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도행전 18 : 18 ~ 28
초대교회의 급속한 확산과 성장의 비결은 뜨거운 성령의 역사와 제자들의 열정적인 복음 전파, 이 두 가지였습니다. 그런데 본문은 두 가지 비결 위에 한 가지 비결을 더 보여 줍니다. 바로 철저한 제자 양육이었습니다. 바울과 그 일행의 제자양육의 모습이 어떠합니까?
쉬지 않고 제자들을 심방하여 돌봅니다
바울의 전도 여행은 처음부터 3차까지를 계획한 것이 아니었습니다. 바울의 힘든 전도 여행이 3차까지나 이어지게 된 것은 전도한 제자들을 계속적으로 돌아보고, 양육하고자 하며 시작된 것이었습니다. 바울은 자신이 전도하여 세운 제자들과 그 교회들을 내버려두지 않고, 계속적으로 돌아보고자 하는 마음으로 뜨겁게 불타올랐습니다. 그래서 1, 2차 전도여행을 마치고 공식적으로 좀 쉴 수 있는 시간에도 느긋하게 쉬지 아니하고, 얼마 있지 못해 다시 갈라디아와 브리기아 지역의 모든 제자들을 말씀으로 돌아보고 굳건하게 하기 위해 서둘러 3차 전도여행을 떠납니다.
바울이 이토록 전도 뿐 아니라 양육에도 힘을 쏟았기 때문에 소아시아와 마게도냐 지역의 어린 교회들과 성도들이 단시간에 굳건하게 성장할 수 있었을 뿐아니라 오늘날까지 교회의 복음이 우리에게 단절되지 않고, 이어져 내려올 수 있었던 것입니다. 하나님의 역사를 힘있게 이루기 위해서는 담대한 복음 선포 뿐 아니라 지속적인 양육과 사랑의 섬김이 꼭 병행되어야 합니다. 힘들고 어렵더라도 내게 주님이 맡겨주신 사람들을 양육하고 섬기는 일을 포기하지 말고 힘을 내야 하겠습니다. 더뎌 보이지만 바로 이 양육이 하나님의 나라를 가장 확실하게 세워가는 지름길이기 때문입니다.
한 사람을 소중하게 여기고 집중하여 양육합니다
제자 양육에 힘을 쏟은 것은 바울만이 아니었습니다. 바울과 함께 동역자들 모두가 제자를 양육하는 일에 힘을 모았습니다. 특히 아굴라와 브리스길라 부부가 열심이었습니다. 그들은 바울의 선교 사역을 돕기 위해 고린도를 떠나 기꺼이 에베소로 건너왔고, 바울이 예루살렘과 안디옥을 다녀오는 동안 거기서 바울을 기다리며 다음 사역을 준비합니다. 그들은 에베소에서 사역하는 동안 박식하고 열정은 있지만 요한의 세례만 알고 예수의 그리스도 되심을 잘 모르는 청년 아볼로를 조용히 데려옵니다.
그리고 그에게 일대일로 말씀을 가르쳐 제자로 양육한 후에 아가야 지역으로 건너가 사역할 수 있도록 돕고 격려합니다. 그곳에서 아볼로는 예수 그리스도를 힘있게 전파하는 영적 지도자가 됩니다. 비록 전면에 나선 것은 아니지만 아굴라와 브리스길라 부부는 말씀으로 제자들을 양육하고 세움으로 하나님 나라를 든든하게 세워가는 하나님의 나라의 귀한 역군이 된 것입니다.
소리없이 흐르는 강물이 깊은 것처럼 하나님의 나라는 한 사람을 조용히 말씀으로 양육하는 일에서부터 시작합니다. 한 사람을 소중하게 여기고 그 사람을 말씀의 사람으로 키우는 일에 힘쓰기 바랍니다. 그 일에서부터 놀라운 하나님의 영광이 나타나게 될 것이기 때문입니다.
출처:매일선교소식
11/02/2011
선택의 문제
“여호와는 그들의 힘이시요 그의 기름 부음 받은 자의 구원의 요새시로다”(시28:8)
앙드레 지드는 이렇게 말했습니다.
사람이 " 바른 선택을 하려면, 선택하려는 그 하나만을 볼 것이 아니라 선택에서 제외되는 나머지를 살펴야 한다."
세계적인 테너 가수인 파바로티는 어릴 때부터 음악적인 재능을 가지고 있었고, 빵장수를 하던 아버지는 아들의 재능을 키워주기 위해 애를 썼습니다.
그러나 청년기를 거치면서 파바로티의 관심은 오히려 교육에 쏠려서 대학에서도 교육을 전공하게 됐습니다. 졸업 때가 가까워지자 파바로티는 진로 문제를 놓고 고민에 빠졌습니다. 그는 내심 성악과 교육을 동시에 붙잡고 싶었던 것입니다.
그때, 아버지는 파바로티 방에 들어가서 방 안에 의자 두 개를 멀리 떼어놓은 뒤에 이렇게 말했습니다. "이처럼 멀리 떨어져 있는 의자에 앉으려면 너는 반드시 한 의자를 선택해야 하고, 그 선택은 네 자신이 해야 한다." 결국 청년 파바로티는 심사숙고한 끝에 성악을 선택했습니다.
인생은 선택입니다. 신앙 역시도 선택입니다. 크리스천으로 살아간다는 것 자체가 선택입니다.
대충 주일만 지키는 크리스천이 될지, 아니면 매일의 삶 속에서 진실된 크리스천으로 살아갈지 이것도 선택입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내 삶의 전반에 걸쳐서 적용을 할지 아니면, 필요할 때만 적용을 할지 이것 역시 그리스도인으로서 반드시 결정을 해야 할 선택입니다.
<청년아 울더라도 뿌려야 한다/이재철>
앙드레 지드는 이렇게 말했습니다.
사람이 " 바른 선택을 하려면, 선택하려는 그 하나만을 볼 것이 아니라 선택에서 제외되는 나머지를 살펴야 한다."
세계적인 테너 가수인 파바로티는 어릴 때부터 음악적인 재능을 가지고 있었고, 빵장수를 하던 아버지는 아들의 재능을 키워주기 위해 애를 썼습니다.
그러나 청년기를 거치면서 파바로티의 관심은 오히려 교육에 쏠려서 대학에서도 교육을 전공하게 됐습니다. 졸업 때가 가까워지자 파바로티는 진로 문제를 놓고 고민에 빠졌습니다. 그는 내심 성악과 교육을 동시에 붙잡고 싶었던 것입니다.
그때, 아버지는 파바로티 방에 들어가서 방 안에 의자 두 개를 멀리 떼어놓은 뒤에 이렇게 말했습니다. "이처럼 멀리 떨어져 있는 의자에 앉으려면 너는 반드시 한 의자를 선택해야 하고, 그 선택은 네 자신이 해야 한다." 결국 청년 파바로티는 심사숙고한 끝에 성악을 선택했습니다.
인생은 선택입니다. 신앙 역시도 선택입니다. 크리스천으로 살아간다는 것 자체가 선택입니다.
대충 주일만 지키는 크리스천이 될지, 아니면 매일의 삶 속에서 진실된 크리스천으로 살아갈지 이것도 선택입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내 삶의 전반에 걸쳐서 적용을 할지 아니면, 필요할 때만 적용을 할지 이것 역시 그리스도인으로서 반드시 결정을 해야 할 선택입니다.
<청년아 울더라도 뿌려야 한다/이재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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