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30/2011

좋을 때나 어려울 때나 - 케네스 코플랜드

" 저가 나를 사랑한 즉 내가 저를 건지리라 저가 내 이름을 안즉 내가 저를 높이리라 저가 내게 간구하리니 내가 응답하리라 저의 환난 때에 내가 저와 함께 하여 저를 건지고 영화롭게 하리라."(시편 91:14-15)

하나님의 이름에는 여러 가지가 있다. 치료의 하나님. 공급의 하나님. 승리의 하나님. 의로우신 하나님. 하나님은 또한 우리의 구원자가 되셨다. 고난 많은 이 세상을 사는 우리에게 가장 필요한 것은 고난에서 건지시는 구원의 하나님인 것 같다.

그러나 하나님의 강한 구원의 능력을 한번도 경험해보지 못한 많은 크리스챤들은 날마다 하나님과 가깝게 동행하는 대신, 위기가 온 다음에서야 하나님의 이름을 부르고 있다. 그것은 좋은 방법이 아니다. 당신이 만일 어려울 때 하나님께서 구해주시기를 원한다면, 어려움이 없이 잘 될 때에 하나님과 동행해야 한다.

왜 그럴까? 하나님은 믿음을 보시고 응답하시기 때문이다. 하나님께서는 우리의 필요에 따라서 움직이시는 것이 아니라 우리의 믿음을 보고 행하신다. 만일 우리가 평소에 하나님을 진정으로 잘 알기 위하여 충분한 시간을 보내지 않는다면, 그분의 도움이 필요할 때에 하나님에 대한 믿음과 신뢰와 확신을 가질 수 없기 때문이다.

요한 1서 3장 20-22절에 보면 우리가 하나님 보시기에 기뻐하시는 것을 할 때에 하나님께 담대함이 생긴다고 말씀하셨다. 만일 하나님을 미지근하게 섬기고 있다면 고난을 만났을 때 하나님께서 우리를 구해주신다는 담대한 확신을 가질 수 없을 것이다. 우리가 위험에 둘러싸였을 때 마음에 믿음이 가득한 대신, 두려움에 온 몸이 얼어붙을 것이다.

당신의 온 마음으로 하나님을 사랑하고 섬기라. 모든 것이 잘 될 때에 그분과 가까이 동행하라. 그러면, 당신에게 하나님의 구원이 필요할 때에 하나님께서 당신을 돌보아 주신다는 것을 아무 의심없이 믿을 수 있게 될 것이다.


성경본문: 시편 108:1-6
하나님이여 내 마음을 정하였사오니 내가 노래하며 내 심령으로 찬양하리로다비파야, 수금아, 깰지어다 내가 새벽을 깨우리로다여호와여 내가 만민 중에서 주께 감사하고 열방 중에서 주를 찬양하오리니대저 주의 인자하심이 하늘 위에 광대하시며 주의 진실은 궁창에 미치나이다하나님이여 주는 하늘 위에 높이 들리시며 주의 영광이 온 세계 위에 높으시기를 원하나이다주의 사랑하는 자를 건지시기 위하여 우리에게 응답하사 오른손으로 구원하소서

폭풍속을 돌아보지 말라 - 케네스 코플랜드

(베드로가) 바람을 보고 무서워 빠져 가는지라 소리질러 가로되 주여 나를 구원하소서 하니 예수께서 즉시 손을 내밀어 저를 붙잡으시며 가라사대 믿음이 적은 자여 왜 의심하였느냐 하시고"(마태복음 14:30-31)

마귀는 어떻게 해서든지 당신이 하나님의 말씀으로부터 다른데로 눈을 돌리게 할 것이다. 당신의 주변 환경을 폭풍 한가운데 놓인 배처럼 정신 없게 만들 것이다. 당신이 하나님의 약속을 놓게 하기 위하여 마귀는 모든 방법을 다 동원할 것이다. 그 결과 당신은 육체적인 차원과 주변 상황에 집중하게 될 것이다. 왜냐하면 그렇게 하지 않으면 당신이 하나님의 약속을 붙들고 자기를 참패시킨다는 것을 알고 있기 때문이다.

베드로에게 바로 그러한 일이 일어났다. 베드로가 예수님의 말씀에 따라 배에서 발을 내딛었을 때 무슨 일이 일어났는가? 아무 문제 없이 당당하게 물위를 걸어갔다. 그의 존재 전체가 예수님의 "오라!"고 하신 말씀에 달려 있었다.

그러나 그가 눈을 말씀에서 돌리자 폭풍을 보게 되었다. 예수님을 바라보지 않고 자기가 하고 있는 불가능한 일을 바라보게 되었다. 직업이 어부였던 그는 폭풍을 만나 물결이 치솟으면 밑으로 가라앉는다는 것을 알고 있었다. 그는 예수님의 말씀에 집중하지 않고 자신이 육체적으로 알고 있는 지식에 집중하였다. 그러자 그의 믿음은 나사못이 빠진 듯 가라앉기 시작했다.

당신은 이러한 일을 막을 수 있다. 하나님의 말씀에서 계시를 얻으면 끝까지 그 말씀을 붙잡으라. 절대로 촛점을 다른 것으로 옮기지 말라.

당신이 말씀을 놓치도록 마귀는 모든 방법을 다 사용할 것이다. 당신 주변의 상황을 휘저어 놓을 것이다. 당신에게 두려움을 갖게 할 것이다. 당신이 옛날의 생각으로 돌아가도록 모든 것을 시도할 것이다.

그러나 말씀을 놓치지 말라. 당신의 눈을 계속 하나님의 말씀에 두면, 당신의 마음속에서 그 말씀이 다른 그 어떤 것보다 더 생생하게 살아날 것이다. 그렇게 하면 당신은 아무 문제 없이 물위를 걸어 갈 수 있을 것이다.

성경본문: 마태복음 14:22-33
예수께서 즉시 제자들을 재촉하사 자기가 무리를 보내는 동안에 배를 타고 앞서 건너편으로 가게 하시고 무리를 보내신 후에 기도하러 따로 산에 올라가시다 저물매 거기 혼자 계시더니 배가 이미 육지에서 수리나 떠나서 바람이 거슬리므로 물결을 인하여 고난을 당하더라 밤 사경에 예수께서 바다 위로 걸어서 제자들에게 오시니 제자들이 그 바다 위로 걸어오심을 보고 놀라 유령이라 하며 무서워하여 소리지르거늘 예수께서 즉시 일러 가라사대 안심하라 내니 두려워 말라 베드로가 대답하여 가로되 주여 만일 주시어든 나를 명하사 물 위로 오라 하소서 한대 
오라 하시니 베드로가 배에서 내려 물 위로 걸어서 예수께로 가되 바람을 보고 무서워 빠져 가는지라 소리질러 가로되 주여 나를 구원하소서 하니 예수께서 즉시 손을 내밀어 저를 붙잡으시며 가라사대 믿음이 적은 자여 왜 의심하였느냐 하시고 배에 함께 오르매 바람이 그치는지라
배에 있는 사람들이 예수께 절하며 가로되 진실로 하나님의 아들이로소이다 하더라  

포도주를 사라

“거만한 자가 벌을 받으면 어리석은 자도 지혜를 얻겠고 지혜로운 자가 교훈을 받으면 지식이 더하리라” (잠21:11)

세상에서 기쁨을 잃어버리면 인생은 끝장나고 맙니다. 좋은 집에서 아무리 화려한 옷을 입고 산해진미를 먹으면서 산다고 할지라도 마음에서 기쁨을 잃어버리면 그 사람의 생은 퇴색되고 절망에 부딪치고 맙니다. 그러므로 삶에 있어서 기쁨은 절대적인 것입니다.

그러면 우리는 어디에서 기쁨을 찾을 수 있을까요? 주님께서는 생수를 먹고 갈급함을 채우고 난 뒤에 포도주를 사라고 하셨습니다. 여기서 말하는 포도주는 상징적인 것으로 예수 그리스도께서 십자가에 죽었다가 부활하심으로 말미암아 우리에게 주시는 하늘의 새 포도주, 성령을 말합니다. 예수 그리스도께서 십자가에 죽었다가 못박혀 돌아가시고 난 뒤에 사도들은 겁이 나서 모두 숨었습니다.

그들은 다락방에 모여 문을 잠그고 거기서 기도회를 가졌습니다. 그런데 오순절 날 그들은 성령 충만함을 받고 성령으로 말하게 하심을 따라 방언으로 말하는 획기적인 체험을 하게 되었습니다. 그들의 마음 속에 성령이 임하자 염려와 근심이 떠나고 기쁨이 넘치며 담대해졌습니다. 숨어 있던 사도들이 문을 박차고 나가 찬송을 부르며 설교를 하였습니다.

사람들이 사도들을 보니 그들 속에 기쁨이 넘치고 있었습니다. 그리고 사도들이 증거하는 말씀이 얼마나 박력이 있었는지 그 자리에 참석한 무리 중에 3천 명이 무릎을 꿇고 회개하였던 것입니다.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사람들의 마음에 기쁨과 찬송이 없으면 병든 신앙 생활을 하는 것입니다. 여러분의 가정에 기쁨이 있습니까? 오늘 주님께서는 말씀하십니다.

“기쁨이 없는 사람은 내게 와서 돈 없이. 값없이 포도주를 사라.”

“독주는 죽게 된 자에게, 포도주는 마음에 근심하는 자에게 줄지어다”(잠언 31:6) 라는 성경 말씀이 있습니다. 마음에 근심이 꽉 들어찬 사람이 세상 포도주를 마심으로써 잠시 동안은 염려와 근심을 잊을 수 있으나 이것이 근본적으로 문제가 해결된 것은 아닙니다. 그러나 주님께서 주시는 포도주는 영원한 기쁨을 가져가 줍니다.

주님께서는 주님 앞에 나와서 구하는 자에게는 하늘의 포도주를 주시기를 원하고 계십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성령의 충만함을 받으십시오. 그러할 때 여러분의 생활의 활력소인 기쁨이 넘치게 될 것입니다.

“너희 목마른 자들아 물로 나아오라 돈 없는 자도 오라 너희는 와서 사 먹되 돈 없이, 값없이 와서 포도주와 젖을 사라”(이사야 55:1)

오늘의 Daily Bread는 (http://blog.naver.com/paul_jhkim)에서 다시 보실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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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보다 끝이 좋아야-
요아스 왕은 처음에는 정직해 성전을 중수할 정도로 신앙이 돈독했으나, 일순간 간신들의 말에 현혹돼 그만 신앙을 잃어버리고 말았습니다. 우리도 마귀의 말이나 세속적인 욕심에 순간적으로 현혹되어 신앙을 잃어버릴 수 있다는 것을 명심해야 합니다. 처음보다는 끝이 더 좋아야 한다는 교훈입니다. 그런데 요아스 왕의 더 큰 실수는 하나님께서 그의 선지자들을 통해서 책망하실때 회개하지 않았다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항상 마음이 완악해지거나 강퍅해지지 않도록 조심해야 합니다. 하나님의 말씀 앞에 항상 겸비한 자세를 가질 때 우리의 신앙은 견고해질 수 있습니다.

- 기도 -
사랑의 하나님! 구원의 은혜를 허락하신 것을 감사드립니다. 날마다 하나님의 은혜를 체험해 더욱 성숙한 신앙으로 견고히 서게 하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사랑하는 자여 네 영혼이 잘됨같이 네가 범사에 잘되고 강건하기를 내가 간구하노라(요삼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