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23/2011

욥의 간증에 담긴 의미


“성실하개 행하는 자는 구원을 받을 것이나 굽은 길로 행하는 자는 곧 넘어지리라” (28:18)

삶을 살아가며 우리는 때로 감당하기 힘든 역경과 환난고난을 겪을 때가 있기 마련입니다믿음의 선진들은 신앙을 지키기 위해 감옥에 갇히거나 자녀가 순교하는 등의 고난 가운데도믿음으로 감사의 고백을 하나님께 드렸습니다.

고난 가운데도 믿음으로 감사의 고백을 드릴 때우리에게 하나님께서 허락하시는 능력이 임하게 됩니다.

무엇보다 두려움을 물리칠 수 있습니다. 
감사는 두려움을 물리치게 되고 걱정과 환난 가운데 다가오는 모든 염려를 물러가게 합니다.

아울러 감사하게 되면 자신이 겸손하게 됩니다. 
절박한 상황가운데서도 감사할 수 있다면 우리의 신앙은 분명히 성장 할 수 있습니다욥기 말씀이 주는 가장 큰 교훈은 어떤 상황에서라도 하나님께 감사하게 된다면 그 감사를 통해서 하나님께서 우리를 인도해 가심을 체험하게 된다는 것입니다.

욥기를 통해 우리는 우리가 살며 겪게 되는 고난의 의미와 의로운 자에게도 고난이 있다는 사실그리고 그 고난이 분명히 의미가 있다는 사실을 깨닫게 됩니다. ‘고난은 숨겨진 하나님의 축복’이다라는 표현을 가슴에 새기시기 바랍니다하나님께서는 결코 아무 뜻 없이 우리가운데 일어나는 일들을 허락하시지 않습니다.

23:10에서 하나님께서 우리의 가는 길을 모두 아신다고 했습니다우리는 알 수 없지만 전능하신 하나님께서 우리 앞길을 알고 계시니 위로가 아닐 수 없습니다. 23:14절에서 ‘작정하신 것을 이루신다’는 표현은 하나님께서 우리 각각에게 독특한 계획을 가지고 계시고,세세한 부분을 알고 계시다는 뜻입니다욥에게 뿐 아니라 하나님께서는 우리 모두에게 동일하게 역사하고 계십니다.

하나님께서는 당신의 선한 뜻을 분명히 우리 삶 가운데 이루십니다우리가 살아가며 겪는 고난과 어려움 가운데도 분명히 하나님의 계획과 인도하심 그리고 큰 의미가 있음을 믿으시기 바랍니다하나님께서는 우리를 온전케 하시며우리를 세워 가시기를 기뻐하시는 분입니다.

하나님께서는 때로 고난이라는 연단을 통해서 우리를‘순금’으로 만들어 가시며 우리의 믿음을 장성한 분량까지 이르게 하시는 분임을 믿고 살아가는 여러분 되시기를 소망합니다.(목동제일교회)

믿음에서 믿음으로


“악인은 자기의 얼굴을 굳게 하나 정직한 자는 자기의 행위를 삼가느니라”(21:29)

고난은 숨겨진 축복이라고 할 수 있습니가요한복음 4장에 나오는 관리에게 아픈 아들이 없었다면 그는 예수님을 찾아갔을까요우리 주위에도 당시에 힘들었지만 그 일 때문에 지금의 내가 있었다고 고백하는 분들이 많이 있습니다하나님께서 우리 가운데 역경을 주시는 이유가 있습니다그것은 우리를 믿음에서 믿음으로 나아가게 하시려는 뜻이 계신 것입니다. 내가 믿음이 있다는 것만으로는 부족합니다이 믿음을 좀 더 승격시키고 다른 차원으로 나아가게 하는 우리가 되어야 하는 것입니다.

오늘 관리에게 일어난 믿음의 첫 번째 계기는 환경으로 인해 믿음을 더 잘 받아들이게 된 것입니다두 번째로 듣는 것이 중요합니다말씀을 들어야 하는 것입니다그것으로 역사가 일어나게 됩니다우리 가운데 믿음을 불러일으키기 위해 우리를 듣게 하시는 것입니다.

우리가 믿음을 갖기까지는 넘어야 할 것들이 있는 데 다섯 가지가 있습니다.
첫 번째는 감각적인 한계입니다사람은 보거나 만져야만 믿을 수 있습니다그러나우리의 믿음은 내가 보고 느끼는 감각을 넘어서야 합니다.

두 번째는 공간적 한계를 넘어서야 합니다. 관리는 가라 네 아들이 살아있다는 예수님의 말씀을 믿고 돌아갔습니다사람들은 만져주고 와주어야만 역사가 일어날 것이라 믿지만하나님께서 원하시는 수준은 이런 것을 초월하는 역사입니다.

세 번째로 우리는 시간적 한계를 넘어서야 합니다우리는 급하지만하나님의 방법은 시간을 통해 우리를 숙성시키십니다그 때는 그 것이 답답하게 느껴지지만그것을 통해 숙성된 우리를 발견할 수 있습니다.

네 번째로 하나님은 우리를 경험의 한계에서 벗어나길 원하십니다사람은 자신의 경험 이상의 것을 믿기 어려워합니다그러나하나님의 역사는 우리의 경험을 넘어서 일어납니다.
다섯 번째로 우리에게는 인격적인 한계가 있습니다. 관리가 자신의 위치만을 생각했을 때그는 예수님께 나아갈 수 있었을까요?

믿음 생활은 믿지 못하게 하는 한계를 뛰어넘는 것입니다요한복음 4장에 나오는 관리나 마태복음 9장의 야이로 같은 사람이 믿음의 한계를 뛰어넘지 못했다면그들의 문제가 해결되기는 쉽지 않았을 것입니다하나님께서는 우리가 지금 가지고 있는 믿음의 수준의 단계를 넘어서기를 원하고 계십니다그것은 한계를 넘어서는 믿음입니다.
상황과 환경은 넘어지고 실패할 수 밖에 없지만한계를 극복하고 더 큰 믿음으로 나아가는 모든 성도들이 되시기를 축원합니다. (목동제일교회)

서둘러 판단하지 말라

“내 백성이 애굽에서 괴로움 받음을 내가 확실히 보고 그 탄식하는 소리를 듣고 그들을 구원하려고 내려왔노니 이제 내가 너를 애굽으로 보내리라 하시니라” (행7:34)
 
어떤 사람이 술 취한 것을 보았더라도 그 사람이 심지어 간음 현장에서 잡혔더라도 한 번의 행위는 그가 그런 종류의 사람이라고 단정하기에는 부족합니다.
노아는 한번 롯은 두 번 술에 취했습니다. 그러나 그들을 술주정뱅이라고 부르지 않습니다. 베드로는 불경스런 말을 했습니다. 그러나 그것이 베드로를 불경스러운 사람으로 만들지는 않습니다. 어떤 타이틀을 얻으려면 그것이 습관이 되어야 합니다.
한번 본 것에 근거해 누군가를 성미가 급하다거나 혹은 손버릇이 고약하다고 부르는 것은옳지 않습니다. 심지어 누군가 오랫동안 습관적인 죄를 짓는다고 해도 그를 단적으로 평가하는 것은 어리석은 일입니다.

시몬은 막달라 마리아를 죄인이라고 불렀습니다. 그러나 그녀는 더 이상 죄인이 아니었습니다. 진실하게 회개했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의 선하심은 광대해서 성품을 변화시키십니다. 절대 어제에 근거해서 결론을 내리지 마십시오.

여기 우리가 지켜야할 법칙이 하나있습니다.
죄를 책망해야 할 때 그 죄를 지은 사람을 가능한 용서해 주는 것입니다.
교만하지 않고 긍휼히 여기는 마음이 있다면 파렴치하고 악명 높은 죄인과도 터놓고 말할 수 있습니다. 다른 사람의 실수를 재미있어 하지 말아야 합니다.
늑대가 양무리 가운데 있을 때 그 늑대에 맞서 크게 소리 지르는 것은 사랑의 행위입니다.
<날마다 예수님 마음 가까이/버나드 뱅글리 편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