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22/2011

그 아이는 끝내 오지 않았습니다.

"그 아이는 끝내 오지 않았습니다." 유명한 전도자 한 사람이 감방 너머로 다른 죄수들에게 말했다. 영향력 있는 전도자로 동유럽 전체에 이름을 날리던 그가 한 아이를 전도하지 못해 마음의 평화를 찾을 수 없다고 고백하는 중이었다. 다른 죄수들은 그 사람이 수천 명의 영혼을 그리스도께 인도했다는 사실을 알고 있었기 때문에 그가 고백하는 좌절의 감정을 이해할 수 없었다....

우리는 하나님께서 그리스도를 전하라고 주신 기회를 종종 일부러 무시하면서 "다음에 하면 되겠지", "더 좋은 기회가 있을 거야!"라고 생각한다. 그러나 그런 기회가 언제나 다시 찾아오는 것은 아니다.

하나님께서 주신 전도의 기회를 무시하는 신자는, 이 이야기의 복음전도자처럼 그 순간이 영원히 날아가버렸음을 깨닫게 될지 모른다. 그 순간에 어쩌면 우리 평생에 단 한 번 찾아온 기회일 수도 있기 때문이다.

장차 하나님 앞에 섰을 때 하나님께서 "복음을 전할 기회를 주었을 때 전하지 않은 까닭이 무엇이냐?'라고 당신을 질책하실지 모른다. 그때 무엇이라 대답하겠는가?

댓글 없음:

댓글 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