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들의 역사로 말미암아 사랑 안에서 가장 귀히 여기며 너희끼리 화목하라” (살전5:13)
복음 전도란 무엇입니까?
모든 사람은 죽게 되는데 예수 그리스도를 통하면 살 수 있다고 말하는 것입니다. 우리가 믿는 주님은 실제적이며 실존하신 분입니다. 사도신경의 다섯 가지 기둥-동정녀 탄생, 십자가 고난, 부활, 하늘에 오르심, 다시 오심-에 나타난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사람은 산다는 것을 전하는 게 복음 전도입니다.
하나님께서 하늘과 땅의 모든 권세를 예수님에게 주셨다고 하십니다. 신학적, 영적으로 말하면 당신으로 말미암지 않고는 하늘나라에 갈 수 없다는 의미입니다. 오직 한 길, 예수 그리스도만 구원의 통로입니다. 그분께만 쉼이 있습니다. 그 쉼은 하나님 안에서의 평안입니다.
예수님께서 모든 권세를 갖고 계신다는 말씀을 왜 하셨을까요?
제자들에게 너희도 나로 말미암아 동일하게 이 능력을 쓸 수 있다고 하시는 것입니다. 주 예수 그리스도를 믿으면 그분이 갖고 있는 죄 사함을 얻게 하는 권능이 우리에게 주어지는 것입니다. 이 땅 위에서 아무런 힘없이 살아가는 것이 아니라 예수 그리스도의 권세를 다운로드 받아 승리하며 살아가야 하는 게 우리 믿는 사람의 가치인 것입니다.
하나님의 권세와 권능을 쓰는 것이 중요한데 이것을 쓰기 위해서는 믿음이라고 하는 신용카드를 꺼내야 합니다. 이때 우리가 해야 할 것이 있습니다. ‘가라’는 것입니다. 가는 것은 대충 가거나 시늉만 내는 것이 아니라 끝까지 가는 것입니다. 결심하시기 바랍니다. 끝까지 가야 합니다. 독수리가 날개를 펴고 날아오르듯이 끝까지 가는 것을 소망하시기 바랍니다. 가지 않으면 역사가 없습니다.
두 번째는 모든 곳으로 가라는 것입니다. 내가 마음에 드는 곳에만 가는 것이 아니라 모든 곳에 가야 합니다. 세 번째는 제자를 삼는 것입니다. 제자를 삼는다는 것은 예수를 믿게 하는 것입니다. 제자를 만든다는 것은 한 순간에 되는 것은 아닙니다. 카를 바르트는 “제자를 삼는 데 나와 똑같은 사람을 만들어라”라고 말했습니다.
이제는
관계전도입니다. 이 관계전도에 필요한 것은 영향력입니다. 영향력은 직위나 외모로부터 나오지 않습니다. 강력한 영향력은 여러분들의 성품으로부터 나옵니다. 성령의 9가지 열매를 보면 그것은 다 성품인 것을 발견할 수 있습니다. 여러분들의 성품으로 사람들에게 매력을 주셔야 합니다. 그래서 말합니다. ‘성격으로 신앙생활하지 마시고 성품으로 승리하셔야 합니다.’ 이것이 제자 삼는 것입니다.
마지막으로 무엇입니까? 가르쳐 지키게 하는 것입니다. 사실 사람은 흔히 우리가 아는 것처럼 가르쳐서 되는 것이 아닙니다. 사람은 격려로 됩니다. 히브리서 10장 24∼25절에서는 사랑과 선행을 격려하라고 말씀하십니다. 주변 사람들을 가르친다고 변화가 일어나지는 않습니다. 격려가 변화를 가능하게 합니다. 이렇게 할 때 우리는 임마누엘을 경험하게 됩니다. 우리의 삶에서 정말 중요한 것은 하나님의 임재를 경험하고 그 가운데 있는 것입니다. 우리 모두 하나님의 인도하심, 하나님의 함께하심, 이 임마누엘의 축복으로 살아가게 되기를 소망합니다.
(목동제일교회 김성근목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