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17/2011

효도는 도덕생활의 기초 (잠언 6:20-23)

인간은 동물과는 달리 도덕적인 존재입니다. 도덕생활의 기초는 효도함에 있습니다. 기독교는 효도를 장려하고, 가르치고, 실천하는 종교입니다. 오늘의 본문 말씀도 부모님의 말씀을 듣고 순종하는 자에게 내리시는 축복을 말씀합니다.
성경 도처에서 효도에 대하여 구체적으로 가르치고 있습니다. 특히 기독교 정신의 근간이 되는 십계명에서도 제 5계명이 “네 부모를 공경하라”는 것입니다(잠 23:25, 30:17, 엡 6:1~, 딤전 5;8). 구약시대에 사형에 해당하는 죄가 몇 가지가 있습니다. 그 중에 “아비나 어미를 치는 자”(출 21:15), 어미를 저주는 하는 자(출 21;17)는 반드시 사형에 처하라고 하였습니다. 그 대신에 효도하는 자에게는 하나님이 축복하십니다.

요약:
1. 사람은 절대관계와 상대관계 속에 있습니다.
2. 부모님은 효도를 기다려 주지 않습니다.
3. 최고의 효행은 신앙생활을 잘하게 해 드리는 것입니다.
출처/강동수목사 설교 중에서

자녀양육

“너희가 진리를 순종함으로 너희 영혼을 깨끗하게 하여 거짓이 없이 형제를 사랑하기에 이르렀으니 마음으로 뜨겁게 사랑하라”(벧전1:22)

살면서 부딪히는 어려움들이 많습니다. 그 중에 자녀 양육이 가장 만만치 않은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자녀를 양육하기 위해서 부모들은 많은 것들을 희생합니다. 하지만 자녀 양육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것은 양육에 대한 지식이나 기술이 아니라 올바른 관계를 형성하는 것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가장 중요한 것은 하나님과의 관계와 자녀들과의 관계를 올바로 하는 것이 가장 중요한 것입니다. 우리는 하나님과의 올바른 관계를 통해서 그분의 역사와 능력을 체험할 수 있습니다.

자녀들은 절대로 부모의 뜻대로만 자라주지 않습니다. 자녀들을 하나님의 뜻대로 양육하기 위해 다음 네 가지를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첫째로, 예수님을 훌륭한 본보기 삼고 올바른 관계를 형성하며 사시기 바랍니다.
예수님께서 몸소 보여주신 삶의 방법을 택해서 살아가면 수 많은 문제들이 해결될 것입니다. 신앙생활을 하며 다른 무엇을 하려고 애쓰기 전에 나를 먼저 사랑해주신 예수님과의 관계를 올바로 형성하시기 바랍니다.
부모들이 먼저 예수님과의 올바른 관계를 형성하며 살 때 자녀들도 자연스럽게 그렇게 따르게 될 것입니다.

둘째로, 분명하고 흔들리지 않는 기초가 필요합니다.
예수님께서 나를 얼마나 사랑하셨는지 아는 올바른 신앙의 기초를 가지고 자녀를 양육하면 자녀들이 곁길로 나갈 수 없습니다. 예수님의 사랑을 날마다 풍성히 누리고 그것을 자녀들에게 나누어 줘야 합니다.

셋째로, 어떠한 목적을 가지고 살아가는 지를 자녀들에게 보여주어야 합니다.
오직 하나님을 잘 섬기는 것만이 우리들의 삶의 궁극적인 목적임을 삶으로 자녀들에게 보여주고, 또한 자녀들에게 늘 그와 같은 믿음의 고백을 하며 살아가야 합니다.

넷째로, 하나님의 능력을 체험해야 합니다.
하나님의 능력은 우리가 하나님께서 나와 늘 함께하심을 고백하고, 주님께 날마다 집중하게 될 때, 우리 가운데 나타나게 됩니다. 하나님의 임재를 경험하는 예배와 찬양과 기도를 드리게 될 때 우리는 담대하게 인생을 살아가게 됩니다.

현재의 상황이 어떻든 우리가 이 네 가지를 확실히 믿고 하나님을 붙들고 살아갈 때에, 하나님께서 우리 자녀들을 붙잡고 지금과는 비교할 수 없는 은혜를 경험하게 하실 것은 확신합니다. (목동제일교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