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한복음 14장 21-23절을 보면 보혜사 성령님만 보내심을 받으신 것이 아니라 하나님과 예수님과 보혜사께서 함께 우리 안에 은밀하게 오셨음을 알 수 있습니다. 이것은 하나님과 주 예수 그리스도와 성령께서 영으로 함께 계심을 증명합니다. 이것은 곧 관유가 되신 예수 그리스도를 말합니다.
출애굽기 30장 23-25절을 보면 ‘너는 상등 향품을 취하되 액체 몰약 오백 세겔과 그 반수의 향기로운 육계 이백 오십 세겔과 향기로운 창포 이백 오십 세겔과 계피 오백 세겔을 성소의 세겔대로 하고 감람 기름 한 힌을 취하여 그것으로 거룩한 관유를 만들되 향을 제조하는 법대로 향기름을 만들지니 그것이 거룩한 관유가 될지라’라고 기록되어 있습니다.
여기에서 감람기름은 성령을 예표하고 몰약과 육계와 창포와 계피의 네 가지 향료는 예수 그리스도의 사람이 되심과 죽음과 부활과 승천의 네 가지 과정을 겪으신 것을 상징한다고 봅니다. 이것이 무슨 말이냐면 하나님과 예수님의 그리스도의 방면과 성령님이 영으로 한 영 안에 계시는 것을 상징합니다. 구약의 건물 성전이 신약 안에서 법이 개혁 되면서 우리가 성전이 되었습니다(고전3:16-17)
출애굽기 30장 26-29절을 보면 ‘너는 그것으로 회막과 증거궤에 바르고 상과 그 모든 기구며 등대와 그 기구며 분향단과 및 번제단과 그 모든 기구와 물두멍과 그 받침에 발라 그것들을 지성물로 구별하라 무릇 이것에 접촉하는 것이 거룩하리라’라고 기록되어 있습니다. 이것은 관유의 용도를 말합니다.
성전과 성전 기명 기구와 제사장들에게 관유를 발라 거룩하게 했습니다. 이것은 곧 고린도 전서 15장 45절에 말하는 마지막 아담이 살리는 영 즉 생명주는 영이 되셨다는 것의 예표입니다. 그것은 부활 안에서 관유가 되신 예수 그리스도를 말하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관유가 되신 예수 그리스도께서는 우리를 거룩하게 하셔서 우리 몸을 성전 삼고 우리 안에 살 수 있게 된 것입니다. 그러므로 구약 시대에는 성령께서 우리 위에 임재하셨지만 신약 시대에는 성령의 역사가 두 방면으로 나타나 있습니다.
우리 위에 임하시는 성령은 복음 증거를 위하며 은사와 능력으로 나타남 - 누가복음 24장 49절을 보면 ‘볼지어다 내가 내 아버지의 약속하신 것을 너희에게 보내리니 너희는 위로부터 능력을 입히울 때까지 이 성에 유하라 하시니라’라고 기록되어 있습니다. 그리고 사도행전 2장 1-4절을 보면 ‘오순절 날이 이미 이르매 저희가 다 같이 한곳에 모였더니 홀연히 하늘로부터 급하고 강한 바람 같은 소리가 있어 저희 앉은 온 집에 가득하며 불의 혀 같이 갈라지는 것이 저희에게 보여 각 사람 위에 임하여 있더니 저희가 다 성령의 충만함을 받고 성령이 말하게 하심을 따라 다른 방언으로 말하기를 시작하니라’라고 기록되어 있습니다.
오순절에 임한 성령은 누가복음 24장 49절의 성취로서 우리 위에 임재하신 성령님을 말합니다. 우리 위에 임재하시는 성령님의 목적은 복음 전파의 수단으로서 사용됩니다. 그러므로 그 임재의 결과는 능력과 은사로 나타납니다.
요한복음 7장 37-39절을 보면 ‘명절 끝날 곧 큰 날에 예수께서 서서 외쳐 가라사대 누구든지 목마르거든 내게로 와서 마시라 나를 믿는 자는 성경에 이름과 같이 그 배에서 생수의 강이 흘러나리라 하시니 이는 그를 믿는 자의 받을 성령을 가리켜 말씀하신 것이라 (예수께서 아직 영광을 받지 못하신 고로 성령이 아직 저희에게 계시지 아니하시더라)’라고 기록되어 있습니다.
그리고 요한복음 20장 22-23절을 보면 ‘이 말씀을 하시고 저희를 향하사 숨을 내쉬며 가라사대 성령을 받으라 너희가 뉘 죄든지 사하면 사하여질 것이요 뉘 죄든지 그대로 두면 그대로 있으리라 하시니라’라고 기록되어 있습니다. 이 말은 요한복음 7장 37-39절의 성취입니다.
우리 안에 오신 보혜사 성령님은 아주 은밀하고 비밀스러운 방면입니다. 이 보혜사 성령님은 세상에게는 감추시고 진실하여 하나님을 사랑하는 자들 속에 들어오셔서 성전 삼고 사십니다. 그러므로 열매를 맺게 하십니다. 이제 생각해 보시면 어떻게 열매를 맺는가를 알 수 있을 것입니다. 그러므로 형제들아 능력과 은사의 보이는 것들을 좇는 것을 이제 그만 그치고 보이지 않으나 하나님을 사랑하여 그 계명을 지키려고 애쓰는 자들 속에 은밀하게 오셔서 열매를 맺게 하시는 이 비밀을 깨달으시기 바랍니다. 열매 없는 쭉정이들은 그 날에 밝히 드러나 불태우게 될 것입니다.
그러므로 부활 안에서 생명주는 영이 되셨다는 말은 출애굽기 30장 23-25절에서 말하는 관유가 되신 그리스도를 말합니다. 요한복음 14장 20-21절을 보면 ‘그 날에는 내가 아버지 안에, 너희가 내 안에, 내가 너희 안에 있는 것을 너희가 알리라 나의 계명을 가지고 지키는 자라야 나를 사랑하는 자니 나를 사랑하는 자는 내 아버지께 사랑을 받을 것이요 나도 그를 사랑하여 그에게 나를 나타내리라 가룟인 아닌 유다가 가로되 주여 어찌하여 자기를 우리에게는 나타내시고 세상에게는 아니하려 하시나이까 예수께서 대답하여 가라사대 사람이 나를 사랑하면 내 말을 지키리니 내 아버지께서 저를 사랑하실 것이요 우리가 저에게 와서 거처를 저와 함께 하리라’라고 기록되어 있습니다.
사랑하는 자에게 오신답니다. 그리고 아버지와 아들과 보혜사 성령께서 함께 사신답니다. 그러니까 예수님을 사랑하여 그 계명을 지키는 자들 속에 다시 오셔서 사시는데 이것은 열매 맺는 방법을 말합니다.
우리 속에 임하시는 성령은 생명을 위하며 열매로 나타남
요한복음 15장 1-2절을 보면 ‘내가 참 포도나무요 내 아버지는 그 농부라 무릇 내게 있어 과실을 맺지 아니하는 가지는 아버지께서 이를 제해 버리시고 무릇 과실을 맺는 가지는 더 과실을 맺게 하려하여 이를 깨끗케 하시느니라’라고 기록되어 있습니다.
우리가 열매를 맺기 위해서는 포도나무 가지인 우리가 포도나무이신 예수님께 붙어 있어야 하고 그 붙어 있는 방법은 예수님이 우리 안에 사시고 우리가 예수님 안에 살아야 하며 예수님께서 우리 안에 살기 위해서는 우리가 그 계명을 지켜야 하고 예수님은 그 계명을 지키는 자에게 오셔서 사시며 우리가 예수님을 사랑하여 그 계명을 지킬 때에 아버지께서 그를 사랑하신다고 하셨으며 그 열매 맺는 가지를 더 풍성한 열매를 맺게 하시려고 그를 깨끗하게 하신다고 약속하셨습니다. 이것이 열매를 맺는 방법입니다. 보이는 능력과 은사를 좇음이 잘못하면 함정이 될 수 있음을 아시기 바랍니다.
그러므로 요한계시록 3장 8-10절을 보면 ‘볼지어다 내가 네 앞에 열린 문을 두었으되 능히 닫을 사람이 없으리라 내가 네 행위를 아노니 네가 적은 능력을 가지고도 내 말을 지키며 내 이름을 배반치 아니하였도다 보라 사단의 회 곧 자칭 유대인이라 하나 그렇지 않고 거짓말 하는 자들 중에서 몇을 네게 주어 저희로 와서 네 발 앞에 절하게 하고 내가 너를 사랑하는 줄을 알게 하리라 네가 나의 인내의 말씀을 지켰은즉 내가 또한 너를 지키어 시험의 때를 면하게 하리니 이는 장차 온 세상에 임하여 땅에 거하는 자들을 시험할 때라’라고 기록되어 있습니다.
적은 능력으로 인내의 말씀을 지키며 배반치 않은 것을 칭찬하고 있습니다. 그러므로 끝까지 그 행위를 지키면 온 세상에 임할 시험의 때를 면하게 해 주신다고 약속하셨습니다. 이 말은 큰 환난 전 휴거를 말합니다. 아담으로부터 세상 끝까지 모든 사람들 중에서 십사만 사천 명만 부활하여 먼저 데려감을 당한다고 하셨습니다. 이것을 처음 익은 열매라고 합니다. 그러니 많은 수가 될 수 없습니다. 그러므로 상징이 아니며 모든 믿는 자를 말하는 것이 아닙니다.
요한 계시록 14장 1-5절을 보면 분명하게 말하고 있습니다. 그들은 죽기까지 순종하는 자요 정절이 있는 자며 거룩하고 흠이 없는 자들을 말합니다. 형제들아 그리므로 우리가 추구해야 할 것은 능력과 은사가 아니라 하나님의 뜻을 구하고 죄를 끝내며 하나님을 모신 성전 된 우리 몸을 거룩하게 해야 합니다.
우리가 하나님 앞에 합당하면 하나님께서는 많은 열매를 맺게 하실 것이고 열매에 합당치 않으면 그 가지를 포도나무에서 제해 버리실 것입니다. 이것을 이루는 방법이 바로 부활 안에서 관유가 되셔서 우리 안에 오셔서 사시며 우리를 거룩하게 하시는 주님이십니다. 그 오시는 방법은 또 다른 보혜사이신 하나님의 영이 오실 때 한 영 안에서 아버지와 아들이 함께 오십니다.
그러므로 신약 시대에는 하나님과 하나님의 아들과 하나님의 영께서 우리 안에 오셔서 우리를 성전 삼고 우리 안에 사시며 거룩하게 하시고 열매를 맺게 하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