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31/2011

별종 인간!

"이르시되 하나님 나라의 비밀을 아는 것이 너희에게는 허락되었으나 다른 사람에게는 비유로 하나니 이는 그들로 보아도 보지 못하고 들어도 깨닫지 못하게 하려 함이라"(눅8:10)

"대저 하나님께로서 난 자마다 세상을 이기느니라 세상을 이긴 이김은 이것이니 우리의 믿음이니라"(1요5:4)

언제나 내가 불쌍히 여기는 마음으로 바라보는 그리스도인들이 있다. 그들은 바로 매시를 비관적으로 생각한다. 인생의 어둡고 우울한 면을 찾는 데 아주 능한 그들이 문제에 직면할 때 할 수 있는 것은 오로지 불평하는 것뿐이다.

나는 종종 이런 사람들을 만나게 되는데 그들을 만날 때마다 '이 사람들이 읽고 있는 성경이 내가 이제까지 읽은 성경과 같은 성경인가?'라는 의문에 사로잡힌다. 믿음 있는 사람은 비관적이고 우울한 삶을 살지 않는다. 그것이 하나님 자녀의 정상적인 삶이다.

하나님의 백성은 지금 이 땅의 일들이 결코 이상적인 것이 아님을 잘 알지만, 그렇다고 해서 이런 현실에 대해 근심하고 걱정하며 세월을 보내지는 않는다. 구속 받은 사람은 하나님께서 자신들에게 주신 약속을 이루실 때 일어날 일들을 기다해며 기뻐하느라 근심할 시간이 없다.

이런 점을 생각할 때, 우리는 '영광스러운 모순'이라고 불릴 수 있는 요소가 그리스도인의 삶에서 발견된다고 말할 수 있다. 세상 사람들은 그리스도인의 삶에서 이런 요소를 발견하고는 매우 당혹감을 느낀다. 왜냐하면 그들이 보기에 '참된' 그리스도인은 정말 이상한 사람이기 때문이다.

참된 그리스도인은 죽었지만 영원히 산다. 그리스도인은 자기 자신에 대해 죽었지만 그리스도 안에서 산다. 당신이 생명을 누리는 것은 다른 분, 즉 그리스도께서 당신을 위해 죽으셨기 때문이다. 또 그리스도인은 자기 생명을 구하려고 할 때 그것을 잃는다. 하지만 그것을 잃을 때 오히려 다시얻게 된다.

참된 그리스도인에게서 발견되는 또 다른 점이 있다. 죄를 짓고 싶은 마음이 들 때 그는 언제나 하나님께 굴복한다. 죄의 유혹이 찾아올 때 그는 그것에 맞서 맹렬히 싸우지 않고 오히려 하나님께 복종하기 때무에 총 한 번 쏘지 않고 상처 하나 입지 않고 승리를 거둔다. 그는 하나님께 굴복하기 때문에 다른 사람들에 대해서도 승리를 거둔다.

또한 그리스도인은 자기가 강하다고 생각해서 스스로를 높일 때 약해진다. 그러나 자기가 약하다고 생각하여 무릎을 꿇으면 강해진다. 두려움에 쫓겨 하나님을 의지할 때 그는 가장 안전한 상태에 있는 것이다. 반면 자신감에 차 있을 때 그는 가장 큰 위험에 빠져 있는 것이다.

당신이 기적을 체험하지 못하는 이유

당신이 기적을 체험하지 못하는 이유는 하나님의 말씀보다 자신의 니낌을 더 믿지 때문이다. "메 믿음대로 될 지어다!". 이 말씀을 믿는 데 당신의 온 지성과 감정이 동원되어야 합니까? 어떤 증거를 봐야, 무슨 느낌이 들어야, 뭔가 확신을 갖데 되어야 믿겠습니까?

하지만 예수님은 우리에게 그렇게 말씀하지 않았습니다. 예수님이 치유되었다고 말씀하시면 치유된 것입니다. 말씀을 판단하고 이해하여 머릿속에 넣으려고 하지 마십시오. 어린아이처럼 보이는 대로, 들을 대로 받아들이십시오. 하나님의 말씀이 그렇다면 그런 것입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좁디좁은 인간의 마음판에 집어넣으려고 애쓰지 마십시오. 믿음이란 당신의 마음을 하나님의 말씀에 집어넣는 것입이다. 믿음이란 단순한 것입니다. 말씀은 진리입니다. 그 말씀을 그대로 받아들일 때 하나님께서 역사하십니다.

믿음이란 단순한 것입니다. 말씀은 진리입니다. 그 말씀을 그대로 받아들일 때 하나님께서 역사하십니다. 그런데도 우리는 그 말씀보다 자기 자신이 더 중요합니다. 자기 몸, 자기 느낌, 자기 생각이 더 중요합니다. 그래서 우리가 기사와 표적을 경험하지 못하는 것입니다.

치유자는 예수 그리스도이십니다. 예수님이 없는 말씀은 죽은 말씀입니다. 예수님을 만나십시오. 조건이나 느낌을 구하지 마십시오. 자아를 십자가에 못 박으십시오. 그리고 예수님을 받아들이십시오.

"믿음의 주요 또 온전케 하시는 이인 예수를 바라보자"(히12:2)

아버지의 마음..3월을 보내며

인류의 죄를 온몸으로 받으시고 십자가에서 처절하게 버림받으시므로 사랑받는 위치에서 버림받는 자리로 내려 가셨습니다.

그 고난의 자리에서 하늘 향해 외치실 때 그 기도 소리는 대답이 없는 메아리 뿐이었습니다. 뿐만 아니라 아버지 하나님은 아들에게 진노의 잔을 부으시어 저주와 심판아래 떨어지게 하셨습니다.

아버지 하나님은 아들을 잘 아십니다. 그러나 그때에는 아들의 무죄를 외면하시고 사랑하는 아들을 죄와 파멸의 늪으로 몰아 넣으셨습니다. 그것이 십자가의 못을 박는 그 일이 얼마나 아버지의 가슴을 져며내는 일이었는지 땅이 흔들리고 해가 얼굴을 가리우는 순간이었습니다.

그 일은 아들 예수님의 고통보다
아버지 하나님의 더 큰 고통이었습니다.

독특하고 유일한 아들. 그 아들을 대속의 제물로 십자가에 내어 주신 아버지의 마음은 사랑의 극치, 거룩의 극치입니다. 거기서 우리는 하나님아버지의 하나님 되심을(신성)만나게 됩니다.

샬롬!
3월을 보내면서 또 사순절 기간에 뜨문뜨문이지만 메일로 인사를 드립니다. 이 기간에 주님의 아픔과 고난을 가슴으로 느끼시고 체험하시고 새롭게 변화되어 주님의 길을 함께 가실수 있기를 사순절의 말씀을 들어 오셔서 묵상하시고 행복한 시간들이 되세요...
사랑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