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9/2012

♥믿음의 부자

어느 전도자가 길을 지나다가 거리에서 구걸하는 걸인 앞에 섰습니다주머니를 뒤졌습니다만 마침 그에게는 한 푼의 돈도 준비되어 있지 않았습니다차마 그대로 지나치기에는 속 깊은 연민 때문에 전도자는 손을 내밀어 걸인의 손을 따뜻하게 잡아 주면서 말했습니다. “형제여마침 내게 준비된 것이 없군요그러나 당신의 너무 춥게 보이는 손을 잡아 드리고 싶소부디 용기를 내서 일어나 하나님을 의지하고 새 생활을 시작해 보십시오. 걸인은 눈물을 흘리며 대답했습니다

“당신은 지금까지 나에게 적선한 모든 이들보다 더욱 값진 선물을 주셨습니다.

남에게 소망을 주면 자기도 소망을 얻게 되고
남을 사랑하면 자기도 사랑을 받게 되고남을 성공시키면 자기도 성공하게 되고남을 축복하면 자기도 복을 받게 됩니다그러나 남을 실패하게 만들면 자기도 실패하게 되고남에게 고통을 주면 자기도 고통을 당하게 되고남을 저주하면 자기도 저주받게 됩니다그러므로 우리는 언제나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 중심에 서서 이웃을 사랑하고 축복하고 구제하며 성공시키는 ‘믿음의 부자가 되어야겠습니다.

♥놀라운 성령의 부으심입니다(행전2:14-21)

오순절 성령 강림은 예수님께서 마지막 시대를 여셨음을 입증하는 강력한 증거입니다. 이 마지막 시대의 가장 중요한 특징은 활발한 성령의 부어 주심입니다. 하나님께서는 그 모든 백성에게 성령을 넘치도록 부어주십니다. 그 부어주심은 남녀, 노소, 주종 관계 등 모든 사회적 구분과 인위적 한계를 초월하게 됩니다.

그때에 사람들 가운데 하나님을 아는 지식이 물이 바다를 덮음 같아질 것입니다. 사람들은 하나님을 아는 지식을 가지고 하나님을 경외하며 그 분을 기쁨으로 예배하게 될 것이고, 온 땅에서 여호와의 이름이 높임을 받게 될 것입니다. 변화된 베드로의 모습이 바로 그 대표적인 증거입니다.

그는 불과 얼마 전까지만 해도 두려움으로 사람들 앞에서 부끄럽게도 예수님을 부인했던 사람이었습니다. 하지만 성령의 충만함을 덧입은 후에는 예루살렘 한복판에서 지금 소리를 높여 복음을 선포하는 사람이 되었습니다. 폭우를 쏟아 붓듯이 부어주시는 성령의 역사를 향해 편견을 버리고, 기대와 소망을 가지고 바라 볼 수 있어야 하겠습니다.

♥힘든 삶에서 항상 즐거움을 누릴 수 있는 비밀

비록 무화과나무가 무성하지 못하며 포도나무에 열매가 없으며 감람나무에 소출이 없으며 밭에 먹을 것이 없으며 우리에 양이 없으며 외양간에 소가 없을지라도 나는 여호와로 말미암아 즐거워하며 나의 구원의 하나님으로 말미암아 기뻐하리로다. 주 여호와는 나의 힘이시라 나의 발을 사슴과 같게 하사 나를 나의 높은 곳으로 다니게 하시리로다(하박국3:17-19/참고:벧후1:3-4))

나의 힘이신 여호와여 내가 주를 사랑하나이다(18:1)

그의 신기한 능력으로 생명과 경건에 속한 모든 것을 우리에게 주셨으니 이는 자기의 영광과 덕으로써 우리를 부르신 이를 앎으로 말미암음이라 이로써 그 보배롭고 지극히 큰 약속을 우리에게 주사 이 약속으로 말미암아 너희가 정욕 때문에 세상에서 썩어질 것을 피하여 신성한 성품에 참여하는 자가 되게 하려 하셨느니라(벧후1:3-4)

주님 함께하시면 두려울 것이 하나도 없습니다. 나의 마음과 입술의 고백이 상황에 관계없이 항상 주를 찬송하게 하소서. 매일 말씀과 기도로 깨어있게 하시고 주님의 거룩한 본성에 참여하는 자 되게 인도하여 주옵소서. 아멘!

사랑의 약속

“하나님의 성전과 우상이 어찌 일치가 되리요 우리는 살아계신 하나님의 성전이라 이와 같이 하나님께서 이르시되 내가 그들 가운데 거하며 두루 행하여 나는 그들의 하나님이 되고 그들은 나의 백성이 되리라” (고후6:16)

“너는 내가 사는 날 동안에 야훼의 인자하심을 내게 베풀어서 나를 죽지 않게 할 뿐 아니라 야훼께서 너 다윗의 대적들을 지면에서 다 끊어 버리신 때에도 너는 네 인자함을 내 집에서 영원히 끊어 버리지 말라 하고 이에 요나단이 다윗의 집과 언약하기를 야훼께서는 다윗의 대적들을 치실지어다 하니라 다윗에 대한 요나단의 사랑이 그를 다시 맹세하게 하였으니 이는 자기 생명을 사랑함 같이 그를 사랑함이었더라”(삼상20:14~17)

요나단은 사울의 본심을 파악해 달라는 다윗의 요청을 수락하고, 다윗에게 자신과 가족의 장래를 의탁했습니다. 그리고 자신의 아버지인 사울의 속마음을 알아낼 방도와 그 알아낸 내용을 다윗에게 알릴 견책을 구체적으로 합의했습니다. 사울의 뒤를 이어 왕이 될 수 있는 왕자의 신분이었음에도 불구하고 친구의 신병을 보호하기 위해 노력하며 오히려 자신과 자신의 집안을 부탁하는 요나단은 실로 진정한 우정을 알고 실천할 줄 아는 사람이었으며, 하나님의 뜻을 분명히 알고 순종하는 ‘하나님 중심의 신앙’을 가진 사람이었습니다. 희생도 불사한 요나단의 우정에서 맺어진 이 사랑의 약속으로 결국 다윗은 목숨을 구할 수 있었습니다.

[사랑의 약속]이라는 단편 소설이 있습니다. 제2차 세계대전 중 어떤 비행기 조종사가 한 여성과 펜팔을 하게 되었습니다. 전쟁이 주는 허무함, 출격 때마다 느끼는 불안, 긴장...이 모든 것들 속에서도 그는 그 여자가 보내는 편지에서 위로를 얻고 삶의 의욕을 느꼈습니다.

드디어 전쟁이 끝나고 두 사람은 만날 약속을 하였습니다. 그 기차를 타고 지정된 역에서 내렸습니다. 그녀는 꽃 송이를 들고 있기로 하였습니다. 그런데 대합실에는 한 뚱뚱한 여자가 꽃을 들고 있었습니다. 그녀는 아줌마라고 하는 표현이 더 어울렸습니다. 그는 크게 실망하여 잠시 망설였습니다. 모르는 척하고 지나갈까도 생각해 보았습니다. 그러나 약속을 지키기 위해 그녀에게 다가가 자신을 소개했습니다. 그 순간 그녀는 이렇게 말하는 것이었습니다. “조금 전 어떤 멋쟁이 아가씨가 내 손에 이 꽃을 쥐어 주면서 누군가 말을 걸어오면 건너편 식당에서 기다리고 있다고 전해 달라고 하던데요.”

우리가 하나님과 한 약속을 지키려고 하다 보면 손해를 보는 듯한 느낌이 들 때도 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과의 약속은 지키면 지킬수록 우리에게 더 큰 유익이 됩니다. 신실하신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그 이상으로 갚아 주시기 때문입니다. 이러므로 우리는 하나님께는 물론이요, 우리와 함께하는 사람들에게도 신실함으로 끝까지 사랑의 책임을 이행해야 하는 것입니다. (FGTV’말씀으로 여는 하루’ 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