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06/2010

거짓 선지자와 메시지의 특징들

로이드 존즈가 주장한 것을 (다른 )에서 정리한 것입니다.

" 거짓 선지자는 그의 복음에 좁은 문과 좁은 길을 갖고 있지 않은 사람이다"
거짓 선지자는 좁은 문을 들어가며 좁을 길을 걸어가야 절대 필연성을 강조하지 않는다"
말했습니다. 나아가서 그는 거짓 선지자들이 설교 시에 침묵하는 진리들이 무엇인지를 폭로하였는데 그것을 간단히 소개하면 다음과 같습니다.

" 거짓 선지자들은 어떤 모양으로 정체를 드러내는가? 거짓 선지자의 메시지에는 교리가 거의 없다. 그의 메시지는 항상 모호하고 일반적인 성격을 띤다. 그의 메시지는 교리를 특수화하여 하나하나 상세하게 열거하지 않는다그는 교리적 설교를 좋아하지 않는다. 그의 설교는 항상 매우 모호하다."

" 성경 말씀은 귀에 걸면 귀걸이이고 코에 걸면 코걸이" 라는 말이 있습니다. 이런 말이 나오게 이유는 거짓 선지자들의 일관성이 없고 모호한 설교 덕분입니다. 거짓 선지자들은 설혹 많은 지식을 가지고 있을지라도 성경을 조화있게 그리고 일목요연하게 이해할 있는 하늘의 빛을 가지고 있지 않습니다. 그래서 뱀의 혀가 둘로 갈라져있는 것처럼 입으로 말을 합니다. 어떤 때는 " 오직 믿음으로 구원받는다" 설교하다가 어떤 때는 " 행함이 없으면 구원을 받을 없다" 말합니다그래서 혼란을 일으킵니다. 이것이 바로 거짓 선지자들의 설교의 특징입니다이와 같은 전제를 말한 로이드 존즈는 거짓 선지자의 메시지의 특징으로 다음과 같은 것들을 꼽았습니다.
  
(1) 거짓 선지자는 하나님의 공의와 진노에 대해 침묵합니다.
" 거짓 선지자는 하나님의 성결과 의와 공의와 진노에 대해서는 매우 드물게 말한다. 하나님의 사랑은 항상 말하나 밖의 것들은 말하지 않는다그는 우리들이 모두 관계를 맺고 있는 거룩하고 존귀한 분에 대해 설교할 아무도 두려워 떨게 하는 일이 없다.... 그는 대체로 하나님에 대한 진리 하나만을 강조하는데 사랑이다."
  
(2) 거짓 선지자는 심판과 지옥에 대해 침묵합니다.
" 거짓 선지자가 결코 강조하지 않는 다른 교리는 최후 심판과 버림받은 자들의 영원한 운명이다. 유감스럽게도 지난 반세기 동안 최후 심판에 대한 설교는 많지 않았다. 그렇다. 거짓 선지자들은 이와 같은 가르침을 좋아하지 않는다."
  
(3) " 거짓 선지자는 죄의 사악성을 강조하지 않는다. 그리고 죄가 그리 중대한 문제가 아니라고 암시한다. 그는 죄에 대해 말하는 것을 좋아하지 않는다."
  
(4) 거짓 선지자는 회개의 필요성에 대해 침묵합니다.
" 거짓 선지자는 회개를 강조하지 않는다. 그의 교훈에는 구원으로 인도하는 매우 큰문과 천국으로 인도하는 매우 넓은 길이 있다.

여러분은 자신의 죄성에 크게 신경 필요가 없어진다. 여러분의 마음이 검은 것을 심각하게 여길 필요가 없어진다여러분은 그저 믿는다고 하기만 하면된다하지만 청교도나  웨슬레나 조지 휫필드나 기타 위인들의 전도는 전혀 달랐다. 그들의 전도는 사람들로 하여금 하나님이 심판을 두려워하게 했고, 가끔  영혼들로 하여금 며칠 , , 개월간이나 고뇌하게 했다."

(5) 거짓 선지자는 성결한 생활에 대해 침묵합니다.
" 거짓 선지자는 산상수훈을 실천해야 한다고 말해주지 않는다만일 우리가 산상설교를 실천하지 않고 설교에 귀만 기울인다면 우리는 저주를 받을 것이다....  거짓된 가르침은 참된 성결, 성경적 성결에 관심이 없다. "
  
(6) 거짓 선지자는 자기 기만의 위험성에  대해 침묵합니다.
" 거짓 선지자들은 안이한 구원과 안이한 생활 유형을 항상 제안한다그들은 자기 검토를 방해한다......그들은 여러분의 영혼을 검토해보라고 말하지 않는다여러분은 항상 ' 예수를 바라봐야 ' 하고 여러분의 죄를 찾기 위해 자신을 보면 된다고 말한다그들은 성경이 우리에게 권면하는 , 우리 자신을 검토하고  ' 자신을 시험해보고 자신의 믿음을 확증하라! (고후 13:5) 산상설교의 마지막 대목을 똑바로 보라는 권면을 훼방놓는다.

그들은 청교들과 18세기의 위대한 지도자들 웨슬리나 휫필드나 조나단 에드워즈...  같은 사람들이 가르친 가기 검토와 죄의 의제 과정을 좋아하지 않는다...  그들은 안이한 구원과 안이한 기독교 생활을 추천한다. "

이것이 거짓 선지자들의 메시지의 특징입니다그러므로 아무리 정통 교단에 속해있고  아무리 교회를 목회 한다 할지라도 이와 같은 것을 빠트리고 설교하는 자는 누구든 거짓 선지자입니다.
  
내용은 다른분의 책에서 로이드 존즈글을 인용한 것입니다.
어서 많이 들어본것 같지 않습니까? 왜냐면 그들이 주장하는 것이 그들이 성경을 옳게 분변하고 공정하게 읽었다는 것이 아니라  수백년동안 전통적인 교리와 메시지 그리고 현대신학을 통해서 정립된 신학교에서 배운 편견과 무지들을 일부 목회자들이 그래로 답습하면서 그걸 교회에서 무분별하게 선포하고 들은 일부 성도들이  자기와 무지와 교만함,공정함없이 맛물려 그대로 수용했기 때문에 '오직 은혜니' " 오직 믿음' 이니 하는 것입니다. 이것은 위험한 것입니다.

소경이 소경을 인도하면 둘다 구렁텅이에 빠진다고 현재 벌어지고 있는 일들을 정확히 묘사해 주는 심각한 것이죠~

죄를 심상히 고쳐주고도 예레미야 선지자가 말한것처럼 ' 평강하다 평강하다 하나 평강이 없도다" 한것처럼 뭐니 해도 심령  영안엔 평강이 없는것입니다.주님은 주님의 방법대로 역사해야지만 승인을 해주는것이 사실이나 주님이 사랑이시기에 사람이 완전하지 않고 정확하지 않아도 역사하십니다. 심지어 교리와 잘못된 가르침과 신학을 갖고 있는 어린신자라도 동기와 중심만 바르다면 은혜를 베풀어 주십니다. 거기서 많은 사람들이 착각을 하는 것이다.

방법이 바르지 않지만 성경적이지 않지만 은혜와 역사가 나타나니 하나님의 방법이라고 생각하는겁니다하나님이 아버지이시고 자녀들을 사랑하기에 그들을 고쳐주고 바른길로 인도해주시길 원하시며 그들 눈높이를 맞춰 주시는 분이시지만 그분이 항상 그런것은 아닙니다. 왜냐면 사람의 심령은 회개를 통해서 깨어지고 옥토밭이 되어 주님안에 거하지 않으면 사탄이 그런것처럼 계속 교만해지는 습성이 있기 때문이고 교만해지면 속임수와 더불어 어떤 진리의 앞에서 좀처럼 깨어지기가 쉽지 않기때문입니다.

그때부면 명백한 진리와 가르침속에서 주의빛이 머물지 않기때문에 ' 보아도 보지 못하고 들어도 듣지 못하고 깨닫지 못하는 그런 위험한 상태가 되는것입니다그러므로 이상 알곡과 가라지가 나뉘어지는 추수기로 접어들어가는 시대 가운데 우리 자신을 돌아보고 점검해보고 어디서 떨어진지 확인해서 다시 그리로 돌아가 첫사랑을 회복하는것이 사활적으로 중요한 문제인것입니다.
  
"거짓 선지자들을 삼가라. 양의 옷을 입고 너희에게 나아오나 속에는 노략질하는 이리라. 그의 열매로 그들을 알지니 가시나무에서 포도를, 또는 엉겅퀴에서 무화과를 따겠느냐이와 같이 좋은 나무마다 아름다운 열매를 맺고 못된 나무가 나쁜 열매를 맺나니 좋은 나무가 나쁜 열매를 맺을 없고 못된 나무가 아름다운 열매를 맺을 없느니라아름다운 열매를 맺지 아니하는 나무마다 찍혀 불에 던지우느니라. 이러므로 그의 열매로 그들을 알리라나더러 주여 주여 하는 자마다 천국에 들어갈 것이 아니요 다만 하늘에 계신 아버지의 뜻대로 행하는 자라야 들어가리라 날에 많은 사람이 나더러 이르되 주여 주여 우리가 주의 이름으로 선지자 노릇하며 주의 이름으로 귀신을 쫓아내며 주의 이름으로 많은 권능을 행치 아니하였나이까 하리리 그때에 내가 저희에게 밝히 말하되 내가 너희를 도무지 알지 못하니 불법을 행하는 자들아 내게서 떠나가라 하리라. 그러므로 누구든지 나의 말을 듣고 행하는 자는 집을 반석 위에 지은 지혜로운 사람 같으리니 비가 내리고 창수가 나고 바림이 불어 집에 부딪히되 무너지지 아니하나니 이는 주초를 반석위에 놓은 연고요, 나의 말을 듣고 행치 아니하는 자는 집을 모래 위에 지은 어리석은 사람 같으리니 비가 내리고 창수가 나고 바람이 불어 집에 부딪히매  무너져 무너짐이 심하니라."(7:15-27)

가나안 종교 (성경;바알신)

1.가나안 종교 (성경;바알신)
우리가 가나안이라고 부르는 지역은 두 가지 뜻이 있다. 크게 보면 에집트의 북방 경계선에서부터 메소포타미아의 접경, 곧 유브라테스강에 이르는 지역을 모두 포함하여 말할 때에는 그 뜻이 넓고, 구약 성경에 기록된 것과 같이 이스라엘 사람들이 차지하였던 지역을 가리킬 때에는 좁은 뜻이 된다. 좁은 뜻으로 보는 가나안을 팔레스틴이라고도 한다. 이 글에서 말하는 가나안은 넓은 뜻으로 말하는 것이며, 현재의 팔레스틴과 레바논과 시리아 지방을 포함하는 지역을 가리킨다.

역사가들은 아주 오랜 옛날부터 가나안에 사람이 살았다고 한다. 지금까지 알려진 고적 가운데서 가나안의 여리고성은 가장 오랜(서기전8000년 경) 주거지라고 한다. 또한 레바논산을 업고 아라비아 사막지대를 바라보는 다메섹 (다마스커스)은 기름지고 살기 좋아 에로부터 에덴동산이라고 부르기도 하였다. 한 걸은 더 나아가 가나안은 전 인류 문화의 한 요람이기도 하다. 가나안에서 유일신 신학이 나왔고 (이스라엘 종교) 인류 역사상 첫 알파벳 문자(페니키아의 알파벳)도 태어났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스라엘을 제외한 가나안의 긴 역사와 종교가 세상에 잘 알려지지 않은 것도 그 특수한 현상중 하나이다.

기원전 3000년 경부터 팔레스틴 지방에는 새로운 역사시대가 동텄다. 그때부터 셈족 계통의 한 민족이 팔레스틴에 들어가 살기 시작했고, 역사가들은 그들을 가나안 사람이라고 부르게 되었다. 그들은 시리아의 빈 들판에서 유목생활을 하며 살던 아모리(Amorites)인이었다. 구약성경에는 이스라엘 사람들을 아모리족의 한 계통이라고 알려 주고 있다( 16:3). 그때부터 가나안에는 농업 위주의 원주민과 목축업을 위주로 하고 살던 아모리족 유목민이 함께 어울려 살며 새로운 역사를 만들었다.

고대 가나안의 종교나 역사를 소개하는 문헌과 자료는 그리 흔하지 못하다. 주로 구약성경, 필로의 역사서, 루시아, 및 논누스가 남긴 글이 있을 뿐이다. 그러던중 1927년 이후 많은 가나안의 고대문헌 (서기 15세기 경에 기록됨)이 세상에 알려졌다. 그것은 다름아닌 우가릿(Ugarit), 또는 라샤므라(Rasshamra)에서 발견된 고고학문헌들이다. 이러한 자료들을 통하여 고대 가나안의 종교를 이어 소개한다.

2.가나안 종교의 특성 (자연종교)
가나안의 지형과 생산성은 지역에 따라 많은 차이가 있다. 팔레스틴의 북서부 지방에는 기름진 땅이 있고, 그 밖의 지방에서도 농사를 지을만한 기후의 여건이 갖추어져 있어 흔히 젖과 꿀이 흐르는 땅이라고 불렀다. 이에따라 에로부터 가나안 지방에는 농업과 관계가 있는 종교가 성행하였다. 그리하여 가나안의 종교를 바알의 종교라고 부를 수 있을 만큼이나 바알신은 가나안 종교를 대표하기에 이르렀다. 바알신은 농민의 신이었으며, 풍요와 다산의 신이라고 알려져 있다. 곧 바알신은 농살르 지을 수 있게 하여 주어 그들에게 먹을 것, 입을 것, 마시며 즐겁게 살아갈 것들을 풍성하게 마련하여 주며, 자손의 번성과 가축의 증식을 보장하여 주는 신이라는 뜻이다. 사실상바알이라는 말에는주인, 상전, 남편, 통치자라는 뜻이 있다. 그의 조상은 바알신이 무서운 얼굴을 하고 한 팔을 치켜들고 내려 치려는 자세를 하고 서 있는 것을 보아 그 신은 싸움에도 능숙하여 자기의 문도들을 그들의 대적에게서 보호하는 일까지도 한다고 믿었던 것 같다.

구약시대에 엘리야라는 이스라엘의 예언자는 갈멜산에서 바알신의 추종자들과 맞서 싸운 일이 있었다. 바알신의 추종자들은 그 신에게 비를 내려 해묵은 가뭄을 물리쳐 주기를 바라며, 기우제를 바알신에게 드렸다. 그러나 바알신은 그들의 기도를 들어 주지 못하였다. 이스라엘의 신 여호와의 예언자 엘리야가 그 하나님에게 기도하였더니 하늘에서 소낙비가 쏟아져 내렸던 것이다. 결국 두 신의 대결은 여호와 하나님의 일방적 승리로 끝났다는 것이다.

가나안 종교의 또 다른 특성은 성적(Sex)활동을 강조하며 자극하는 데에 있다. 역사가 필로와 구약의 예언자 호세아의 글에 나타나 있는 내용을 보면 바알을 섬긴 가나안의 사회는 풍기가 매우 어지러웠다 한다. 가나안 종교의 영향을 받은 이스라엘 사람들도 같은 꼴이 되었으며, 남자나 여자를 가릴 것 없이 모두 윤리적 파탄 상태에 들어갔고, 결국은 이스라엘 민족과 그 교회의 멸망을 초래하였다 한다. 모두 그 신을 즐겁게 하며, 그 신이 주는 풍요와 다산의 혜택을 얻기 위하여 몸과 정조를 서슴없이 그 신에게 바쳤던 것이다. 그리하여 이스라엘 사회에는 품행이 깨끗한 사람을 찾아볼 수 없을 정도로 사태는 절망적이었다. 이런 사태를 미리 내다보고 여호와 종교는 극단적으로 바알종교를 반대하며 적대시 하였다.

3.우가릿 문화
우가릿(Ugarit)은 지금의 시리아 나라 라타키아(Latakia) 지방에 있는 고고학적 지명이며, 라샤므라(Ras Shamra)라고 부르기도 한다. 우가릿 나라는 서기전 제2천년기 초엽(2000-1600 B.C)부터 서북부 가나안 지방의 해안도시로 찬란하게 그 모습을 드러냈다. 그 도시국가는 일천년 가까이 유지되었으나 그 나라의 역사에서 가장 잘 알려진 시대는 그 역사의 마지막 2세기(1400-1180 B.C)에 관한 역사이며, 고고학자들이 수집한 점토판에 기록된 문헌은 이 시기에 작성된 것이다. 우가릿 문헌 중 신화와 종교에 관계가 있는 문헌이 알파벳 문자로 점토판에 기록되었다는 것과 우가릿 언어가 이스라엘 사람들이 쓴 히브리어와 아주 유사하다는 것은 흥미있는 사실이다. 우가릿 사회는 그가 갖고 있던 귀중한 종교적 전통을 기록으로 남기려는 단 한 가지의 특수한 목적을 위하여 세게 역사상 최초로 30자로 구성된 알파벳 문자를 만들어 냈다. 서방 세게에서 그 문자는 페니키아 문자로 알려져 있으나 그리스, 로마, 및 구라파의 모든 나라가 지금까지도 쓰고 있는 알파벳 문자의 원조는 우가릿 알파벳 문자이다.

4.우가릿 신화
우가릿 고고학 문헌에 담겨 있는 가나안 신화로 미루어 보면 가나안의 종교는 아래와 같이 구성되어 있다. 가나안의 만신전(Pantheon)에는 33, 또는 34위의 신이 있었다. 서기전 14세기 경에 기록된 우가릿 신화는 그 시대보다 훨씬 오래 전부터 내려온 여러 신화를 바알신 중심으로 재구성한 것이다. 우가릿 신화가 바알신을 노래하며 높이는 것을 보면 바알 중심의 신학을 정립하는 데에 그 글의 목적이 있었다고 보게 된다. 우가릿 신화에 등장하는 주요한 신과 서로간의 관계 및 역할은 아래와 같다.

(1)(El)
엘이라는 신은 우가릿 만신전의 으뜸가는 신이다. 그는 인격화된 신이며 그를힘있는 신, 황소, 신과 인간의 아버지, ()의 아버지, 거룩한 신, 자비로운 신, 가장 슬기로운 신등의 이름으로 부르기도 한다. 가나안의 이 신은 세 가지 뜻을 내포하고 있다.

1)
그는 모든 신보다 높은 신이라는 뜻이 있다.
2)
사람이 죽으면 그 영혼은 엘이 된다고 생각하였다.
3)
그는 세상과 신, 및 인간을 창조한 신이며, 황소라는 별명이 있다. 황소는 남 성적 힘을 상징한다.

엘은 두 아내(아세라, 아낫), 또는 세 아내(아스다롯을 더함)를 거느렸다 한다. 엘과 아세라 사이에는 70위의 신이 태어난 것으로 언급된다. 그는 무서운 신이라고 알려져 있다. 그는 자기의 아버지 우라누스를 내쫓고 왕위를 빼앗았으며, 자기의 자식들의 목을 졸라 죽일 정도로 잔인한 성격을 갖은 신이었다.

그러한 괴악성에도 불구하고 그가 가나안 신들의 부신(父神)으로 높임을 받았다는 사실은 그 신을 섬기는 사회의 부도덕성을 나타내는 것이라고 보기도 한다. 엘이 자신의 아버지를 폐위하였다는 구체적 뜻은 그의 지위만이 아니라 육체적 힘을거세, 또는 단종을 통하여 무력화하였음을 나타낸다. 전왕을 단종具하고 추방한 뒤 그의 짝이 되었던 여신을 차지함으로써 정치적 거사는 끝나게 된다.

(2)바알
바알은 엘의 70자녀 중 한 아들이다. 우가릿 시대에 그는 가나안 만신전의 주신이었고, 모든 신을 다스리는 실권자였다. 그를 다간(곡식)신의 아들이라고 부르는 떼도 있었으나 그 말이 무슨 뜻이 있는지 분명하지 않다. 그의 본명은 하닷(폭풍우의 신)이었다. 그밖에도 그에게는구름을 타고 다니는 신, 땅의 왕자, 힘쎈 신, 주권자등 여러 별명이 붙어 있었고, “알리얀이라는 이름도 붙어 있었다.

바알은 풍요의 원천과 원리이며, 땅의 풍요를 가져다 주는 비와 폭풍우를 주관하는 신이다. 그의 목소리는 뇌성으로 나타난다. 그는 오른손에 망치를 치켜들고, 왼손에는 창살 모양을 하고 길게 생긴 번개를 들고 잔뜩 일어서 있는 모습으로 표현 되었다. 바알의 서사시에서 얌(바다의 신)과 못(죽음의 신)은 바알의 대적이 되어 싸웠다. 광야의 신(메마름의 신)도 바알의 대적이었다.

바알신은 자연계에 내재하는 원리를 상징하는 신이기 때문에 자연계에 있는 변화의 영향을 받는 것이 그의 특성이기도 하다. 그 신도 세상의 한 부분이며, 한 원리이므로 그도 신화의 세계에서는 죽음을 피할 길이 없다. 그러나 그는 다시 살아나는 때가 있기 때문에 존경을 받는다. 이러한 뜻에서 바알은 신중의 신, 곧 신화의 세게에서 완자의 자리에 선다.

(3)
아낫(Anath)
바알과 아낫은 한 쌍의 부부신이다. 이들은 변화무쌍한 자연계의 소용돌이 속에서 주도권과 생존을 위하여 끊임없이 투쟁하며 살아가는 패기에 찬 신들이다. 우가릿 신화의 주인공은 바알신이지만 아낫신도 그 남편의 최후의 승리(부활)를 위하여 몸을 바쳐 싸우는 사나운 여신이다.

아낫신은처녀,거룩한 여신이라는 별명이 있다. 그는 그러한 미명을 미끼로 하여 종교적 매춘 행위를 자행하는 부도덕한 여신이다. 그는 아름다움과 색욕과 전쟁의 여신이기도 하다. 흔히 조산(彫像)에서 그는 벗은 몸으로 그려진다. 또 그는 사자의 등에 올라서서 한 손에는 백합화를, 다른 쪽 손에는 뱀을 움켜 쥐고 있어 성적 매력을 돋보이게 한다.

(4)
바알신의 싸움
자신의 아들인 바알에게 밀려 왕의 자리에 쫓겨난 엘신은 땅 속에 있는 깊은 물 속으로 피신하였다. 그곳은 얌신(해왕신, 또는 용왕신)의 세게였으므로 엘신은 얌신을 세워자기의 합법적 후계자로 삼으려는 게획을 세웠다. 그리하여 바알신과 얌신은 패권 계승 문제를 놓고 결투를 벌이게 된다. 얌신은 바알신이 도사리고 있는 북쪽의 산에 나타나 모든 신이 지켜보는 앞에서 바일신과 결전을 벌였다. 두 신은 서로 위협하며 항복할 것을 종용하여 보았으나 어림없는 일이었다.

바알신은 바다의 신()에게 굴하지 않고 나가 싸워 이겼다. 바알신은 손에 들고 있던 지팡이로 눈부시게 싸웠다. 바알의 서사시는 그의 싸우는 모습을 생생하게 묘사하고 있다.
바알은 바다의 왕자의 머리를 쳤다
법관의 강의 이마를 때렸다
바다의 신은 비틀거렸다
그는 땅에 쓰러졌다
그의 뼈마디가 모두 흔들렸다
그의 몸체가 거꾸러졌다
바알은 얌을 붙잡아 마셔 버렸다
그는 법관의 신을 끝장냈다

(5)죽음의 신과 싸움
바알은 바다의 신을 정복하였으나 아직 그의 승리는 완전한 것이 아니었다. 그가 신들의 모임에서 으뜸가는 자리를 차지한 것은 사실이었으나 아직은 죽음의 세력을 정복하지 못하였다. 바알은 첫 싸움을 이기고 나서 자축하는 잔치를 베풀기로 하였다. 그는 죽음의 신도 연회석에 초대하기로 하고, 두 사신을 죽음의 신이 있는 지하의 세게로 보냈다. 그러나 초대에 응하기는 커녕 죽음의 신은 바알을 비난하며 사형선고를 내렸다. 바알이 바다의 신을 죽인 행위를 그는 잘 알고 있었으므로 바알을 벌하자는 뜻이었다.

그러나 바알은 죽음의 신이 내린 사형선고를 승복하려 들지 아니하였다. 결국 바알은 자기의 모든 세력을(구름, 바람, , 번개, 벼락 등)규합하여 이끌고 죽음의 신과 싸우기 위하여 명부(지하의 세계)로 쳐들어 갔다. 그러나 어느 누구도 죽음의 신을 당할 수는 없었다. 결국 바알은 죽음의 신의 타격을 맞고 땅에 쓰러져 죽을 수 밖에 없었다.

우가릿 신화에서 바알은 7년동안 죽어 움직이지 못하며, 7년동안 땅에는 가뭄과 기근이 든다고 적혀 있다.

7
년동안 바알은 움직이지 않았다
8
년이나 구름을 타는 신은 죽어 있다
이슬도 소낙비도 끊어졌다
두 바다에는 물이 몰려오지 않는다
바다의 음성이 헤택을 주지 않는다

이 글은 바다의 신과 바알신의 죽음으로 인하여 자연계가 메마르게 되었음을 강조하고 있다. 바알의 죽음을 막아주지는 아니하였으나 바알이 죽었다는 소식을 전해들은 엘신은 슬퍼하며 울부짖었다. 그는바알이 죽었다지, 이제 인간은 어찌되는 거냐? 다간의 아들이 죽었으니 중생은 어찌 되는거냐?”고 통곡하며 근심에 쌓였다.

(6)바알의 회생
바알의 죽음은 그의 미망인인 아낫에게 큰 슬픔을 안겨주었다. 그리하여 그 여신은 죽은 남편의 시신을 찾아 죽음의 세계로 내려갔다. 그는 태양신의 도움으로 바알의 시신을 끌고 죽음의 세계를 빠져 나가는데 성공하였다. 그는 북쪽산에 남편의 시신을 묻고나서 그에게 제사를 드렸다. 그리고나서 그 여신은 남편을 죽인 죽음의 신에게 복수할 것을 마음에 굳게 다졌다. 그녀는 아무말도 없이 죽음의 신을 찾아서 그에게 대들어 결단을 냈다. 본래 아낫은 전쟁에 능한 신이기 때문에 죽음의 신과 싸워 이길 수가 있었다

우가릿 서사시는 아낫의 싸움을 이렇게 묘사하고 있다.
그녀는 엘의 아들 죽음의 신을 붙잡았다
그녀는 칼로 그를 쪼갰다
그녀는 키로 그를 키질했다
그녀는 불로 그를 불살랐다
그녀는 맷돌로 그를 갈았다
그녀는 밭에 그를 흩어버렸다
(죽음의 신)의 죽음은 바알신의 회생(부활)의 전주곡과도 같다. 그가 죽은 뒤에 엘신은 바알이 부활할 것을 희망하였으며 그의 뜻이 성취되는 것이 불가피한 사정이었다. 이것은 곧 풍년이 오는 것을 뜻한다. 바알의 부활과 때를 같이하여 하늘에서는 단비가 내렸으며 메말랐던 골짝에는 시냇물이 흘러내렸다. 초장도 대지도 푸른 옷을 입고 활기가 가득찼다.

5.맺는 말
지금까지 살펴본 바와 같이 우가릿 신화에는 (1)가나안 지방에 가끔 있는 7년 대한재를 배경으로 하고 있다.(창세기 41장과 사무엘하24장 참조) (2)죽음의 보편성을 신화의 세계에서도 인정하고 있다. (3)여신의 총애를 받아야 행복할 수 있다. (4)풍요와 다산의 신 바알의 궁극적 승리를 확실하다고 알고 그를 믿으며 섬겼다. (5)바알 신학을 통하여 낙관적 및 향락적 인생관을 얻을 수 있었다.

가나안에서는 천신()을 다른 신의 조상으로 믿었으나, 그는 각박한 신화의 세계에서 큰 영향력을 갖지 못하였다. 그는 상징적 존재일 뿐 세상일과 아무런 관게가 없었다. 바다의 신은 메마른 지방이나 사막에서 사는 사람들의 공포의 대상이었고, 신비로운 존재였다. 그도 가나안 사람의 생활에 큰 헤택을 주지 못하는 존재이므로 바알에게 굴복한다. 또한 가나안 사람들은 사납게 물결치는 바다에서 오는 불안감을 씻어버려야만 안정된 생활을 할 수가 있었을 것이다. 끝으로 죽음의 신은 누구나 두려워 하며, 그것은 피할 수 없는 생의 현실이다. 그러나 자연게는 스스로 회생할 수 있는 잠재력이 있다. 자연계는 구름, 바람, 우로 등 바알신이 주는 혜택으로 다시 살아난다. 그러므로 현실게에서 가장 귀중하며 존경을 받을 신은 바알이다.

요나를 삼킨 물고기

. 서론
구약의 요나서 1장에는 하나님의 말씀에 불순종하는 요나의 모습이 묘사되어 있다. 타락한 니느웨로 가서 주께서 명한 바를 선포하라는 하나님의 낯을 피하여 다시스로 향하는 요나에 대해 하나님께서 물고기를 예비하셨고, 선원들에 의해 바다에 던져진 요나는 3 동안 물고기 뱃속에 들어가 회개하게 된다.

그렇다면 요나가 3일을 지낸 ‘큰 물고기’는 어떤 물고기일까? 일설에는 물고기가 고래라고도 하며 또는 상어라고도 하는데, 성경을 읽고 어류학자로서 물고기를 연구하면서 내가 얻은 결론은 ‘요나를 삼킨 물고기는 백상아리’라는 것이다. 1800년대 학명을 처음 사용한 스웨덴의 생물학자 린네 역시 ‘요나를 삼킨 물고기는 고래가 아니라, 백상아리다’ 라고 주장한 있다.

자연을 창조하신 하나님께서는 과학과 자연을 초월한 역사를 행하시는 분이다( '주께서는 무소불능하시오며, 무슨 경영이든지 이루실 것이 없는 아오니(욥기 42:2)'). 하나님께서는 자연을 뛰어넘는 초자연적인 일을 하시며, 이러한 모든 일을 과학으로 해결하려는 것은 어리석은 일이다. 그러나 최근 한국창조과학회를 중심으로 성경 말씀이 과학적으로도 많은 분야에서 입증되고 있고, 필자 또한 상어를 연구하면서 얻은 결과를 토대로 상어의 일반적인 생태적 특징과 함께 요나를 삼킨 물고기가 백상아리로 판단되는 근거들을 제시하고자 한다.

. 상어의 특징  
어류(물고기) 조건을 충족시키려면 3가지 요건을 갖추어야 한다. 첫째, 척추(등뼈) 가지고 있다. 둘째, 지느러미를 가지고 헤엄치며 생활한다. 셋째, 아가미로 호흡을 한다. 고래는 번째와 번째 조건을 충족시키지만, 아가미로 호흡하는 것이 아니라 허파로 호흡을 하므로 어류가 아니며, 사람과 같은 포유류에 해당된다.

어류는 크게 연골어류와 경골어류로 구분된다. 몸을 구성하는 모든 뼈가 사람의 귓바퀴와 같은 물렁뼈로 구성된 어류를 연골어류라고 하는데, 연골어류에는 상어무리와 홍어·가오리 무리가 있다. 따라서 상어의 가장 특징은 뼈가 연골로 이루어진다는 점이다. 외에도 상어는 다음과 같은 특징을 가지고 있다.

1. 턱과 이빨이 발달되어 있고, 종마다 이빨의 모양이 다르다.  
바다의 포식자 상어를 생각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것이 날카로운 이빨이다. 상어의 이빨 모양은 종에 따라 다른데, 보기만 해도 소름 끼치도록 날카로운 것이 있는가 하면, 나뭇잎 모양이나 가장자리가 톱니모양인 것과 그렇지 않은 각양각색이다. 인간과는 달리 상어는 살아 있는 동안 번이고 이갈이를 하는데, 상어의 이빨은 턱에 깊이 박혀 있지 않아서 단단한 것을 씹을 부러지거나 쉽게 빠진다. 그래서 상어의 공격을 받은 사람의 속이나 보트의 나무 속에서 상어의 이빨 조각이 발견되기도 하고, 이것으로 사람을 공격한 상어의 종류를 알아내기도 한다.

상어 이빨의 모양은 종에 따라 아주 독특해서 조각의 이빨로도 어떤 상어인지 종류를 알아낼 있다. 상어의 이빨은 일생 동안 계속해서 바뀌며, 상어 마리가 평생 사용하는 이빨이 종에 따라서는 3 개인 상어도 있다. 어미 백상아리의 이빨은 가장자리가 톱니모양으로 먹이를 자르고 찢기에 편리하며, 이런 모양의 이빨을 가진 상어는 자기보다 고깃덩어리를 물어뜯는 유리하다. 청상아리의 이빨은 뾰족한 송곳 모양으로 안쪽으로 휘어져 있어서 오징어나 물고기를 포크처럼 찌를 수가 있으며 먹이를 물면 놓치지 않는다. 고래상어와 돌묵상어는 몸길이가 10m 이상으로 세계에서 가장 상어들이지만 플랑크톤이나 새우, 작은 물고기를 먹고 살아간다.

고래상어와 돌묵상어가 먹이를 잡는 방법은 먹이와 함께 물을 마시고, 아가미로 물을 내보내는 여과식 방법을 사용한다. 이렇게 먹이를 물어뜯거나 씹을 필요가 없는 고래상어와 돌묵상어의 이빨의 크기는 쌀알 만하다.

2. 57개의 아가미 구멍을 가지고 있다.  
물고기(경골어류) 1개의 아가미 구멍을 가지고 있지만, 상어는 57개의 아가미 구멍(새공) 가지고 있다.

3. 피부는 방패비늘(순린) 덮여있다.  
상어 피부의 까칠까칠한 감촉은 방패모양의 작은 비늘 때문이다. 방패비늘의 크기와 모양은 종에 따라 달라서 종을 구별하는 이용되기도 한다. 마리의 상어를 놓고 봐도 몸의 부위에 따라 비늘의 모양이 다르다. 비늘은 끝이 눌려 구부러진 압정과 같은 모양인데, 헤엄치는 동안 물의 저항을 적게 받기 위해 끝이 모두 꼬리 방향을 향하고 있다.

최근에는 상어의 방패비늘과 같은 구조를 가진 가죽을 항공기나 배에 이용하여 공기나 물의 저항을 줄인 실험도 하고 있고, 2004 아테네 올림픽 수영장에서는 상어의 비늘구조를 이용한 전신 수영복이 등장하기도 했다. 상어의 공격을 받은 사람은 비늘에 의해 살갗이 벗겨지기도 하는데, 상어는 이처럼 단단한 피부를 가지고 있기 때문에 다른 물고기에 비해 외부의 상처에 대한 저항력이 강하며, 이러한 피부는 몸의 보호와 함께 기생충의 침입을 막아주는 역할을 한다.

4. 부레가 없다.  
상어의 가장 독특한 안의 기관은 간이다. 경골어류 속에는 공기로 채워진 부레가 있어서 바닥에 가라앉지 않고 떠다닐 있다. 상어는 부레 대신 지방질의 아주 간을 가지고 있는데, 이것은 속에서 가장 장기이며 내장 전체의 25%를 차지한다. 어떤 상어는 간이 내장의 90% 차지하는 종도 있다. 지방은 물보다 가볍기 때문에 지방질의 간은 상어가 물에 뜨는 것을 돕는다.

5. 청각과 후각이 매우 발달되었고, ‘로렌치니병’이라고 하는 특수한 감각기관이 있다.
상어는 먹이를 사냥하기 위하여 여러 가지 감각기관을 이용한다. 먼저 ‘소리’로 먹이의 대략적인 위치를 알아낸 다음 ‘냄새’로 수백m 떨어진 곳에 있는 먹이의 정확한 위치를 알아낸다. 100m 정도 접근하면 옆줄로 먹이가 움직이는 진동을 알아내고 10m 이내로 접근하면 눈을 이용한다.

그밖에도 상어의 주둥이와 머리에는 동물에게서 나오는 미약한 전류를 감지하는 ‘로렌치니병’이라고 하는 특수한 감각기관이 있다. 기관은 2m 미만인 곳에 있는 먹이를 찾아낼 이용되며, 어두운 곳이나 바닥에 몸을 묻고 숨어있는 먹이를 찾아내는데 매우 유용하다. 상어는 2개의 콧구멍을 가지고 있으나, 이것은 숨쉬는 것과는 관계가 없고 단지 냄새를 맡기 위한 기관인데, 수백m 떨어진 곳에서 나는 냄새도 알아낸다.

6. 체내수정을 한다.  
일반적으로 물고기(경골어류) 수천 수만 개의 알을 정해진 장소에 낳거나, 알을 속에 내보내면 수컷이 위에 정액을 뿌려 알이 수정되고 새끼가 태어난다. 이것을 체외수정이라고 한다. 그러나 상어는 수컷과 암컷이 서로 짝짓기를 해서 체내수정에 의해 새끼가 태어난다. 체내수정을 마친 상어의 암컷은 새끼를 낳기도 하고, 또는 알을 낳기도 하는데 알을 낳는 경우 바다 속에서 215개월 후에 알을 깨고 부화되어 나온다.

7. 세계적으로 400 , 우리나라에 40종이 알려져 있다.  
세계에 분포하는 상어의 수는 400종이며, 우리나라 연근해에는 모두 40종의 상어가 서식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가장 작은 상어는 콜롬비아 해역에 서식하는 돔발상어 과의 Squaliolus laticaudus 어미의 몸길이가 20 미만이고, 새끼는 6㎝에 불과하다. 반면에 세계에서 가장 상어는 우리나라 연안에서도 자주 잡히는 고래상어이며, 어미의 몸길이가 18m 달한다.

상어는 세계에 살고 있는 물고기 가운데 가장 크지만, 성격은 매우 온순해서 사람이 다가가거나 등에 올라도 아무런 반응을 보이지 않는다. 고래상어는 덩치에 어울리지 않게 아주 작은 물고기와 플랑크톤을 먹는다.

. 사람을 공격하는 상어
FAO 에서는 400 종의 상어 가운데 사람이나 보트를 공격한 예가 있는 상어를 27종으로 기록하고 있으며, 사람에게 가장 위협적인 상어는 백상아리(Carcharodon carcharias)이다.

자란 어미 백상아리의 몸길이는 6m이다. 이밖에도 뱀상어(Galeocerdo cuvier) 청새리상어(Prionacea glauca), 흉상어과에 속하는 일부 상어들이 사람을 자주 공격하는 상어들이다. 백상아리는 호주와 남아프리카 공화국에서 스쿠버다이버를 공격하기도 하고, 우리나라에서도 지금까지 6명의 희생자를 가장 무서운 상어이다. 백상아리의 먹이는 물개, 바다표범 등의 해산포유류이다.

. 요나를 삼킨 물고기는?  
요나를 삼킨 물고기에 대해 주로 고래와 상어가 언급되고 있다. 그러면 고래는 분류학적으로 어떤 위치에 있는 동물일까? 고래는 물론 척추를 가지고 있고, 지느러미를 가지고 물고기처럼 속에서 헤엄치며 살아가지만 아가미가 없다. 아가미가 아닌 허파로 호흡을 하고, 따라서 고래는 물고기가 아니며 사람과 같은 포유류에 포함된다. 물론 구약 시대의 사람들이 분류학적으로 고래를 포유류로서 구분하는 것은 불가능하였을 것이고, 속에 사는 고래 또한 물고기로 여겼을 것이며, 요나를 삼킨 물고기에 대해서도 고래로 생각했을 있다.

그러나 요나서 1 4 “여호와께서 대풍을 바다 위에 내리시매 바다 가운데 폭풍이 대작하여 배가 거의 깨어지게 된지라”라는 구절을 고려해 , 일반적으로 고래보다는 사나운 백상아리가 당시의 긴박한 주변 상황에 적합한 것으로 생각된다. 200 학명을 처음으로 사용한 스웨덴의 생물학자 린네 또한 요나서의 상황을 고려하여, 요나를 삼킨 물고기는 고래가 아닌 상어라고 주장한 있다.

현재 지구상에 살고 있는 400 종의 상어 가운데서 몸의 크기만을 고려해 사람을 삼킬 있는 상어는 고래상어(Rhincodon typus), 돌묵상어(Cetorhinus maximus), 큰입상어(Megachasma pelagios), 백상아리(Carcharodon carcharias), 뱀상어(Galeocerdo cuvier), 기타 흉상어류 10종정도가 있다. 고래상어와 큰입상어, 돌묵상어는 플랑크톤과 작은 물고기 등을 먹이로 하므로 생태적으로 사람을 삼킬 가능성은 매우 적다.

백상아리의 먹이는 고래와 물개, 바다사자, 바다표범 해산포유류이다. 백상아리는 매우 난폭한 상어로 영화 「죠스」의 주인공으로도 알려져 있고, 우리나라와 세계적으로 바다에서 희생자를 내고 있는 사나운 상어이다. 따라서 백상아리와 뱀상어(Galeocerdo cuvier), 일부 흉상어류(Carcharhinidae) 사람을 삼킬 있는 상어에 포함된다. 그러나 상어의 세계적인 분포로 뱀상어와 흉상어류는 북위 40 미만의 열대해역에 분포하는 어종이다.

요나가 욥바에서 배를 타고 가려던 다시스는 오늘날의 스페인으로 당시 광물이 풍부하고 무역이 성행하던 곳이다. 따라서 요나가 타고 있던 배는 지중해를 항해하고 있었음을 있고, 사람을 삼킬 있는 상어 가운데 지중해 연안에 서식하는 대형 상어는 백상아리이기 때문에 역시 요나를 삼킨 물고기는 백상아리일 가능성이 크다.

상어의 위는 J 모양으로 아래 부분이 왼쪽으로 굽어 있다. 상어는 다른 동물과 달리 먹이를 자주 먹지 않으며, 속은 음식물이 있을 때보다 비어 있을 때가 많다.

백상아리는 일반적으로 먹이를 먹기 때문에 위의 용량이 매우 크다. 일부 상어는 거북이의 등이나 무엇인가 소화되지 않는 것을 먹었을 토해내는 것이 목격되기도 하였다. 몸길이가 5m 이상인 사육된 뱀상어가 먹이를 1개월 이상이나 소화시키지 않은 채로 속에 저장하고 있었던 일이 있었고, 뱀상어뿐만 아니라 다른 대형 상어들도 위가 단순히 소화만 시키는 기능 외에, 먹이를 저장하는 기능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상어는 먹이를 씹지 않고, 상당히 먹이도 통째로 삼키는 경우가 많다. 오늘날 화석으로 발견되는 백상아리류인 메갈로돈은 이빨 크기로 몸의 크기가 13m 달할 것으로 추정되고 있으며, 이러한 크기의 백상아리의 위라면 어른 23명은 충분이 들어갈 공간을 가지게 된다. 물론 화석으로 발견되는 물고기가 요나가 활동하던 , 지금으로부터 3000 전에 살고 있었는지는 없다. 그렇다고 하더라도 오늘날 전장 56m 정도의 백상아리보다는 백상아리가 서식했을 가능성은 크고, 이러한 백상아리의 위는 어른이 들어가기에 충분한 크기의 공간을 가지게 된다.

. 결론
욥바-다시스 연안(지중해) 서식하는 물고기는 분포상으로 고래나 다른 상어류보다 백상아리일   능성이 가장 크다.

백상아리는 사람이 들어갈 있는 위를 가지고 있다.
상어는 먹이를 소화하지 않고 오래 저장하는 기능이 있다
동안 먹이를 소화시키지 않고 그대로 뱃속에 저장하는 경우도 있다.
백상아리는 육지 가까운 연안에도 자주 출현한다.
상어는 때때로 속의 먹이를 토해내기도 한다.
“여호와께서 물고기에 명하시매 요나를 육지에 토하니라”(요나서 2: 10)

이상의 내용을 고려할 요나를 삼킨 물고기는 백상아리로 판단된다 .

저자 : 최윤
출처 : 창조 14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