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08/2011

함께 아파하시는 하나님

“예물을 제단 앞에 두고 먼저 가서 형제와 화목하고 그 후에 와서 예물을 드리라” (5:24)



엘리에 비젤이라는 사람이 있었습니다.
그는 유태인으로써 그 악명 높은 독일 나치 정권하의 ‘아우슈비츠’ 수용소에서 살아남은 사람 중에 하나였습니다. 그 수용소에서 겪었던 많은 이야기들을 책으로 기록했는데 그 중의 한 이야기입니다.
어느 날 수용소에서 많은 유태인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두 사람을 교수형에 처하고 있었습니다. 한 사람은 나이가 지긋한 노인이었고 또 한 사람은 어린 소년이었습니다.
교수대의 밧줄이 내려와 목에 감기자 나이가 많은 노인은 곧바로 숨이 끊어졌습니다.
그런데 어린 소년은 쉽게 죽지 않고 밧줄에 목이 달린 채 20여분 이상 발버둥치는 것이었습니다. 이런 참혹한 모습을 바라보고 있던 수용소의 유태인들이 여기저기서 탄식하고, 안타까워하며 중얼거렸습니다. ‘도대체 하나님은 살아계시는가?
하나님은 정녕 우리를 버리셨고 떠나셨단 말인가?’


그런데 바로 그때 엘리에 비젤의 마음속에 헤집고 들어오는 음성이 있었습니다.
“나 여호와 너희 하나님은 바로 지금 여기 있다. 나는 저 교수대에 매달린 저 소년과 함께 매달려 있고, 저 소년과 함께 아파하며 고통당하고 있다.”
비젤은 이때의 감동을 평생 가슴에 품고 고난의 터널을 통과할 수 있었다고 합니다.

하나님은 고난의 현장에 함께 하십니다. 고통과 눈물, 아픔과 탄식을 보시고, 들으시고, 아십니다. 그리고 오셔서 건지시고 복된 곳으로 인도하십니다.
<희망 업그레이드 / 서순석(생명의 삶 2002년 1월3일)>



<믿음은 결단이다/오벧에돔[왕하2:1~25]>

<믿음은 결단이다.
저가 여호와 보시기에 악을 행하였으나 그 부모와 같이 하지는 아니하였으니 이는 저가 그 아비의 만든 바알의 주상을 제하였음이라. 아멘! 이 새벽에도 여호람의 삶을 통해 교훈하심을 감사합니다.
악도 행하고 우상도 제하고 하는 모습속에 옳은 믿음에 결단을 하지 못하는 여호람 우리는 이 땅을 살아갈때 믿음에 옳은 결단을하는 우리가 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우리의 궁극적인 목표는 하나님의 자녀로서 영원한 천국에 상급을 위해 달려가는 사람이 되게 믿음에 옳은 결단을 매 순간 순간 잘 선택하며살아가게 하옵소서.

보이는 세상에 안목에 정욕 육신의 정욕 이생에 자랑을 버리며 날마다 살아가는 매 삶에 철저하게 믿음에 결단을 하며 승리하는 삶을 살아가기를 간절히 빌고 원합니다.

스데반집사님은 순교할때 주님이 보좌에서 일어나 직접 맞이하는 모습을 우리는 늘 기억하며 세상 유혹에 넘어가지 않게 하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하나님께서 사람들을 사용하시는 법

“주의 권능의 날에 주의 백성이 거룩한 옷을 입고 즐거이 헌신하니 새벽 이슬 같은 주의 청년들이 주께 나오는도다” (110:3)



마리아는 너무나 평범했고 천사 앞에 두려움으로 가득 찼던 여인이었지만 하나님께 쓰임을 받았던 사람입니다. 자신을 볼 때 너무나 평범해 보이고 과거에 부족한 부분들, 잘못된 모습들이 있다 할지라도 하나님은 우리를 충분히 들어 사용하신다는 것을 기억하시기 바랍니다. 


평범했던 마리아, 그녀는 다른 여인들과 무엇이 달라서 하나님께서 사용하셨을까요? 천사가 나타나 소녀에게 너는 이 세상을 구원할 예수를 갖게 된다고 말한 것은 두려움으로 다가왔을 것입니다. 비난에 대한 두려움, 초자연적인 사건이 임했던 것에 대한 두려움, 어떻게 키울 것인가에 대한 두려움, 자기 삶의 변화에 대한 두려움이 있었을 것입니다. 이 시대를 살아가는 우리들에게도 마리아와 같지는 않더라도 여러 종류의 두려움이 있을 것입니다. 우리는 어떻게 두려움을 이겨낼 수 있겠습니까? 하나님께서 사용하시는 사람이 되려면 어떠해야 할까요?

첫 번째는 하나님의 임재하심에 민감해져야 합니다.
하나님의 임재하심에 민감해지기 위해 하나님의 은혜를 받는 통로인 감성을 잘 다스려야 합니다. 하나님이 임재하시면 우리 안에서 참 평안함이 나오게 됩니다. 누가복음 1장 28절을 보면 “그에게 들어가 이르되 은혜를 받은 자여 평안할지어다 주께서 너와 함께 하시도다 하니”라고 말씀하십니다. 하나님이 함께 하시면 우리에게 주어진 사명이 아무리 크다 해도 기쁨으로 평안함 가운데 감당하게 됩니다. 하지만 하나님이 우리 가운데서 떠나가시면 두려움의 종이 될 수밖에 없습니다. 그래서 우리는 하나님의 임재에 민감하며, 하나님의 임재가 민감하게 경험되도록 개발해야 합니다.

두 번째는 하나님의 계획을 위해 자신을 드리시기 바랍니다.
마리아는 이해할 수 없는 초월적인 상황에서 “마리아가 이르되 주의 여종이오니 말씀대로 내게 이루어지이다”(38절)라고 반응했습니다. 이것은 완전한 순종의 태도였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따르는 것은 위험할 수도 있고 희생일 수도 있지만 하나님이 반드시 갚으실 것입니다. 이것은 하나님의 뜻을 따르려고 했던 것이며 마리아의 믿음의 자세를 보여주는 것입니다. 

세 번째는 하나님의 능력 안에 있음을 즐기십시오.
이것은 예배를 즐기는 것입니다. 마리아는 하나님 안에서 기뻐하고 즐거워할 줄 알았습니다. 우리의 직업과 맡겨진 일들도 즐길 줄 알아야 합니다. 그런데 여기서 즐긴다는 말은 하나님을 경배하는 것, 즉 예배를 즐기는 것입니다. 예배를 누릴 줄 알아야 은혜가 임하게 되는 것입니다. 누가복음 1장 46절에서 56절까지에 마리아가 즐기는 장면이 나오는데 이것은 마리아가 하나님을 찬양하며 예배하는 장면인 것입니다. 

네 번째는 하나님의 약속을 의지하시는 것입니다.
“그 종 이스라엘을 도우사 긍휼히 여기시고 기억하시되”(54절)라고 말씀합니다. 하나님의 약속이 이루어지지 않는 이유는 성경을 읽지 않기 때문입니다. 보험에 대한 약관을 읽고 알 때에 든든해지는 것처럼 성경을 읽고 풍성하게 깨달을 때에 우리도 말씀을 의지하며 살아가게 되는 것입니다. 우리도 이와 같이 주 안에서 평범하지만 말씀을 따라 살아가며 하나님께 쓰임 받는 도구가 되시길 바랍니다.

오늘의 Daily Bread는 (http://blog.naver.com/paul_jhkim)에서 다시 보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