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06/2011

네 길을 하나님께 맡기라

“이제 청하건대 종의 집에 복을 주사 주 앞에 영원히 있게 하옵소서 주 야훼깨서 말씀하셨사오니 주의 종의 집이 영원히 복을 받게 하옵소서 하니라”(삼하7:29)

이 세상을 살아가는 동안 문제를 당하지 않는 사람은 한 사람도 없습니다. 사람들은 자기에게 다가온 문제들을 해결할 수 있는 길을 알지 못하여 방황하고 불안해 합니다. 지금 우리가 읽은 본문 말씀은 이와 같은 문제를 당한 사람들에게 그 해결방법을 제시하고 있습니다.

먼저 성경은 우리들에게 권면하기를 "너의 길을 여호와께(야웨) 맡기라"고 하였습니다. 사람들은 세상을 살아가면서 당면한 모든 문제들을 하나님께 맡기기보다는 인간의 지혜와 총명과 수단, 그리고 경험으로 해결하려고 합니다. 그러나 우리 인간은 한치 앞의 일도 알지 못하는 유한하며 무능력한 존재이기 때문에 인간의 지혜와 총명이나 경험을 총동원하여 일을 계획한다고 할지라도 종국에 보면 일을 그르치는 경우가 허다합니다.

이러므로 우리가 참으로 승리하는 인생을 살려면 우리의 길을 하나님께 맡겨야 합니다. 그러면 우리가 어떻게 하여야 우리의 길을 하나님께 맡기는 것이 될까요? 여러분들이 매일 하나님 앞에 나와서 기도로 여러분의 개인문제, 가정문제, 사업문제를 하나님께 아뢸때 바로 하나님께 맡기는 것이 됩니다.

그리고 성경에는 "여호와(야웨)께 의지하라"고 기록되어 있습니다.
우리가 모든 문제를 하나님께 맡긴 다음에는 계속 하나님을 의지하여야 합니다. 전지전능하시고 무소부재하신 하나님께서 나와 함께 하셔서 나의 모든 문제들을 해결해 주신다는 생각을 항상 하고 있어야 합니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문제가 그들의 온 마음을 점령하도록 방치함으로 하나님께서 그들 마음 속에 들어오실 수 있는 틈을 내어 주지 않고 있습니다. 우리는 상상력을 활용하여 하나님께서 우리 가운데서 해결하시고 계심을 끊임없이 마음 속에 그리고 그 다음에는 '하나님께서 나의 문제를 맡아 해결해 주셨다'라는 담대한 마음을 가져야 합니다. 그리고 나아가서 이 믿음을 입으로 시인할 수 있어야 합니다.

"하나님께서 그의 전능하신 능력으로 이 문제를 해결하여 주심으로 승리는 내 것이다."
이렇게 입으로 시인하여 자신의 마음에 자기가 시인한 말이 깊이 받아들여질 때까지 하나님께 문제를 맡기고 의지해야 할 것입니다. 여러분들이 이와 같이 신앙 태도를 가질 때 하나님께서 여러분이 모든 문제를 다 해결해 주실 것입니다.

"너의 길을 여호와(야웨)께 맡기라 저를 의지하면 저가 이루시고 네 의를 빛같이 나타내시며 네 공의를 정오의 빛같이 하시리로다"(시편 37:5,6)

놀라운 인생이 시작된다!

크리스천에게 있어서 진정한 축복은 돈이나 명예나 권력이 아니라, 하나님을 경외하고 하나님 말씀에 순종하는 삶이다. 여호와를 경외한다는 것은 여호와의 지혜를 구하는 것이고, 여호와의 지혜를 구한다는 것은 기도한다는 것이다.

많은 크리스천들이 세상 사람들과 똑같은 현상을 보이고 있는 가장 근원적인 문제는 기도에 있다고 생각한다.
많은 사람들이 영(靈)으로 기도하지 않고 혼(魂)으로 기도하기 때문이다. 하나님의 성령이 우리 안에 계시므로 우리는 성령의 사람인데도 매일 혼으로만 기도한다.

혼으로 기도하니까 하나님을 만날 수 없다. 하나님을 만날 수 없으니까 하나님과 교통이 안 되고, 그러니 하나님의 뜻이 어디 있는지 모른다.

하나님의 뜻이 어디 있는지 몰라 기도를 해도 응답을 받을 수가 없다. 응답을 받지 못하니 좌절하게 되고 그러다보니 기도하기가 싫어진다. 마침내는 기도하기를 포기하고 그냥 육신의 정욕대로 사는 것이다.

육(肉)의 사람은 자기 마음대로 살지만 영(靈)의 사람은 성령께서 이끄시는 대로 움직인다. 세상 사람들은 어디로 가야 할지, 어떻게 해야 할지 몰라 끊임없이 고민한다. 수없이 만나서 회의를 하고 의논도 해보지만 인간이 가진 한계 때문에 그 결과는 항상 미지수다.

사람의 지혜로 미래를 예측하고 올바른 판단을 내린다는 것은 사실상 불가능하다. 그렇기 때문에 불한할 수밖에 없다. 하지만 성령님은 항상 답을 주신다. 이스라엘 백성을 불기둥과 구름기둥으로 인도하신 것이 바로 성령님이셨다. 우리가 그 성령님을 의지하고 살면 놀라운 인생이 시작된다.

"여호와께서 그들 앞에서 가시며 낮에는 구름기둥으로 그들의 길을 인도하시고 밤에는 불기둥으로 그들에게 비추사 낮이나 밤이나 진행하게 하시기"(출13:21)

이것이 답니다.
알파와 오메가요, 전에도 계셨고 이제도 계시고 장차 오실 이, 전능하신 하나님께서 우리 각자를 구름기둥과 불기둥으로 인도하신다. 바로 그 길만이 항상 승리하는 길이고 의로운 길이다.

너의 꿈을 포기하라!

나는 주님을 만난 이후 나름대로 열심을 다해 선교적 삶을 살아왔다. 그렇지만 결과는 '열매 없이 잎만 무성한 나무'였다. 의지적으로는 주님을 위해 달려왔건만 결국 '마이 드림(My Dream)을 추구한 것이다.

그 과정에서 엄청난 하나님의 은혜를 체험했지만, 뿌리는 깊은 죄성과 연약함에 무너지기도 했다. 사역과 비즈니스에서 승승장구하기도 했지만, 나의 교만함으로 하나님의 뜻보다 나의 뜻을 앞세우다가 큰 실패와 수치를 당하기도 했다. 어느새 주님의 일이 감당할 수 없이 무거운 짐으로 바뀐 것이다.

그때 하나님께서 강력한 임재를 통해 서서히 내 힘을 빼도록 역사하셨다. 그리고 삶의 모든 영역에서 성령님의 만지심을 깊이 경험하게 되었다. 이제는 내 방식이 아닌 성령님의 방법으로 살고 싶다는 열망이 내 안에 생겼다.

'하나님 앞에서의 나'라는 본질적인 물음 앞에서 내가 하나님을 위해 했던 모든 사역 역시 다시 돌아보게 되었다. 그러면서 나 자신이 아닌 100% 하나님을 위해 한 일이 있는지 다시 물었다.

'오직 하나님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했는가, 아니면 다른 마음이 섞여 있었는가?', '성령님의 능력을 의지해서 했는가, 아니면 내 힘으로 했는가?' 그러자 놀랍게도 이후로 나의 방법을 내려놓게 되었고, 전적으로 하나님의 방법을 신뢰하게 되었다.

"능력의 핵심은 자아를 주께 드리는 것이며 보혜사 성령님이 나를 파괴하고 나오시는 것입니다. 그 배에서 생수의 강이 흘러나오는 역사는 자신의 전부를 과감히 주께 맡기고 믿음으로 행할 때 일어납니다."

순간순간 성령님의 인도하심을 받으며 한 걸음 한 걸음 나아가는 킹덤 드림의 삶이 체질화되기를 계속 기도하고 있다.

변치 않으시는 하나님

“내 백성이 화평한 집과 안전한 거처와 조용히 쉬는 곳에 있으려니와”(사32:18)

불신자나 신 신학자들은 하나님께서 옛날에는 크게 역사하였으나 오늘날에는 일을 하시지 않는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정말 그러한지 우리 한번 알아보기로 하겠습니다.

먼저 모세에게 나타나셨던 하나님을 살펴볼까요?
"하나님이 또 모세에게 이르시되 너는 이스라엘 자손에게 이같이 이르기를 나를 너희에게 보내신 이는 너희 조장의 하나님 곧 아브라함의 하나님, 이삭의 하나님. 야곱의 하나님 여호와(야웨)라 하라 이는 나의 영원한 이름이요 대대로 기억할 나의 표호니라"(출애굽기 3:15)

여기에 보면 아브라함의 하나님께서 아브라함의 시대가 지나고 이삭의 시대가 되자 이삭의 하나님이 되셨고 야곱의 시대가 되니 야곱의 하나님이 되셨으며 모세 시대에는 모세의 하나님이 되셨으므로 야웨 하나님이라는 이름은 영원하고 대대로 기억할 표호라고 하였습니다.

뿐만 아니라 말라기 3장 6절을 보면 "나 여호와(야웨)는 변역지 아니하나니 그러므로 야곱의 자손들아 너희가 소멸되지 아니하느니라"고 기록되어 있습니다. 그러므로 하나님은 어제나 오늘이나 영원토록 동일하시고 그 역사가 그치지 않는 분이십니다.

예수님께서는 이러한 사실을 요한복음 11장 21절부터 27절까지에서 강력하게 연급하셨습니다. 마르다의 오라버니 나사로가 죽은 지 나흘째가 되던 날, 예수님께서 베다니로 오셨습니다.

마르다는 예수님 앞에서 흐느껴 울면서 "주님께서 나흘 전에 오셨더라면 오라버니가 죽지 않았을 것입니다."라고 말씀하였습니다. 그는 과거의 예수님을 인정했습니다. 예수님께서 그의 생각을 고치기 위해 "네 오라버니가 다시 살리라"고 하셨으나 마르다가 이번에는 "예, 부활의 그날에 오라버니가 살 줄 압니다."라고 말하며 미래의 예수님을 인정했습니다.

그러자 예수님께서 "나는 부활이요 생명이니 나를 믿는자는 죽어도 살겠고 무릇 살아서 나를 믿는 자는 영원히 죽지 아니하리니 이것을 네가 믿느냐?"라고 말씀하셨습니다. 마르다가 과거의 예수님을 인정하고 미래의 예수님을 인정하면서도 현재의 예수님을 인정하지 않자 예수님께서" 나는 지금 너의 오라비를 살릴 수 있다."라고 말씀하셨던 것입니다.

그리고 무덤을 향하여 "나사로야, 나오너라!"고 하시자 나사로가 수족을 베로 동인 채로 무덤에서 걸어 나왔습니다.

오늘날 많은 사람들이 마르다처럼 과거의 예수님, 미래의 예수님만 인정하고 현재의 예수님을 인정하지 않으나 예수님께서는 지금 이 시간에도 역사하고 계십니다.

"예수 그리스도는 어제나 오늘이나 영원토록 동일하시니라"(히브리서 13: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