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27/2011

주위 환경을 보면 속는다.

보이는 것에 속지 말고 말씀을 바라보라.
요한복음 15장에 나오는 포도나무 비유를 기억하라. 포도나무 가지가 애를 쓴다고 열매를 맺는 것이 아니다. 가지는 포도나무에 그냥 붙어 있으면 된다. 하나님께 붙어만 있으면 열매를 거두는 것이다.

나를 떠나서는 너희가 아무것도 할 수 없음이라(15:5)

모세는 처음에는 자신의 힘으로 해보려 했으나 "내게 붙어 있기만 하면 된다. 내가 너에게 도울 자를 보내주겠다"라는 하나님의 말씀을 붙들었다. 그래서 하나님께서 "채우라"라고 하실 때 비로소 승리하는 하나님의 거룩한 종이 되었다.

가나의 혼인잔치에서 예수님이 말씀하실 때, 어머니 마리아는 "무슨 말씀을 하시든지 그대로 하라"라고 말한다. 무슨 말인가? 환경을 믿지 말고 나를 믿지 말고 예수님의 말씀을 믿으라는 것이다. 그런데 우리는 오늘도 자기 자신을 믿는다.

항공기 조종사의 훈련 내용 중에 자신의 눈을 믿지 말고 계시판을 믿으라는 훈련이 있다. 조종사가 비행을 하다보면 하늘이 바다 같고 바다가 하늘처럼 보일 때가 있다고 한다. 특히 비행기가 뒤집히면 착시 현항이 일어난다.

그러나 비행기 계기판이 위쪽이 하늘이고 밑이 땅이라고 하면 그것을 믿어야 한다. 계시비행을 해애 하고를 면할 수 있는 것이다.

환경을 보면 속는다. 조종사가 계시판을 믿어야 하듯이 당신은 하나님의 말씀을 믿고 가라. 그리고 흔들리지 말라.

그리스도인들이 자신들이 하나님의 종이라고 한다. 종은 자기의 뜻이 없고 뜻을 내세울 수도 없다. 자기 뜻이 있다면 주인인 것이다. 우리는 주인의 뜻에 순종해야 한다.

고기잡이 전문가였던 베드로가 목수이신 예수님의 말씀을 듣고 깊은 곳에 그물을 내렸던 것을 기억하자. 우리도 하나님의 말씀에 의지하여 그물을 내릴 줄 알아야 한다.
<새벽에너지중에서...>

주님의 십자가가 제게 가장 귀한 것이 되게 하소서!

오, 만왕의 왕이신 예수 그리스도, 나의 주인님이시여! 주님을 믿고 진정으로 회개하는 자들에게 자비와 죄 사함의 은총을 허학하시기 위해 주님은 고난을 당하셨습니다. 주여! 겸손한 마음으로 주님의 수난을 피난처로 삼아 도움을 받기를 원합니다.

주님의 심자가가 제가 집에 있을 때는 빛이 되고, 멀리 나갔을 때는 인도자가 되어 저를 전후좌우에서 지켜주는 산성이 되게 하소서. 주님의 십자가가 제게 가장 즐겁고 기쁜것이 되게 하소서. 수고 중에는 안식, 고난 중에는 위로, 질병 중에는 양약(良藥), 고통 주에는 진통제가 되게 하소서.

주님의 십자가는 세상의 소란스러움, 육신의 정욕, 온갖 음행, 완고한 고집, 신성모족의 영(靈) 그리고 절망의 심연에서 우리를 건집니다. 주님! 제가 주님의 십자가를 함께 짊으로 교만한 욕망이 사그라지게 하소서. 주님의 참으심으로 지극히 커서 말로 다 표현할 수 없습니다.

오, 주님! 저는 죄를 범했지만, 주님이 저를 위해 채찍에 맞으셨습니다. 저는 사악하게 행하고 매 순간 죄를 범하지만, 완전히 무고하신 주님이 경건하게 못한 자들에게 부당하게 정죄를 당하셨습니다.

저는 종종 십자가 옆을 지나면서도 눈에 눈물방울이 맺히지 않지만, 막달라 마리아와 경건한 여자들은 죽음에서 살아나신 주님을 보고 주께 경배하며 주님의 발을 끌어안을 때까지 하염없이 눈물을 흘렸습니다.

주님의 십자가가 고독 속에서 저를 지키고, 인파 속에 저를 붙들고, 어두운데서 빛을 비추고, 정오에 기쁨을 주게 하소서. 십자가로 인하여 제가 모든 형벌을 면하고 지옥을 벗어나 하늘나라의 영광 가운데 들어가게 하소서.

주인님나를깨뜨려주소서중에서...

말이 남기는 상처

숲에서 한 나무꾼이 나무를 베고 있었다.
갑자기 하늘이 어두워지더니 비가 쏟아졌다.
나무꾼은 큰 나무 아래로 피했다.
비가 그친 뒤 나무꾼은 고마운 마음에 그 나무는 베지않기로  결정했다.
나무는 매우 기뻐하며 말했다.

“고맙습니다. 앞으로 언제든지 제 그늘에서 편히 쉴수 있게 해 드릴게요.”

그러자 나무꾼은 손 사래를 치며 말했다.
“네 덕분에 피를 피한 것은 고맙게 생각하지만 앞으로 다시 올 일은 없을 거야.
네몸에서 나는 냄새는 도저히 참을 수가 없거든.”

나무는 뿌리가 흔들릴 정도로 상처를 받았지만 내색하지 않고 말했다.
“그럼, 도끼로 저를 치세요. 그렇게 해서라도 당신에게 고마움을 표시하고 싶으니까요.”나무꾼은 고약한 냄새가 나는 나무와 인연을 끊고 싶어서 시키는 대로 하고 떠났다.

몇십 년이 지난 뒤 고양한 냄새가 나던 나무 주변에는 다시 어린 나무가 자라 숲이 무성해 졌다. 그곳에서 나무를 베던 나무꾼은 옛날 그 나무를 우연히 다시 만났다. 나이가 들어 현명해진 나무꾼은 도끼로 나무에게 상처를 입힌 일을 후회하며 말했다.

“내가 몸통에 낸 상처 때문에 네가 썩어  버렸을까 걱정했다. 지난 세월 나는 얼마나 후회 속에서 살았는지 몰라. 미안하구나.”

그러자 나무는 대답했다.
“당신이 도끼로 나를 내리친 순간은 너무도 고통스러웠죠. 하지만 상처가 아문 뒤에는 잊어버렸어요. 그런데 당신이 냄새 때문에 견딜 수 없다고 한 말은 잊을 수가 없었어요. 아니, 평생 잊지 못할 듯 하군요.”

<출처: 월간 좋은 생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