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2/2011

마음을 만져줄 수 있는 사람

마음은 우리의 손으로 만질 수 없는 부분입니다.
마음을 만져줄 수 있는 사람만이 마음을 움직일 수 있습니다.
마음을 만져줄 수 있는 비결은 먼저 마음을 주어야만 합니다.
그리고 마음을 움직일 수 있는 진실을 보여 주어야 합니다.
그렇게 하지 않으면 마음의 빗장을 열 수 없습니다.

마음을 만져줄 수 있는 사람은 자신의 마음을 낮추어야 합니다.
높은 마음을 가지고 있는 사람에게는 아무도 마음의 문을 열지않습니다.
최대한 낮추고 최대한 섬기는 자세로 다가가야 합니다.

마음을 움직이는 도구는 마음 뿐입니다.
그 마음은 순수해야 합니다.
그 마음은 깨끗햐야 합니다.
그 마음은 아름다워야 합니다.
그 마음은 상대방을 더 위하는 마음이여야 합니다.

성숙한 마음은 겸손한 마음입니다.
성숙한 마음은 세워주는 마음입니다.
성숙한 마음은 덮어주는 마음입니다.
성숙한 마음은 양보하는 마음입니다.

상대방의 싫은 소리도 잘 들어주고 상대방의 감정도 잘 소화하고
상대방의 결점도 잘 덮어줄 수 있을 때 상대방으로부터 마음을 얻습니다.
마음을 얻는 것이 재물을 얻는 것 보다 낫습니다.
마음을 얻는 순수한 지혜를 가지세요.

마음을 잘 만져 주십시요.
마음을 잘 치유해 주십시요.
마음을 잘 이해해 주십시요.

십자가가 주는 기쁨으로 세상을 이길 수 있습니다.

근심하는 제자들에게 주님은 너희의 근심이 도리어 기쁨이 될 것이라며 제자들을 위로해 주십니다. 주님이 약속해 주시는 기쁨은 십자가의 고난을 통과한 기쁨입니다. 예수님은 제자들의 기쁨을 해산하는 여인의 기쁨과 같다고 말씀하십니다.

여인이 해산의 고통 끝에 새 생명이 탄생하는 기쁨을 맛보듯, 예수님의 몸이 찢어지는 십자가의 고통 후에 영광의 부활이 뒤따릅니다. 이렇게 진정한 기쁨은 생명을 잉태하고 진리를 수호하기 위한 고통 후에 얻게 되는 것입니다. 안타까운 것은 그리스도인들이 복음을 위해 받는 고난을 싫어한다는 사실입니다.

하나님의 일을 해도 편하고 쉽게만 하려고 합니다. 자신의 죄에 대해서 뼈를 깍는 책임의식과 애통으로 십자가를 붙들려하지 않습니다. 또한 죄에 빠진 한 영혼을 구하기 위해 집요하고도 끈질긴 사랑의 수고를 감당하려고 하지 않습니다. 안일한 그리스도인의 삶은 기쁨이 없고 세상을 이길 힘이 없습니다.

부활의 영광을 바라보며 적극적으로 십자가를 지는 사람, 그래서 십자가가 주는 기쁨을 아는 사람들은 세상을 능히 이길 수 있습니다.

기도와 믿음으로 세상을 이길 수 있습니다.

예수님은 장차 제자들이 극심한 고난에 빠질 것을 아셨습니다. 그러나 이런 제자들에게 자신을 지킬 수 있는 또다른 비결을 주시는데, 그것은 바로 예수님의 이름으로 필요한 것을 구하라는 것입니다. 그리하면 주께서 놀랍게 응답하여 주신다고 약속하셨습니다.

기도는 예수님이 이 세상을 떠나시면서 우리에게 주신 특권입니다. 많은 그리스도인들이 무기력한 것은 어려움에 부딪힐 때, 주님께 의지하기보다는 인간적이고 세상적인 해결책을 찾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기도가 가장 지혜롭고 완전한 해결책입니다. 또한 예수님은 제자들에게 장차 환난을 당하더라도 두려워하지 말고 평안을 누리라고 말씀하십니다.

왜냐하면 예수님께서 세상을 이미 이기셨기 때문입니다. 사단의 세력은 예수님을 십자가에 못 박아 죽임으로서 승리했다고 기뻐했지만, 사흘 후에 예수님이 부활하심으로 망하고 말았습니다. 우리는 승리가 이미 보장된 전쟁에 참여하고 있습니다. 잠깐 질 때도 있지만 궁극적으로 승리가 보장되어 있습니다. 포기하지 않고 끝까지 믿음으로 싸우기만 한다면 반드시 승리하게 되어있습니다.

주님은 우리의 도움을 필요로 해서가 아니라 승리의 기쁨을 나누어 주시려고 우리를 영적 전쟁에 참여 하도록 하시는 것임을 알아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