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러므로 너희 죄를 서로 고백하며 병이 낫기를 위하여 서로 기도하라 의인의 간구는 역사하는 힘이 큼이니라”(약5:16)
이 세상에 고난을 당하지 않는 사람은 단 한 사람도 없습니다. 자기의 잘못이나 더러는 의를 행하다가 어려움이나 고난을 당할 수 있습니다. 그런데 가장 중요한 것은 고난을 당할 때의 자세입니다. 고난 당할 때 자세를 어떻게 갖느냐에 따라 그것이 온전하고 아름다운 모습으로 신앙의 성숙으로 이끌게 됩니다.
고난이라는 삶의 현실 속에서 ‘나는 왜 이럴까’하면서 푸념만 하면서 살 수 는 없습니다. 어려움이 닥쳤을 때 하나님의 뜻을 찾는 것이 중요합니다. 다니엘의 고백처럼 ‘그리 아니하실지라도’의 믿음을 가지고 신앙생활을 할 때 우리는 행복감을 느낄 수 있습니다.
고난을 당할 때 혹시 자신을 뒤돌아보고 양심에 거리끼는 것이 있으면 회개하면 됩니다. 자신의 죄 때문에 고난을 당하고 있다는 것을 깨달았다면 그것을 당연한 것으로 여겨야 합니다.
거리끼는 것이 없다면 견디고 참아야 합니다. 선을 행하는 것 때문에 고난을 당하면 그것은 아름다운 것이라고 성경은 말씀합니다.
어거스틴은 “누구에게나 고통은 있고 고통은 동일하지만 고통을 당하는 사람은 동일하지 않다. 악한 사람은 고통 속에서 하나님을 비난하고 모독하지만 선한 성도는 고난을 통해서 하나님을 찾고 하나님을 알고 긍정적으로 하나님을 찬양하는 자리에 이르게 된다.”고 말했습니다.
누구에게나 고통은 다가오지만 그것을 받아들이는 태도와 선택은 확연하게 다르다는 뜻입니다.
예수님도 이 땅에서 고난을 당하셨습니다. 그분은 아무런 죄도 없으셨고 누구를 해한 적도 없으시고 거짓말을 하신 적도 없었습니다. 하지만 이처럼 양심에 거리끼는 것이 없이 부당하게 의를 위해서 고난을 받는 것도 당할 만한 가치가 분명히 있습니다. 그런 고난을 하나님의 은혜가운데 잘 견디고 참으면 놀라운 역사가 있습니다. 우리는 의를 위하여 고난을 받기로 부름을 받았습니다. 예수님께서 그 의를 위하여 고난을 당하고 견디신 본이 되어주셨습니다.
예수님께서는 “근본 하나님의 본체시나 하나님과 동등 됨을 취할 것으로 여기지 아니하시고”(빌2:6) 자신을 낮추시고 몸소 고난을 당하셨습니다. 그리고 그것이 곧 하나님께 영광이 되었습니다.
우리도 의를 위해서 고난과 어려움을 당할 때, 예수님을 생각하고 참고 인내한다면 그것이 곧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는 것이 되고 결국 하나님의 은혜로 우리도 높임을 받게 될 것입니다. (목동제일교회)
오늘의 Daily Bread는 (http://blog.naver.com/paul_jhkim)에서 다시 보실 수 있습니다.
9/08/2011
관계를 통해 이루어지는 삶
“그가 아들이시면서도 받으신 관으로 순종함을 배워서 온전하게 되셨은즉 자기에게 순종하는 모든 자에게 영원한 구원의 근원이 되시고”(히5:8~9)
전도서4:12에서 세 겹줄이 끊어지지 않는다는 말씀에서 함께 하는 삶이 얼마나 중요한 지를 깨닫게 됩니다. 혼자 혹은 둘보다 셋, 즉 함께 하는 것이 정말 귀합니다. 우리가 힘든 삶을 살아가면서 서로를 격려하고 서로를 지탱해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하지만 우리 가운데 있는 죄악 때문에 우리가 함께하는 삶을 사는 것이 어렵습니다, 죄는 서로를 지적하고 견제하게 합니다. 그것은 오직 성령 안에서 이겨낼 수 있습니다.
야고보서 5장16절은 서로 죄를 고백하는 것, 즉 서로가 진정성을 가지고 다가서면, 관계는 깨지지 않는다는 것을 말씀합니다. 아울러 서로 기도의 내용을 알고 있는 것을 통해서, 온전한 관계가 유지되고 하나님의 능력을 체험할 수 있습니다.
로마서 14장19절은 우리가 서로 더욱 화평하고 덕을 세우는 일에 힘써야 함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누구나 부족하고 문제를 가지고 있습니다. 이 세상에서는 너나 할 것 없이 연약한 존재들입니다. 하지만 하나님께서는 이런 문제를 묻어놓고 사는 것을 원하지 않고 계십니다. 특별히 우리는 덕을 세워가며 문제를 해결해 나가야 합니다. 덕을 세운다는 것은 원어적인 의미로 우리의 공동체를 세워가라는 뜻입니다. 덕 있는 사람은 나 자신 뿐만이 아니라 서로를 격려하고 도우며 세워가는 사람입니다. 혼자 살 수 없는 우리는 반드시 건강한 관계를 유지하기 위해 덕을 세워나가야 합니다.
이를 위해 우리는 기도하고 말씀을 묵상해야 합니다. 이 두 가지는 반드시 균형을 맞추어야 합니다. 덧붙여서 매일 시간을 내어 ‘큐티’를 열심히 해야 합니다. 말씀을 깊이 묵상하는 것은 우리의 영혼을 날마다 새롭게 하고 생기가 넘쳐나게 합니다.
하나님과의 관계를 기도와 말씀 묵상으로 건강하게 세우시기 바랍니다. 나아가 가정 가운데 부부간에 자녀들과의 관계에도 올바로 세워나가시기 바랍니다. 그것이 바로 참 행복입니다. 하나님의 말씀대로 성숙한 관계의 삶을 사는 분들이 가정과 우리 교회 가운데 넘쳐 나길 간절히 바랍니다. (목동제일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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