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훼여 나를 살피시고 시험하사 내 뜻과 내 양심을 단련하소서”(시26:2)
천지 만물을 지으신 하나님은 인간의 지혜를 통해서는 이해할 수 없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인간의 시험관 속에 들어오시지도 않으며 지식의 대상이 되시지도 않습니다. 오직 하나님은 성령의 놀라운 능력으로 우리 마음 속에 임하시고 우리 마음의 눈을 밝혀 주심으로 하나님을 믿고 사랑하고 붙잡게 하여 주시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는 구만리 장천 먼 곳에 계시지 않고 바로 우리 안에 계십니다. 하나님께서는 이 시간에도 성령과 말씀을 통하여 우리 안에서 우리를 변화시키고 계십니다.
그리하여 변화된 영.혼.육이 성령으로 충만하여 하나님의 능력이 안에서 밖으로 넘쳐 흐르게 될 때 우리가 범사에 잘 되고 강건하며 생명을 얻되 더 풍성하게 얻은 3중 구원에 들어갈 수 있는 것입니다.
우리 안에 계시고 행하시는 하나님께서는 우리가 긍정적인 믿음을 가지고 기도하며 나아갈 때 그 기도를 발판으로 삼아 우리와 함께 일하시기를 원합니다.
6.25사변이 일어나 국군이 낙동강까지 후퇴하여 마지막 숨통이 조여졌을 때 이승만 대통령은 부산에 피난 온 목사님들을 부지사 관사에 모아 놓고 이렇게 말했습니다.
"목사님들, 지금 국군 용사들이 용감하게 싸우고 있지만 낙동강 방어선만 무너지면 우리나라가 위태하게 되므로 내가 맥아더 사령관에게 비행기를 보내 주도록 전화했는데 7,8월이 장마철이라 비행기가 뜨지 못해 적군을 물리치지 못할 우려가 있으니 목사님들이 조국을 위하여 기도해 주십시오."
그리하여 모든 목사들이 광복동 교회에 모여 금식하고 철야하며 비가 오지 않게 해달라고 기도했습니다. 그러자 기이하게도 장마철에 푸른 하늘이 되어 미군 폭격기들이 낙동강변의 적진을 융단 폭격하였고 그로 말미암아 낙동강 방어선이 무너지지 않았던 것입니다.
오늘날도 하나님께서는 우리 마음 속에 행하시면서 소원을 주십니다. 그리하여 우리가 하나님의 믿음을 가지고 기도할 때 우리의 기도를 발판으로 삼아 기적을 베풀어 주십니다. 우리 하나님께서는 좋으신 하나님입니다.
우리에게 생명을 주시되 넘치게 주시는 하나님이십니다. 지금도 하나님께서는 우리들의 마음속에 들어와 계십니다. 좋으신 하나님 아버지의 이미지를 마음 속에 간직하고 믿음으로 구하십시오. 지금 여러분이 구하려는 그 소원이 하나님께서 주신 소원이라면 그 소원을 통해 하나님께서는 영광을 받기 원하시고 이웃에 평강의 덕을 끼치기를 원하십니다.
“너희 안에서 행하시는 이는 하나님이시니 자기의 기쁘신 뜻을 위하여 너희로 소원을 두고 행하게 하시나니”(빌립보서 2:13)
오늘의 Daily Bread는 (http://blog.naver.com/paul_jhkim)에서 다시 보실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