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in – Hindrance to Faith)
예수님께서 믿음을 가르쳐주시기 위해 참으로 놀라운 말씀을 하셨습니다. “내가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누구든지 이 산더러 들리어 바다에 던지우라 하며 그 말하는 것이 이룰 줄 믿고 마음에 의심치 아니하면 그대로 되리라 그러므로 내가 너희에게 말하노니 무엇이든지 기도하고 구하는 것은 받은 줄로 믿으라 그리하면 너희에게 그대로 되리라.”
이 말씀을 하신 후에 주님은 또 이렇게 말씀하셨습니다. “서서 기도할 때에 아무에게나 혐의가 있거든 용서하라 그리하여야 하늘에 계신 너희 아버지도 너희 허물을 사하여 주시리라 하셨더라”(막11:25)
예수님께서는 믿음과 기도를 방해하는 것에 대해 말씀해 주셨습니다. 만일 우리에게 용서하지 못하는 마음이 조금이라도 남아 있다면, 우리들의 믿음은 역사하지 않을 것이며, 우리들의 기도도 응답받지 못할 것입니다. 혹시 내 믿음과 기도가 역사하지 않고 있다면, 나는 즉시 내가 용서하지 못하는 것이 있는지를 점검해 볼 것입니다. 그러나 실제로 나는 내 삶 속에서 누구에게도 악의를 가지고 대하지 않았고, 나쁜 감정을 가지지 않았습니다. 나는 이런 것이 내 마음에 들어오지 못하도록 철저하게 거부합니다.
물론, 마귀는 우리들의 생각에 남을 미워하라고 유혹하겠지만, 우리들은 생각을 쫓아 행하는 자가 아닙니다. 심령으로 행하는 자들입니다. 어떤 것이든 생각을 할 수 있고, 그 생각이 우리 안에 끈질기게 남아 있을 수도 있겠지만, 그런 생각이 우리의 말로 표현되거나 행동으로 옮겨지지 않는 한 우리의 생각은 우리에게 별로 영향력을 끼치지 못하고 사라지게 되어 있습니다.
이 점을 잘 알아야 합니다. 마귀는 우리들을 패배시키기를 간절히 원하기 때문에 그는 먼저 우리 마음에 어떤 생각을 살며시 넣어줍니다. 그리고는 우리에게 찾아와서 이렇게 말합니다. “너는 구원받은 것이 아니냐. 네가 구원받은 것이 확실하다면 어떻게 그런 생각을 할 수가 있니?” 다시 한번 강조하겠습니다. ‘어떤 것이든 생각은 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그 생각들이 우리 마음에 남아 있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말이나 행동으로 옮겨지지 않는 생각은 아무런 결과물도 남기지 못하고 사라져 버리는 것입니다.’
내가 목회를 하고 있을 때, 우리교회에 와서 부흥회를 인도하던 목사님이 어떤 문제를 일으켰습니다. 그 목사님은 옳지 않은 일을 했고 나는 증거를 통해 그것이 사실임을 알았습니다. 어떤 생각이 나에게 왔는데 나는 이것이 마귀가 내 마음에 주는 것이라는 것을 알았습니다. (패배의식, 부정적인 사고, 조금이라도 잘못된 생각들은 모두 마귀로부터 오는 것입니다.) ‘그 목사가 옳지 않은 일을 하고 있는데, 만일 내가 너라면 더 이상 그를 위해 헌금을 거두지 않겠어. 부흥회가 끝나는 주일 반가지는 헌금을 받지 않다가 그거 마지막 날 형식적으로 잠깐 동안만 헌금 하는 시간을 가지겠어.’
나는 이렇게 말했습니다. “마귀야, 네가 입을 닫지 않는다면 나는 매일 밤 두 번씩 헌금을 걷을 것이다.”(나는 즉시 매일 저녁마다 헌금함을 돌리며 ‘이것은 부흥사에게 가는 것입니다’라고 말하고 있었습니다.) 마귀는 급히 입을 다물었습니다. 마귀는 어떤 부흥사라도 그에게 하루에 두 번씩이나 헌금을 주는 것을 원하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나는 이 부흥사에게 보통 때보다 훨씬 더 친절한 태도로 대했습니다.
성경은 우리에게 악을 선으로 갚으라고 가르칩니다(마5:44). 나는 그 부흥사가 우리 교회보다 더 큰 규모의 교회를 돌면서 말씀을 전한다는 것을 알고 있었습니다. 그 에게 그런 큰 교회에서 부흥회를 인도하면서 받게 되는 헌금의 평균금액을 물어보고 그보다 훨씬 더 많은 금액을 받을 수 있도록 했습니다. 그리고 나 자신도 많은 그액을 헌금했습니다.
악을 선으로 갚으려 했고, 나쁜 감정이나 악산 생각,증오 같은 것들이 나를 지배하도록 방치하지 않았습니다. 우리는 이 세상에서 살고 있기 때문에, 세상적으로 생각하지 마련입니다. 우리는 죄를 생각할 때마다 은행에서 돈을 훔치거나 간통과 같은 육신적인 범죄에 앞서 영적인 범죄를 먼저 심판하실 것입니다. 예전에 예수님이 나에게 나타나셨을 때 이것을 말씀하셨는데, 이 말씀을 듣고 나는 매우 놀랐습니다.
많은 경우에 우리들은 육신적인 죄로 인해 한동안 어려운 시절을 보내곤 합니다만, 하나님께서는 영적인 죄에 대해서는 더욱 민감하게 심판하십니다. 우리들은 사람들의 심령의 태도를 볼 수 없지만 하나님은 보실 수 있습니다. 사람들은 속으로는 그렇지 않을 때에도 겉으로는 바르게 행동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여러분, 하나님은 이 모든 것을 보시고 알고 계십니다.
<믿음이흔들리고패배한것같을때승리를얻는법/케네스 해긴/믿음의말씀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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