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15/2011

지금 어려움에 빠져 있나요?

이게 무슨 뜻인가? 하나님께서 도울 수 없는 지점부터는 우리가 우리 자신을 도울 수 있다는 뜻 아닌가? 이러한 믿음을 잘 분석해보면 그 안에 '자기 신뢰'를 감추고 있다는 게 드러난다. '자기 신뢰'의 가장 가까운 혈족은 바로 '불신'이다.

홍수가 모든 육지를 덮었을 때에 노아가 항해일지를 작성하는 것은 소용없는 일이었다. 모든 것이 바다일 때는 어디로 향해하든 아무 문제가 되지 않는다. 만찬가지로 당신이 일단 자아로부터 벗어나면 한계가 없어진다. 하나님은 무한하시다. 그러니 무제한으로 하나님을 신뢰하고 무제한으로 하나님을 의지하라.

삼손처럼 행동하라. 그는 하나님께서 함께하심을 믿었기 때문에 당나귀 턱뼈만으로 블레셋 사람 일천 명을 쳐 죽였다. 있는 그대로 자신을 단순하게 하나님께 맡기는 한, 적들이 많든 적든 무기가 좋든 나쁘든 아무 차이가 없다.

그런데 바로 이 점에서 우리의 나약한 믿음이 드러난다. 우리는 하나님의 맨손을 온전히 의지하지 못한다. 우리 생각으로 방책을 세우려고 한다.

이 둥근 지구를 보라 착실하게 잘 돌고 있다. 예정된 궤도를 따라 부드럽게 움직이고 있다. 왜 그런가? 아무것에 '매달려 있지 않아도' 하나님께서 권능으로 지휘하시기 때문이 아닌가?

지구가 거대한 사슬에 매달려 있다고 가정해보라. 그렇다고 해서 지금보다 더 견고하게 움직일까? 물론 그 사슬의 힘은 하나님으로부터 와야 할 것이다. 그럴 때에 사슬의 힘을 의지하는 것이 옳은가 아니면 하나님의 능력을 으지하는 것이 옳은가?

그렇다. 경건한 성도다 오직 하나님의 능력만을 의지할 때, 지옥의 모든 귀신들이 힘을 합하여도 조금도 흔들어놓지 못할 것이다. 하나님의 맨손이 우리의 모든 능력의 근원이다.

당신 안에 있는 능력은 당신이 알고 있는 것보다 훨씬 더 강하며, 하나님께서 당신에게 공급하실 수 있는 능력은 당신이 상상할 수 있는 것보다 훨씬 더 크다. 그러니 전진하라! 지극히 높으신 하나님의 이름으로 힘차레 나아가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