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2/2010

거룩한 옷 (제2부)

3. 벌거벗은 수치를 가려라. 내가 네게 권하노니 내게서 불로 연단한 금을 사서 부요하게 하고 흰옷을 사서 입어 벌거벗은 수치를 보이지 않고 안약을 사서 눈에 발라 보게하라.”(3:18)

하나님의 명령은 모세에게 백성들을 대표하는 제사장들은 지성소에 들어가기 전에 물두멍에 나아가 손발을 씻은 다음에 거룩한 옷을 입히라고 합니다. 하나님의 자녀로써 향기로운 삶은 참으로 요긴하고 중요한 의미를 지니고 있습니다.

결론부터 말하면 믿는 자들의 삶이 향기롭게 하나님 앞으로 올라가야 의로운 세마포 옷이 입혀진다는 뜻입니다. 하나님과 나와의 관계를 먼저 갖게되면 향기로운 삶은 자연스럽게 이뤄집니다. 그런데 대다수의 신자들이 물두멍 주변에만 머물고 있기 때문에 의로운 세마포가 입혀지지 않고 벌거벗은 상태로 살고 있습니다.

다는 아니더라도 벌거벗은 채로 가르치고벌거벗고 대표기도를 합니다벌거벗고 성도들 앞에 나아가 봉헌기도를 합니다벌거벗은 몸으로 성도들 앞에 서서 찬양합니다벌거벗은 채로 하나님 앞에 나아와 예배하고 있다면 아니라 수는 없을 것입니다.

우리가 기도할때 허물이 있으면 하나님께 상달되지 않음을 압니다. 벌거벗었다는 것은 허물이 씻김받지 않았다는 증거입니다. 어떻게 이러한 허물투성이를 하나님께서 받아들이겠습니까? 허물이 하나님과 사이를 가로막고 있는데, 어떻게 하나님 앞으로 들어가겠습니까? 그러므로 자신의 모든 허물이 씻김받고 의로운 세마포가 입혀지지 않으면 신부가 될수 없습니다.

하나님의 목적 - 기쁘신 뜻대로 우리를 예정하사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자기의 아들들이 되게 하셨으니, 이는 그의 사랑하시는 안에서 우리에게 거저 주시는 그의 은혜의 영광을 찬미하게 하려는 것이라”(1:5)

성경에는 하나님께서 사람을 만드신 목적이 명시되어 있습니다. 만세전부터 성자 하나님과 함께 만들어 놓은 영원한 복을 주시기로 계획하셨습니다. 시온의 지면으로 내려올 예루살렘 도성의 주인으로 1,2,3층천은 물론이고, 영원세계까지 상속받도록 인간을 지으셨다고 하나님의 목적을 말합니다.

이러한 축복을 받으려면 3 하늘나라인 시온에서 살게될 아들이 되어야 된다는 조건을 요구하십니다. 하나님의 아들이 되려면 거룩하고 흠이 없어야 된다고 요구하십니다. 그렇게 될수 있는 방법은 '하나님의 은혜와 영광을 찬미하게 하려는 '이라 하였으므로 지성소의 삶으로 하나님과의 관계가 항상 유지되어야 합니다.

신령함은 영덕인 사람으로서 성령으로 충만함을 말합니다. 복은 시온의 촉복을 선물로 받을 있는 자격은 거룩한고 흠없는 삶이어야 선물을 받을 있다는 뜻입니다.
  
아들들 양자의 복수로 '후이오데시안'으로 기록되어 있습니다. 이는 법적으로 효력이 있는 양자 또는 수양 아들로 삼음을 말하며, 애칭으로 불리우는 인반적인 아들로 표기되는 '테크논이' 아닙니다

거룻함 '아기오우' 표기되었는데, 이는 목적격 복수로서 뜻은 '순결한, 거룩한, 봉헌된' 등입니다.

흠없게는 '해모모우스'이며, 뜻은 '책망받지 않을, 허물됨이 없는'등입니다. 따라서 하늘나라의 축복을 선물로 받으려면 책망받을 행위를 아니하고 거룩하게 자신을 성화시키라고 요구합니다.

하나님의 의도 하늘에 속한 모든 신령한 복을 하늘나라에서 모든 주권을 기업으로 상속하기로 하셨습니다. 복을 받을 있는 대상은 아무렇게 신앙생활을 하는 사람이 아닙니다. 예수님과 더불어(안에) 삶을 사는(하나님과의 관계를 이루는) 사람에게 주시기로 예정하셨습니다. 예수님과 함께 하나님의 뜻을 행하는 사람을 택하시고 이러한 복을 주시기로 하셨습니다. 이러한 복을 받으려면 거룩한 삶으로 살아야 흠이 없어서 하나님의 아들이 된다고 성경은 교훈합니다

하나님 편에서는 인류가 죄로 인하여 죽었기에 살려야 합니다. 인간편에서는 살기 위해 구원의 도움을 받아야 됩니다. 그러므로 은혜를 갈급해야 됩니다. 먼저 알아야될 것은 온전한 구원을 받았는가? 라는 문제입니다. 성경에는 구원을 '얻었나니' '받으라' '이루라' 셋으로 표기되어 있습니다.

얻었나니(세소구메노이) 표기된 구원은 완료형 수동태 입니다. 이는 아담으로부토 이어지던 원죄가 예수를 믿음으로써 사함받음을 말합니다. 이는 죄의 권세로부터의 구원(Justification)으로 대속하셨기 때문에 인간의 행위와는 상관없이 주는 선물이라는 원죄를 말합니다(2:8~9).

받으라(소데테) 표기된 구원은 현재형 수동태 입니다. 이는 내적 거룩과 외적 의를 이루는 삶으로서 성령의 인도함을 받으면서 자기를 성화시켜 나아가는 생이라는 육신의 권세로부터의 구원(Sactification)이라는 성화를 말합니다.(2:40)

이루라(소테리안) 표기된 구원은  미래형 목적격 입니다. 이는 악이 공존하는 생에서 성화의 과정을 거쳐서 영화롭게 세상을 떠나 어두움이 다스리지 않는 죄의 현존으로부터의 구원(Glorification)이라는 영화를 말합니다.(2:12)

죄와의 싸움에서 이기기 위해 거룩한 삶으로 자신을 성화시키는 것이 신자로서의 의무입니다. 이것을 바라시는 하나님께서 하늘의 복을 예비해 두셨습니다

1. 신자로서의 의무 - 우리는 그의 만드신바라.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선한 일을 위하여 지으심을 받은 자니, 일은 하나님이 전에 예비하사 우리로 가운데 행하게 하심이니라.”(2;10)

만드신바라는 하나님께서 인류를 지으심을 말하며, 무엇 때문에 지었는가에 대하여는 '선한 일을 하라고 지었다' 합니다. 이러한 일은 예수와 더불어 삶을 살아야 되기 때문에 그리스도  예수 안이라 했습니다. ()에서는 인류는 누구든지 예수를 구주로 믿어야 되는 이유가 여기서 설명됩니다. 믿는 사람은 영원한 축복이 주어질 것이고, 믿지 않는 사람은 영원한 저주가 따릅니다. 선한일에 대하여는 착한 마음으로 하나님을 향하여 옳은 일을 하되 자기에게 허락하신 유능한 기능을 발휘해서 좋은 결과를 나타내라고 하십니다행하라는 요구는 사람은 예수안에서 올바로 살도록 만드셨으므로 하나님의 요구대로 이루라고 하십니다.

하나님께서 인류를 만드셨고 만드신 목적을 깨닫게 하십니다. 하나님이 인간에게 바라시는 것은 예수안에서 선한 일을 하라는 것입니다. 이것이 인간에게 주어진 의무입니다. 그러므로 각기 자기에게 주어진 의무를 수행하기 위한 책임은 예수 안에서 행하게 하심에 있습니다. 따라서 사람은 누구나 예수를 믿어야 되고 예수안에서 하나님의 일을 해야 된다고 성경은 교훈합니다.

2. 신자에게 요구 - 영원부터 만물은 창조하신 하나님 속에 감취었던 비밀의 경륜이 어떠한 것을 드려내게 하려 하심이라. 이는 교회로 말미암아 하늘에서 정사와 권세들에게 하나님의 각종 지혜를 알게하려 하심이니 ...” (3:9~10)

비밀은 하나님의 숨은 계획이며, 경륜은 계획을 이루기 위해 부르심으로 사명을 지닌 청직기라는 말입니다비밀과 경륜이라는 단어를 연결지우면 하나님께서 아담 이후에 타락한 인류를 구원하기를 계획한 것이 하나님만이 아시고 때가 이르기까지 비밀로 하셨습니다. 그렇게 하신 것은 인류의 구원이 끝나면 마귀들은 유황불 못으로 가야되기 때문에 비밀로 숨겨왔다는 뜻입니다. 그리고 일을 감당할 사명은 교회에 있다고 말합니다.  

이것이 믿는 자들에게 주어진 사명입니다. 교회는 성령으로 거듭난 무리들의 집합체입니다. 교회가 해야될 일은 하나님의 비밀인데, 비밀이 인류를 구원시켜야 복음사역입니다. 경륜은 복음으로 구원시킨 집단으로 모여서 하나님과 교제라는 Fellowship 입니다. 이것이 예배요 하나님을 섬기는 경배입니다. 예수를 구주로 믿는 다는 사람은 믿음을 물두멍에서부터 시작하면 됩니다. 지성소의 증거궤로부터 시작해야 하나님과 나와의 관계가 이루어져서 하나님의 목적에 따르게 됩니다.

이러한 목적에 충실하게 따르느냐 따르느냐는 사람에게 세마포 옷이 입혀지느냐 입혀지느냐로 갈라집니다. 그리고 휴거냐 대환난이냐로 갈라집니다. 다음에는 영생과 영벌이라는 갈림길을 만들어 놓으셨습니다 크게는 하나님의 나라와 유황으로 타는 못으로 나눕니다. 믿는 자들은 하나님의 나라를 축복으로, 믿지 않는 자들은 음부라는 저주로 갈라집니다. 믿는 자들중에서 세마포 옷이 입혀지지 않았으면 바깥 어두운 곳으로 쫓겨나서 슬피울며 이를 갈게 됩니다.

세마포를 입은 사람은 첫째하늘 낙원과 둘째하늘 왕국과 셋째하늘 시온과 시온 지면으로 내려올 예루살렘으로 축복이 나누어집니다. 그리고 같은 층에서도 높은 위치와 낮은 위치가 정해지고 각기 열두 지파로 분류되고 열두 사도의 반열로 나누어집니다. 같은 예루살렘에서도 왕권과 제사장, 성도, 형제 각기 하나님께서 만드신 목적대로 세상에서 어떻게 살았느냐에 따라서 여러 호칭으로 불리우는 보상이 있습니다.

출처:찬양의교회 http://thechurchofpraise.net/ma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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