시하는 임무가 있는 것 같다.
다니엘서의 나머지 부분은 세상 나라에 대한 하나님의 법령(세상 나라의 탄생, 타락과 각각의 정치적, 영적 분규)들과 하나님의 언약백성의 관계에 대한 개요를 말하고 있다. 천사는 다니엘에게 포로 시기에서 약속된 회복의 시기로 넘어가는 이스라엘의 때를 알려 주었다.
가브리엘은 다니엘에게 주님의 계획에 대한 분별과 이해를 전했다. 성경은 이 환상과 전략이 ‘오랜 후의 일’-우리의 시대의 일-이라고 말한다(단10:14).
<계시의 비밀/폴 키스 데이비스/순전한나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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