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2011

경고의 말씀을 귀담아 듣지 않았습니다.

예수님은 베드로의 연약함을 아시고 “네가 나를 위하여 목숨을 버리겠느냐 내가 진실로 진실로 네게 이르노니 닭 울기 전에 네가 세 번 나를 부인하리라”(요 13:38)고 경고하셨습니다. 그러나 베드로는 이런 말씀을 무시했습니다. 자신은 항상 주를 위해서 목숨을 바칠 각오가 되어 있다고 생각했기 때문입니다. 그가 예수님의 말씀을 귀담아 들었더라면 상황은 달라졌을 것입니다.

우리는 성경 말씀을 매순간마다 자신의 삶에 적용하며 살아야 합니다. 삶의 현장에서 말씀을 기억할 때 유혹을 이겨내며 연약함을 극복할 수 있습니다. 그런데 우리는 자신에 대한 지나친 신뢰와 확신 때문에 말씀을 무시하고 살다가 실패하고 범죄할 때가 많습니다.

사단은 우리가 자신 있게 생각하는 인격이나, 삶의 태도를 결정적인 순간에 공격하여 넘어뜨립니다. 그래서 자기를 혐오하고 절망에 빠지도록 하여 예수님의 제자로 살지 못하도록 합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자신을 믿고 장담해서는 안됩니다. 우리는 언제든지 넘어질 수 있는 연약하고 죄악된 존재라는 것을 인정해야 합니다. 그리할 때 주님의 말씀을 주의 깊게 듣고 겸손히 마음에 새겨 순종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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