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15/2011

주님이 사랑하는 사람도 고난이 있습니다

베다니에 사는 나사로와 두 누이 마르다와 마리아는 믿음도 좋고, 예수님을 향한 뜨거운 사랑이 있었습니다. 예수님도 그런 나사로 가족을 매우 사랑하셨습니다. 그런데 사랑하는 나사로가 심한 병에 걸렸습니다. 죽음의 문턱에 있는 오라버니를 위해 두 누이는 신속하게 예수님께로 사람을 보냈습니다. 그러나 나사로의 소식을 들은 예수님은 원래 계시던 곳에 이틀을 더 머무셨습니다.

그 결과 나사로는 병을 이기지 못하고 죽게 되었습니다. 주님을 향한 뜨거운 사랑과 확고한 믿음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때로 우리는 이해하기 힘든 크고 작은 고난을 경험할 때가 있습니다. 그러나 주님이 사랑하는 사람, 그리고 그 주님을 사랑하는 사람에게도 고난이 찾아 올 수 있습니다.

그 고난의 의미를 우리가 다 해석하기는 힘들지만, 그 고난이 주님의 우리를 향한 사랑에 대한 배신을 의미하지는 않습니다. 그분은 본래 우리를 사랑하시는 분이시기 때문입니다(5). 따라서 우리는 고난이나 지체되는 기도응답 속에서도 여전히 우리를 사랑하시는 주님을 신뢰하고, 선하신 주님의 응답을 기대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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