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06/2010

사랑하는 하나님 - 묵상말씀 - 눅15:28, 32

"그가 노하여 들어가고자 하지 아니하거늘 아버지가 나와서 권한대... 이 네 동생은 죽었다가 살아났으며 내가 잃었다가 얻었기로 우리가 즐거워하고 기뻐하는 것이 마땅하다 하니라"
(눅 15:28, 32)

우리의 인내만을 가지고는 부족한 일들이 참으로 많습니다. 우리는 다른 성도의 한 모습만 보고, 그 삶을 비난하기 좋아합니다. 왜 그럴까요? 그건 바로 하나님께서도 우리 삶을 보시고, 비난하실 거라고 은연중에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이것은 하나님의 마음이 아닙니다.

우리의 성품 중에, 주님께 거슬리는 면이 있더라고, 주님은 마음에서 우리를 잘라내지 않으십니다. 오히려, 인내하기를 즐겨하시며, 노하기를 더디 하십니다.

누가 복음 15장은 종종 탕자의 비유로 많이 언급되지만, 실제로는 아들을 잃어버린 아버지의 이야기이며, 아들이 돌아왔을 때 그가 어떻게 대하는지에 관한 이야기입니다. 예수님께서는 이 장을 통해 교회 안에 넘어지는 형제와 자매가 있을 때, 우리가 어떻게 반응해야 하는지를 교회에게 가르쳐 주고 계십니다.

하나님의 나라에 한 영혼이 들어왔을 때, 우리는 함께 기뻐하며 잔치를 벌입니다. 하지만 한 성도가 넘어졌을 때, 더 나아가서 우리 자신이 넘어졌을 때에는, 하나님의 기뻐하심에 함께 동참하지 못합니다.

우리가 넘어졌을 때 얼마나 하나님의 인내와 인자함 가운데 거할 수 있느냐는, 넘어진 다른 형제자매들을 향해, 우리가 얼마나 인내와 인자함으로 대할 수 있는 지와 비례합니다.

나의 기도
성령님, 제 주변에 넘어지는 당신의 자녀들을 보게 될 때, 당신의 인내와 사랑을 제가 가질 수 있게 하여 주시옵소서. 또한 더 나아가서, 당신의 사랑과 힘을 가지고 넘어진 자에게 다가가, 격려하고 힘을 줄 수 있는 용기를 제게 주시옵소서.

*우리의 악한 성품 중 하나가 빛에 노출되어도, 하나님께서는 우리를 거절하지 않으신다.*

<출처:사랑하는 하나님/마이크 비클>

댓글 없음:

댓글 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