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2011

하나님의 은총

한 수도사가 하나님의 사랑에 대해서 설교를 한다고 했습니다그런데 시간이 되어도 그 수도사는 설교를 시작하지 아니하였습니다대신에 촛대를 꽂아 둔 곳으로 가서 촛대를 집어 들고서는 그리스도가 십자가에 못박히신 상이 조각 되어 있는 제단으로 올라갔습니다

그 수도사는 밝게 타고 있는 촛불로 못박히신 예수님의 팔에 비추어서 모인 사람들로 하여금 분명히 볼 수 있게 하였습니다다음에는 촛불을 옮겨 역시 못박히신 예수님의 다른 한 팔을 비췄습니다그리고는 무릎을 꿇고 기도했습니다.그 때 촛불은 못박힌 예수님의 두발을 밝게 비추어 주고 있었습니다.

잠시 후에 그 수도사가 일어나서 돌아섰습니다사람들은 그 수도사가 이렇게 말하는 동안 그의 뺨에 흘러내리는 눈물을 볼 수가 있었다 “사랑하는 여러분 이것이 당신을 사랑하시는 하나님의 사랑에 대한 나의 설교입니다.

참 지혜이신 “예수님께서는 내가 곧 길이요 진리요 생명이니”(14:6)라고 말씀하셨습니다참 지혜이신 예수님께서는 우리를 사랑하사 영생을 주시고자 십자가를 친히 감당하셨습니다이러므로 참 지혜이신 예수님을 마음 속에 모셔들이고예수님을 뜨겁게 사랑하며그 말씀을 따라 사는 사람은 영생을 얻고 풍성한 하나님의 은총을 받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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