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께서 원하시는 영의 영성형성
거듭난
성도 개인 개인이 전인적으로 변화되어 하나님 아버지와 예수 그리스도를 본받아 온전하게 되는 것이 하나님의 뜻이다(마5:48; 롬8:29; 고전11:1;
엡4:11-16, 5:1; 벧전2:21).
1) 신자는 하나님이 거하시는 신령한 집으로 건축되어야 한다
(1) 신자는 하나님의
거하시는 성전
벧전2:5, 하나님의 말씀으로 거듭난(벧전2:23) 성도는 변화되고 성숙되어 하나님이 거하시는 신령한 성전으로 건축되어져야 한다. 고로 말로만 듣던 하나님이 아니고 나와 동거하시는 하나님으로 인식되어진다. 궁극적으로
하나님께서는 우리의 영에 영성형성이 이뤄지도록 하여 우리가 하나님의 친자녀인 것을 알게 해주며(롬8:16), 하나님의 계획하신 구속의 역사로 우리를 변화 ·훈련·성장·성숙하게 만들어서 예수 그리스도를 갊게 하신다(롬8:29; 고후3:18).
(2) 신령한 전으로
세워진 자의 영적 분별력
성도가 영적으로
성장하여 신령한 집으로 지어진 자의 가치관은 영적으로 미숙한 자와 비교할 때 사뭇 다르다. 성공과 실패에
대한 개념도 육신이 이해하는 것(세상적)과 영이 이해하는
것(일시적인 것과 영원한 것을 분별)이 전혀 다르다. 더 나아가서 지금 자기가 하는 생각이 육신과 영 중 어디에서 부터 출발한 것이지 분별되어지는 것이다.
(3) 신령한 전으로
세워지도록 온 삶을 헌신하라
성숙한 자가
영적 가치관을 보면 육신을 만족시키는 삶은 생명이 되지 않음을 안다. 그래서 육신을 위한 분주다망(奔走多忙)한 삶을 사는 것을 피하게 된다. 그러므로 우리는 속사람을 날마다 새롭게 하시고 강건케 하시려는(고후4:16; 엡3:16) 하나님의 의도(意圖)를 알아차리고 어떠한 환경에서도 적그적인 감사를 드리는(살전5:18; 골2:6-7) 새 가치관으로 바꾸어 사는 일에 우리의 온
삶을 헌신해야 한다.
2) 신자의 영의 영성형성과 자아부정
“아무든지 나를 따라오려거든 자기를 부인하고 날마다 제 십자가를
지고 나를 좇을 것이니라”(눅9:23-24; 막8:34-35). 영의 형성과 자아부정은 가장 밀접한 관계가 있다. 우리는
육적 자아가 부정되는 만큼 속사람이 진리로 강하게 세워진다. 주의 십자가 사건 때 이미 신자도 그와
연합되어 자아가 죽었다(롬6:3-6; 골2:12-13, 3:1-4). 그러나 신자의 삶 속에서 ‘육체’/자아/’옛사람’이 부정되어지는
것이 실제가 되어야 한다. 즉, 그리스도의 십자가 사건과의
연합이 실제 신자의 삶 속에 적용되는 것은 오직 성령충만한 삶을 통하여 되는 것이다.
신앙생활의 본질은 사도 바울의 고백과 마찬가지로 자아 곧 옛 사람이 십자가에 못 박히는 것이다(갈2:20; 롬6:6). 자아
부인의 삶은 자기를 비우는 것이며, 하나님의 뜻 안에 허락하신 모든 것을 그대로 수용하는 것이며, 날마다 자기를 주와 복음을 위해 드려지는 삶을 통하여 이뤄짐으로써 비로서 주님의 참 제자가 되는 것으로 교훈하고
있다(눅9:23; 빌2:5-11).
3)하나님과 영적 교통을 유지하라
우리의 영은
하나님과 일상적으로 사귀고, 교통(交通)하여 그의 뜻에 순종하고, 그가 원하시는 일을 기쁨으로 해 드려야
한다. 적어도 하나님과 끊임없는 영적 교통을 귀히 여긴다면, 개인
생활과 사역적인 측면에서의 삶이 내가 원하는 목표를 이루기 위한 수단이 되어서는 안 되며, 그분이 기뻐하시는
삶을 살아드리도록 힘쓰고 애써야 할 것이다.
4)하나님의 뜻대로 사는 삶은 영적 신분으로 사는 것이다
하나님의
뜻대로 사는 삶이란 하나님의 마음에 가장 합당한 삶일 것이다. 하나님을 섬긴다고 할 때도 인간의 윤리
도덕적 차원에서 섬기는 경우가 있을 수 있다. 그러나 진정으로 하나님을 섬기기 위해서는 하나님 입장인
진리의 편에 서야 한다. 이것은
일반 윤리와 도덕적 개념을 초월한 영적 차원에서 하나님을 사랑하며 순종하고 섬겨야 한다는 뜻이다. 그러므로
하나님께 헌신하여 섬긴다고 할 때 단순한 열심과 윤리의 차원을 뛰어넘어 진리에 합당한 수준의 영적 지성과 감정으로 섬겨야 한다(롬1:19). 하나님의 뜻대로 산다는 것은 성도가 영적으로 변화를
거쳐 성숙한 자가 되어 영적 신분으로 사는 것 을 말하는 것이다. 이것이 영의 영성의 본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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