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1/2011

가난한 부자

시험에 들지 않게 깨어 기도하라 마음에는 원이로되 육신이 약하도다 하시고” (26:41)



세상 사람들은 교회에 나가는 사람들을 가리켜서 가난한 사람들이라고 합니다이것은 옳은 말입니다왜냐하면 성경에 하나님께서 “없는 자들을 택하사 있는 것들을 폐하려 하시나니(고린도전서 1:28)라고 말씀하셨기 때문입니다이러므로 예수님을 믿는 가난한 사람은 가난한 것 같으나 부자요예수님을 믿지 않는 부요한 사람은 부요한 것 같으나 가난한 자로서 마침내 그 영혼이 영원히 하나님께 버림받을 사람들입니다.
하나님은 이와 같은 자를 기뻐하지 아니하시고 택하지도 않으십니다가난하면서도 “천부여 의지 없어서 손들고 옵니다.”라고 회개하며 주님 앞에 나오는 자를 택하여서 돈이 있어도 타락하지 않을 만큼 신앙의 연단을 겪게 한 뒤 영혼이 잘됨 같이 범사에 축복해 주는 것이 하나님의 뜻입니다
오늘날 세상을 살아가는 사람들을 물질적인 것뿐만 아니라 정신적으로 대단한 기근과 갈증을 면치 못하고 있습니다그들은 잡은 것 같으나 잡지 못했고얻은 것 같았으나 얻지 못했으며안 것 같았으나 실상은 알지 못하는 생활을 하고 있습니다아침부터 저녁까지 하루를 살아도 무엇을 이룩하고 살았는지 알지 못하고 하루 해를 마치고 맙니다

이래서 그들이 가는 곳은 음탕하고 방탕한 곳이요 그들의 이야기는 부정적이고 절망적인 이야기입니다이러므로 오늘날 사람들은 정신적으로 가장 가난한 사람들입니다.
그러므로 예수님께서는 여덟가지 복을 말씀하실 때심령이 가난한 자는 복이 있나니 천국이 저희 것이라고 말씀하셨던 것입니다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우리들은 우리 자신이 영육간에 얼마나 가난한 자라는 것을 분명히 알고 있습니다또한 지금 우리가 가지고 있는 것도 우리 것이 아니고 하나님의 것이기 때문에 우리는 온전히 가난한 자라는 것을 알고 있습니다

우리는 두손 들고 하나님 앞에 나와서 “가난한 우리에게 채워 주옵소서.”라고 말할 수 있고 하나님 앞에 나와서 “가난한 우리에게 채워 주옵소서.”라고 말할 수 있고 기도할 수 있는 것입니다이러할 때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복 주시고 우리에게 부요를 주셔서 물질적으로도 하나님을 섬기고 일하게 하시며 또한 영적으로도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면서 따라 살게 하는 것입니다.
예수 그리스도를 마음에 모시고 사는 생활그 생활이야말로 세상의 무엇과도 비교할 수 없는 가장 부요하고가장 풍족한 생활을 하는 부자가 될 수 있는 것입니다.

근심한 자 같으나 항상 기뻐하고 가난한 자 같으나 많은 사람을 부요하게 하고 아무것도 없는 자 같으나 모든 것을 가진 자로다(고린도후서 6: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