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31/2011

아버지의 마음..3월을 보내며

인류의 죄를 온몸으로 받으시고 십자가에서 처절하게 버림받으시므로 사랑받는 위치에서 버림받는 자리로 내려 가셨습니다.

그 고난의 자리에서 하늘 향해 외치실 때 그 기도 소리는 대답이 없는 메아리 뿐이었습니다. 뿐만 아니라 아버지 하나님은 아들에게 진노의 잔을 부으시어 저주와 심판아래 떨어지게 하셨습니다.

아버지 하나님은 아들을 잘 아십니다. 그러나 그때에는 아들의 무죄를 외면하시고 사랑하는 아들을 죄와 파멸의 늪으로 몰아 넣으셨습니다. 그것이 십자가의 못을 박는 그 일이 얼마나 아버지의 가슴을 져며내는 일이었는지 땅이 흔들리고 해가 얼굴을 가리우는 순간이었습니다.

그 일은 아들 예수님의 고통보다
아버지 하나님의 더 큰 고통이었습니다.

독특하고 유일한 아들. 그 아들을 대속의 제물로 십자가에 내어 주신 아버지의 마음은 사랑의 극치, 거룩의 극치입니다. 거기서 우리는 하나님아버지의 하나님 되심을(신성)만나게 됩니다.

샬롬!
3월을 보내면서 또 사순절 기간에 뜨문뜨문이지만 메일로 인사를 드립니다. 이 기간에 주님의 아픔과 고난을 가슴으로 느끼시고 체험하시고 새롭게 변화되어 주님의 길을 함께 가실수 있기를 사순절의 말씀을 들어 오셔서 묵상하시고 행복한 시간들이 되세요...
사랑합니다.

댓글 없음:

댓글 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