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분의 이성이 하나님의 약속을 의심하거나 믿지 못하도록 하는 것을 절대 허락해서는 안됩니다. 하나님의 말씀은 의심할 필요가 없습니다. 어떤 사람이 이런 말을 했습니다. “그런데 저는 자구 의심이 들거든요, 어떻게 할 수가 없습니다.” 아닙니다. 저는 자구 의심이 들거든요. 어떻게 할 수가 없습니다.” 아닙니다. 우리들은 의심을 거부할 수 있습니다. 만일 여러분이 하나님의 자녀라면 그렇게 할 수 있는 것입니다. 믿는 자의 속사람은 하나님의 생명과 본성을 가진 새로운 피조물입니다(고후5:17). 거듭난 사람, 즉 새로운 피조물은 겉 사람인 몸(육신)을 말하는 것이 아닙니다.
(만일 여러분이 거듭나기 전에 갈색눈동자를 가졌다면 거듭난다고 해도 여러분 눈동자의 색은 여전히 갈색입니다.) 거듭나면 속에 있는 사람이 새로운 사람이 된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우리는 의심하지 않을 수 있으며, 의심으로부터 자유로울 수 있는 것입니다.
나는 사람들이 일반적으로 당하는 많은 문제들로부터 자유로운 삶을 살았습니다. 열여섯 살에 병상에서 구원받고 십대의 소년으로서 하나님을 위하여 살았습니다. 내가 다른 사람들과 다른 점이 한 가지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병들어 누워있었을 때. 하나님의 말씀을 깊이 파고들어 간 것이 그것입니다.
- 16개월간을 침상에 누어 있었는데, 처음 6개월 동안은 성경을 많이 읽을 수 없었습니다. 시력도 좋지 않았고 마비중세 때문에 성경을 들고 있을 수도 없었기 때문입니다. 6개월이 넘어서면서부터는 한 시간정도 집중해서 읽을 수 있게 되었고, 1~2개월쯤 후부터는 원하는 만큼 읽을 수 있게 되었습니다. 성경을 깊이 파고들었습니다. 그리고 읽은 것들을 그냥 믿었습니다. 한 순간도 의심하지 않았습니다. 만일 성경에서 내가 무엇을 할 수 있다고 말하면 나는 그것을 내가 할 수 있는 것을 알았습니다. 하나님께서는 내가 할 수 없는 것을 하라고 하셨다면, 하나님은 공정하지 못한 분일 것입니다. –
그렇지만 하나님은 불공정한 분이 아니시지요. 나는 여러 곳에서 사람들이 이렇게 말하는 것을 들었습니다. “나는 이것을 할 수 없어요, 나는 저것도 할 수 없어요.” 참으로 우리는 “할 수 없다”라는 말을 던져버려야 합니다. 우리가 할 수 있다고 성경이 말한다면 우리는 그것을 할 수 있는 것입니다. 만일 내가 성경에서 “믿으라”는 구절을 읽는 다면, 나는 내가 그것을 믿을 수 있다는 것을 믿었습니다.
나는 하나님의 말씀이 내게 하라는 것을 할 수 있습니다. 나는 하나님의 말씀이 내게 하라는 것을 할 수 있습니다. 우리에게 할 수 있는 능력이 있기 때문에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하라고 말씀하신 것입니다. 만일 내가 바른 태도로 반응한다면 하나님의 말씀이 하라는 것을 할 능력이 있는 것입니다.
예배가 막 끝날 즈음에 한 여자 성도님이 왔습니다. 그녀가 내게 “해긴 목사님, 저를 위하여 기도해주세요.” 라고 말했습니다.
“무엇을 위해서 기도할까요?” 내가 물었습니다.
“제가 그것을 꼭 말해야 되나요?”
“성도님이 말을 하지 않으시면 저는 기도할 수 없지요.”라고 내가 말했습니다.
만일 성도님이 원하는 것을 받게 될 것임을 목사인 내가 믿기원하다면, 내가 무엇을 믿어야 하는지 당연히 내게 알려주여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그것이 바로 성경이 말하고 있는 것이며, 성경이 말한 것과 다른 것을 나는 믿을 수 없으며, 우리의 믿음은 하나님의 말씀에 근거한 것이기 때문입니다.
그 여자는 목소리를 가다듬더니 울기 시작했습니다. “해긴 목사님, 저는 제 삶에 놓인 걱정과 염려의 짐이 너무 무겁습니다. 그것들을 다 짊어지고 가기엔 너무 벅찹니다. 목사님께서 하나님께 구하셔서 이 두 가지 짐 중에 하나만 지도록 해 달라고 해주세요. – 하나님께서 나에게 은혜를 주셔서 다 견디게 하시던지 혹은 한번이라도 하나님께서 없애달라고 말입니다. 반은 견뎌 볼 수 있을 것 같은데, 두 짐을 모두 지는 삶은 더 이상 견딜수 없습니다.”
내가 이렇게 말했습니다. “자매님, 저는 그런 기도는 할 수 없습니다. 둘 다 지고 갈 수 있는 은혜를 구하는 것이나, 짐의 반을 없애달라고 구하는 거이나 모두 성경적이 아닙니다. 하나님께서는 자매님이 현재의 짐의 반이라도 지고 가는 것을 원치 않으시고, 또는 무슨 은혜를 주셔서 자매님이 그것을 모두 지고 갈 수 있도록 하는 것도 원치 않으십니다. 하나님께서는 자매님을 위해 자매님의 모든 짐을 다 해결해 주시기를 원하십니다.”
“자매님과 제자 이런 비밀(inside information)을 알고 있다니, 참으로 신나는 일 아닙니다.” 나는 하나님의 말씀을 비밀(inside information)이라고 표현한 것입니다. 그리고 베드로전서 5장 7절을 펴서 읽었습니다. “너희 염려를 다 주께 맡겨 버리라 이는 저가 너희를 권고하심이라.” 이것은 우리가 염려에 대하여 어떻게 해야 하는 것입니다. – 절반만 맡기라거나 혹은 하나님께서 은혜를 주시도록 기도하라는 것이 아닙니다. – 말 그대로 우리 모든 염려를 주게 맡기는 것입니다! 나는 확대번역본의 번역을 좋아합니다. 이 성경은 이 부분을 좀더 더 자세히 말하고 있습니다.
확대번역본은 이렇게 말합니다. “너희 염려를 – 너희 근심하는 모든 것, 너의 걱정하는 모든 것, 너희 관심을 가진 모든 것, 아주 한 번에 다 – 그에게 다 맡겨라. 왜냐하면 하나님께서 너희를 사랑스럽게 돌보시고 관심을 가지고 돌보시기 때문이다.”
나는 그녀에게 하나님의 말씀을 가르쳐 주었습니다. 그러자 그녀가 나를 쳐다보며 이렇게 말했습니다. “너무 냉정하게 말씀하시네요.”
“사랑하는 자매님, 성경은 제가 기록한 것이 아니지요. 자매님의 모든 염려를 하나님께 맡기려고 하는 말도 제가 스스로 하는 것이 아니잖습니까? 하나님께서 언제나 주의 깊게 자매님을 살펴보고 계시며, 자매님의 모든 것을 사랑스럽게 돌보시지요. 하나님께서 자매님께 모든 염려를 다 자신에게 맡기시라고 하신 이유는, 하나님께서 친히 자매님을 돌보려 하시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은 자매님을 사랑하시기 때문에 자매님의 모든 짐을 지고 가시기를 원하십니다. 하지만 자매님이 문제(염려)를 하나님께 내려놓지 않고 계속 지고 간다면, 하나님께서는 가져와야 합니다. 하나님께 다 맡겨버려야 합니다.”
“알겠습니다. 하지만, 목사님께선 내 염려가 어떤 것인지 모르시기 때문에 그렇게 말씀하시는 것 같아요.”
“물론 저는 자매님의 염려가 어떤 것인지 잘 모릅니다. 다만, 제가 알고 있는 것은 하나님께서는 그것이 무엇인지 아신다는 것입니다. 모든 염려를 주님께 가져와서 맡겨드립시다.”
그녀는 끝내 그렇게 하지 못했습니다. “아니어요, 저는 그렇게 할 수 없다는 것을 압니다. 제 성격상 걱정하는 것을 그만두기는 어렵습니다.”
나는 다시 권했습니다. “알코올 중독자들도 그렇게 말하지요. “나는 술을 끊을 수 없습니다.’ 담배 피는 사람들도 그렇게 말합니다. ‘나는 담배를 끊을 수 없다니까요.’ 걱정하는 습관이 있는 사람도 그렇게 말합니다. ‘나는 걱정하는 것을 그만 둘 수 없습니다.’ 아닙니다. 그들은 그렇게 할 능력이 있습니다.”
“할 수 없다”는 말을 사용하지 마십시오. 우리들을 할 수 있습니다. 우리들은 성경이 하라고 기록한 모든 것을 할 능력이 있습니다. 우리들은 믿을 수 있고, 의심하는 것을 거부할 수 있으며, 마귀를 대적할 수 있습니다. 마귀는 우리가 대적하면 우리를 피해갈 것입니다.
마귀는 매우 교묘한 꾀를 사용합니다. 그는 슬쩍 어떤 생각을 우리의 머리에 집어넣습니다. 그런 뒤에 당신에게 이런 암시를 합니다. “너는 정말 본성적으로 나쁜 사람이구나. 네가 구권을 받은 존재라면 어떻게 그런 생각들을 할 수 있니?” 마귀는 계속하여 의심과 불신 속으로 여러분을 끌어들이려 하는 것인데, 만일 여러분이 그에게 귀를 기울인다면 그는 신이 나서 하고 있는 일을 계속할 것입니다.
이것을 기억하십시오. 생각들이 머리 속으로 들어온 뒤에는 계속 머물러 있겠다고 주장을 할 수 있습니다. 그렇지만 말이나 행동으로 옮겨지지 않은 생각들은 태어나지 못한 채 죽게 됩니다. 그리고 이것도 기억하십시오. 하나님의 가장 성스러운 성도들도 때때로 그들의 마음속에 그들의 심령이 원치 않는 육신적인 생각들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여러분의 이성(head)에 귀를 기울이지 마십시오. 이성(head)이 여러분을 주장하도록 허용하지 마십시오. 여러분의 심령(heart)이 여러분을 주장하게 하십시오. 여러분의 영(spirit)이 여러분을 주장하도록 하십시오.
<믿음이흔들리고패배한것같을때승리를얻는법/케네스 해긴/믿음의말씀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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