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한 너는 청년의 정욕을 피하고 주를 깨끗한 마음으로 부르는 자들과 함께 의와 믿음과 사랑과 화평을 따르라” (딤후2:22)
사람들은 누구나 나름대로의 소원이 있습니다.
하나님의 사람 솔로몬에게도 소원이 있었는데 그것은 잠언 30장의 아굴의 기도를 통해서도 알 수 있습니다. 솔로몬은 그의 소원에서 헛된 것과 거짓말을 내게서 멀리 해달라고 기도합니다. 요한계시록 21장에서도 천국에 대한 환상을 소개하며 거짓말 하는 자는 결코 그리로 들어갈 수 없다는 말씀을 보아서 솔로몬의 소원이 어떤 의미인지를 알 수 있습니다.
여러분은 하나님을 향한 어떤 소원이 있습니까?
오늘은 다윗이 하나님 앞에서 어떤 소원이 있는지를 알 수 있습니다.
그 내용을 살피기 전 먼저 다윗이 하나님 앞에 회개할 때 특징을 살펴보아야 합니다.
첫째는 철저하게 하나님 앞에서 자신을 비추어보며 회개합니다.
습관적이고 상투적인 말이 아니라 하나님과의 관계 속에서 일어나는 회개입니다.
둘째는 남을 원망하지 않더라는 것입니다.
예를 들어 밧세바와의 관계 속에서 일어난 범죄 가운데 상황을 비추어 밧세바를 원망하려고 했다면 할 말이 있었을 것입니다. 하지만 다윗은 밧세바를 한번도 입에 올린 적이 없습니다. 진정한 회개는 남을 원망함이 아닌 것입니다.
셋째는 정직하지 못함을 회개했습니다.
그래서 다윗은 내 속에 정한 마음을 창조해달라고 고백합니다. 창세기 1장에 나오는 창조와 같은 의미입니다. 내 속에는 정직이 없지만 하나님께 정직함을 달라고 기도하는 것입니다.
성경에는 다윗의 이름이 800번 이상 등장합니다. 그리고 다윗을 표현하는 많은 말 중에 다윗은 정직한 자로 표현되어 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 그리고 그 정직함이 바로 다윗이 가진 힘의 원천이 되었습니다. 블랙가비 목사님의 책 “영적 리더십”을 보면 성품이 리더십의 핵심인데 그 성품의 힘은 깨끗함에서부터 나온다고 말씀합니다. 하나님의 교회에서 진정한 리더십을 발휘하려면 깨끗함이 필요한 것입니다. 그래서 디모데후서 2장을 보면 큰 집에는 금 그릇, 은 그릇 등 많은 그릇이 있지만 주인은 깨끗한 그릇을 사용한다고 말씀하시는 것입니다.
성경에서 다윗이 넘어지는 경우가 등장합니다. 이 역시 정직을 잃어버리고 정결함을 잃어버릴 때 일어났던 일입니다. 우리의 심령은 정직으로 채워져야 힘을 발휘하게 됩니다. 만일 비워지면 그 곳에 콤플렉스로 채워지게 됩니다. 우리 안에 콤플렉스로 채워지지 않게 정직으로 채워야 할 것입니다.
미국의 작가 마크 트웨인은 “정직이 신발을 신는 동안 거짓말은 세계를 반 바퀴 돈다.”고 했습니다. 정직하게 살 긴 해야겠는데 생각하면서 미루게 된다는 말입니다. 그래서 우리가 기억할 것은 적어도 오늘부터는 정직해야 한다는 사실을 기억하고 정직함으로 승리하는 여러분 되시길 축복합니다. (목동제일교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