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18/2011

성령 안에서 기도 4 요소

첫째로, ‘성령 안에서 기도하는 신자는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하나님께 가까이 나아간다’(엡 2:18)입니다. 그렇습니다. 그리스도의 피와 십자가와 성령 안에 하나님께 나아가는 것 자체가 그리스도인의 참 기도입니다(프로스유케) 그리스도 안에 의롭게 된 하나님의 자녀들은 생각의 성향 자체가 하나님을 향하여 기울게 되어 있습니다.

둘째로, ‘그리스도인들이 그리스도를 통해 자신을 받아 주시고, 그리스도를 통해 자신들의 기도를 들어주신 하나님을 찬양한다’ 맞지요. 주 예수그리스도의 속죄와 중보가 아니면 죄인 된 인간인 우리, 철저한 이방인이었던 우리가 어찌 하나님 앞에 나아가 그 앞에 엎드려 아바 아버지라 부르며 경배와 찬양을 드릴 수 있겠습니까? 하나님의 은혜를 알면 알수록 그 은총을 찬양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나 같은 자를 용납해 주시고, 나의 기도를 주 안에서 들어주시니 감사합니다’ 고백할 수밖에 없습니다. 아! 놀라운 은혜이며 놀라운 특권입니다.

셋째로, ‘자신의 삶에서 진실하기 위해 몸부림치며 기도할 때에, 성령과 그리스도께서 친히 자신을 위해 중보하심을 알기 때문에 그리스도께 무엇으로 영광을 돌려야 할지 깨달아 실천할 수 있도록 도와 달라고 기도한다’(롬 8:26,27,34) 성령은 주 예수그리스도의 뜻을 알고 우리 안에서 탄식하며 기도하시고, 주님은 하나님의 우편에서 우리를 위해 기도하십니다. 그러므로 성령의 뜻에 맞추는 것이 바로 주님의 뜻에 맞추는 것이며 하나님의 응답을 받는 기도입니다. 그 때에 고리던지기를 해서 성공을 할 때의 쾌감처럼 기쁨이 옵니다. 하나님이 옳지 됐다 하시기 때문입니다.

넷째로, ‘성령께서 믿는 자를 인도하여 초자연적으로 생겨난 경우가 아니면 결코 볼 수 없는 강렬한 열망을 가지고 하나님과 그리스도 안에 있는 하나님의 영광에 계속 집중하도록 한다’. 이게 바로 하나님이 허락하신 최고의 기도입니다. 놀랍습니다. 성전 같으면 지성소를 향한 열정이며 다윗의 고백대로라면 내가 언제 여호와를 뵈올꼬 하는 신음입니다. 하나님의 놀랍고도 기이한 대속의 은총을 입어 주의 형상을 받아 그 영광으로 하나님의 영광을 향해 집중한다는 것은 그야말로 초자연적인 축복입니다. 모든 피조물 중의 최상의 영광입니다. 이게 바로 기도중의 기도입니다.

성령을아는지식중에서/제임스 패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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