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17/2010

제21강 박해 받는 신부에 대해 변호하심 (아 6:11-7:9)

I. 6:4-10 개관
A. 6:4-10에서 예수님은 아 5:6에서 시작되었던 신부와의 침묵을 깨뜨리십니다. 그분은 그녀의 아름다움을 칭찬하시며 시험의 기간 동안에 그녀에 대해 느끼신 바를 드러내 주십니다. 그분은 그녀의 아름다움을 3가지 은유(隱喩; metaphors)를 사용해서 나타내십니다(4). 그분은 그분의 마음에 신부가 준 충격을 묘사하십니다(5).

내 사랑아 너는 디르사 같이 어여쁘고 예루살렘 같이 곱고 깃발을 세운 군대 같이 당당하구나 네 눈이 나를 놀라게 하니 돌이켜 나를 보지 말라 ( 6:4-5)

B. 고대 세상에서 군대가 싸움에서 승전하고 돌아올 때, 군대 행렬 안에 그들의 깃발을 세웠습니다. 패배한 군대는 깃발을 잃어버렸습니다. 그녀는 마음 안에서 발견된 가장 큰 대적들을 물리쳤습니다. 그녀가 죄나 불신앙 안에서 포기하지 않았기 때문에, 승리한 군대와 같이 시험의 시간을 마쳤습니다. 그녀는 자신의 마음에 대해 승리를 거두었습니다. 우리가 아무것도 느끼지 못하는 상황에서도 헌신의 눈으로 그분을 바라본다면, 그분의 마음은 아주 많은 것을 느끼십니다. 그녀의 타협과 두려움의 그늘은 사라졌습니다( 2:17; 4:6). 그녀는 은혜로 그것들을 정복했습니다.

C. 예수님은 신부의 성숙함( 6:5c-7), 세라핌(스랍), 게루빔(그룹) 그리고 수많은 천사들을 포함하는 천상의 수행원들이 있는 그분의 왕의 궁정에서의 그녀의 탁월함( 6:8-9)을 묘사하십니다.

왕비가 육십 명이요 후궁이 팔십 명이요 시녀가 무수하되 내 비둘기 내 완전한 자는 하나뿐이로구나 그는 그의 어머니의 외딸이요 그 낳은 자가 귀중히 여기는 자로구나 ...( 6:8-9)

D. 성령님은 예수님과 함께 영원한 도시를 상속할 자로서의 4가지 영광을 묘사하십니다( 6:10).

아침 빛 같이 뚜렷하고 달 같이 아름답고 해 같이 맑고 깃발을 세운 군대 같이 당당한 여자가 누구인가 ( 6:10)

E. 첫 번째, 그 문화 안에서 신부의 사역은 아침과 보이거나 빛을 비추는 것입니다. 두 번째, 이 세대 가운데 신부의 사역은, 우리 문화의 변혁과 복음전도(5:16; 2:15) 안에 역사하여 어둠 가운데 달처럼 아름답게 비추는 것과 같습니다. 세 번째, 다가올 세대의 신부의 사역은, 새 예루살렘에서 우리가 예수님의 빛을 반사하는 것이기 때문에(21:11), 해 같이 밝게 비추는 것으로서 일어날 것입니다. 네 번째, 신부의 통치는 깃발을 세운 강력한 군대와 같이 위엄있는 것과 같은 것입니다.

II. 6:11-7:9a 개관
A. 신부는 아 6:4-10 의 계시 가운데 걸어가면서, 온 교회를 향한 사랑에 압도당합니다. 그녀는 헌신하면서, 약하고 성숙하지 못한 이들을 하나님의 동산에서 섬깁니다(6:11-12). 아가서의 주요 주제는 예수님께서 그분의 신부를 준비시키셔서 그분과의 성숙한 동역 가운데 걸어가게 하시는 것입니다.

B. 이 섬김의 시간 후에 신부는 핍박을 받습니다. 그녀는 교회로부터 2가지 다른 반응을 받게 됩니다. 첫 번째, 그녀는 교회의 한 부분으로부터 지지를 받습니다(6:13a). 두 번째, 교회의 또 다른 부분으로부터 빈정거림을 당하게 됩니다(6:13b). 신부는 존경하는 딸들로부터 그녀의 삶의 10가지 영역을 변호 받습니다(7:1-5). 그 다음, 그녀에게 측량 못할 은혜를 풀어주심으로써, 그녀를 그분의 동역자로 승인하시는 예수님께서 이 신부를 변호하십니다( 7:6-9a).

III. 온 교회를 향한 신부의 헌신( 6:11)
골짜기의 초목을 보려고 포도 나무가 순이 났는가 석류 나무가 꽃이 피었는가 알려고 내가 호도 동산()으로 내려 갔을 때 ( 6:11)

A. 하나님의 동산은 아가서에서 9번 언급됩니다. 3번은 그녀의 동산입니다(4:12, 15, 16). 마지막 6번은 그분의 동산입니다( 4:16; 5:1; 6:2, 11; 7:12; 8:13).

B. 신부는 하나님의 동산으로 가서 이제 막 움트고 꽃이 피려 하는 식물들을 도우려고 합니다. 그녀는 딸들에게 그분의 백성을 먹이시는 그분의 동산에서 예수님을 찾을 수 있다고 가르쳤습니다( 6:2-3). 그녀는 그분이 계신 곳에서 그분과 함께 하기 원하기 때문에, 그분의 동산으로 내려가서 그분과 동역하게 됩니다.

C. 동산에는 영적 진리에 대한 명확한 그림을 주는 호도 숲이 있습니다. 호도 나무는 음식을 생산하는 경제적 가치 뿐만 아니라, 짙은 그늘을 만들어 내서 여름 햇볕으로부터 피난처를 제공합니다. 호도에서 나오는 기름은 비누를 만드는데도 사용되는데 이것은 씻어줌을 의미합니다. 그 잎사귀는 육체적인 치료를 돕는 의학처방으로도 사용되었습니다.

D. 호도 나무 씨의 생명은 내부에 있습니다. 하지만 씨앗은 열매, 기름, 다른 이를 향한 치료를 나타내기 전에 먼저 죽어서 깨어져야 합니다. 우리의 자아가 죽어야만 열매, 씻어줌(비누), 다른 이를 위한 치유에 사용될 수 있습니다. 내적 생명은 감추어진 것이고 즉시 관찰할 수 있는 것이 아닙니다.

E. 그녀는 하나님의 동산의 푸르름 즉 생생한 푸른 빛깔을 보려고 갔습니다. 어떤 사전은 푸르름(verdure)을 번성하는 식물의 신선하고 진동하는 초록 빛깔로 정의합니다.

F. 그녀는 자신이 익숙한 영역 너머에 있는 다른 장소의 하나님의 포도원에 자신을 드리기 위해 “내려갑니다. 그녀는 이 타락한 세상 안에 있는 골짜기의 한 가운데서 번성하고 있는 하나님의 동산을 봅니다. 그녀는 포도 나무에 순이 났는지 보기 위해 즉 다른 장소에 역사하는 하나님의 사역에 대한 통찰을 얻기 위해 그곳으로 갑니다.

G. 성경에서 포도 나무와 포도원은 하나님의 백성과 하나님의 일을 말합니다(5; 15). 순이 돋는 포도원은 아직 결실하지 못한 포도 나무를 뜻합니다. 다른 말로 하면, 그것은 아직 성숙하지 못한 교회를 뜻합니다. 그녀는 그다지 많은 열매가 있지 않은 하나님의 포도원을 보지만 그분은 순을 보시고 꽃을 보십니다. 2:11-13에서 움이 트는 포도원은 이제 곧 다가올 하나님의 방문을 대한 예언적인 징조입니다.

H. 꽃이 피는 석류신자 각 사람을 뜻합니다. 그녀는 아직 성숙하지 않은 포도나무의 순에 조급해하지 않고 다만 헌신하기 위해 내려갑니다.

포도나무가 이 났는가 석류가 이 피었는가 알려고 ( 6:11)

I. 주님께서 신부의 미덕을 씨앗의 형태로 보셨던 것(4:1-5)과 똑같이, 신부도 다른 이들 안에서 움트고 있는 미덕을 보고 있습니다. 그녀가 성숙하지 못했을 때에도 그분이 그녀에게 보이셨던 열심으로부터 그녀의 열심이 나타나게 되었습니다.

J. 신부는 대위임령에 대해 “예”라고 대답합니다. 우리는 우리 주변의 성숙하지 못한 이들을 돕기 위해 내려갈 수 있습니다. 하나님의 동산에서 섬기기 위해 반드시 비행기를 타야 하는 것은 아닙니다. 원칙적으로 그것은 안전지대를 떠나 다른 이들을 돌보고 섬기는 어려움을 받아들이는 것을 의미합니다.

IV. 하나님의 교회를 향한 사랑이 그녀를 압도하다 ( 6:12)
부지 중에 내 마음이 나를 내 귀한 백성의 수레 가운데에 이르게 하였구나 ( 6:12)

A. 순이 나고 있는 포도원에서 일하며 골짜기로 내려가 있는 동안, 그녀의 영혼은 갑자기 그녀의 귀한 백성의 수레와 같이 되었습니다. 이것은 그녀가 다른 사람들에게 느끼는 열심을 묘사하는 것입니다. 신부의 영혼은 수레와 같이 움직입니다. 고대 세계에서 수레는 먼 거리를 짐을 실고 가기에 가장 빠르고 쉬운 교통수단이었습니다. 가장 좋은 수레는 귀족이나 왕족들의 것이었습니다. (KJV은 내 귀한 백성을 한 왕자의 이름인 “아미나답”으로 번역했습니다.)
 
B. 내 마음이 나를 ... 이르게 하였구나(내 갈망이 나를 ... 에 두게 만들었구나, NIV). 그녀의 영혼은 빠르게 움직이는 왕의 수레 같이 되었습니다. 다른 말로 하면, 그녀는 갑자기 하나님의 백성을 섬기기 원하는 강한 열망들을 발견했습니다.

C. 하나님의 역사하심이 어떻게 진행되는지 보기 위해서 내려가면서, 그녀는 다른 이들을 돕고자 하는 열망으로 압도됩니다. 그녀는 자신을 잃어버렸거나, 사랑으로 강권함을 받았습니다(고후 5:11, 14). 미성숙, 교만, 말씀의 잘못된 적용, 순이 나는 포도나무에 대한 잘못된 분별로 인해 뒤로 물러서는 대신에, 그녀는 자신이 느끼는 부드러운 긍휼에 놀랍니다.

D. 그녀의 마음은 빠르게 움직이는 수레처럼, 이러한 부담 안에서 아무런 저항 없이 앞으로 움직여 나아갑니다. 그녀는 이렇게 그녀의 마음의 새로운 움직이는 것에 놀랍니다. 그녀가 알아차리기도 전에, 그녀는 다른 이들을 돕고자 하는 큰 열심과 함께 새로운 갈망과 부담을 갖게 됩니다. 이것은 성령님의 역사입니다.

E. 하나님은 우리가 관련되어 있는 부분만이 아니라, 교회 전체를 사랑하십니다. 그분은 우리가 우리의 권위 아래 있는 작은 부분만이 아니라, 교회 전체에 대한 주인 의식을 갖기 원하십니다. 교회 전체를 향한 열심은 마지막 때의 교회 안에 연합을 위하여 기초가 되는 것입니다(17:21). 대부분의 사람들의 자신의 것만을 지지합니다.

F. 주님은 그분의 보다 큰 목적에 관심을 갖고 사람들을 교회 전체를 사랑하도록 훈련시키는 목자들을 일으키고 계십니다. 형제들에 대한 어떠한 원통한 감정도 없는 요셉(50:15-21)처럼, 그녀는 부당한 취급을 당한 것을 극복하여, 그리스도의 몸을 향한 사랑으로 가득차 있습니다.

G. 신부는 부지런하게 그곳으로 걸어가서 이 부담을 통과하여 따라갑니다.
우리가 일찍 일어나서 포도원으로 가서 포도 움이 돋았는지, 꽃술이 퍼졌는지, 석류 꽃이 피었는지 보자 ( 7:12)

V. 신부에 대한 교회의 2가지 반응 ( 6:13)
돌아오고 돌아오라 술람미 여자야 돌아오고 돌아오라 우리가 너를 보게 하라 너희가 어찌하여 마하나임에서 춤추는 것(영어로는 두 진영의 춤)을 보는 것처럼 술람미 여자를 보려느냐 ( 6:12)

A. 신부에 대한 첫 번째 반응은 존경과 감탄입니다. 6:1에서, 예루살렘의 딸들은 신부와 함께 주님을 찾기를 원했습니다. 여기서 그들은 그녀에게 “돌아오라”고 4번이나 부르짖음으로써, 그녀에게 배우고 싶은 열망을 재촉하는 표현을 합니다. 그들은 아6:11-12에 나타난 골짜기 안에 있는 정원에서 그녀가 자신의 일을 마치고 돌아오기를 원했습니다.

B. 에베소 교회의 장로들은 울었습니다. 왜냐하면 바울이 그들을 떠나 주님의 포도원의 다른 장소들로 가야 했기 때문입니다.

크게 울며 바울의 목을 안고 입을 맞추고 다시 얼굴을 보지 못하리라 한 말로 말미암아 더욱 근심하고 ... ( 20:37-38)

C. 신부는 수넴이라는 이스라엘의 도시에서 자랐기 때문에 술람미 여자라고 불립니다. 아가서에서 이곳이 유일하게 신부가 술람미 여자로 불려지는 곳입니다. 솔로몬과 수넴은 평강을 뜻하는 똑같은 어원에서 나온 것입니다. 예수님과 그분의 신부도 같은 이름을 가지고 있습니다.

D. 두 번째 반응은 아 5:7에서 얼마 전에 그녀를 때리고 상하게 했던 질투심 많은 파수꾼으로부터 오는 빈정거림입니다. 여기서 그들은 “너희는 술람미 여자에게서 무엇을 보느냐?” 혹은 “왜 너희는 그녀가 돌아오기를 원하느냐?”라고 말함으로써, (그들이 최근에 끌어내렸던) 신부를 향한 딸들의 존경을 빈정거리면서 도전하고 있습니다. 그들은 신부를 영적으로 중요한 사람으로 보려는 딸들의 바람을 평가절하 합니다.

E. 두 진영의 춤(the dance of two camps)”은 신부에 대해서 딸들과 파수꾼 사이의 의견 충돌을 말하는 것입니다. KJV은 “두 군대의 충돌”로, NAS는 “두 모임의 충돌”로 번역했습니다. NIV는 “마하나임의 진영”이라고 번역했는데, 마하나임은 히브리 말로 “두 진영, 두 군대” 혹은 도시의 이름으로 번역됩니다. 마하나임이 야곱과 에서가 충돌했던 곳이기 때문에 두 번역 모두 같은 뜻입니다.

너희가 어찌하여 마하나임에서 춤추는 것처럼 술람미 여자를 보려느냐 ( 6:13)

F. 마하나임은 야곱과 에서의 충돌로 유명한 도시입니다. 32장에서 야곱이 장자권을 훔쳐갔기 때문에 에서는 그를 죽이려는 의도로 야곱을 쫓아갔습니다. 마하나임에서 야곱은 자신의 사람들을 두 진영으로 나누고 만약 에서가 그들을 사로잡으려 한다면 한 진영만 해칠 수 있도록 했습니다. 야곱은 마하나임에서, 이러한 큰 충돌에서 그를 돕기 위해 개입하는 천사를 만났습니다.

야곱이 길을 가는데 하나님의 사자들이 그를 만난지라 야곱이 그들을 볼 때에 이르기를 이는 하나님의 군대라 하고 그 땅 이름을 마하나임이라 하였더라 (32:1-2)

G. 춤은 그리스도의 몸 안에 있는 두 진영(양편)의 상호작용입니다. 이것은 또한 영(천사적인 것과 마귀적인 것) 안에 있는 두 왕국을 포함하는 하나의 영적 전쟁의 춤입니다.

H. 그리스도의 몸에는 항상 두가지의 극단적인 입장이 존재해 왔습니다. 큰 열정을 가지고 예수님을 따르는 사람들과 그렇지 않은 사람들. 온 마음을 다하는 것은 많은 분열들 중에 핵심되는 논제입니다.

I. 예수님은 성숙한 자와 미성숙한 자의 분열이 아닌, 진실한 자와 그렇지 않은 자 사이의 분열을 가져오셨습니다(10:34-36). 주님은 교회를 타협으로부터 정화시킨 후에, 교회를 연합시킬 것입니다.

34내가 세상에 화평을 주러 온 줄로 생각하지 말라 화평이 아니요 검을 주러 왔노라 35내가 온 것은 사람이 그 아버지와, 딸이 어머니와, 며느리가 시어머니와 불화하게 하려 함이니... (10:34-35)

J. 두 진영은 사울이 다윗을 공격했던 것에서 나타납니다. 바울의 사역은 하나님께 대한 불순종을 직면하게 하면서, 세상을 뒤엎는 결과를 초래했습니다( 17:6).

천하를 어지럽게 하는 이 사람들이 여기도 이르매 ( 17:6)

VI. 신부가 분별력 있는 신자들에 의해 변호되다 ( 7:1-5)
1귀한 자의 딸아 신을 신은 네 발어찌 그리 아름다운가 네 넓적다리는 둥글어서 숙련공의 손이 만든 구슬 꿰미 같구나  2배꼽은 섞은 포도주를 가득히 부은 둥근 잔 같고 허리는 백합화로 두른 밀단 같구나  3유방은 암사슴의 쌍태 새끼 같고 4은 상아 망대 같구나 은 헤스본 바드랍빔 문 곁에 있는 연못 같고 는 다메섹을 향한 레바논 망대 같구나  5머리는 갈멜 산 같고 드리운 머리털은 자주 빛이 있으니 왕이 그 머리카락에 매이었구나 ( 7:1-5)

A. 이 문단은 “술람미 여자가 누구냐?”라는 비꼬는 질문에 답해줍니다. 신부는 먼저 진실한 신자들에 의해 진실이 입증됩니다(7:1-5). 그 다음에 주님께서 그녀의 진실을 입증해 주시고, 그녀에게 성령을 더 크게 부어주실 것을 약속하셨습니다(7:6-9). 성령님은 항상 진실한 신자들을 세우셔서 그분의 신부로서 주님을 극단적으로 따르는 자들의 진실을 입증해 주십니다.

B. 이러한 진실한 자들은 예수님께서 신부에게 주셨던 것과 똑같은 많은 확증들을 분별할 수 있습니다( 4:1-5). 그녀가 예수님의 10가지 미덕을 말했던 것처럼(5:10-16), 그들도 신부 안에 있는 10가지 미덕을 말합니다.

C. 7:1-5에 나온 신부에 대한 10가지 확증과 아4:1-5에서 그녀에게 주어진 8가지 확증을 비교하는 것이 좋습니다. 4가지의 주요한 차이점이 있습니다. 4:1-5에서 예수님은 그녀의 머리(8가지 확증 중 6가지는 그녀의 머리에 대한 것입니다)에 대한 묘사로 시작하셔서 그녀의 몸 아래로 나아가십니다. 반면에, 7:1-5에서, 그 딸들은 그녀의 발을 묘사하는 것에서 시작하여 머리(4가지 확증이 머리와 관계되어 있습니다)로 나아갑니다. 7장의 성격은 그녀의 사역과 관련되어 있습니다. 4장에서의 초점은 그녀의 성품에 있습니다.

D. 우리도 또한 주님께서 이러한 10가지 특징을 보실 때 기뻐하신다는 것과 우리를 성숙함으로 데려가시기를 원하신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이러한 특징들은 거룩함과 성숙함의 실제적인 정의입니다.

E. 7:1-5에서 그 딸들이 말하고 있다는 것과 아7:6에서 예수님께서 말씀하시고 있다는 것이 확실합니다. 예를 들어 딸들은 신부를 “귀한 자(군주)의 딸”(7:1)로 부르고 있지만, 예수님은 아가서 전체에서 신부를 매번 “나의 사랑” 혹은 “나의 신부”라고 부르십니다. 7:5에서, 예수님은 (신부에게 1인칭으로 말하는 “그분”이라고 하지 않고) “왕”으로 언급되고 있습니다. 7:8에서 예수님은 “내가 하리라”고 1인칭으로 말씀하시어, 1-5절에서 6-9절로 화자가 바뀌었음을 나타내고 있습니다.

F. 딸들은 “그녀가 아름답다”고 선언하고, 왕의 성품 즉 왕족과 어울리는 성품을 지칭하는 귀한 자의 딸이라고 부름으로써, 신부를 변호하고 있습니다. 우리 모두는 거듭남으로 말미암아 왕의 혈통을 갖게 되었습니다.

귀한 자의 딸아 신을 신은 네 발이 어찌 그리 아름다운가 ( 7:1)

G. 신을 신은 신부의 발은 복음 전도를 뜻합니다. 그녀의 성공적인 복음 전도는 그녀의 아름다움의 증거입니다. 우리의 발은 복음의 예비한 것으로 신어야 합니다(6:15). 좋은 소식을 전하는 자의 발이 어찌 그리 아름다운지(52:7). 우리의 발이 밟는 곳은 우리의 유업을 말합니다(1:3). 신발은 번영와 존귀를 뜻합니다(15:22). 고대 세계에서 가난한 자들에게 종종 신발이 없었습니다. 벗은 발은 상징적으로 수치, 가난, 굴욕을 뜻합니다.

H. 신부의 넓적다리나 종아리는 하나님 안에서 걸어가는데 필요한 그녀 안의 힘을 뜻합니다. 예수님의 다리는 화반석 기둥과 같습니다(5:15). 그녀의 넓적다리의 곡선은 그녀에게 힘을 주는 그녀의 다리 안에 있는 근육의 견고함을 보여주는 것입니다. 이렇게 체력적으로 강인한 특성은 많은 훈련을 통해 형성되는 것입니다. 그래서 그녀의 강한 걸음은 숙련공의 만든 보석과 같이 값지고 진귀한 것으로 평가됩니다.

넓적다리는 둥글어서 숙련공의 손이 만든 구슬 꿰미 같구나 ( 7:1)

I. 배꼽은 모태에서 아이가 받은 영양공급을 말합니다. 이것은 하나님 안에 있는 우리의 내적 생명이 개발되는 시간으로서, 주님 안에서 우리의 형성기를 뜻합니다. 둥근 잔은 건강한 배꼽을 말합니다. 이것은 영양실조와 반대되는 것입니다. 가득히 부은 잔은 온전한 영양공급을 말합니다.

배꼽은 섞은 포도주를 가득히 부은 둥근 잔 같고 ( 7:2)

J. 딸들은 다가오는 추수를 위해 신부가 준비된 것을 봅니다. 밀단 같은 엉덩이(허리)는 오직 추수 때에 볼 수 있는 밀의 풍성함을 뜻합니다. 그녀는 풍성한 추수로 임신한(두꺼운 허리) 것처럼 그려집니다. 그녀는 백합화로 두른 추수의 밀로 임신되어(가득하게) 있습니다. 그녀로부터 나타나는 추수는 거룩함과 순결함 안에 세워질 것입니다.  

허리는 백합화로 두른 밀단 같구나 (7:2)

K. 유방은 다른 이들을 먹일 수 있는 능력을 말합니다. 아기는 유방으로부터 나오는 젖을 통하여 영양을 공급받습니다. 그녀가 출생시킨 수확(영혼들)에 영양을 공급할 준비가 되어 있습니다. 그녀의 가슴은 늙어서 젖을 낼 수 없는 것과 대조적인, 젊은 암사슴(1년이 안된 젊은 사슴)과 같습니다. 쌍태 새끼는 두 배로 영양을 공급할 수 있는 능력을 말합니다. 이것은 다른 이들을 먹일 준비가 되지 않아 작은 누이(성숙하지 못한 신자)와 반대되는 것입니다( 8:8).  
유방은 암사슴의 쌍태 새끼 같고 (7:3)

L. 성경에서 목은 목이 곧을(반항적일) 수도 있고 순종적일 수도 있는 의지를 말합니다. 반항적인 목은 교만을 말합니다(3:16). 신부의 의지는 귀하고 값진 상아 망대와 같습니다. 그녀의 단호한 선택은 그녀에게 보호를 제공하는 상아 망대와 같이 값진 것입니다.   

은 상아 망대 같구나 (7:4)

M. 눈은 계시를 받을 수 있는 능력을 뜻합니다(1:18). 그녀는 깊은 영적 통찰력을 지녔습니다(1:15; 4:2, 9; 6:5). 4:1에서 예수님은 그녀의 눈을 순결과 충성을 말하는 비둘기 눈에 비교하셨습니다. 여기서 그녀의 눈은 헤스본에 있는 연못과 같습니다. 이 연못은 진흙이 많지 않고 속을 볼 수 있을 만큼 깨끗하고 투명합니다. 보는 것이 영적으로 성장하는 관문이 되기 때문에(3:8-10), 선명하게 보는 것은 최우선적인 것입니다. 우리가 다르게 보게 될 때, 다르게 느끼게 됩니다. 바드랍빔 문은 한 때 헤스본 도성의 깨끗한 물이 나는 휴양지였습니다( 21:25-26).

은 헤스본 바드랍빔 문 곁에 있는 연못 같고

N. 코는 분별을 말합니다. 망대는 보호를 제공합니다. 그녀의 코는 앗수르(이스라엘의 가장 큰 적)의 수도 다메섹을 향하는 보호 망대와 같습니다. 레바논은 앗수르에 접한 유다의 북쪽에 있었습니다. 그녀는 가장 사나운 적들에 대한 분별력을 가지고 있습니다.

는 다메섹을 향한 레바논 망대 같구나  ( 7:4)

O. 신부의 생각의 삶은 갈멜의 아름다운 산꼭대기처럼 강력합니다. 그녀의 생각의 삶은 갈멜산처럼( 35:2) 왕의 생각들로 가득하고 왕관으로 씌워져 있습니다. 영적 전쟁에서 우리의 생각은 특히 하나님에 대해 우리가 갖는 이미지와 관계되어 있기 때문에 중요합니다.

머리는 갈멜 산 같고 드리운 머리털은 자주 빛이 있으니 왕이 그 머리카락에 매이었구나 ( 7:5)

P. 성경에서 머리털은 하나님을 향한 헌신을 말합니다. 나실인의 머리털은 하나님을 향한 헌신의 외적 표지였습니다( 6). 나실인은 머리털을 자르지 않았습니다. 그녀의 머리는 충성을 말하는 자주 빛입니다. 그녀의 헌신은 왕의 결단과 같습니다.

Q. 신부의 헌신은 하나님의 마음을 붙잡습니다. 그분의 사랑은 너무도 강력하여, 그분을 사랑하는 약한 자들에게 그분을 연결되게 합니다. 그분의 백성에 대한 사랑으로 인해 포로가 되시는 것이 그분의 영광(그분의 약함이 아닙니다)입니다. 그분보다 훨씬 낮은 자들을 사랑하시는 것이 그분의 독특한 능력입니다. 그분의 마음은 우리에게 묶여 있습니다. 그분은 모든 권세를 가지셨지만, 무제한적으로 그분의 신부에게 그분의 마음을 주십니다.

R. 하나님의 사랑은 그분을 그분의 백성에게 묶이게 하셨습니다. 예를 들어, 5명의 중보자가 그분의 마음을 사로잡았습니다: 다니엘, 노아, , 모세, 사무엘( 14:14; 15:1; 32:7-14).

VII. 신부가 예수님에 의해 변호받다 ( 7:6-9a)
6사랑아 네가 어찌 그리 아름다운지, 어찌 그리 화창한지 즐겁게 하는구나 7는 종려나무 같고 네 유방은 그 열매송이 같구나  8내가 말하기를 종려나무에 올라가서 그 가지를 잡으리라 하였나니 네 유방은 포도송이 같고 네 콧김은 사과 냄새 같고  9은 좋은 포도주 같을 것이니라(7:6-9a)

A. 예수님께서 그분의 신부를 변호하십니다(7:6에서 화자가 바뀌었습니다). 파수꾼들은 “술람미 여자에게 누가 과연 관심을 갖겠는가?”라고 질문했습니다.

B. 예수님의 마음은 진정으로 신부에게 사로잡혀 있기에(7:5), 그분은 “사랑아, 네가 어찌 그리 아름다운지 어찌 그리 화창한지 즐겁게 하는구나(6)”라고 말씀하십니다. 예수님께서 그분의 백성을 아름답고 화창하게 보십니다. 그분의 열매는 그녀에게서 달콤하고 유쾌합니다(1:16; 2:3). 그녀의 열매도 그분께 유쾌한 것입니다( 4:16-5:1).

C. "사랑아"는 하나님 마음 안에 있는 그녀를 향한 열정을 표현합니다. 하나님은 예수님을 사랑하신 분량 만큼 우리를 사랑하십니다( 15:9; 17:23). 그것은 인간의 이해를 뛰어 넘는 것입니다( 3:18). 우리의 사랑은 그분께 포도주보다 낫습니다( 4:10). 예수님께 그분의 백성의 사랑보다 더 즐거운 것은 없으십니다. 우리가 연약하고 안간힘을 쓰고 있다 하더라도, 그분에게 우리의 목소리는 달콤하고 우리의 얼굴은 사랑스럽습니다( 2:14).

D. 예수님은 아 7:15에서 딸들에 의해 선포된 신부의 영적인 성숙의 정도를 확증해 주십니다. 종려나무(야자수)는 승리와 정복의 표현이고(7:9) 성숙의 상징입니다( 10:5). 그것은 뿌리가 땅 속 깊이 물이 있는 곳까지 뻗어가기 때문에, 건조한 가운데서도 무성하게 자랍니다. 그래서 그것은 빼어나게 키가 크고 곧습니다. 강한 바람에도 종려나무를 부러뜨릴 수 없습니다. 그녀의 유방 즉 먹일 수 있는 능력은 많은 이들을 먹이는 종려나무의 열매송이와 같습니다.

네 키는 종려나무 같고 네 유방은 그 열매송이 같구나 ( 7:7)

E. 예수님께서 그분의 백성을 붙잡아 주실 것을, 즉 그들을 통하여 위대한 그분의 임재의 나타남을 풀어 놓으실 것을 약속하셨습니다. 예수님은 그분이 포도나무이며 우리는 그분이 그분의 능력을 풀어 놓을 가지들이라고 말씀하셨습니다( 14:12). 예수님은 종려나무에 “올라 가셔서” 그분의 종들을 잡아 주실 것을 약속하셨습니다.

내가 말하기를 종려나무에 올라가서 그 가지를 잡으리라 하였나니 ( 7:8)

나는 포도나무요 너희는 가지라 그가 내 안에 내가 그 안에 거하면 사람이 열매를 많이 맺나니 ( 15:5)

주님께서 그분의 백성을 붙잡으시면서, 그분은 그녀에게 3가지 의미심장한 방법으로 위임하십니다8유방은 포도송이 같고 네 콧김은 사과 냄새 같고  9은 좋은 포도주 같을 것이니라 ( 7:8-9a)

F. 그분의 첫 위임 명령은 성령의 능력 안에서 다른 이들을 양육하는 것입니다. 그녀의 유방은 사람들을 양육하되, 성령님이 그녀 안에 새로운 분량으로 역사하시는 차원이 될 것입니다.

G. 그분의 두 번째 위임 명령은 그녀의 숨결의 향기를 통해 사람들을 사과와 같이 상쾌하게 하는 것입니다. 그녀의 숨결은 그녀의 내적 생명을 뜻합니다. 사과는 상쾌하게 하는 것을 뜻합니다(2:3). 그것은 성령 안에서 다른 이들을 상쾌하게 하는 것입니다.

그들을 향하여 숨을 내쉬며 이르시되 성령을 받으라 ( 20:22)

H. 그분의 세 번째 위임 명령은 그녀의 입 즉 하나님과의 친밀감이 하나님에게 최고의 포도주와 같이 되게 하는 것입니다. 아가서에서 입은 입맞춤을 말합니다( 1:2; 4:3; 5:6). 예수님과 우리의 친밀함은 성령님이 예수님을 위하여 우리 안에 역사하시는 최선의 것입니다.

I. 우리는 그분과의 관계에서 우리가 가진 최고의 것을 드려야 합니다. 그분은 어떤 경우에도 우리와 그분과의 친밀함을 소홀히 하지 않으실 것입니다.

J. 예수님은 그녀의 입천장(the roof of your mouth)이 성령님의 최고의 포도주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입천장은 입의 미각 혹은 입 맛을 의미하는 것입니다. 히브리 단어는 천장 혹은 미각입니다. 그것은 단순히 그녀의 입에서 나오는 것입니다. 그것은 최고의 포도주 즉 예수님에게 가장 큰 기쁨을 가져오는 것입니다( 4:10).

네 사랑이 어찌 그리 아름다운지 네 사랑은 포도주 보다 진하고 ( 4:10)

K. 포도주는 성령님의 영향력을 말합니다( 5:18). 하나님께 최고의 포도주는 우리와의 친밀감의 포도주입니다. 그것은 삼위 하나님의 교제를 제외하고는 하나님에게 가장 즐거운 것입니다.

L. 그분의 나라에 속한 모든 사역 중에 최고의 포도주 즉 성령의 최고의 사역이나 예수님이 가장 즐거워하시는 포도주는 교회가 성숙한 사랑 가운데 걸어갈 때 있을 것입니다( 17:26).

나를 사랑하신 사랑이 그들 안에 있고 ... ( 17:26)

네 마음을 다하고 목숨을 다하고 뜻을 다하여 주 너의 하나님을 사랑하라 하셨으니 ( 22:37)

<출처:선두주자커뮤니케션/IHOP번역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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