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스도의 몸(the Body of Christ)은 새날의 입구에 있다. 그러나 더 넓게 보면 인간 역사의 어두워 갈 때에 있다. 선지자들과 조상들을 통해 들어왔던 마지막 시대의 모든 약속이 세상에서 이루어질 것이다! 성령의 증거가 이날을 위하여 따로 떼어 준비되었던 사람들을 통하여 흐를 것이다. 거룩한 권위와 구속의 선하심의 법령이 모든 남녀들에게 맡겨질 것이다.
특히 이때를 위해 준비된 영적 재산이 감춰져서 따로 챙겨져 있었다. 그것들은 너무 풍부하고 깊어 사람의 마음으로는 꿈도 꿀 수 없는 것이다. 이 은사들은 하나님의 마음 안에 깊이 안전하게 보관되어 있었다. 이러한 왕국의 신비가 숨겨져 있지 않았다면 그것은 세대를 거쳐 오면서 인간의 마음으로 인해 악용되었을 것이다. 이것이 다니엘의 계시가 봉인된 이유이다.
하늘은 요한에게 보도록 허락한 계시록의 계획을 안전하게 지켰다. 요한이 계시를 받는 동안, 그는 봉인이 열린 일곱 개의 위대한 비밀을 볼 수 있었고, 일곱 천둥 속에서 선포된 놀라운 통찰력에 대해 듣게 되었다. 그러나 이 예리한 계시적 형상의 의미를 받아쓰는 것은 허락되지 않았다. 그것들은 하나님께서 결정하시는 날(우리의 날)을 위하여 감춰졌다.
만약 다니엘이나 요한이 그들이 보고 들은 모든 것을 써 놓았다면 하나님의 주요하고 비밀스러운 계획은 혼돈의 폭풍 속에서 오해를 일으켰을 것이다. 대신에 하나님은 특정한 세대에게 계시의 영을 주시기로 계획하셨다. 이 분별력은 믿은 안에서 그 비밀들을 이해하고 세상에 적용할 믿는 자들에게 허용될 것이다.
그날이 되면 그것은 하늘에서 떨어지는 신선한 만나와 같은 것이다. 하나님은 그의 성서에 대해 더 많이 설명하실 것이고 자신의 계획을 계시하실 것이다. 마지막 시대가 펼쳐지는 속도와 하나님의 하늘 명령의 권능이 원수가 이 계시를 악용하고 왜곡하거나 날조하는 것을 막을 것이다. 원수는 정확한 성경적 요소들을 왜곡할 수 없을 것이다. 영적으로 볼 수 있는 눈과 들을 수 있는 귀를 가진 헌신된 성도들이 성령에 의해 놀랍도록 쓰임을 받을 것이다. 새롭고 신선한 권능의 때가 될 것이다.
어느 누구도 “나는 이것들을 이미 알고 있었어!”라고 말할 수 없을 것이다. 하나님의 이 운동은 이제 예언의 영에 의하여 서서히 앞으로 나아가고 있다. 우리는 예언되었던 것이 성취되는 시기에 살고 있다. 새로운 명철이 진리의 영으로부터 방출될 것이다. 왕국에 대한 전략적인 열쇠가 지금 하늘의 놀라운 계획의 문을 여는 데 사용되고 있다. 이사야 선지자는 이날을 보았고, 그가 다음과 같이 말했을 때 이 기름부음을 예언했다.
“내가 들었으니 이 모든 것을 보라 너희가 선전하지 아니하겠느냐 이제부터 내가 새 일 곧 네가 알지 못하던 은비한 일을 네게 듣게 하노니 이 일들은 지금 창조된 것이요 옛것이 아니라 오늘 이전에는 내가 듣지 못하였으니 이는 네가 말하기를 내가 이미 알았노라 하지 못하게 하려 함이라”(시48:6-7)
교회는 최근 몇 년간 부흥, 회복 그리고 영적 표출의 다양한 표현들을 체험했다. 여러 다른 기준들이 집회의 외적 성공을 가늠하는 데 사용되어 왔다. 한 예로 개인적으로 예언적 말씀을 받은 사람이 얼마나 많은 가로 성공을 가늠했다. 어떤 경우에는 단상을 덮고 쓰러진 사람들이 부흥의 예가 되기도 했다. 이러한 것들도 하나님께서 주시는 결실의 표현이고 우리의 영적 유산의 중요한 부분일 수 있다. 그러나 무엇인가 다른 것이 일어나고 있다.
진정한 영적 잣대 – 최근 몇 년 동안 예언사역에 대한 큰 관심과 각성이 여러 가지 이유로 일어났다. 개인적 예언사역은 분명히 자리를 잡았고 진정한 기독신앙의 중요한 한 부분으로 지속될 것이다. 그러나 이것은 하나님 백성에게 맡겨진 계시적 기름부음의 아주 중대한 요소들 중 하나일 뿐이다. 마지막 시대의 비밀에 대한 이해와 하늘 위임통치의 예언적 성취도 마찬가지로 그 유산을 통하여 분명해질 것이다.
다가오는 시대에는 성공적인 집회에 대한 우리의 잣대가 바뀔 것이다. 이전에 성공적인 집회는 영 안에서 쓰러지는 사람들의 수나 하나님의 권능의 나타나심을 명백히 감각할 수 있을 정도로 체험하는 것으로 결정되었다. 이러한 양상들은 하나님께서 행하시는 것의 한 부분으로 지속될 것이다. 그러나 머지않아 가장 크게 집회의 성공을 결정짓는 것은 지속되는 증거의 열매와 하늘 처소에서 어둠이 빛으로 교체되는 분량이 될 것이다.
희망이 소망 없음을 대신하고 사람들이 분명한 변화를 체험할 때. 하늘에 의해 영적 분위기가 교체된 것이다. 계시적 기름부음이 주어질 때 앞으로 나아가라. 그러면 그 영역에 대한 환상이 주어진다. 이러한 권위는 놀라운 영적 정확성을 준다. 우리는 하나님의 계획을 더 많이 이해함으로써 원수의 견고한 진과 요새를 식별하고, 전쟁을 더 잘 수행하도록 준비될 것이다. 어둠의 영역은 그리스도의 선하심과 하늘 왕국으로 교체된다. 믿음으로 두려움의 영역이 정복된다. 소망 없음은 소망으로 극복되고, 빛이 어두움을 이긴다.
현재 성경의 영역에서는 전환이 일어나고 있으며 보이지 않던 변환이 이제 쉽게 인식되고 있다. 이것은 ‘근본(ground)’이 얼마나 성령에 속해 있는가로 측정된다. 진정한 영적 나눔(impartation)의 증거가 바뀌었다. 우리는 이제 질문해야 한다.
* 그 집회에서 일어난 일로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변화되었는가?
* 누군가의 기도 생활에 생명과 생동감이 주입되었는가?
* 전에 행했던 것과 동일한 분노의 분출을 더 이상 겪지 않는 사람이 있는가?
* 얼마나 많은 영적 수감자들이 그리스도의 빛과 구원을 받기 위해 어둠의 감옥으로부터 나왔는가?
* 하나님께서 개개인을 만져 주셔서 주변지역의 범죄가 감소되었는가?
* 하나님께서 개개인을 만져 주셔서 주변지역의 낙태가 감소되었는가?
도시 전체가 왕의 기름부심과 권위를 통하여 이러한 전환이 나타나는 영적 변환의 유익을 체험하고 수확한다. 어둠이 사라지고 빛이 탄생한다. 이것이 완전한 부흥과 영혼의 추수의 모습이다.
시편 103”20-21절은 이러한 영적 전쟁에 대해 강조한다. 성도의 기도와 의로움으로 에너지를 얻는 빛의 천사 군대는 하나님의 계획을 은밀하게 해치는 어둠의 영들과 싸운다. 어둠이 극복될 때, 하늘에서는 자연계에 영향을 미칠 확실한 변환이 일어난다.
“능력이 있어 여호와의 말씀을 행하며 그의 말씀을 듣는 여호와의 천사들이여 여호와를 송축하라 그에게 수종들며 그의 뜻을 행하는 모든 천군이여 여호와를 송축하라 여호와의 지으심을 받고 그가 다스리시는 모든 곳에 있는 너희여 여호와를 송축하라 내 영혼아 여호와를 송축하라”(시103:20-21)
원수가 지역과 교회, 혹은 가족 위에 이전에 장악하고 영역을 만들었던 곳들이 지금 교체되고 있다. 원수의 자리에서 의로운 깃발들이 올라가고 있다. 어둠과 타락으로 알려진 장소들이 이제, 빛, 소망, 믿음, 그리고 정결의 언덕이 될 것이다.
영계에 진정한 변화가 일어나고 자연계에서는 전환의 열매가 맺힐 것이다. 그 전환은 하늘 왕국과 그리스도 통치의 나타남이다. 초대교회 사도들은 에베소와 같이 여러 세기 동안 우상 숭배에 빠져 있던 도시들이라 할지라도, 그곳에 방문하여 하나님 나라의 계시로 그 도시들을 뒤집어 놓을 수 있었다.
에베소는 거짓된 여신 아데미(Diana)를 경배하는 것으로 알려진 번창하고 영향력 있는 부유한 지역이었다. 실제로 아데미를 경배하기 위해 지어진 장대한 성전은 세계 7대 불가사의 중 하나였다. 그러나 에베소는 사도 바울과 그가 전한 예수 그리스도의 계시를 이기지 못했다. 복음을 전하고 왕국의 권능을 증거한 바울의 사역이 에베소 사람들의 경배 방법을 바꾸어 놓았다고 성경은 기록하고 있다. 2년 동안 바울은 “아시아에 사는 자는 유대인이나 헬라인이나 다 주의 말씀을 들을” 때까지(행19:10) 그렇게 주님을 충실히 섬겼다.
겸손하고 죄를 뉘우치는 자 – 하늘 영역의 진정한 영적 권위가 주어진 사람들은 바울처럼 의롭고 공의롭다. 그들은 겸손하고 뉘우치는 마음을 가지고 있다. 주님은 그들안에 거하실 집으로 지으신다(사66:1-2). 주님은 하나님의 말씀 앞에 떨줄 아는 겸손하고 뉘우치는 영을 가진 사람들을 쓰실 것이다.
최근에 과학자들은 우주에서의 실험을 통해 놀랄만한 결과를 발표했다. 그들은 고성능의 녹음장비를 사용하여 빈 공간의 ‘소리’를 측정했다. 그들은 놀랍게도 광대한 공간에 실제로 분별할 수 있는 소리가 있다는 것을 발견했다. 그것을 증폭시켰을 때 식별할 수 있는 웅얼거림이 진공 속에서 측정되었다. 나는 우주에는 아직도 태초의 하나님의 말씀으로부터 오는 떨림이 있다고 믿는다. “거기…이 있으라”라는 하나님의 말씀을 아직도 들을 수 있다.
우리는 지금 성경의 선지자들이 예언한 시대에 살고 있다. 그들은 하나님의 만지심과 계획으로 구별된 날들이 너무 심오해서 그것을 간단히 “약속”이라고 불렀다. 히브리서는 말씀한다.
“이 사람들은 다 믿음으로 말미암아 증거를 받았으나 약속된 것을 받지 못하였으니 이는 하나님이 우리를 위하여 더 좋은 것을 예비하셨은즉 우리가 아니면 그들로 온전함을 이루지 못하게 하려 하심이라”(히11;39-40).
성경은 간단하게 어떤 세대가 “약속”의 실체와 온전함을 알게 될 것이라고 기록하고 있다. 그의 백성 안에 거주지를 정하신 주님 자신이 바로 “약속”이다. 주님은 그의 백성을 통해 예언하신 모든 것을 행하시기 위하여 그들의 영, 혼, 육에 온전히 거하실 것이다. 그들은 ‘더 위대한 일’을 하는 세대가 될 것이다.
<계시의 비밀/폴 키스 데이비스/순전한나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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