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8/2010

중생의 씻음과 성령의 새롭게 하심

"우리를 구원하시되 우리의 행한 바 의로운 행위로 말미암지 아니하고 오직 그의 긍휼하심을 좇아 중생의 씻음과 성령의 새롭게 하심으로 하셨나니"( 3:5)  
 
중생, 거듭나는 것, 땅에서 난 자가 하늘에 속한 자가 되는 것, 썩어질 씨가 썩지 아니할 씨로 되는 것, 욕된 몸으로 태어나 영광스러운 몸이 되는 것, 죄와 사망에서 의와 생명의 자리로 옮겨 앉는 것, 인간의 자녀로 태어나 하나님의 자녀가 되는 것 등입니다. 이를 두고 ‘중생의 씻음’이라고 표현합니다. 행위는 안 되지요. 그리스도의 십자가의 죽으심과 다시 사심의 대속의 은총으로 벌어진 사건입니다. 아담 안에서 십자가를 건너와서 그리스도 안에 소속된 자들이 받은 구원입니다.
 
순전히 하나님의 자비와 사랑입니다. 우리는 손가락 하나 까닥할 틈이 없습니다. 100% 하나님의 은혜입니다. 독생자 그리스도를 그 분 안에서 믿음으로 거저 얻는 구원의 복입니다.(3:16, 2:8) 그 믿음으로 그리스도를 따라와 그리스도 안에 있으므로 영생입니다.(3:36) 이를 두고 믿어 순종했다고 말씀하지요.(1:5) 그리스도의 십자가의 대속의 은총을 따라 성경이 지정하는 그리스도 안에 있는 자신의 위치를 믿고, 거기까지 따라 온 것입니다. 이게 믿어 순종이며, 중생의 씻음입니다.
 
대단한 복이며 굉장한 사건입니다. 천지가 바뀌고, 아버지가 바뀌고, 주인이 바뀌고, 목숨이 바뀌고, 존재가 바뀝니다. 참 놀라운 은혜입니다. 자다가도 벌떡 일어날 일입니다. 그리고 난 다음에 성령의 새롭게 하심도 또한 놀라운 은혜입니다. 성령의 세례, 성령의 인침, 성령의 근심, 성령의 탄식, 성령의 책망, 성령의 간구, 성령의 가르침, 성령의 생각나게 하심, 성령의 보증, 성령의 하나 되게 하심, 성령의 기름부음, 진리의 성령의 예배, 성령으로 간증, 성령의 기도, 성령으로 전도, 성령으로 감사, 성령으로 섬김, 성령으로 봉사, 성령으로 인격의 열매 등으로 날마다 새롭게 하십니다.
 
예수그리스도께서 십자가에서 죽으시고 다시 사신 이후 우리 가운데 오셔서 좌정하시므로, 거듭나게 하시므로 아담 안에 있던 뒤 설거지를 말끔하게 끝을 내셨습니다. 완전한 목욕입니다. 세례입니다. 장사와 다시 살아남입니다. 완벽한 씻음입니다. 그 다음 부터는 성령의 내주 역사하심으로 인해 아침마다 새롭고 시간마다 새로움을 주십니다. 영원까지 계속됩니다. 나의 나 된 것은 내가 하나님의 은혜로 되도록 하십니다. 중생과 새롭게 하심, 그리스도의 십자가와 그 분이 내 안에 살아계심입니다. 이 둘이 바로 우리를 구원하시는 하나님의 자비와 사랑이십니다.

<출처:우림과둠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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