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남에는 3가지 종류가 있습니다.
생선(生鮮) 같은 만남,
꽃과 같은 만남,
손수건 같은 만남입니다.
첫째, 생선 같은 만남이란 만지기만 하면
비린내가 나는 만남을 말합니다.
만나면 서로에게 좋지 않은
영향(影響)을 주는 것입니다.
시기하고 질투(嫉妬)하고
싸우고 원한(怨恨)을 남기게 되는 만남입니다.
이런 만남은 오래 갈수록
더욱 부패(腐敗)한 냄새를 풍깁니다.
둘째, 꽃과 같은 만남은 만나면
향기(香氣)가 나고 좋아 어쩔 줄 모르지만
금세 시드는 만남을 말합니다.
모든 육체(肉體)는 풀과 같습니다.
풀은 쉬 마르고 꽃은 열흘을 넘지 못합니다.
꽃과 같은 사랑은 풋사랑입니다.
셋째, 손수건 같은 만남이 있습니다.
상대가 슬플 때 눈물을 닦아주고
그의 기쁨이 내 기쁨인 양 축하(祝賀)하고
힘들 때는 땀도 닦아주며
언제나 함께 하는 만남을 말합니다.
부부나 목자와 성도의 만남은
손수건의 만남이 되어야 합니다.
새 하늘과 새 땅이 도래(渡來)하는 날
주님께서도 우리 눈물을
닦아주신다 하셨습니다.
복있는 그리스도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