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6/2011

맛을 잃은 소금?

“너의는 세상의 소금이니 만일 그 맛을 잃으면 무엇으로 짜게 하리요 후에는 아무 쓸데없어 다만밖에 버리워 사람에게 밟힐 뿐이니라”(5:13)

소금이 맛을 잃는 경우와 또 그 맛을 잃은 소금을 왜밖에 버리는지이다.

첫째는 소금이 고온에 오랫동안 노출되면 순도가 현저히 떨어진다. 사해 남단 소돔지역에 소금 바위가 있다. 너무 오랫동안 고온에 노출된 소금은 굳어져서 바위가 되었다. 전혀 짠 맛이 없다.

또 한 경우는 사해에서 만들어진 소금은 성전에서 희생제사를 드릴 때 제물이 타는 냄새를 없애고 중화시키기 위해 제물에 뿌려진다. 이때 제물과 함께 타면서 맛을 잃는다. 이스라엘은 산악지대로서 돌이 많다. 우기가 되면 돌에물이 묻으면서 미끄러워진다. 미끄럼을 방지하기 위해서 맛을 잃은 소금을 길에 뿌린다.

"맛을 잃은 소금은 다만밖에 버리워져 사람에게 밟힐 뿐이니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