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04/2011

유혹에 흔들리지 않는 견고한 사람[엡4:13-16]

예수 믿게 된 것은 신앙의 최종 목표가 아닙니다.
우리에게는 뚜렷한 목표가 하나 주어졌습니다. 바로 예수 그리스도를 닮은 '제자의 삶'을 사는 영적인 성장이 우리의 목표여야 한다는 것입니다.

성경에서는 "무엇이 성숙한 사람이냐 온전한 사람을 이루는 것이 무엇이냐"라는 질문에 14절에서 이렇게 설명합니다.
"이는 우리가 이제부터 어린 아이가 되지 아니하여"(엡4:14)
성령은 어린아이의 일을 버리는 것이 성숙한 사람이라고 말합니다.
어린아이와 같은 미숙함을 내려놓고 전체를 생각하는 크리스천이 되기를 기대합니다.

고린도전서 13장 11절에서 성경에서 말하는 '성숙'을 살펴볼 수 있습니다.
어떤 성도들이 어린 아이의 일을 버리는 성숙한 성도일까요?

유횩에 흔들리지 않는 견고한 사람
어린 아이의 특징은 잘 속아 넘어간다는 것입니다. 영적으로 미숙할수록 더욱 잘 속습니다. 주의를 요하시기 바랍니다. "누가 철학과 헛된 속임수로 너희를 사로잡을까 주의하라 이것은 사람의 전통과 세상의 초등학문을 따름이요 그리스도를 따름이 아니니라"(골2:8)

어린 아이처럼 넘어가시면 안 됩니다. 
예수 그리스도만을 위한 삶을 사시고 모든 초점이 그분에게만 맞춰지길 바랍니다.
"말씀이 여러분을 든든히 세우사"(행20:32)
미혹에 넘어가지 않게 하기 위해 성경 말씀으로 무장되어야 합니다.
또한 강단의 말씀이 살아 있어야 합니다.
성도들은 믿음으로 목회자를 신뢰하는 관계로 성장하게를 원합니다.

영적으로 성장하는 사람.
"범사에 그에게까지 자랄지라"(약4:31)

왜 겨자씨에 천국을 비유했을까요?
우리의 과거가 보잘 것 없어도 괜찮다는 것입니다.
우리가 아무기 작아도 괜찮다는 것입니다.
하나님 안에서 자라는 그 가능성을 보신 것입니다.
우리는 작게 시작했지만 사랑 안에서, 참된 것을 향해, 그에게까지 자라야 합니다.
모든 면에서 성숙하기를 분별하시기 바랍니다.

고상한 목표를 가진 사람.
우리의 목표는 예수 그리스도입니다.
우리가 죽을 때까지 만족해서는 안 되는 것이 포만감입니다.
"내가 이미 얻었다 함도 아니요"(빌3:12)

이 세상의 법칙은 높은 목표를 삼아 불행하게 만듭니다.
하지만 놀라운 영적인 법칙은 예수 그리스도를 기준 삼을 때, 그 과정 가운데 즐거움이 있습니다.

기도가 깊어 질수록...

사람이 살면서 자신의 상처를 들고 주님앞에 기도하다보면 점점 절실하게 와 닿는것은 주님이 받으신 상처를 보게 됩니다. 극심한 고독을 가지고 주님앞에 내놓고 기도한다 보면 주님도 이 땅위에 사는동안 고독 하셨음을 보게됩니다.
살면서 받은 아픔 때문에 눈물 흘리며 슬픔에 젖어 주님앞에 기도 하다보면 주님의 슬픔을 만나게됩니다.

기도의 무릎으로 나아가기 전에는 자신의 어떠함을 붙잡고 고통스러워 하지만
그러나 기도로 더 깊이 주님의 마음속으로 들어가다 보면 자신의 기분 보다는 주님의 어떠함을 만지고 위로받고 치유받고 회복 되는것을 느낍니다. 점점 기도가 깊어지면 이제는 주님으로 충만한 영혼이 됩니다.

그에게는 사람이 보이지 않습니다. 그에게는 환경이 보이지 않습니다. 세찬 비바람이 휘몰아치는것 같다가도 조용한 바다위를 걸으시는 주님만 보입니다.

기도 없는 사람은 자기가 움직이지만 기도하는 사람은 주님으로 움직입니다.
예수로 말하고 예수로 생각하고 예수를 표현하게 됩니다.

자기의 기쁨은 없어지고 자기의 슬픔도 없어지며 자기의 원한도 없어지고 자기의 행복도 없이 오직 예수의 상처, 예수의 소원, 예수의 심장, 예수의 슬픔으로 예수님을 가득하게 채움 받아 이 세상을 능력있게 살게되는 것입니다.

[믿음의 글에서]

위대한 화가 빈센트 고흐 이야기

네덜란드 출신인 어떤 사람이 런던에서 그림을 파는 회사에 다니고 있었다.
그러다가 그는 전도자가 되어야겠다는 마음을 먹고 신학을 공부하게 되었다.
그는 하나님의 사람으로서 자기 생애를 드리기 위하여 열정적으로 헌신하였다.
열심히 교회 봉사하고 가난한 사람들에게 찾아가 전도도 했다.

그런데 그가 처음 사역했던 교회에서는 그의 서투른 설교에 대하여 이런 저런 비판을 가했다.
비판적인 영성으로 충만했던 이 교회는 이 젊은이를 세워주지 못했다.
그는 결국 거기서 좌절하고 다른 사람의 권유에 따라 다른 일을 하기로 결심했다.
거의 신앙을 잃어버릴 뻔한 위기였지만 그렇다고 신앙을 포기하지는 않았다.
그래서 그는 그림을 그리기 시작하였고 결국 세계적인 화가가 되었다.

그 사람이 바로 빈센트 반 고흐(Gogh, Vincent van)이다.
그의 전기를 쓴 작가가 그에 대해 이런 흥미로운 기록을 했다.
"이 사람이 가지고 있던 열정과 창의력을 보면 그가 만약 전도자로 헌신했더라도 세계에서 위대한 설교가가 될 가능성이 있었다. 인류는 위대한 화가를 얻었지만 위대한 설교가는 잃었다."

믿음으로 건넌 사람과 믿음 없이 죽은 사람

“그러므로 예수께서 이르시되 하나님의 나라가 무엇과 같을까 내가 무엇으로 비교할까 마치 사람이 자기 채소밭에 갖다 심은 겨자씨 한 알 같으니 자라 나무가 되어 공중의 새들이 그 가지에 깃들였느니라” (눅13:18~19)

이스라엘 백성은 믿음으로 홍해를 건넜지만 애굽 사람들은 이것을 시험하다가 빠져 죽었습니다. 출애굽기 14장은 이스라엘의 모습을 통해 앞날이 보이지 않는 이 시대, 우리들이 어떻게 살아야 하는지 해답을 보여줍니다.

첫째, 절망의 순간에 하나님의 약속을 기억하는 믿음을 가져야 합니다.
출애굽기 3장 12절 말씀을 보면 하나님은 이렇게 말씀하십니다. “내가 반드시 너와 함께 있으리라 네가 그 백성을 애굽에서 인도하여 낸 후에 너희가 이 산에서 하나님을 섬기리니 이것이 내가 너를 보낸 증거니라.” 모세는 궁지에 몰리고 힘겹고 어려울 때마다 이 말씀을 기억했을 것입니다.

누가 어려움에 처하지 않겠습니까? 하지만 어려움에 처할 때 우리가 기억해야 할 것이 있는데 그것은 바로 하나님의 약속입니다. 모세는 하나님의 약속을 기억했기 때문에 불평하던 그들에게 오히려 담대하게 외칠 수 있었습니다. “너희는 두려워하지 말고 가만히 서서 여호와께서 오늘 너희를 위하여 행하시는 구원을 보라.”(13절) 모세뿐만 아니라 성경에 나오는 인물들은 하나님께서 주신 말씀을 붙들고 살아가던 자들이었습니다. 뛰어나고 출중하던 자들도 쓰임 받지 못했지만, 노인이었던 모세, 건장한 사울과 비교되던 막둥이 다윗 등 그들은 연약하고 부족해 보였지만 말씀에 붙들렸기에 하나님께서 그들을 사용하셨습니다. 성경에는 기억하다는 말이 250번이나 나오고, 그중 70회 정도가 하나님의 말씀을 기억한다로 사용됩니다. 우리가 보는 말씀은 로고스이지만 그 말씀이 내 삶에 들어와 나의 말씀이 되는 레마가 되어야 합니다. 구름기둥과 불기둥을 보고도 불평하고 원망하는 자들이 있었습니다. 사람들은 좋지 않은 기억이 가장 오래간다고 합니다.

둘째, 하나님의 말씀을 듣고 순종하며 나아가는 믿음을 가져야 합니다.
성경에서 일어났던 하나님의 역사와 기적은 믿음을 행동으로 옮길 때 일어났다는 사실을 우리는 기억해야 합니다. “믿습니다”라는 말이 아니라 실제로 그 믿음대로 움직여야 하는 것입니다. 그래서 야고보사도는 ‘행함이 없는 믿음은 죽은 믿음’이라고 했습니다. 출애굽기 14장 15∼16절 말씀을 보면 “…이스라엘 자손에게 명령하여 앞으로 나아가게 하고 지팡이를 들고 손을 바다 위로 내밀어 그것이 갈라지게 하라…” 앞으로 나아가게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행동하는 것이 중요한 것입니다. 그런데 하나님은 우리를 차근차근 만들어 가신다는 것을 기억해야 합니다. 다시 말해 하나님께서는 우리를 한꺼번에 만들어 가시는 것이 아니라는 것입니다. 그래서 이스라엘 백성들을 40년 광야생활을 통해 가나안 땅에서 살아갈 수 있는 사람으로 훈련시키셨던 것입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하나님의 약속을 기억합시다. 그리고 그 약속을 따라 행동합시다. 하나님께서는 요즘같이 막히고 답답한 상황 속에서도 하나님의 놀라운 일을 경험하게 하실 것입니다. 누구나 불평하고 원망하는 이때에 하나님의 말씀을 붙들고 믿고 나아가는 여러분 되길 소망합니다.

오늘의 Daily Bread는 (http://blog.naver.com/paul_jhkim)에서 다시 보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