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14/2009

하나님께서 우리를 성전 삼고 사시려고 오시는 방법/한 영 안에서 오심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자기의 아들들이 되게 하셨으니 라는 말은 하나님의 아들 삼는 방법을 말씀하신 것입니다. 하나님은 예수 그리스도를 통하여 우리를 자녀 삼으셨습니다. 고린도 전서 15 45절을 보면 마지막 아담은 살리는 영 즉 생명주는 영이 되셨다고 했습니다. 요한복음 20 22-23절을 보면 ‘이 말씀을 하시고 저희를 향하사 숨을 내쉬며 가라사대 성령을 받으라 너희가 뉘 죄든지 사하면 사하여질 것이요 뉘 죄든지 그대로 두면 그대로 있으리라 하시니라’라고 기록되어 있습니다.

무슨 말이냐면 예수 그리스도께서 죽고 부활하시면서 생명주는 영이 되셨습니다. 막달라 마리아가 이른 아침에 무덤에 갔을 때 무덤 문이 열려있었습니다. 그는 시체를 도적맞은 줄 알았습니다. 그랬다가 나중에 예수님께서 그를 부르시니 나중에 알아보고는 반가워서 손으로 만지려고 했습니다. 그 때 예수님께서 말씀하시기를 내 몸에 손을 대지 말라. 내가 아직 아버지께 올라가지 못하였다고 말씀하셨습니다. 이 말은 은밀한 승천의 근거가 됩니다.

성경은 중요한 사항의 거의 모두가 다 두 방면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그리고 그 날 저녁에 제자들에게 나타나셔서 못자국난 손과 옆구리를 보여주셨습니다. 그리고 그 때 제자들 중에 없었으므로 믿지 못하고 의심하는 도마에게 팔일 후에 오셔서 손을 내밀어 못자국난 손과 옆구리를 만져보고 믿는 자가 되라고 하셨습니다. 곧 이 말은 그동안에 하늘에 은밀하게 승천하셨다가 오셨다는 증거가 됩니다.

그러니까 성경은 두 방면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한 주제를 가지고 한번은 은밀하게 말씀하시고 한 번은 공개적으로 말씀하셨습니다. 이 의미는 이와 같습니다. 예수 그리스도께서 이 세상에 오셨을 때에 그분은 두 방면으로 나타나셨습니다.

인자 즉 사람의 아들 된 방면과 성자 즉 하나님의 아들 된 방면이 있습니다. 말씀이 보냄을 받고 육신을 입었습니다. 여기에서 그리스도라는 말은 말씀이 보냄을 받았다는 말이고 예수라는 말은 세상을 구원하시기 위하여 하나님의 아들이 사람이 되셨다는 말입니다. 그러므로 예수라는 말은 인자 된 방면을 말하고 그리스도라는 말은 성자 된 방면을 말합니다.

그러므로 부활하실 때에도 두 방면이 있습니다. 예수로서의 부활의 방면은 사람들 중에 처음 익은 열매로 하나님 앞에 바쳐져야 합니다. 그러므로 아버지 앞에 바쳐지기 전에는 누구도 만질 수 없습니다. 그러므로 자신을 만지려고 하는 막달라 마리아에게 만지지 말라고 하셨던 것입니다.

그러나 성자됨의 방면은 부활 안에서 생명주는 영이 되셨습니다. 그리고 그 날 저녁에 제자들에게 나타나셔서 숨을 내 쉬며 성령을 받으라. 누구 죄든지 사하면 사하여질 것이다 라고 말씀하셨던 것입니다. 죄를 사하는 권세는 하나님만이 하실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부활 이후에 우리 안에 불어 넣으신 성령님으로 인해 죄를 용서할 수 있는 것입니다.

그러니까 보냄을 받으신 말씀 즉 그리스도는 진리의 영을 말합니다. 그 진리의 영은 부활 안에서 생명주는 영이 되셨습니다. 그리고 성령을 통하여 한 영 안에서 우리 안에 들어 오셨습니다. 그러므로 신약 시대에 하나님과 주 예수 그리스도께서 우리 안에 오셔서 우리를 성전 삼으신 방법은 온 땅에 보내심을 받은 보혜사 즉 하나님의 영 안에서 함께 오셨습니다. 그러니까 하나님의 영 즉 한 영 안에서 아버지와 아들이 오셨습니다(14:20,23) 
<출처: 예수님따라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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