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31/2009

제사장의 두 방면


예수 그리스도의 종으로 부름을 받은 나는 각처에 있는 형제들에게 편지하노니 하나님의 사랑과 예수 그리스도의 은혜가 평강 가운데 더욱 넘치기를 기도합니다. 때가 가까웠고 마지막 때에 복을 주는 책인 요한 계시록을 풀어 온 세상에 알리라는 부탁을 받아 지금 그 사명을 감당하고 있습니다여기에서 말하고자 하는 것은 성경에 눈을 뜨게하기 위한 준비로서 제사장의 두 방면에 대해서 말 할 것입니다.

현재 거룩하게 되어 복음을 전파하는 자들을 제사장이라 함
베드로 전서 2 9절을 보면 ‘오직 너희는 택하신 족속이요 왕 같은 제사장들이요 거룩한 나라요 그의 소유된 백성이니 이는 너희를 어두운데서 불러내어 그의 기이한 빛에 들어가게 하신 자의 아름다운 덕을 선전하게 하려 하심이라’라고 기록되어 있습니다. 이 말은 하나님의 나라 백성들을 선택하신 이유를 말합니다. 여기에서 아름다운 덕은 업적으로 해석하는 것이 타당하다고 봅니다. 그러므로 하나님의 백성을 선택하신 이유는 예수 그리스도의 업적을 선전하게 하려 하심이었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오직은 그러나로 번역하는 것이 더 적절하다고 봅니다. 8절에서 걸려 넘어지는 불순종자들을 언급한 다음에 9절에서는 그와 정 반대되는 순종자들을 말하기 때문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역접인 그러나로 번역함이 더 타당하다고 봅니다. 여기까지는 올바른 해석을 위한 바로잡음이었습니다.
 
이제 본론을 말하자면 여기에서는 너희는 택하신 족속이요 왕 같은 제사장들이요 거룩한 나라요 그의 소유된 백성이라고 하였습니다. 그러나 이 말들은 선택에 기초해서 말하고 있는 것입니다. 그러니까 선택하신 백성은 끝까지 견인할 것을 믿고 그 전제 하에서 한 말입니다. 우리는 아래 성경 구절을 보면 그것을 알 수 있습니다.
 
베드로 전서 2 5절을 보면 ‘너희도 산 돌 같이 신령한 집으로 세워지고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하나님이 기쁘게 받으실 신령한 제사를 드릴 거룩한 제사장이 될지니라’라고 기록되어 있습니다. 여기에서는 거룩한 제사장들이 되라고 요구하고 있습니다. 이 말은 믿는 이들이 제사장들이 아직 안 되었다는 말입니다. 그러므로 믿는 자의 두 무리가 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 거룩한 제사장이 아직 못 된 자들이 있고 이미 이룬 자들이 있다는 것입니다. 다시 말하면 형제들에게 거룩한 제사장이 되라고 요구하고 있는 베드로 형제는 현재 거룩한 제사장직을 수행하고 있고 요구 받는 형제들은 아직 안 되었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여기에서는 거룩한 제사장이 되는 전제 조건이 있습니다. 그것은 신령한 집으로 세워지고 그 다음에 신령한 제사를 드릴 제사장이 되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거룩한 제사장의 두 방면이 있습니다. 믿고 신앙생활을 한 후 열매를 맺은 또 다른 말로 변화되고 거룩하게 되어야 제사장으로 세워집니다. 구약에서도 나이 30세가 되어야 제사장직을 수행할 수 있었습니다. 이 말은 장성해야 제사장직을 수행할 수 있다는 말입니다.
 
로마서 15 16절을 보면 ‘이 은혜는 곧 나로 이방인을 위하여 그리스도 예수의 일군이 되어 하나님의 복음의 제사장 직무를 하게 하사 이방인을 제물로 드리는 그것이 성령 안에서 거룩하게 되어 받으심직하게 하려 하심이라’라고 기록되어 있습니다. 이 말은 바울형제가 자신의 복음 전파하는 것을 제사장 직무를 한다고 말하였고 이방인들을 구원시켜 순종케 하는 것을 제물로 드리는 것이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그러므로 여기에서도 믿는 이들을 두 무리로 말하고 있습니다. 이제 믿어 순종케 된 자들을 제물이라고 하였고 바울 자신이 하는 복음전파를 제사장 직무를 수행하는 것으로 말하고 있습니다. 그러므로 엄밀히 말하면 왕 같은 제사장이란 성전 된 성도들이 건축되고 거룩하게 되어서 하나님 나라의 일꾼 된 삶을 사는 자를 제사장이라고 하였습니다.
   
나중에 천년왕국(제사장 나라)에서 보상으로 주시는 왕 권
요한 계시록 20 4-6절을 보면 ‘또 내가 보좌들을 보니 거기 앉은 자들이 있어 심판하는 권세를 받았더라 또 내가 보니 예수의 증거와 하나님의 말씀을 인하여 목 베임을 받은 자의 영혼들과 또 짐승과 그의 우상에게 경배하지도 아니하고 이마와 손에 그의 표를 받지도 아니한 자들이 살아서 그리스도로 더불어 천년 동안 왕 노릇하니 (그 나머지 죽은 자들은 그 천년이 차기까지 살지 못하더라) 이는 첫째 부활이라 이 첫째 부활에 참예하는 자들은 복이 있고 거룩하도다 둘째 사망이 그들을 다스리는 권세가 없고 도리어 그들이 하나님과 그리스도의 제사장이 되어 천년 동안 그리스도로 더불어 왕 노릇 하리라’라고 기록되어 있습니다. 이 말은 지금 현재 거룩한 제사장으로서의 삶을 사는 자들에게 나중에 주님 재림 후에 보상으로 주시는 제사장 직분을 말합니다. 그들은 천년 동안 왕 같은 제사장이 되어 주님과 함께 다스릴 것입니다.

이제 다시 정리하자면 제물이란 죽임을 다하여 각을 떠서 번제단에 불에 태워 흠향할 향기로 하나님 앞에 드려지는 것입니다. 이 의미는 복음을 전파해서 수많은 믿는 자들이 생겨도 그 자아가 파쇄 되어 죽은 자가 되지 못하면 그는 제물이라 말할 수 없습니다. 제물이란 살아 있는 상태로 번제 단에 올려 지지 않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하나님께서 원하시는 것은 제물을 원합니다. 제물이란 자아가 파쇄 된 자를 말합니다. 이는 순교자를 말합니다. 그러니까 우리가 생각하기에는 어떤 형제가 하나님의 나라의 복음을 위해서 일하다가 죽임을 당한 자만 순교자라고 하지만 하나님의 보시기엔 어떤 자가 육의 몸이 살아 있더라고 그의 자아가 파쇄 되어 죽은 자의 생활을 한다면 그는 하나님 앞에 죽은 자요 그런 자가 제물이라는 말입니다. 복음을 전파하여 이런 제물을 바치는 자를 제사장이라고 합니다. 그리고 그런 제사장에게 보상으로서 주님 재림 후에 왕국 통치권을 주실 것입니다(20:4-6)

그러므로 제사장의 두 방면이 있습니다. 지금 현재 믿는 이들 중에 거룩하게 되어 영 안에서 거룩한 제사를 드릴 뿐 아니라 복음전파를 통해서 사람들을 하나님 앞에 순종케 하는 자들을 제사장이라고 합니다. 제사장은 하나님께 제물을 바치는 자임을 알게 하소서이 의미를 깨닫게 하소서! 모든 것이 아버지의 뜻대로 이루어지기 원합니다. 아멘!  
<출처:예수님따라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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