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1/2011

헌신의 그릇

하나님께서는 우리를 헌신의 그릇으로 옮겨 놓습니다이 그릇은 넓은 장독 뚜껑같이 생겼으므로 그 안에 담긴 포도주가 다 보입니다마찬가지로 오해의 그릇과 연단의 그릇을 지나오게 하신 하나님께서 이번에는 만민이 다 볼 수 있는 자리에서 우리를 놓으십니다그리고 우리가 얼마나 하나님 중심으로 사는가를 보십니다.

여기서 우리는 우리의 힘만 가지고는 예수님을 믿고 신앙 생활을 할 수 없음을 알게 됩니다그래서 성령의 능력과 권세로 우리를 붙잡아 주시기를 기도합니다.


죄에는 마음 속으로 짓는 죄와 법적으로 짓는 죄두 가지가 있습니다예를 들어 아담과 하와가 선악과를 따 먹은 행위는 법적으로 지은 죄이고 따먹기 전에 먼저 마음 속에 먹음직하고 보암직하고 지혜롭게 할 만큼 탐스러운 선악과라는 생각을 한 것은 마음으로 지은 죄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죄 사함을 받을 때 법적인 죄 뿐만 아니라 마음 속의 죄도 사함을 받아야 합니다죄를 짓고 불의하고 추악하여 버림을 받아 지옥에 가야 될 우리들이 예수님 십자가 밑에서 용서함을 받았습니다그러나 우리는 성령의 불로 모든 탐욕우상 숭배를 태워 마음 속의 죄도 용서받아야 합니다시시때때로 우리를 괴롭히고 유혹하는 모든 마음 속의 죄곧 육신의 정욕과 안목의 정욕과 이생의 자랑을 성령의 불로써 태워야 합니다.


이렇게 성령의 권능을 힘입음으로써 우리가 만민 앞에서 하나님의 백성으로 서 있을 수 있는 힘을 얻게 되는 것입니다.

많은 사람들이 집사장로권사목사로서 오랫동안 교회에 다니며 세상에서 인간의 수단과 방법으로 얌전하고 점잖은 척 행동하지만 실제로는 마음 속의 죄를 씻지 못하고 표리가 부동한 생활을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그러므로 우리들이 인위적인 신앙 생활을 하지 않고 하나님의 생명이 우리 속에 들어오고 우리 자신을 마음과 뜻과 정성을 다하여 하나님 앞에 헌신하는 생활을 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먼저 성령으로 충만함을 받아야 합니다.


교회가 성도의 봉사를 필요로 하고 다른 사람들이 여러분의 신앙 생활에서 모범을 찾으려고 가까이 와서 바라보거든 자신의 의지와 지혜를 의지하지 말고 온전히 성령님만 의지하십시오 그때 여러분이 진정한 헌신의 생활을 하게 될 것입니다.

“ ....너희 몸을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거룩한 산 제사로 드리라 이는 너희의 드릴 영적 예배니라”(로마서 12:1)

친절한 마음

작은 친절이 마음을 평안하게 하고 작은 친절이 마음을 차분하게 합니다. 작은 친절이 마음을 행복하게 합니다.따뜻한 글 한줄이 마음을 평안하게 하고 따뜻한 글 한줄이 흥분된 마음을 가라앉게 하고따뜻한 글 한줄이 분노를 그치게도 합니다.영적인 사람도 불친절을 만날때는 마음이 싸늘해지고 얼어붙게합니다.

따뜻한 것은 참 좋은 것입니다. 따뜻한 것은 부드러운 것입니다. 따뜻한 것은 살리는 것입니다. 따뜻한것은 세우는 것입니다. 주님의 마음이 한없이 따뜻하셨지요. 꺼져 가는 심지를 끄지 않으시고 상한 갈대를 꺽지 않으시고 그분의 목소리는 들레지도 않으셨다고 하셨습니다.

세상을 따뜻하게 만드는 길이 있다면 우리 서로가 작은 친절을 베푸는 것입니다. 특별히 관용을 베푸십시요. 신령한 은혜를 체험한 사람이라도 한순간 실수하고 돌이킬수 없는 잘못을 저지를수 있습니다. 그렇더라도 참아주고 기다려준다면 다시 일어설것입니다.

친절도 주님의 말씀 속에서 훈련해야 합니다. 친절도 성령의 임재 속에서 훈련해야합니다. 깊이가 있는 사람은 화를 쉽게 내지 않습니다. 깊은 산속에 있는 호수는 물이 깊어서 돌을 던진다고 해도 동그라미가 멀리 퍼져나갑니다. 그것처럼 가장 어려울때 친절한 격려 한마디는 마음속 깊은 곳까지 감동으로 번져나갑니다.

외롭고 힘든 사람 만나시거든 작은 배려가 담긴 친절한 위로를 해주십시요. 톨스토이는 "친절은 세상을 아름답게 한다"고 말했습니다.  데모크리토스는 "친절한 마음씨 만으로도 이미 하나의 선물이다"고 말했습니다.

작은 친절을 실천하는 길 중에 하나가 따스한 말을 건네는 것입니다. 격려와 칭찬을 아끼지 않는 것입니다. 심산유곡에 피어 있는 한 송이 꽃이 향기를 진동케 하듯이 친절한 말은 만나는 사람들을 행복하게 만듭니다..

이세상에 상처 한번 안받아 본 사람이 어디에 있을까요. 이세상에서 억울한 일 당해보지 않은 사람이 어디 있을가요.. 지금 손에 잡은것 하나 없어도 한 사람의 마음이 상하지 않도록 배려하며 사랑으로 돌본다면 주님이 기뻐하시는 사람일것입니다.

따뜻한 말로 한사람의 고통을 덜어줄 수 있으면, 한 사람의 상처를 치료해 줄 수 있으면, 한 사람의 억울함을 들어 줄수 있다면 .. 극한 어려움에 있는 사람을 위해 중보 기도의 눈물을 흘릴수 있다면 주님의 마음을 닮은 사람일것입니다.....   나드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