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31/2009

하나님의 나라의 두 방면


예수 그리스도의 종으로 부름을 받은 나는 각처에 있는 형제들에게 편지하노니 하나님의 사랑과 예수 그리스도의 은혜가 평강 가운데 더욱 넘치기를 기도합니다. 때가 가까웠고 마지막 때에 복을 주는 책인 요한 계시록을 풀어 온 세상에 알리라는 부탁을 받아 지금 그 사명을 감당하고 있습니다지금은 성경을 보는 눈을 뜨게하기 위한 준비로서 하나님의 나라의 두 방면에 대해서 말 할 것입니다.
 
예수님의 재림과 함께 나중에 나타 날 하나님의 나라
누가복음 19 11-27절을 보면 ‘저희가 이 말씀을 듣고 있을 때에 비유를 더하여 말씀하시니 이는 자기가 예루살렘에 가까이 오셨고 저희는 하나님의 나라가 당장에 나타날 줄로 생각함이러라 가라사대 어떤 귀인이 왕위를 받아 가지고 오려고 먼 나라로 갈 때에 그 종 열을 불러 은 열 므나를 주며 이르되 내가 돌아오기까지 장사하라 하니라 그런데 그 백성이 저를 미워하여 사자를 뒤로 보내어 가로되 우리는 이 사람이 우리의 왕 됨을 원치 아니하노이다 하였더라 귀인이 왕위를 받아 가지고 돌아와서 은 준 종들의 각각 어떻게 장사한 것을 알고자 하여 저희를 부르니 그 첫째가 나아와 가로되 주여 주의 한 므나로 열 므나를 남겼나이다 주인이 이르되 잘하였다 착한 종이여 네가 지극히 작은 것에 충성하였으니 열 고을 권세를 차지하라 하고 그 둘째가 와서 가로되 주여 주의 한 므나로 다섯 므나를 만들었나이다 주인이 그에게도 이르되 너도 다섯 고을을 차지하라 하고 또 한 사람이 와서 가로되 주여 보소서 주의 한 므나가 여기 있나이다 내가 수건으로 싸두었었나이다 이는 당신이 엄한 사람인 것을 내가 무서워함이라 당신은 두지 않은 것을 취하고 심지 않은 것을 거두나이다 주인이 이르되 악한 종아 내가 네 말로 너를 판단하노니 너는 내가 두지 않은 것을 취하고 심지 않은 것을 거두는 엄한 사람인 줄을 알았느냐 그러면 어찌하여 내 은을 은행에 두지 아니하였느냐 그리하였으면 내가 와서 그 변리까지 찾았으리라 하고 곁에 섰는 자들에게 이르되 그 한 므나를 빼앗아 열 므나 있는 자에게 주라 하니 저희가 가로되 주여 저에게 이미 열 므나가 있나이다 주인이 가로되 내가 너희에게 말하노니 무릇 있는 자는 받겠고 없는 자는 그 있는 것도 빼앗기리라 그리고 나의 왕 됨을 원치 아니하던 저 원수들을 이리로 끌어다가 내 앞에서 죽이라 하였느니라’라고 기록되어 있습니다.
 
이 므나의 비유는 예수님의 재림과 함께 나중에 나타날 하나님의 나라를 말합니다. 사람들이 오해를 했습니다. 하나님의 나라가 당장에 나타날 것으로 생각했습니다. 그러므로 예수님께서는 오해하는 그들을 향하여 므나 비유를 베풀어 교훈하셨습니다. 어떤 귀인이 왕위를 받아 가지고 먼 나라로 갈 때에 그 종 열을 불러 열 므나를 맡겼다고 하셨습니다. 그리고 내가 돌아오기까지 장사하라고 하셨습니다. 그러니까 한 사람에게 한 므나씩 동일하게 주신 것입니다. 여기에서 어떤 귀인은 예수 그리스도입니다. 그 종들은 믿는 자들입니다. 므나는 화폐를 말하나 구속을 상징합니다. 모세의 성막에서 사용 된 재료들을 보면 바깥 뜰에 해당되는 기명 기구들은 놋으로 만듭니다. 놋은 심판을 상징합니다. 또 바깥 뜰에 상관된 것을 제외한 받침이나 갈고리는 은으로 만듭니다. 은은 구속을 상징합니다.
 
그러므로 이것들이 상징하는 것은 그 이름에 답이 있습니다. 은 받침은 받쳐주는 것을 말하고 갈고리는 걸어 매어 붙잡아 주는 것을 상징합니다. 예수 그리스도께서 그 피로 값을 치르고 우리를 사셨습니다. 그러므로 받쳐주거나 붙잡아 주는 것을 상징하는 받침대나 갈고리는 은으로 만들었습니다. 그 의미는 예수님의 구속을 상징합니다. 그러므로 예수님께서 열 명의 종에게 열 므나를 주셨다는 것은 각각 한 종에게 똑같이 한 므나 씩을 주었다는 말인데 이것은 우리를 구속하신 것을 뜻합니다. 마태복음 25장의 달란트 비유와는 다릅니다. 달란트는 금입니다. 금은 거룩을 상징합니다. 그 달란트는 각각 재능을 기준으로 하여 주셨는데 재능이 많은 자는 다섯 달란트를 주셨고 재능이 적은 자는 두 달란트나 한 달란트 즉 적게 주었습니다. 그러니까 달란트 비유는 재능을 기준으로 하여 각각 달란트를 달리 주셨고 므나 비유는 구속을 기준으로 하여 똑같이 주셨습니다. 그리고 예수님 오실 때까지 장사하라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우리 모두에게 해당되는 사항입니다. 우리는 모두 구속을 받았기 때문입니다. 남기지 못한 자는 버림을 받을 것이요 죽임을 당할 것입니다.
 
이 므나 비유에서는 이스라엘에 오신 예수 그리스도께서 이스라엘의 왕이 되셔서 로마의 압제 하에 있는 이스라엘을 구할 것으로 생각하는 자들에게 주시는 교훈으로서 나중에 재림하신 후에 모든 종들의 행위를 심판하시겠다는 말씀입니다. 그러므로 이 비유는 나중에 예수 그리스도의 재림 때에 공개적으로 나타 날 하나님의 나라를 말합니다.
 
우리 안에 은밀하게 현재 임한 하나님의 나라
요한복음 18 36절을 보면 ‘예수께서 대답하시되 내 나라는 이 세상에 속한 것이 아니라 만일 내 나라가 이 세상에 속한 것이었더면 내 종들이 싸워 나로 유대인들에게 넘기우지 않게 하였으리라 이제 내 나라는 여기에 속한 것이 아니니라’라고 말씀하셨습니다. 그러므로 이 세상에 속한 정치에 관심을 두고 마음을 빼앗기는 것은 사단의 세상에 마음을 빼앗기는 행위입니다.
 
누가복음 17 20-21절을 보면 ‘바리새인들이 하나님의 나라가 어느 때에 임하나이까 묻거늘 예수께서 대답하여 가라사대 하나님의 나라는 볼 수 있게 임하는 것이 아니요 또 여기 있다 저기 있다고도 못하리니 하나님의 나라는 너희 안에 있느니라’라고 기록되어 있습니다.
 
이 말은 보혜사 성령으로 우리 안에 임재하신 하나님의 나라를 말합니다. 지금 현재 임재하신 하나님의 나라를 말합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이 땅에 사나 지금 현재 하나님의 나라에 소속 된 자들입니다. 이 말이 무엇을 말하는지를 깨달아야 합니다. 이 세상은 모두 사단의 나라임을 아시기 바랍니다. 우리들의 나라는 이 세상에 속한 나라가 아닙니다. 우리들의 나라는 하늘에 속한 나라요 지금 현재 주님을 사랑하여 그의 법을 지키는 자들 속에 은밀하게 오셔서 우리를 다스리시는 그 나라를 말합니다.
 
이것을 깨닫는 것은 아주 중요합니다. 그 이유는 이것이 포도나무이신 주님 안에 붙어 있는 가지요열매를 맺는 방법이기 때문입니다. 쭉정이는 이 비밀을 알지 못할뿐더러 인정하려 들지도 않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을 사랑하는 자들은 이 말이 무슨 말인지를 알고 자기 속에서 법을 성취해 가시는 주님을 알고 있습니다. 그러므로 주님께서는 성경을 통하여 하나님의 나라를 두 방면으로 말하고 있습니다. 한 방면은 주님을 사랑하여 그 계명을 지키는 자들 안에 은밀하게 오셔서 현재 그 사랑하시는 자들을 하나님의 나라 삼으셨습니다.
 
또 한 방면으로는 예수님 다시 오실 때에 이 땅에 나타날 나라를 말합니다. 그 나라는 예수님 재림하실 때에 이 세상 나라가 주와 그리스도의 나라가 되는 것을 말합니다(11:15) 그러므로 하나님의 나라를 두 방면으로 말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그러나 나중에 나타날 나라가 중요한 것이 아니라 지금 현재 우리 안에서 이루어 가시는 하나님의 나라가 더 중요합니다. 이것을 깨닫지 못하는 자들은 열매를 맺기 어렵습합니다. 주여! 좋은 열매를 맺게 하소서! 모든 것이 아버지의 뜻대로 이루어지이다. 아멘! <출처:예수님따라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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