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수님의 비유 “반석위에 지은 집, 모래위에 지은 집”에 대해 많은 사람들이 잘못 이해하고 있습니다. 예수님께서 말씀하셨습니다.
“마7:24-27 그러므로 누구든지 나의 말을 듣고 행하는 자는 그 집을 반석 위에 지은 지혜로운 사람 같으니 비가 내리고 창수가 나고 바람이 불어 그 집에 부딪치되 무너지지 아니하나니 이는 주추를 반석 위에 놓은 까닭이요 나의 이 말을 듣고 행하지 아니하는 자는 그 집을 모래 위에 지은 어리석은 사람 같으리니 비가 내리고 창수가 나고 바람이 불어 그 집에 부딪치매 무너져 그 무너짐이 심하니라”
똑 같은 폭풍과 비, 홍수 그리고 바람이 불었을 때 한 집은 무너졌지만, 다른 집은 무너지지 않았습니다. 바위에 기초를 세웠기 때문입니다. 이 비유를 듣고 어떤 사람은 이렇게 말합니다. “예수님이 우리의 반석이시지요. 나는 예수님 위에 세워졌습니다.”
그런 말씀을 하신 것이 아닙니다. 왜냐하면 구원을 받고 반석이신 예수님 위에 세워진 사람들도 여기저기서 넘어지는 것을 봅니다. 예수님께서 이 비유를 통해 말씀하시려는 것은 그것이 아닙니다. 예수님은 말씀을 행하는 자가 되라는 것을 말씀하고 있는 것입니다. 폭풍을 견디는 자는 말씀을 행하는 자입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행하는 자는 폭풍을 견딜 수 있습니다.
선한 싸움(The Good Fight)
믿음으로 사는 사람은 그렇게 쉬운 것은 아닙니다. 믿음의 삶은 싸워야 하는 삶입니다. 성경도 분명하게 “선한 싸움을 싸우라…”(딤전6;12)고 말합니다.
이 말씀이고 오해를 하는 사람이 많습니다.내가 보니 어떤 사람들은 “싸우라”는 말만 듣고서는 즉시 싸우기를 시작하는 것 같습니다. 그들은 이 성경 구절이 “다른 교회나 또는 다른 그리스도인들과 싸우라”는 말씀이라고 생각하고 있는 것이 틀림없습니다. 또한 위옷을 벗고 넥타이를 풀며 옷의 소매를 걷어 붙이고서 이렇게 말하는 목사님을 본적이 있습니다. “나는 마귀와 싸울 것입니다.”
그 때 혼잣말로 이렇게 말했습니다. ‘사단과 싸운다면 그는 결코 이길 수 없을텐데, 왜 사단과 싸우려고 하실까. 더구나 예수님께서는 이미 그를 패배시켰으니 싸울 필요도 없는데,’ 그들은 또 위에서처럼 옷을 벗어젖히면서 이렇게 말했습니다. “나는 죄와 싸울 것입니다.” 그 말을 듣고 이런 생각이 들었습니다. ‘왜 저 사람들은 죄와 싸우려고 할까. 예수님이 이미 모든 것을 해결해 놓으셨는데 말이야. 예수님이 죄를 없애 버리셨는데.’
예수님은 그의 희생으로서 죄를 없애버리셨습니다(히9:26). 이제 우리에겐 죄의 문제란 없습니다. – 죄인의 문제만 있습니다. 죄인을 예수님께 데리고 가면 그의 죄의 문제는 해결됩니다. 예수님께서 모든 죄의 문제를 해결하셨습니다. 우리는 예전에 이런 광고를 본적이 있습니다. “소아마비 퇴치를 위해 힘을 모읍시다.”
그리고 후에 과학자들은 소아마비 예방주사를 만들어냈습니다. 이젠 더 이상 소아마비 퇴치를 위해 힘을 모으지는 광고를 볼 수 없습니다. 그들은 소아마비를 위해 싸울 필요가 없습니다. 왜냐하면 이미 우리들은 소아마비 예방이 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암이라면 다릅니다. 우리는 아직도 암을 퇴치할 방법을 찾는 일을 위해 모금을 하는 것을 봅니다. 우리들은 아직 암을 퇴치할 방법을 찾지 못했기 때문입니다.
죄와 싸우는 것은 더 이상 소용이 없습니다 – 예수님이 해결 책입니다! 죄에 대하여 설교를 하지 마십시오. – 해결책에 대하여 설교를 하십시오!
그러면 우리가 무슨 싸움을 해야 한다는 말입니까? ‘믿음의 선한 싸움’을 싸워야 합니다! ‘선한’이라는 말에 주의 하십시오. 성경은 ‘믿음의 나쁜 싸움을 싸우라’ 혹은 ‘믿음의 악한 싸움을 싸우라’고 하지 않았습니다. 이 단어를 염두에 두고 디모데서보다 훨씬 앞서 기록된 이스라엘 백성이 애굽에서 나와서 가나안 땅의 변경에 머물러 있었던 때로 가봅시다. 가데스 바네아라는 곳에 머물면서 그들은 12명의 정탐꾼 중 10명은 악한 보고(report)를 가지고 왔다고 말합니다(민13:32). 그들의 보고는 믿음이 없는 보고였습니다.
“그 땅에는 거인이 있으며, 그들의 눈에 우리는 메뚜기 같아 보였을 것이고, 우리는 그 땅을 가질 수 없습니다.”라고 보고했습니다. 성경은 그들의 이런 보고를 약한 보고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이것은 믿음이 없는 보고였습니다.
반면, 나머지 2명의 정탐꾼인 갈렙과 여호수아는 좋은 보고를 가지고 왔습니다. 그들의 좋은 보고는 무엇이었습니까? “거인이 거기에 물론 있습니다.”라고 그들은 말했습니다. 그들은 사실을 부정한 것이 아닙니다. “물론 그들의 눈에 우리가 메뚜기 같이 보였을 것입니다... 그렇지만... 우리 하나님은 그들을 우리 손에 붙일 능력이 있습니다! 자, 당장 올라가서 그 땅을 취합시다!”라고 그들은 말한 것입니다.
믿음은 항상 좋은 보고를 가져옵니다. 이제 신약의 디모데전서 6장 12절로 돌아가 봅시다. “선한 믿음의 싸움을 싸우라...” 당신은 좋은 보고를 유지하기 위하여 싸워야 합니다. 거인이 바로 거기 서서 우리의 얼굴을 들여다보고 있을 때, 또 그들의 눈에 우리 자신이 메뚜기 같아 보일 때 좋은 보고를 유지한다는 것은 물론 쉬운 일이 아니지만. 그러나 우리는 좋은 보고를 유지해야 하는 것입니다. 좋은 보고를 유지하는 것만이 우리에게 승리를 가져다 줍니다.
선한 싸움을 싸우십시오! 항상 좋은 보고를 가져오는 것은 바로 믿음을 갖는다는 것입니다. 좋은 보고가 아닌 다른 종류의 보고를 받아들인다면, 그것은 믿음의 싸움을 하는 것이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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