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26/2010

부록 B: 교회 역사속에 나타난 성령의 나타남의 현상 - 마이크 비클

. 역사속의 전례들
A. 여기에 나온 자료들의 대부분은 훼슬레 켐벨(Wesley Compbell)의 책 성령의 방문을 환영하다” (Welcoming a Visitation of the Holy Spirit) 와 제리 스타인가드(Jerry Steingard) 의 논문 부흥을 예비하기” (Preparing for Revival)에서 발췌해 낸 것이다. 제리의 논문 전문을 보려면 그의 이메일  steingard@sympatico.ca 로 연락하면 된다.

B. 성령의 나타남의 현상은 역사적으로 많은 전례들을 가지고 있다. 성령의 임재를 통해 나타난 특별한 현상들은 교회 역사 속에 거의 모든 그리스도의 지체 가운데 기록되어 왔음을 볼 수 있다. 모든 교파를 초월해서 지금까지 크리스천들은 성령의 나타남의 현상에 대한 방대한 기록을 남겨왔다. 이것을 사실로 증명해 주는 간증들은 수없이 많다.

C. 오늘날 많은 사람들 가운데 일어나는 성령의 현상들은 역사적으로도 흔하게 일어난 동일한 현상들이다. 이런 현상들은 역사적인 부흥들 가운데서도 나타났음을 기록을 통해 알 수 있다. 이 자료들은 실로 엄청난 분량이기에, 그 자료들을 요약하는 내용만 담아도 많은 책들을 출간할 수 있을 정도다.

. 교회 전체가 증거하다
A. 프랑스 휴게노(Franch hugusnots): 이 사람들은 나이에 상관없이 많은 사람들이 하나님의 능력 아래 넘어지면서 자신의 의지와는 상관없이 비틀더리는 신체적 현상을 경험했다.

B. 미국의 제1차 대각성(1730~80): 당시 미국과 영국의 부흥을 이끈 주역들은 요한과 찰스 웨슬리, 조지 윗필드, 조나단 에드워즈 였다. 그들은 오늘날에도 많이 일어나는 동일한 현상들을 경험했다.

C. 요한 웨슬리(1703~91): 감리교 창시자인 그는 당시 가장 유명한 부흥사였다.
1. 그는 다음과 같이 보고했다. “많은 사람들이 마치 번개맞은 사람처럼 땅에 고꾸라졌으며, 어떤 사람들은 설명할 수 없을 만큼의 경련을 일으키기도 했다. 어떤 사람들은 환상을 보기도 했다. 어떤 사람들은 바람에 날리는 수건처럼 몸을 흔들었으며, 어떤 이들은 소리를 지르거나 주체할 수 없는 웃음으로 넘어지기도 했다.”

2. 1739 1 1일자 그의 일지를 보면 다음과 같이 기록되어 있다. “ 60명의 사람들이 새벽 3시까지 하나님의 권능속에 사로잡혀 있었는데, 그것이 너무나 강력해서 많은 사람들이 엄청난 기쁨으로 소리치기도 하고, 넘어지기도 했다.” 요한 웨슬리는 이렇게 기도했다. “주님 결점이 하나도 없을 부흥을 보내주세요. 그게 불가능하다면, 결점이 있어도 좋아요, 부흥을 보내주세요

D. 조지 윗필드(George Whitefield, 1714-1770): 그는 거의 2만번에 걸친 설교를 했으며, 약 천만명의 사람들이 그의 설교를 들었을 것이다. 그는 요한 웨슬리와 같은 성령의 나타남의 현상들을 증거하고 있다. 그의 일지에 삽입되어 있는 내용들을 보면 웨슬리나 에드워즈가 설명한 것들과 유사한 점들이 많다.

1. 조지 윗필드는 땅에 넘어지고 강한 경련을 일으키는 몸을 떠는 현상들에 대해 수없이 기록하고 있다. 사람들이 땅에 넘어지고, 울고, 경련으로 몸을 떠는 것을 목격했다. 죄인들은 고꾸라져 비명을 지르거나 신음소리를 내기도 하고, 자비를 구하며 경련을 일으키고 몸부림치기도 하며, 어떤 사람들은 쓰러지거나 괴로움에 넘어지기도 하고, 또 어떤 이들은 기쁨이 폭발하는 현상을 보였다! 사람들의 소리는 마치 나이아가라 폭포수와도 같았다. 거대한 사람들의 바다는 마치 폭풍을 만난 것 같았다. 경련을 일으키며 몸을 비트는 사람들도 가득했다.

2. 조지 윗필드는 영국에서 웨슬리와 동역했다. 웨슬리가 이끄는 모임에서 사람들이 넘어지기 시작했을 때, 윗필드는 웨슬리에게 다음과 같은 편지로 항의했다. “당신이 사역에 넘겨진 사람들이 그렇게 몸의 경련을 일으키는 현상을 보이는 데 그걸 격려하다니 도저히 당신을 이해할 수 없소.” 근데 너무나 아이러니컬하게도 윗필드가 개인적으로 웨슬리를 대면하러 갔을 때, 본인 스스로 눈앞에서 일어나는 실재를 보며 자신을 반성하게 되었다. 다음날 윗필드가 설교 했을 때, “그의 옆에 있던 네 사람이 거의 동시에 쓰러졌다. 그 중 한 사람은 꼼짝도 하지 않고 그대로 나뒹그러져 있었다. 두번째 사람은 벌벌 떨고 있었다. 세번째 사람은 몸 전체에 강력한 경련을 일으키고 있었지만, 신음소리뿐 비명을 지르지는 않았다. 네번째 사람은 세번째 사람과 같이 경련을 일으키면서 하나님의 이름을 불렀고, 애통하며 울고 있었다. 웨슬리는 윗필드에게 다음과 같이 답장했다. “이제부터 나는 우리 모두가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는 방법으로 하나님이 역사하실 때, 우리가 생각하는 방법이 아니라 할지라도 그것을 기꺼이 받아들이고 감당하게 될거라 생각하요그 때부터, 윗필드가 설교할 때마다 사람들이 넘어지는 일은 흔한 일이 되었다.

E. 조나단 에드워즈 (Johnthan Edwards, 1703~1758): 1703년대와 1740년대에 미국 뉴잉글랜드에서 있었던 제 1차 대각성 운동의 주역인물인 그는 미국 신학자들 중에서도 손에 꼽히는 사람으로 인정받고 있다. 그는 부흥의 대변인이 되어 감정에 치우친 행동과 현상을 통해 증거로 성령이 주시는 자유함사이의 쉽지 않은 차이점을 연결시키려 노력했다. 그는 부흥에 대한 전반적인 성경의 이해와 성령의 나타남의 현상들에 대한 이해를 돕기위해 놀라운 회심 이야기와 대 각성(A Narrative of Surprising Conversations and the Great Awakening) 이라는 책을 썼다.

1. 그는 다음과 같이 썼다. “수많은 청년들이 하나님이 부어주시는 큰 은혜에 북받친 것 같았고, 많은 사람들이 동시에 자신들의 죄로 인해 아픔을 느끼면서 방안은 통곡과 고꾸라짐으로 가득 차게 되었다. 이러한 현상은 수시간동안 계속 되었다. 어떤 이들은 죽음같이 강력한 그리스도의 사랑의 무게에 눌려 몸에 힘까지 빠지게 되었다. 이러한 현상은 종종 나타났다. 부르짖음과 고꾸라짐, 경련과 같은 현상들과 함께 애통함과 기쁨도 방안에는 늘 가득찼다 (대각성, the Great Awakening, 547)

2.이러한 현상들을 목격하는 일은 흔한 일이었다. 어떤 이들은 하나님의 강권적인 역사속에서 몸을 움직일 수 없을 만큼 되어서, 교회에서 밤을 지새우기도 했다. 어떤 경우에는 거의 24시간 꼼짝 없이 누워있으면서 비몽사몽 속에 오감마저 멈추는 사람들도 있었다. 어떤 경우에는 마치 입신한 사람처럼 강력한 상상속에 영광스러운 물체를 환상으로 보는 경우들도 있었다 (대각성, 550). 하나님이 깜짝스런 기쁨을 주실 때에는 심장이 두근두근 뛰게 되면서 웃음이나 눈물이 동시에 밀물처럼 몰려와 큰 울음을 동반하기도 했다. 어떤 경위는 하나님을 향한 큰 열망을 표현하기 위해 참지 못하고 큰 소리로 부르짖기도 했다(회심 이야기, 37-38)
  
F. 프란시스 에즈베리(Francis Asbury) 1771년 웨슬리가 식민지에 선교사로 임명한 사람으로, 모임에 질서와 경건의 모습을 강조하고 고집한 규율이 바른 사람이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가 모임을 가질 때 사람들은 부르짖고, 바닥에 넘어지고, 울기도 하고 몸을 비트는 현상을 보이기도 했다.

G. 케인 리즈 부흥 모임(The Cane Ridge Revival) 1800년대 초기 켄터키 주에서 장로교 목사들에 의해 주도되었다. 그 모임에 참석한 사람들이 몸을 떨고 입술이 떨리는 체험과 함께 땅에 쓰러지면서 비명을 지르는 체험을 했던 것으로 보고 되었다. 피터 카트라이트 (Peter Cartwright)는 당시 유명한 부흥사로 잘 알려져 있었다. 그는 성도들을 사로잡고 경련적으로 일어나는 몸을 비트는현상에 대해 기록한 바 있다. 사람들은 이러한 현상을 피할 수 없었다. 몸을 움직이지 않으려고 때를 쓰면 쓸수록 더 몸을 비틀게 되는 현상이 일어났기 때문이다.

H. 1801년 케인 리즈 부흥모임에 우연히 참석했던 자유 철학을 외쳤던 무신론자 제임스 핀리 (James B. Finley)는 다음과 같이 보고하고 있다. “사람들이 내는 소음은 마치 나이아가라의 폭포소리와도 같았다. 방대한 바다와 같이 모인 수많은 사람들은 마치 폭풍이 온 것처럼 요동하는 것 같았다. 어떤 사람들은 노래를 하고, 또 어떤 이들은 기도를 하고, 어떤 사람들은 아주 가련한 목소리로 자비를 부르짖고 있었으며, 어떤 이들은 떠들썩하게 소리를 지르고 있었다. 이 장면들을 목격하고 있는 동안, 난 전혀 경험해 보지 못했던 묘한 기분속에 사로 잡혔다. 내 가슴이 쿵쾅거리기 시작했으며, 무릎이 떨리면서 입술도 떨리고 땅에 쓰러져야 하는 듯한 느낌을 받았다. 이상한 초자연적인 능력이 내 마음 전체를 침투하는 것 같았다. 한 번은 적어도 500명의 사람들이 마치 총에 맞아 스러지는 것처럼 한꺼번에 쓰러지면서 하늘을 찢는 듯한 큰소리로 비명을 질렀다. 나는 숲으로 도망하면서 여기에 오지 말았어야 했는 데라는 후회를 하게 되었다.”

I. 찰스 피니(charles Finney, 1792~1875)는 미국에서 가장 강력한 부흥사 중의 한 사람으로 꼽힌다. 그는 1825년부터 1875년까지 50만명의 사람들을 주님께로 인도한 인물로 평판받고 있다.

1. 그는 오늘날 우리가 증거하는 도일한 현상들을 목격했다. 그는 발작적으로 일어나는 웃음에 대하 보고한 바 있다. 이렇게 웃거나, 몇 시간 동안 말을 못하거나, 쓰러지는 현상들을 막는다는 건 불가능한 일이었다. 피니는 자신이 주도하는 모임속에서 하나님의 임재의 능력으로 쓰러지는 사람들에 대해 설명했다. 회중들은 자신들이 앉아있던 자리에서 사방으로 자빠지기 시작했다. 그래서, 그는 할 수 없이 설교를 도중에 멈춰야 했다.

2. 뉴욕 앤트웰프(Antwerp)의 학교 교장 사택에서 모임을 가지면서 사람들이 하나님의 임재의 능력아래 쓰러지는 현상을 기록했다. “무서운 엄습이 사람들에게 임하는 것 같았다. 회중들은 사방으로 쓰러지면서 하나님께 자비를 구하기 시작했다. 만약 내 양손에 두 칼을 들었다 할지라도, 그렇게 빨리 쓰러지는 사람들을 쓰러뜨릴 수는 없었을 것이다. 나는 할 수 없이 설교를 중단해야 했다.”

J. 죠지 팍스(George Fox, 1624~1691)는 흔히 퀘이커(Quaker) 라고 알려진 더 프렌즈(the Friends) 단체의 창시자이다. 퀘이커들이 그들의 별명을 얻게 된 이유는 그들이 모임할 때 성령이 강하게 역사하시면서 몸을 흔드는 경우가 많았기 때문이다. 팍스는 당시 수 천명의 사람들을 예수님께로 인도하면서 엄청난 영향력을 끼쳤던 의로운 인문이다.

K. 프랭크 바틀맨(Frank Bartleman) 1906년 아주사 부흥 (Azusa Street Revival)을 이끈 리더였다. 아주사 부흥에는 몸 흔듬과 말을 하지 못함과, 몸을 움직이지 못하는 것과 입신과 성령에 취함과 웃음, 환상, 방언, 예언과 같은 일들이 많았음을 설명하고 있다.

L. 1906년 아주사 부흥 이후에도 미국에는 지난 100년 동안 하나님이 역사하신 역사들이 계
속 있어왔다. 예를들면; 존 알렉산더 다우이가 이끈 치유의 부흥 (John Alexnder Dowie, 
1890 ); 아주사 부흥(Azusa Street Revival, L A 1906); 존 지 레이크(John G. Lake)가 
이끈 치유의 부흥(1910~1930); 에미미 셈플 맥퍼슨(Aimee Semple McPherson)의 치유부
(1920년대); 그외의 치유 부흥을 이끈 주역들 오랄 로버츠(Oral Roberts), 월리엄 브랜
(William Branham), 케네스 해이긴(Kenneth Hagin), 티엘 오스본(TL Osborne)등등
(1940 ~1950년대); 영국의1904년 웨일즈부흥 (Welsh Revival).

M. 카톨릭과 개신교 정통 교단들의 영적 갱신(Charismatic Renewal, 1967); 척 스미스 (Chuck Smith)와 로니 프리즈비 (Lonnie Frisbee) 가 이끈 예수 운동(Jesus Movement, 1970년대); 존 윔버(John Wimber)가 이끈 빈야드 치유부흥(Vineyard healing revival, 1980년대); 오순절 교파에게 영향력을 끼치며 국제적인 영적 갱신 사역을 이끈 로드니 하워드 브라우니(Rodney Howard-Browne, 1993); 영국의 HTB 영적갱신과 연결되며 정통 교단들에 영향력을 주었던 존 아낫(John Arnott)이 이끈 토론토 부흥(1994); 루잉글(Lou Engle)과 체 안(Ghe Ahn)이 이끈 페사디나 (Pasadena) 영적 갱신 센터 운동; 스티브 킬패트릭(Steve Kilpatrick)과 스티브 힐(Steve Hill)이 이끈 펜시콜라 부흥(Pensacola revival, 1995); 스미쓴(Smithton)에 있던 영적 갱신과 스티브 그레이(Steve gray)가 이끈 캔사스 시티 갱신(1995); 빌 존슨(Bill Johnson)이 이끈 레딩 지역의 치유부흥(2000).

. 성령의 나타남의 현상에 대한 마틴 로이드 존스(Martyn Lloyd-Jones) 박사의 논평
A. 마틴 로이드 존스 박사는 20세기 서구 교회에 가장 큰 영향력을 끼치는 인물중의 한 사람으로 인정받고 있다. 그는 당시 세계에서 가장 유명한 교회중의 하나인 런던에 있는 웨스트민스터 교회(Westminster Chapel)를 거의 30년간 섬겨왔다. 그는 자유신학의 물결에 강력하게 대항하는 맞서왔던 정통 복음주의자 중의 한 사람이었다.

B. 로이드 존스박사는 거의 매 부흥때마다 성령의 현상들, 즉 영혼의 고통으로 신음하거나, 성령의 강력한 능력아래 쓰러지거나 몸의 경련을 일으키며 땅에 고꾸라지는 현상들이 일어나는 것 같다고 지적한 바 있다. 경우에 따라서는 사람들이 무아지경 또는 비몽사몽에 빠지기도 하여 수시간 그렇게 머물기도 하는 것 같다라고 지적했다. 그는 이렇게 적었다. “이러한 현상들이 부흥에 꼭 필요한 요소는 아니다. 하지만, 전체적으로 볼 때, 부흥이 있는 곳마다 이러한 현상들이 나타난다는 것은 부인할 수 없는 사실이다.”

C. 로이드 존스는 이렇게 가르쳤다:영적으로 무미건조한 상태에 있는 사람들에게 사단이 갑자기 이런 일을 왜 하겠는가? 우리가 부흥의 열매를 본다면 이러한 현상이 사단의 역사라고 할만한 가능성을 완전히 배제해 버리고 만다. 이것이 만약 사단의 역사라면, 사단은 완전히 멍청한 존재일 수 밖에 없다. 자신의 왕국을 분열시키는 일을 하기 때문이다. 반대로, 그는 하나님의 나라를 증강시키는 일을 하고 있는 것이다. 이것을 사단의 역사라고 말하는 것 만큼 우스꽝스러운 일은 없다” (로이드 존스, 1987, 141-142).

D. 로이드 존스는 다음과 지적했다:부흥이 있을 때는 항상 어떤 사람들이 말하는 것처럼 거룩한 무질서가 존재한다. 어떤 사람들은 성령의 깨달음 속에 신음하고 아파하고, 어떤 사람들은 구원을 주신 하나님께 찬양하기도 한다. 이런 모든 현상들이 혼잡하고 장시간의 모임으로 이끌게 된다. 마치 시간을 다 잊은듯한 상태가 된다. 시간이 지나간 줄 아무도 모른 상태에서 다음날 새벽까지 이어지는 모임들도 있다.”

. 논쟁의 여지
A. 조나단 에드워즈(Jonathan Edwards)는 다음과 같이 말했다. “걸림돌이 되지 않는 하나님의 역사는 기대해서는 않된다. (Works , 2:273). 그는 부흥에 임하는 성령의 역사를 막지 말라고 권면했지만 대부분의 사람들은 그의 경고를 듣지 않았다. 1742년이 되서 마침내 뉴 잉글랜드의 성직자 대다수는 영적 대각성을 단순한 감성주의의 역병이하고 단정지어 버렸다. 당시, 보스톤에 있던 찰스 천시(Charles Chauncey) 목사는 부흥을 대적하는 대변인이 되어 버렸다. 그는 부흥에 대한 의심과 두려움, 비평을 논리 정연하게 표현했다. 그래서, 그의 책들은 베스트 셀러가 되기도 했다.

B. 유명한 이 두사람 에드워즈와 천시의 마지막 생애가 어떻게 마무리 되었는지 한번 살펴보는 것도 좋은 일이라 본다. 에드워즈는 미국에서 가장 위대한 신학자, 가장 효과적인 부흥사 중의 한 사람으로 인정받고 있다. 반면, 천시는 삼위일체를 부인하고 예수님과의 관계에 상관없이 모두가 구원을 받는다는 보편 구제설(Universalism)을 옹호하는 유니테리언 교파 (Unitari anism)의 창시자 중의 한 사람이 되었다. 천사는 감성주의에서 사람들을 구한 영웅으로 더 이상 추앙받지 않는다. 오히려, 당시 일어났던 영광스런 부흥과 성령의 실재를 알지 못하고 단순히 현상유지를 지키려 했던 종교적 관료로 인식될 뿐이다.

C. 우리는 모임들이 혼잡해지고 예상치 못한 일들이 발생하는 것을 좋아하지 않는다. 당황스럽고 부정적인 생각을 하게 되기 때문이다. 만약 한번도 비난을 받지 않은 부흥이 있다면 그것이 진정 부흥이었는지 재확인해봐야 할 것이다. ‘아무 연기도 없이 불타는 부흥이 있다고 선포할 수 있는 사람은 없다(아써 왈리스, Arthur Wallis).

D. 예수님이나 바울은 가는 곳 마다 반대에 부딪혀야 했다. 폭동과 논쟁들이 일어났다. 루터, 웨슬리, 윗필드, 에드워즈 모두 당시 큰 논쟁의 대상들이었다. 많은 부흥사들이 자신들의 교단에서 추방당했다! 하지만 세월이 흐른 뒤, 수세기가 지나면서 그들은 높이 존경받는 자들이 되었으며 정통 기독교를 위해 싸운 용사들로 평가받고 있다.

E. 우리는 마틴 로이드 존스의 충고를 받아 들여야 한다: “우리는 이 일을 신중하게 생각해야 한다.”

F. 사람들에게 임하는 성령에 대해 우리는 얼마나 알고 있는가? 이 엄청난 성령의 나타남의 현상에 대해 우리는 얼마나 알고 있는가? 이 일을 신중하게 대해야지, 그렇지 않으면 하나님을 대적하는 꼴이 되며, 하나님의 성령을 꺼트리는 죄를 범하게 되는 것이다.

. 하나님의 역사에 나타나는 세가지: 하나님의 권능, 사단의 역사, 인간적인 것
A. 하나님의 권능: 구원과 치유를 주는 기적들(10:8; 16:15).

B. 사단의 활동: 사단이 역사하게 된다. 하나님이 일하시는 곳마다 항상 사단도 가까이에 있다. 사도행전 16:16-34절에서 우리는 분열의 영을 가진 소녀를 보게 된다. 사도바울은 그 마귀들을 책망했다(16:18)

C. 인간적인 과장: 마치 특별한 것이나 영적인 것인 것처럼 드러내려 한다.

.현상들이 하나님으로부터 온 것인지, 사단의 역사인지, 또는 인간적인 것인지 분별하라
A. 하나님의 말씀으로 모든 것을 테스트하라. 예를 들어, 부흥사가 우리에게 한 말이 성경과 다르다면, 성경의 말씀을 따르라! 성경에서 찾을 수 없는 가르침이 있다면, 받아들이지 말아야 한다.

범사에 헤아려() 좋은 것을 취하고” (살전5:21)

B. 우리가 알아야 할 중요한 원칙은: 이것이 과연 성경적이고 많은 사람들에게 덕을 세워주고 있는가? 이다. 초창기에 일어나는 작은 성령의 현상은 많은 사람들에게 덕을 세우게 된다. 새로운 영적 계절을 알려 주기 때문이다.

사랑을 따라 구하라 신령한 것을 사모하되...12그러면 너희도 신령한 것을 사모하는 자인즉 교회의 덕 세우기를 위하여 풍성하기를 구하라26 ... 모든 것을 덕을 세우기 위하여 하라” (고전14:1, 12, 26)

C. 일어나는 현상이 아무리 극단적이라 할 지라도 그것이 성경의 범위를 벗어나서 과장적인 또는 억지로 만들어 내는 게 아니라면 우리는 제재하지 않는다. 반복하지만, 하나님의 말씀으로 모든 것을 테스트하라.

범사에 헤아려 좋은 것을 취하고” (살전5:21)

D. 그 가르침이나 그 행동에 대한 열매가 어떠한가? 예수님께 영광을 돌리는가? 어떤 사람이 주목받게 하는가? 사람들이 예수님께 그분의 의로 돌아가는 열매를 맺는가? 세례 요한과 엘리야, 그리고 에스겔은 이상한 행동들을 했다. 하나님은 비범한 것들도 사용하신다. 그들은 그들의 삶에서 선한 열매들을 모두 맺었다.

이러므로 그의 열매로 그들을 알리라”(7:20)

E. 우리가 사랑과 겸손을 목표로 한다면 우리는 언제나 승리하게 될 것이다. 사랑과 겸손을 위해 사는 사람들은 안정적이며 잘 상처받지 않는다. 왜냐하면 그들이 섬기는 데 있어 사심을 갖고 하지 않기 때문이다.

F. 첫번째 도전: 사모하고 분별하라. 우리는 사랑이 더 풍성해지기를 구하면서 성령의 활동을 (단순히 마음만 여는 것이 아니라) 사모해야 하며, 뛰어나지 못한 것들 가운데서도 뛰어난 것들을 분별할 줄 알아야 한다.

그러면 너희도 신령한 것을 사모하는 자인즉 교회의 덕 세우기를 위하여 풍성하기를 구하라” (고전 14:12)

내가 기도하노라 너희 사랑을 지식과 모든 총명으로 점점 더 풍성하게 하사 너희로 지극히 선한 것을 분별하며 또 진실하여 허물 없이 그리스도의 날까지 이르고” ( 1:9-10)

G. 우리의 첫번째 도전은 선과 악을 분별하는 것이다. 그 후에 우리는 선한 것과 최선(또는 뛰어난)의 것을 분별해야 한다. 우리는 성령이 주시는 것을 사모하면서 동시에 최선의 것을 분별할 수 있다. 우리는 성경적인 것들만을 받는 책임과 권리를 포기하지 않으면서 기름부음 받은 하나님의 도구를 존경해야 한다.

사독의 자손... 내 백성에게 거룩한 것과 속된 것의 구별을 가르치며 부정한 것과 정한 것을 분별하게 할 것이며” ( 44:15, 23)

그 때에 너희가 돌아와서 의인과 악인이며 하나님을 섬기는 자와 섬기지 아니하는 자를 분별하라” ( 3:18)

H. 하나님은 연약한 질그릇을 사용하사 아무도 영광을 취하거나 자랑하지 못하게 하신다. 성령님이 택하시는 사람들의 인격이나 교리, 사역스타일의 연약함은 하나님의 권능이 그들을 통해 나아간다고 해서 자동적으로 해결되는 것이 아니다. 어떤 사람들은 성령의 역사가 모든 것을 완벽하게 하거나 말하는 사람들을 통해서만 일어난다고 하는 착각에 빠진다.

그러나 하나님께서 세상의 미련한 것들을 택하사 이는 아무 육체라도 하나님 앞에서 자랑하지 못하게 하려 하심이라 기록된 바 자랑하는 자는 주 안에서 자랑하라 함과 같데 하려 함이니라” (고전 1:27-31)

I. 우리는 하나님의 은총을 보며 그분의 역사를 존중해야 한다. 동시에, 지극히 선하지 않은 것을 분별하는 은혜를 가져야 한다. 우리는 하나님의 그릇으로 사용되는 사람들 안에 아직 부족한 면들을 꼭 집어서 지적하는 습관을 버려야 한다.

무엇보다도 열심으로 서로 사랑할찌니 사랑은 허다한 죄를 덮느니라” (벧전 4:8)

J. 우리는 두 가지 방법으로 성령을 소멸할 수 있다: 먼저, 우리의 육적인 것들이 장악하게 함으로, 두번째는 성령이 풀으시기 원하는 활동들을 막음으로써 소명할 수 있다.

성령을 소멸치 말며 예언을 멸시치 말고 범사에 헤아려 좋은 것을 취하고 악은 모양이라도 버리라” (살전 5:19-22)

K. 두 번째 도전: 중하고 경한 이슈들을 분별하고 정의하라. 우리는 하나님의 역사에 있어 중하고 경한 이슈들을 구별하고 정의하여 미세한 이슈들을 넘겨버리고 더 큰 이슈들을 막아야 한다. 우리는 교리나 사역 스타일의 경한 이슈들에 있어 부족한 면들을 은혜롭게 넘기는 동시에 그 사람들의 기름부음심을 받는 과정에 있어 그들의 행동을 그대로 모방하려는 자세를 버려야 한다.

“... 너희가 박하와 회향과 근채의 십일조를 드리되 율법의 더 중한바 의와 인과 신은 버렸도다 그러나 이것도 행하고 저것도 버리지 말아야 할찌니라 소경된 인도자여 하루살이는 걸러 내고 막대는 삼키는도다” (23:23-24)

L. 세 번째 도전: 어린 아이와 같은 믿음을 가지지만, 어린 아이와 같은 분별을 가지지 말라
“... 너희가 돌이켜 어린 아이들과 같이 되지 아니하면 결단코 천국에 들어가지 못하리라 그러므로 누구든지 이 어린 아이와 같이 자기를 낮추는 그이가 천국에서 큰자니라” (18:3-4)

1. 어린아이와 같은 겸손: 우리의 것을 잃어버릴 거라는 두려움을 떨쳐 버리고 위험을 받아들이며 하나님을 신뢰하고 믿는 것

어린아이과 같은 겸손: 겸손한 마음으로 배우는 자세를 갖음.

아무도 자기를 속이지 말라 너희 중에 누구든지 이 세상에서 지혜 있는 줄로 생각하거든 미련한 자가 되어라 그리하여야 지혜로운 자가 되리라” (고전 3:18)

2. 어린아이와 같은 겸손: 하나님 아버지와 함께 있는 것에 만족하고 또 더 갈급함. 우리는 어린아이와 같은 관점을 가져서도 안되며 사랑없는 행동을 해서도 안된다. 어린아이들은 이기적이며, 자신들의 필요에 집중한다; 그리고 자신들에게만 신경을 쓴다.

20형제들아 지혜에는 아이가 되지 말고 악에는 어린 아이가 되라 지혜에 장성한 사람이 되라 39그런즉 내 형제들아 예언하기를 사모하며 방언 말하기를 금하지 말라 49모든 것을 적당하게 하고 질서대로 하라.” (고전 14:20, 39-40)

예수님을향한열정컨퍼런스 2010>

부록 A : 성령의 나타남의 현상들 - 마이크 비클

Mikebickle.org 에 성령의 나타남의 현상들에 관련된 논설 참조

. 논설 주제
마이크 비클이 쓴 2개의 논설은 다음의 주제들을 비롯해 여러가지를 다루고 있다.
1. 성령의 나타남의 현상들에 대해 성령은 어떻게 말하고 있는가?
우리는 이 현상들을 어떻게 설명할 수 있는가?

2. 교회사 속에서 부흥을 이끌었던 지도자들은 이러한 현상들에 대해 어떻게 말하고 있는가?

3. 이러한 현상들의 열매는 무엇이며, 우리는 이러한 현상들에 대해 어떻게 반응하는 것이 바람직한가? 성령의 역사를 막는 요소들은 무엇인가?

4. 나타나는 현상들의 진위를 어떻게 검증하고 분별하는가?

5. 이러한 현상들의 위험적 요소들은 무엇이며, 이러한 현상들에 대한 잘못된 결론 유추는 무엇인가?

. 성령의 나타남의 현상들의 목적
A. 오순절날, 마가의 다락방에 있던 120명의 제자들(중보자들)은 성령의 충만함을 경험하게 되었다. 그 과정에서, 그들은 성령의 바람(wind), (fire), 포도주(wine)를 경험하게 된다. 이것을 지켜 보던 사람들의 반응은 엇갈렸다. 어떤 이들은 기이히 여겼으며, 어떤이들은 혼란스러워 했으며, 나머지 사람들은 성도에게 일어나는 성령의 역사를 조롱하는 냉소적 반응을 보였다 ( 2:12-13). 우리는 이와 같은 반응들을 오늘날에도 흔히 보게 된다. 중요한 것은 우리가 주님의 임재를 나타내는 현상들을 집중하기 보다는 예수님 그분께 계속 집중해야 한다는 것이다.

B. 이러한 현상들은 왜 일어나는가? 이러한 현상들은 성령님이 우리를 만지실 때 일어나는 몸이나 감정의 반응이다. 전능하신 하나님이 연약한 인간을 만지실 때, 때로는 우리의 몸과 감정에도 강력한 영향을 미친다. 그러나, 지나친 감성주의나 감정을 조작하는 것은 바람직 하지 못한 일이다.

C. 마틴 로이드 존스(Martyn lloyd-Jones):성령은 우리의 인격 전체에 영향을 미친다. 우리는 몸과 혼, 영을 가진 존재이기 때문에, 이 세가지를 따로 나눌 수 없다. 우리의 몸과 혼, 영은 하나로 반응하게 된다. 그렇기 때문에, 혼과 몸을 떼어놓고 오직 영만 반응할 수 있다고 기대하는 것은 어리석은 일이다. 성령의 나타남의 현상들은 무언가 매우 강력한 자극이 우리안에 일어나고 있다는 것, 그래서 우리의 육체가 거기에 반응하고 있다는 것을 보여준다.” 로이드 존스는 이렇게 이상한 현상들이 우리에게 주목을 이끌어 내시기 위해 하나님이 사용하시는 수단이라고 주장했다. 하나님은 우리를 깨우시기 위해 우리를 흔드신다. (5:14)

D. 존 윔버(John Wimber):온난전선과 한랭전선이 만나면(충돌하면), 결과적으로 격렬한 현상이 일어난다: 천둥과 번개, 비나 눈, 심지어는 토네이도 폭풍이나 허리케인이 일어난다. 충돌이 생기면, 거기서 어떤 힘이 파생되게 된다. 그것은 무질서하거나 산란스럽고 통제하기 어려운 것이다.”

. 성경적 현상들(더 자세한 정보는 마이크 비클이 쓴 논설을 참조바람)
A. 이렇게 나타나는 현상들은 성경적인가? 답은 그렇다이다. 이런 현상들에 대한 성경적 근거를 나타내는 특정 본문들이 있는가? 답은 때로는 그렇기도 하고, 때로는 아니기도 하다. 우리는 일어나는 모든 현상들에 대한 성경적 본문을 다 하나하나 찾고 싶은 마음은 없다. 왜냐하면, 그런 것들이 성령의 주여 내용 일반적인 내용으로 여겨지지는 않기 때문이다.

B. 어떤 영적 체험이 성경에 기록되어 있다면, 그것이 똑같이 반복되어 우리에게 일어날 수도 있다. 그러나어떤 특정한 현상이 성경에서 정한 표준이 되는 것은 아니다. 다시말해, 우리는 이런 것들을 성경이 명령한 주된 또는 일반적인현상으로 가르쳐서는 안된다. 예를 들면, 에스겔이 여러 번에 걸쳐 땅에 고꾸라지고 말을 못하고, 성령에 이끌리어 공간을 이동하는 체험을 했다(1:28, 2:2, 3;12-14, 23-26. 등등). 에스겔의 체험들은 그와 동일한 체험은 아니더라도 사람들에게 이와 비슷하게 일어나는 현상들을 정당화시켜 준다. 성경에 나와 있는 현상들이 아니라고 해서 성경에 위배된다고 가정할 수 있는 당위성은 없다.

C. 성경은 성령이 우리에게 주실 수 있는 가능한 모든 체험들을 기록하고 있지는 않다( 21:25). 오히려, 성경은 여러가지 체험들의 예들어 통해 훨씬 더 크고 다양한 성령의 활동을 지적하고 있다. 성령은 주님의 속성과 성경에 나타난 원칙들에 맞는 일들을 하신다. 주체할 수 없는 웃음의 현상은 성경에 나오지는 않지만, “말할 수 없는 영광스러운 즐거움으로 기뻐하니는 나와있다. (벧전 1:8)

예수의 행하신 일이 이 외에도 많으니 만일 낱낱이 기록된다면 이 세상이라도 이 기록된 책을 두기에 부족할 줄 아노라” ( 21:25)

D. 성령의 나타남의 현상들은 역사적인 부흥들 가운데 흔히 나타난 것으로 보고 된다. 그 현상들에는 쓰러지거나 넘어지는 것, 몸이 흔들리는 것, 웃는 것, 눈이 실룩거리는 것, 입술이 떨리는 것, 몸이 경련하는 것, 힘이 빠지는 것, 거친 숨을 쉬는 것, 큰 기쁨을 누리는 것, ‘취하는 것” – 잘 걷지 못하거나 말을 흐리고, 술에 취한 것처럼 행동, 멍하니 처다 본다든지, 말이 분명치 않거나, 정신없는 행동, 풀린 눈, 정상적으로 말을 못함, 하나님의 음성을 귀에 육성으로 듣는 것, 천사의 방문들, 바람이나 뜨거움, 전류를 느끼는 것, 등등이 있다.

E. 이런 현상들은 일반적으로 (육체, 감정) 치유, 심령이 부드러워 짐, 다른 사람들을 사역하는 권능를 받게 됨, 주님을 경외하게 됨, 중보, 영적 능력의 증가, 영적 갱신, 전도의 마음, 더 깊은 문제를 다루기 위한 마취작용과 같은 역할등의 결과를 낳게 된다.

. 성경의 예들 (더 자세한 정보는 마이크 비클의 논설을 참조바람)
A. 오순절에 제자들은 술에 취한 것처럼 보였다. 그러나, 베드로는 조롱하는 사람들에게 제자들이 술에 취한 것이 아니라고 대답했다.  “또 어떤 이들은 조롱하여 가로되 저희가 새 술이 취하였다 하더라 베드로가... 가로되 ... 때가 제 삼시니 너희 생각과 같이 이 사람들이 취한 것이 아니라” ( 2:13-15)

B. 가장 흔하게 일어나는 현상들은 넘어지고 떠는 것이다. 때로는 이런 현상을 성령에 압도된 상태(slain in the Spirit) 라고 말한다. 이것은 성령의 능력아래 바닥에 쓰러지는 체험을 말한다. 에스겔은 하나님의 영광앞에 바닥에 고꾸라 졌다 (1:28, 3:23, 44:4). 다니엘은 바닥에 넘어졌다 (8:17-18).  다니엘은 힘이 빠져 넘어져 벌벌 떠는 체험을 했다(10:8-10). 제자들은 땅에 엎드리어 두려워 했다(17:6). 예수님 주변에 있던 병사들은 서 있을 수 없었다(18:6). 솔로몬이 성전을 봉헌했을 때 하나님의 영광이 임하면서 제사장들은 서있을 수 없었다(대하 5:13-14, 7:1-2). 사울은 다멕섹으로 가는 길에서 땅에 고꾸라졌다(9:4). 몸을 떨거나, 순간적으로 또는 몇 시간동안 말을 못하는 예들도 있다(3:26; 10:15; 1:22).

. 역사적 예들 (더 자세한 정보는 마이크 비클의 논설을 참조바람)
A. 교회사를 통해 부흥이 있을 때마다 일어났던 성령의 나타남의 현상을 역사적으로 살펴볼 수 있다. 성령의 임재로 일어난 이런 현상들은 거의 모든 그리스도의 지체 가운데 부흥의 역사를 통해 일어났고 기록되어 왔다. 이러한 사실을 입증하는 기록들이 역사속의 수많은 간증들을 통해 나타나 있음을 알 수 있다. 대부분의 부흥들을 살펴보면 몸과 감정에 나타나는 성령의 나타남의 현상들이 많았음을 알 수 있다.

B. 조나단 에드워즈는 미국에서 가장 위대한 신학자 중의 한사람으로 꼽힌다. 그는 뉴잉글랜드에서 1730~40년대 있었던 미국의 제 1차 영적 대각성을 이끈 지도자였다. 그는 그 대각성 동안 일어났던 현상들, 즉 많은 사람들이 주체할 수 없는 기쁨으로 웃고, 넘어지고, 몸을 흔들며, 그리고 통곡을 하는 현상들에 대한 책들을 썼다. 에드워즈는 그의 책들에서 놀라운 통찰력을 우리에게 보여준다. 그 책의 제목들은 놀라운 회심 이야기’ (A Narrative of surprising conversations), 그리고 성령의 역사 분별 방법(부흥과 개혁사, 2004)’ (The Distinguishing Marks of a Work of the spirit of God) 이다. 에드워즈는 그 부흥의 대변인이 되어 성령의 나타남의 현상들에 대한 성경적 답을 제시해 주려 했다. 사람들이 땅에 넘어져 애통해 하거나 기쁨으로 몸부림치는 일은 흔한 일이었다.

C. 에드워즈는 독자들에게 현상들 자체만 보지 말고 그 부흥을 통해 나온 열매들을 보라고 권고했다. 그는 성령의 참된 역사를 보여주는 현상들을 분별하기 위한 다섯가지의 검증방법을 제시했다. 그는 사탄이 이 반응들을 낳는 활동을 모방 할 수 없다고 주장했다. 우리가 이 질문들에 대해 한 가지 이상 예라고 답할 수 있다면, 사람들이 그 현상들을 이상하게 보거나 아무리 전에 보지 못했던 새로운 것이라 할 지라도 참된 성령의 역사로 간주하는 것이 합당하다. 경우에 따라서 인위적인 것이 섞인모방이나 과장적으로 보인다고 해서 그것이 참된 성령의 역사가 아니다라고 부정할 수는 없다. 오히려, 이런 현상들이 때로는 나타나게 될 것이다 라고 기대하는 것이 차라리 낫다.

1. 이 현상을 통해 예수 그리스도가 높임을 받는 결과를 낳았는가?
2. 이 현상이 죄악을 더욱 미워하고 의를 더 사랑하게 하는 결과를 낳았는가?
3. 이 현상이 성경을 더 사모하게 하는 결과를 낳았는가?
4. 이 현상이 사람들을 하나님의 진리로 이끌어 주는가?
5. 이 현상이 하나님과 사람들을 더욱 사랑하게 하는 결과를 낳았는가?

D. 요한 웨슬리(John Wesley) 와 조지 휫필드(Gearge Whitefield)는 조나단 에드워즈와 동시대의 인물들이었다. 그들은 영국에서 그들의 모임 가운데 일어난 이상한 현상들에 대한 기록을 남겼다. 그 현상들 가운데에는 땅에 넘어져 몸부림과 신음소리를 내며 부들부들 떠는 일들도 포함되어 있었다.

E. 미국 역사상 가장 강력한 부흥사 중의 한 사람이었던 찰스 피니(Charles Finney) 1825년부터 1875년까지 50만명이나 넘는 사람들을 예수님께로 인도했다. 피니는 오늘날 우리가 목격하는 동일한 현상들을 당시에 목격했다. 그는 당시 계속 웃는 사람들, 하나님의 임재의 능력아래 넘어지는 사람들, 소리지르고, 벌벌 떨고, 몸을 흔드는 사람들을 막을 수 없었으며, 이런 일은 비일비재하게 많았다고 보고했다.

F.17세기에 살았던 조지 팍스(George Fox)와 퀘이커(Quakers)들은 흔드는 사람들 (Quakers)이라 불렸는데, 그 이유는 그들이 수많은 사람들을 전도하면서 몸을 흔들거나 몸을 떠는 사례가 많았기 때문이다.

G. 프랭크 바틀맨(Frank Bartleman)과 아주사 부흥(Azusa Street revival, 1960) 은 오늘날 우리가 흔히 보는 몸을 흔들고, 성령에 취하고, 웃음과 방언, 예언하는 등의 현상들이 많았다고 보고한다.

예수님을향한열정컨퍼런스 20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