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이 주시는 평안 안에 거하게 되면 재난과 무관하며 모든 시련과 고난에서 벗어나게 됩니다. 예수님을 따르는 우리는 모든 고난을 직접 경험함으로써 면역력을 가질 필요가 없습니다. 우리가 감당하기 힘든 문제들과 넘기 힘든 장애를 만날 때 하나님께서는 항상 피할 곳을 예비하십니다. 마음이 상하고, 모든 꿈이 산산조각 나 버리고, 우리 삶을 뒤흔드는 문제를 만났을 때, 우리는 주님의 임재가 결코 흔들리지 않는 평안을 준다는 것을 믿어야만 합니다. 히브리서 13장 5절의 약속은 우리가 직면할 어떤 상황 가운데서도 확신과 담대함을 가질 수 있게 해 줍니다.
“돈을 사랑치 말고있는 바를 족한 줄로 알라. 그가 친히 말씀하시기를 내가 과연 너희를 버리지 아니하고 과연 너희를 떠나지 아니하리라 하셨느니라.” (히13:5).
하나님의 은혜는 어떤 상황 속에서라도 우리를 지탱해 줄 수 있는 힘입니다. 이사야서 43장의 말씀이 여러분께 큰 소망과 위로가 되어 줄 것입니다. “네가 물 가운데로 지날 때에 내가 함께 할 것이라. 강을 건널 때에 물이 너를 침몰치 못할 것이며 네가 불 가운데로 행할 때에 타지도 아니할 것이요 불꽃이 너를 사르지도 못하리니”(사43:2)
항상 주님의 임재안에 거하며 기뻐하라 – 시편 16편의 말씀은 충만한 기쁨과 영원무궁한 만족한 주님안에만 있다는 것을 상기시켜 줍니다. 감옥에 갇힌 바울과 실라가 하나님께 기도와 경배를 드린 것은 승리로 이끄는 완전한 평안을 보여 주는 훌륭한 예입니다. 전혀 요동치 않는 바울과 실라의 이러한 태도는 오히려 다른 이들을 크게 요동시킵니다. “내가 두려워할 때에 주님을 더욱 의지하리니”라는 시편 말씀은 우리에게 큰 도움을 줍니다. 하나님께서 주신 적은 두려움의 영이 아니라 권능과 평안한 마음이라는 것을 기억하시기 바랍니다!
여러분의 부르심 가운데 취해야 할 승리를 절대 포기하거나 절대 양보하지 마십시오. 하나님께서는 여러분이 번성하는 것을 막을 무기는 어디에도 없다고 약속하셨습니다. “무릇 너를 치려고 제조된 기계가 날카롭기 못할 것이라 무릇 일어나 너를 대적하여 송사하는 혀는 네게 정죄를 당하리니 이는 여호와의 종들의 기업이요 이는 그들이 내게서 얻은 의니라 여호와의 말이니라.” (사57:17)
여러분이 싸워야 할 전쟁터는 바로 여러분의 마음입니다. 사단은 우리에게서 하나님께서 주시는 평안을 빠앗기 위해 모든 것을 불사합니다. 우리는 반드시 우리의 마음을 지켜야만 합니다. 우리의 마음을 지키기 위해선 하나님의 약속에 집중하는 법을 배워야만 합니다. 오직 이것만이 영원한 평안을 가져다 줄 수 있습니다. 예수님께서 십자가에서 모든 일을 이루신 것으로 인해 우리는 어떤 상황 가운데서라도 승리할 수 있습니다.
예수님께서는 우리를 고아 같이 내버려 두지 않겠다고 약속하셨습니다. 예수님을 통하여 또한 예수님의 도우심을 인하여 우리는 항상 승리자가 될 수 있습니다. 여러분은 일상의 모든 스트레스 가운데서도 완전한 평안을 누릴 수 있습니다. 성경에는 하나님의 계획 안에 있는 우리의 승리를 위한 격려의 말씀들로 가득차 있습니다. 많은 사람들에게 있어 삶을 살아간다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닙니다. 하루하루가 뼈를 깎는 시험의 연속이기 때문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러한 삶의 모든 역경과 고난들조차 하나님의 사랑과 보호하심으로부터 절대 우리를 떼어 놓을 수 없습니다.
“자기 아들을 아끼지 아니하시고 우리 모든 사람을 위하여 내어 주신 이가 어찌 그 아들과 함께 모든 것을 우리에게 은사로 주지 아니하시겠느뇨. 누가 능히 하나님의 택하신 자들을 송사하리요. 의롭다 하신 이는 하나님이시니 누가 정죄하리요 죽으실 뿐 아니라 다시 살아나신 이는 그리스도 예수시니 그는 하나님 우편에 계신 자요 우리를 위하여 간구하시는 자시니라.”(롬8:32-34)
하나님께서는 고난과 역경의 시기에도 그분의 신실하심은 절대로 변치 않을 것이라고 약속하셨습니다. “내가 네게 명한 것이 아니냐 마음을 강하게 하고 담대히 하라 두려워 말며 놀라지 말라 네가 어디로 가든지 네 하나님 여호와가 너와 함께 하느니라 하시니라”(수1:9) 하나님께서 여러분을 절대로 포기하지 않을 것이라는 약속은 영원불변한 것입니다. 시편 기자는 이와 관련해 “내가 어려서부터 늙기까지 의인이 버림을 당하거나 그 자손이 걸식함을 보지 못하였도다.”(시편37:25)라고 말하기도 했습니다.
히브리서의 저자는 변치 않는 하나님의 동행하심에 대해 이렇게 표현했습니다. “그가 친히 말씀하시기를 내가 과연 너희를 버리지 아니하고 과연 너희를 떠나지 아니하리라 하셨느니라. 그러므로 우리가 담대히 가로되 주는 나를 돕는 자시니 내가 무서워 아니하겠노라 사람이 내게 어찌 하리요 하노라.”(히13:5-6) 극심한 고난과 참기 힘든 고통 중에 있는 영혼들을 위해 보좌로부터 들려오는 다음과 같은 부드러운 음성을 방해할 수 있는 것은 없습니다. “두려워하지 말아라. 너는 결코 혼자가 아니다. 내가 지금 너와 함께 하고 있단다.”
시편23편의 약속의 말씀들을 묵상할 때 여러분의 심령은 큰 위로와 격려를 받게 될 것입니다. “주께서 내 원수의 목전에서 내게 상을 베푸시고 기름으로 내 머리에 바르셨으니 내 잔이 넘치나이다. 나의 평생에 선하심과 인자하심이 정녕 나를 따르리니 내가 여호와의 집에 영원히 거하리로다.”(시편23:5-6) 승리를 기념하기 위한 잔치가 준비되어 있습니다. 우리가 이런 승리의 기쁨을 맛볼 때 사단 역시 바로 그 자리에 함께 있을 것입니다! 하나님의 자녀들을 어떤 고난과 역경 속에서라도 주님의 동행하심으로 인해 항상 기뻐하고 승리에 대한 확신으로 가득 하 있어야만 합니다.
이러한 승리를 보여 주는 생생한 사건을 다니엘과 그의 세 친구가 포로되었을 당시의 이야기입니다. 바벨론에 포로로 잡혀간 이들이 극렬히 타는 풀무 가운데 들어가게 되었을 때, 그들은 주님의 함께 하심으로 말미암아 모든 두려움으로부터 자유할 수 있었습니다. 이는 이사야서 43장 2절 말씀에 대한 완전한 성취입니다.
“네가 물가운데로 지날때에 내가 함께 할 것이라. 강을 건널 때에 물이 너를 침몰치 못할 것이며 네가 불가운데로 행할 때에 타지도 아니할 것이요 불꽃이 너를 사르지도 못하리니”(사43:2)
주님을 따르는 자들로서 우리는 패배의 길이 아닌 승리의 길을 걷도록 부르심을 받았습니다. 하나님께서 독생자이신 예수님까지도 아끼시지 않으셨다는 것을 믿는 믿음으로 우리는 반드시 승리할 수 있습니다. 대적의 어떤 계략도 능히 이길 수 있는 예수님의 이름을 우리라 사용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이해의 한계를 넘어서서 – 사도 바울은 고난과 역경에 익숙한 사람이었습니다. 그는 우리가 예수님을 따르는 자로서, 신령과 진정으로 하나님의 영광에만 초점을 맞출 수 있도록 도와줍니다. “그리하면 모든 지각에 뛰어난 하나님의 평강이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너희 마음과 생각을 지키시리라. 종말로 형제들아, 무엇에든지 참되며 무엇에든지 경건하며 무엇에든지 옳으며 무엇에든지 정결하며 무엇든지 사랑할만하며 무엇에든지 칭찬할만하며 무슨 덕이 있든지 무슨 기림이 있든지 이것들을 생각하라.”(빌4:7-8)
만일 우리의 온 마음이 하나님께 집중되어 있다면, 하나님께서는 우리가 완전한 평안 가운데 계속 머물 수 있게 해주겠다고 약속하였습니다. 사단은 치열한 전쟁터인 우리의 마음 가운데서 계속해서 우리와 감정놀음을 하려 듭니다. 이 때문에 우리는 우리의 온 마음과 생각을 사로잡아 약속의 말씀에 집중하는 법을 배워야만 합니다. 우리가 하나님의 약속이라는 견고한 기초 위에 삶의 토대를 세워 나갈 때, 우리는 어떤 폭풍과도 능히 맞설 수 있게 될 것입니다.
사도 바울이 그의 인생길 가운데 직면했던 어려움과 고난들과 어떻게 맞서 싸웠는지 살펴보는 것을 우리에게 큰 용기를 줄 것입니다. 사도 바울의 승리 비결 가운데 중요한 한 가지 열쇠는 그가 자신의 고난에 집중하지 않고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는 데 집중했다는 것입니다. 그는 이 땅에서의 유한한 삶이 아니라 천국에서 살게 될 영원한 삶을 향해 나아갔습니다.
“주 예수를 다시 살리신 이가 예수와 함께 우리도 다시 살리사 너희와 함께 그 앞에 서게 하실 줄을 아노니 모든 것을 너희를 위하여 하는 것은 은혜가 많은 사람의 감사함으로 말미암아 더하여 넘쳐서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게 하려 함이라. 그러므로 우리가 낙심하지 아니하노니 겉사람은 후패하나 우리의 속은 날로 새롭도다. 우리의 잠시 받는 환난의 경한 것이 지극히 크고 영원한 영광의 중한 것을 우리에게 이루게 함이니 우리의 돌아보는 것은 보이는 거이 아니요 보이지 않는 것이니 보이는 것은 잠간이요 보이지 않는 것은 영원함이니라.”(고후4:14-18)
고난에 대한 사도 바울의 관점 – 사도 바울은 자신의 직면했던 어려움에 대해 ‘가벼운 고난’이라고 표현했습니다. ‘저희가 그리스도의 일군이냐. 정신없는 말을 하거니와 나도 더욱 그러하도다. 내가 수고를 넘치도록 하고 옥에 갇히기도 더 많이 하고 매도 수없이 맞고 여러 번 죽을 뻔하였으니 유대인들에게 사십에 하나 감한 매를 다섯 번 맞았으며 세 번 태장으로 맞고 한 번 졸로 맞고 세 번 파선하는데 일 주야를 깊음에서 지냈으며 여러 번 여행에 강의 위험과 강도의 위험과 동족의 위험과 이방인의 위험과 시내의 위험과 광야의 위험과 바다의 위험과 거짓 형제 중의 위험을 당하고 또 수고하며 애쓰고 여러 번 자지 못하고 주리며 목마르고 여러 번 굶고 춥고 헐벗었노라.”(고후11:23-27)
사도 바울은 자신이 통과해야만 했던 어려움들을 어떻게 ‘가벼운 고난’이라고 표현할 수 있었을까요? 이는 그가 ‘모든 일은 하나님의 영광을 위한 것’이라고 확신했기 때문입니다. 핍박이나 시련을 당할 때, 혹은 버려지고 배신당하거나, 심장이 멎을 정도의 극심한 절망을 느낄 때조차, 우리는 사람의 이해를 초월한 완전한 평안을 누릴 수 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우리가 겪는 고통과 절망을 사용하셔서 그분과의 더 깊은 관계 가운데로 인도 하실 수 있는 분이라는 사실을 꼭 기억하십시오.
사단은 우리를 해치고 상하게 하기 위해 시련과 고통을 사용하지만, 하나님께서는 그것들을 선하게 바꾸실 수 있습니다. ‘주님 안에서 무슨 일에든지 승리할 수 있다.’ 라는 약속의 말씀으로 인해 우리는 완전한 평안을 누릴 수 있습니다!
다가올 시련에 대한 약속의 말씀 – 하나님께서 우리를 연단하시기 위해 사용하는 강력한 두 가지 수단에 대해 주목할 필요가 있습니다. 하나는 ‘불’이고, 다른 하나는 ‘물’입니다. 시편 66편 12절에서는 이에 대해 “우리가 불과 물을 통과하였더니 주께서 우리를 끌어내사 풍부한 곳에 들이셨나이다.”라고 표현되어 있습니다.
물은 우리를 깨끗케 하기 위한 것이고, 불은 우리를 거룩하게 하기 위한 것입니다. 위의 구절에 표현된 ‘풍부’는 단순히 경제적인 부를 의미하는 것이 아니라, ‘회복과 완전한 변화 그리고 주님의 임재와 풍성한 공급’을 의미합니다.
제가 말하고자 하는 것의 핵임 단어는 ‘통과’입니다. 하나님의 자녀들인 우리는 어떤 홍수에도 쓸려 가지 않을 것이며, 어떠한 불에도 삼키우지 않을 것입니다. 우리는 그것들을 능히 ‘통과’하게 될 것입니다! 욥은 “나의 가는 길을 오직 그가 아시나니, 그가 나를 단련한 후에는 내가 정금같이 나오리라.”(욥23:10)고 말했습니다.
‘나아가다’라는 승리에 찬 언어를 주목하여 보십시오. 욥이 이러한 믿음의 말을 했을 때, 그는 한창 고난의 시기 가운데 있었습니다. 그가 시련의 한 가운데서 말한 이러한 고백이야말로 여러분이 시험을 통과한 후 간증해야 할 유일한 고백입니다.
여러분의 영혼을 향해 담대하게 선포하십시오. “나는 나아갈 것입니다!”
<목자의 지팡이 2010/바비 코너/큰믿음출판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