①구원이란 무엇입니까?
구원이란영어로는 "Salvation" 으로서 의미 그대로 스스로는 도저히 빠져 나올 수 없는 극심한 괴로움이나 커다란 위험으로부터 제삼자가 건져내 주는 일을 말합니다.
헤엄칠 줄 모르는 사람 둘이서 하루는 강가에 목욕을 갔습니다. 그들은 얼마동안 재미있게 목욕을 하였습니다. 그 중에 한 사람이 그만 실수하여 깊은 곳에 빠지게 되었습니다. 그는 큰 소리로 친구를 불렀습니다. "사람 살려! "라고, 깜짝 놀란 친구가 그를 구하려고 물 속에 뛰어 들었습니다만 결국은 두 사람이 다 물 속에 빠져죽게 될 지경에 이르렀습니다. 물에 빠진 사람들을 본 지나가던 사공이 손을 내밀어 그들을 구하여 주었다고 합니다.
이것은 하나의 평범한 이야기에 불과합니다만 이 이야기 가운데서 심오한 진리를 발견할 수 있습니다. 즉 물에 빠진 사람의 손이 물에 빠진 사람을 구원할 수 없는 것과 같이 죄 가운데 빠진 인간이 죄 가운데 빠진 다른 사람을 구할 수는 도무지 없는 것입니다. 그러면 우리들의 "구원의 손"은 어디에 있습니까? 그것은 "만물이 주에게서 나오고 주로 말미암아 주에게로 돌아감이라. "(롬 11:36) 고 하신 말씀이 분명히 보여주고 있습니다. 구원의 손은 사람 가운데 있지 않습니다. 그것은 오직 하나님께서만 하실 수 있습니다.
②왜 구원을 받아야 합니까?
우리주변에 아직 하루의 생존에 어려움을 느끼며 사는 이웃들이 있지만, 경제성장을 거듭하여 오는 동안에 "보릿고개"라는 말은 이제 먼 옛날 전설속의 이야기처럼 느껴지게 되었습니다. 사람은 경제적인 여유가 생기면 매사에 아쉬움을 느끼지 못하게 됩니다. 자만심에 마취되어 감각을 잃어버리고 마는 것입니다. "네가 말하기를 나는 부자라 부요하여 부족한 것이 없다 하나 네 곤고한 것과 가련한 것과 가난한 것과 눈먼 것과 벌거벗은 것을 알지 못하는도다. "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어항속의 금붕어는 내노라하며 뽐내고 좁은 물속을 비집고 다니지만 어항을 주관하는 주인처럼, 인생의 전체를 관망하시는 주님의 눈에 비친 어떤 부자도 가련한 부자일 수 밖에 없습니다.
예수그리스도는 죄로 인하여 멸망할 수 밖에 없는 우리 인간들을 향하여 "너희가 이 패역한 세대에서 구원을 받으라. "고 외치고 계십니다. 이 말씀에 대하여 "누구에게 하는 말인가? "하고 뒤를 돌아볼 필요가 없습니다. 그것은 바로 나의 죄와 그로인하여 받아야 할 형벌을 불쌍히 여기신 예수 그리스도의 목소리이기 때문입니다.
③구원은 왜 하나님께로부터 옵니까?
하나님께서는, 무엇을 만든 다음 그것을 내버려두시는 그런 분이 아니시고 우리의 창조주이신 동시에 우리의 생활의 모든 것을 인도하시는 분이십니다.
하나님께서는 인간이 악의 함정에 빠져서 자신을 구할 수 없게 된 것을 보시고 인간의 불의를 벌하시면서도 역시 죄인인 우리 인간을 구하여 내는 길을 생각하신 것입니다. 이것이 하나님의 사랑에서 부터 오는 구원의 길인 것입니다. 하나님의 가장 깊은 은혜로써 인간의 구원을 완성하여 주시는 겁니다.
영화가 아직 지금과 같이 유행하지 않던 수십년 전에 있었던 일입니다. 어떤 사람이 처음으로 뉴스 영화에 찍히게 되었습니다. "내 모습은 대체 어떠할까? "하는 흥미를 가지고 시사회에 나갔습니다. 그런데 어떠하여겠습니까? 아마도 자기의 모습은 훌륭한 것이리라 생각하고 있었는데 참으로 보잘 것 없는 모습으로 나타나는 자신을 보고는 그만 스스로 얼굴이 붉어졌다는 것입니다.
하나님께 보여지는 우리의 모습은 참으로 죄된 모습입니다. 그것은 실망정도가 아니라 처참한 것입니다. 그렇기에 하나님께서는 우리 대신 그 벌을 받기 위하여 예수 그리스도로 인간의 몸을 입고 오신 것입니다. 이것은 바로 "내버려두시는 하나님"이 아니라 "사랑하여 주시는 하나님"이시고 상처가 생기면 그것을 "고쳐주시는 하나님" 이신 것입니다.
④우리가 구원을 받았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까?
우리가 구원을 받았다는 것을 과연 어떻게 알 수 있을까요? 눈에 보이는 외부적인 변화가 몸에 일어나는 것도 아니고 또한 어떤 물증이 주어지는 것도 아니기 때문에 잘 이해가 되지 않을 수 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어떤 사람은 자신이 구원받았으며 자신이 그것을 안다고 말합니다. 그들은 하나님께서 자신들을 구원하셨으며 그들에게 영생을 주신 것을 확신하고 있습니다. 이유인즉 자신들이 그들의 구주로 예수 그리스도를 믿고 있기 때문이라고 말합니다.
과연 우리가 이 세상에 사는 동안에 우리 자신이 구원받았음을 확신할 수 있을까요? 우리는 분명히 확신할 수 있습니다.
"우리가 형제를 사랑함으로 사망에서 옮겨 생명으로 들어간 줄을 알거니와 사랑치 아니하는 자는 사망에 거하느니라. "(요일 3:14)라고 사도 요한이 말했습니다. 그는 사람들이 만일 이 복음 메시지를 믿음으로 받아들이면 그들이 구원받음을 확신케 됨을 알았습니다.
"확신"(assurance)이란우리가 구원받았음을 아는 것을 뜻합니다.
⑤구원의 확신은 어떻게 가질 수 있습니까?
이 구원의 확신은 자칫하면 자신의 느낌에서 올 수도 있습니다. 느낌은 자신이 영생을 가졌다는 것을 확신케 할 수는 없습니다. 그것은 단지 자신이 구원받은 것같이 착각할 때 본인이 느끼는 행복한 기분일 뿐입니다.
그렇다면 그 구원의 확신은 어떻게 얻을 수가 있을까요?
첫째, 하나님의 말씀의 증거를 믿어야 합니다. "만일 우리가 사람들의 증거를 받을찐대 하나님의 증거는 더욱 크도다. 하나님의 증거는 이것이 그 아들에 관하여 증거하신 것이니라. " (요일 5:9) 이 말씀이 교훈하고 있는 것처럼 우리가 하나님의 아들의 이름을 믿는다면 우리가 구원받게 되었다는 것이 분명해 질 것입니다.
둘째, 성령의 증거가 있습니다. "성령이 친히 우리 영으로 더불어 우리가 하나님의 자녀인 것을 증거하시나니. " (롬 8:16) 거듭난 사람은 자신이 하나님의 자녀인 것과 성령께서 또한 그렇게 말씀하심을 압니다. 우리 안에 임하시는 성령의 증거를 통하여서 우리가 구원받은 확신을 가질 수 있습니다.
셋째, 우리 안에 하시는 하나님의 증거가 있습니다. "하나님의 아들을 믿는 자는 자기 안에 증거가 있고 하나님을 믿지 아니하는 자는 하나님을 거짓말 하는 자로 만드나니 이는 하나님께서 그 아들에 관하여 증거하신 증거를 믿지 아니하였음이라. " (요일 5:10) 이처럼 하나님의 아들을 믿는 자들은 그리스도의 죽음의 가치가 영원함을 그들에게 말하기 위하여, 그들 자신 안에 성령의 증거를 갖고 있습니다.
10/25/2010
조직신학 요약 6 - 믿음에 대하여
믿음에 대하여
①믿음이란 무엇입니까?
한사람이 어떤 사실을 참으로 인정하고도 그것을 따라 행동하지 않았다면 그 사람은 믿음을 갖고 있지 않은 것이 됩니다. 또한 어떤 사람들은 자신이 들은 모든 것을 다 믿습니다만 그렇다고 그것이 진정한 믿음인 것은 아닙니다. 사람에 따라서는 자신이 잘 이해하지 못하는 경이로운 것까지도 믿습니다만 이 역시 그것 자체만으로 믿음이라고 할 수는 없습니다. 그렇다면 과연 믿음이란 어떤 것일까요?
"믿음은 바라는 것들의 실상이요 보지 못하는 것들의 증거니"(히11:1)이라고 성경말씀에 정의하고 있습니다. 믿음은 다음 세 가지 사실을 함축하고 있습니다. 이 세가지는 한 사람이 믿음을 갖는데 다 필요한 것입니다.
첫째, 그는 하나님께서 사람들에게 계시하신 사실을 알아야 합니다.
둘째, 그는 이 사실들을 믿어야 하고 그것들이 참임을 인정해야 합니다.
셋째, 그는 이 사실들을 그 자신을 위해 받아들여야 하고 그것들이 말하고 있는 주 예수 그리스도를 믿어야 합니다.
이와같이 믿음의 핵심은 오직 하나님 한 분이십니다. 하나님만이 완전하시며, 우리를 향하신 약속이 영원히 변치 않으시고 자기를 의뢰하는 자와 영원히 함께 하십니다. 바로 이점을 믿는 것이 믿음인 것입니다.
②다른 종교의 믿음과는 어떻게 다릅니까?
하나님께서는 인간마다에게 영원을 사모하는 마음을 주셨기 때문에 종교성이 다 있습니다. 천태만상으로 갖가지의 종교가 많이 있는데 이들을 종합하여 분석해 볼때 공통점 한 가지를 발견할 수 있으니 곧 믿음입니다. 어떤 사람은 믿음으로 복을 달라며 우상에게 절하고 혹자는 믿음으로 인생의 수레바퀴를 돌리고자 고행의 길을 걸어 갑니다.
일반인들이 생각할 때에는 아무 종교나 다 믿으면 천당가는 것이니 다를 것이 없다고 하는데 그렇지 않습니다. 너무 너무 다릅니다.
생각해 보십시요. 누런 것이라고 해서 다 금이라고 말할 수 있겠습니까? 가짜일수록 더 빛이나고 아름다워 보이기 마련입니다.
한 개의 못이 하늘로 못 올라 가지만 큰 자석이 오면 그 힘으로 올라갈 수 있습니다. 그러나 아무리 강한 자석이 위에서 끌어 올리려 해도 은이나 놋으로 그리고 나무나 금으로 만든 못은 못 올라갑니다. 오직 끌어당기는 자석에게 접착될 수 있는 성분의 못이라야만 올라갈 수 있습니다.
이처럼 세상에는 종교마다 믿음이 있지만 참으로 위에서 부르실 때 올라갈 수 있는 그 성분에 맞는 믿음을 간직할 수 있는 종교가 얼마나 중요한 일인지 모릅니다. 절대로 기독교의 믿음과 다른 종교의 믿음과는 가는 길이 다릅니다.
③어떻게 하면 믿음을 가질 수 있습니까?
우리가 어떤 약을 복용할 때, 우리는 그 약이 우리를 도와줄 것을 믿습니다. 또한 우리가 버스를 타는 경우에도 우리는 버스 운전사를 믿을 뿐만 아니라 그가 우리를 가고자 하는 곳으로 안전하게 데려다 줄 것을 믿습니다. 그러나 이것은 우리가 구원받게 되기 위해 필요한 믿음의 유형은 아닙니다. 그렇다면 우리는 어떻게 구원받는 믿음을 가질 수 있을까요?
롬10:17은 이렇게 말해 줍니다. "그러므로 믿음은 들음에서 나며 들음은 그리스도의 말씀으로 말미암았느니라" 그것은 단지 우리의 귀로 말씀을 듣는 것만을 뜻하지 않습니다. 우리는 성경이나 다른 책이나 소책자에서 하나님의 말씀을 읽을 수도 있습니다. 만약 믿음이 듣는 것로만 생긴다고 하면 청각장애자는 구원받을 수도 없지 않겠습니까?
그러므로 올바른 믿음은 전적인 신뢰를 동반해야 합니다. 만일 우리가 그리스도를 전적으로 신뢰한다면 우리는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베푸시는 은총 가운데서 안전을 누리게 될 것입니다.
우리는 단지 하나님과 그의 아들 예수 그리스도를 전적으로 믿기만 한다면 얻을 수 있는 것들이 너무 많습니다. 그것은 인간의 어떤 다른 조건을 필요로 하는 것이 아니라, 단지 하나님께서 인간들에게 베푸시는 커다란 축복의 선물일 뿐입니다. 오직 믿기만 하는 데 우리는 다음과 같은 엄청난 축복을 받을 수 있다는 것은 너무 놀랍습니다.
첫째, 의롭다 하심을 얻습니다. 의롭다 하심이란, 죄사람을 받아 하나님과 더불어 화평을 누리는 것입니다.
둘째, 하나님의 자녀가 됩니다. 하나님께서는 그의 자녀들이 믿음을 가질 때 기뻐하십니다. 그는 그의 말씀을 단순히 신뢰하고 받아들이는 우리가 오는 것을 매우 즐겨하십니다.
셋째,거룩하게 하심을 받습니다. 온전히 거룩한 하나님으로 인해서 그의 자녀들도 그로 인해서 거룩하게 하심을 얻을 수 있습니다.
④회심이라고 하는 것은 어떤 것입니까?
우리는 믿음을 통하여서 하나님의 자녀로 택함을 받는 변화를 가질 수 있습니다. 그것은 이전까지의 내가 아닌 완전히 다른 나로 변하는 것입니다. 그러한 변화되는 현상을 우리는 회심이라고 하는데 이 회심이 무슨 뜻인가를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회심이라고 하는 것은 문자 그대로 "마음을 돌이킨다"고 하는 뜻입니다. 기독교의 회심에는 죄를 슬퍼하는 일과 그리스도의 복음을 믿는 일의 두 단계가 있습니다.
예수그리스도께서 우리들 인간에게 주신 "구원의 사실"을 믿을 때에만 우리의 죄가 어떻게 하나님을 근심시켰는가를 알 수 있게 되고 마음으로 민망하게 생각할 수 있게 됩니다. 이러한 자신의 죄에 대한 슬픔은 단지 하나님의 노하심을 두려워해서가 아니라 우리들을 사랑하시고 용서해 주시는 하나님의 사랑에 접함으로 되는 것인데 이러한 슬픔이 구원에 이르는 참 회개를 가능케 합니다.
죄를 괴로워하고 슬퍼하는 것은 하나님의 율법을 대할 때에 일어나는 인간의 당연한 반응인 것입니다. 그러나 하나님께 대하여 자신의 잘못을 죄송스럽게 생각하는 참 회개는 성서가 전하는 그리스도의 복음에 의하여 인간의 마음 가운데 끓어오르는 어쩔 수 없는 마음의 움직임입니다. 이와 같이 하나님께로 향하는 우리들의 마음이 곧 회심인 것입니다.
①믿음이란 무엇입니까?
한사람이 어떤 사실을 참으로 인정하고도 그것을 따라 행동하지 않았다면 그 사람은 믿음을 갖고 있지 않은 것이 됩니다. 또한 어떤 사람들은 자신이 들은 모든 것을 다 믿습니다만 그렇다고 그것이 진정한 믿음인 것은 아닙니다. 사람에 따라서는 자신이 잘 이해하지 못하는 경이로운 것까지도 믿습니다만 이 역시 그것 자체만으로 믿음이라고 할 수는 없습니다. 그렇다면 과연 믿음이란 어떤 것일까요?
"믿음은 바라는 것들의 실상이요 보지 못하는 것들의 증거니"(히11:1)이라고 성경말씀에 정의하고 있습니다. 믿음은 다음 세 가지 사실을 함축하고 있습니다. 이 세가지는 한 사람이 믿음을 갖는데 다 필요한 것입니다.
첫째, 그는 하나님께서 사람들에게 계시하신 사실을 알아야 합니다.
둘째, 그는 이 사실들을 믿어야 하고 그것들이 참임을 인정해야 합니다.
셋째, 그는 이 사실들을 그 자신을 위해 받아들여야 하고 그것들이 말하고 있는 주 예수 그리스도를 믿어야 합니다.
이와같이 믿음의 핵심은 오직 하나님 한 분이십니다. 하나님만이 완전하시며, 우리를 향하신 약속이 영원히 변치 않으시고 자기를 의뢰하는 자와 영원히 함께 하십니다. 바로 이점을 믿는 것이 믿음인 것입니다.
②다른 종교의 믿음과는 어떻게 다릅니까?
하나님께서는 인간마다에게 영원을 사모하는 마음을 주셨기 때문에 종교성이 다 있습니다. 천태만상으로 갖가지의 종교가 많이 있는데 이들을 종합하여 분석해 볼때 공통점 한 가지를 발견할 수 있으니 곧 믿음입니다. 어떤 사람은 믿음으로 복을 달라며 우상에게 절하고 혹자는 믿음으로 인생의 수레바퀴를 돌리고자 고행의 길을 걸어 갑니다.
일반인들이 생각할 때에는 아무 종교나 다 믿으면 천당가는 것이니 다를 것이 없다고 하는데 그렇지 않습니다. 너무 너무 다릅니다.
생각해 보십시요. 누런 것이라고 해서 다 금이라고 말할 수 있겠습니까? 가짜일수록 더 빛이나고 아름다워 보이기 마련입니다.
한 개의 못이 하늘로 못 올라 가지만 큰 자석이 오면 그 힘으로 올라갈 수 있습니다. 그러나 아무리 강한 자석이 위에서 끌어 올리려 해도 은이나 놋으로 그리고 나무나 금으로 만든 못은 못 올라갑니다. 오직 끌어당기는 자석에게 접착될 수 있는 성분의 못이라야만 올라갈 수 있습니다.
이처럼 세상에는 종교마다 믿음이 있지만 참으로 위에서 부르실 때 올라갈 수 있는 그 성분에 맞는 믿음을 간직할 수 있는 종교가 얼마나 중요한 일인지 모릅니다. 절대로 기독교의 믿음과 다른 종교의 믿음과는 가는 길이 다릅니다.
③어떻게 하면 믿음을 가질 수 있습니까?
우리가 어떤 약을 복용할 때, 우리는 그 약이 우리를 도와줄 것을 믿습니다. 또한 우리가 버스를 타는 경우에도 우리는 버스 운전사를 믿을 뿐만 아니라 그가 우리를 가고자 하는 곳으로 안전하게 데려다 줄 것을 믿습니다. 그러나 이것은 우리가 구원받게 되기 위해 필요한 믿음의 유형은 아닙니다. 그렇다면 우리는 어떻게 구원받는 믿음을 가질 수 있을까요?
롬10:17은 이렇게 말해 줍니다. "그러므로 믿음은 들음에서 나며 들음은 그리스도의 말씀으로 말미암았느니라" 그것은 단지 우리의 귀로 말씀을 듣는 것만을 뜻하지 않습니다. 우리는 성경이나 다른 책이나 소책자에서 하나님의 말씀을 읽을 수도 있습니다. 만약 믿음이 듣는 것로만 생긴다고 하면 청각장애자는 구원받을 수도 없지 않겠습니까?
그러므로 올바른 믿음은 전적인 신뢰를 동반해야 합니다. 만일 우리가 그리스도를 전적으로 신뢰한다면 우리는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베푸시는 은총 가운데서 안전을 누리게 될 것입니다.
우리는 단지 하나님과 그의 아들 예수 그리스도를 전적으로 믿기만 한다면 얻을 수 있는 것들이 너무 많습니다. 그것은 인간의 어떤 다른 조건을 필요로 하는 것이 아니라, 단지 하나님께서 인간들에게 베푸시는 커다란 축복의 선물일 뿐입니다. 오직 믿기만 하는 데 우리는 다음과 같은 엄청난 축복을 받을 수 있다는 것은 너무 놀랍습니다.
첫째, 의롭다 하심을 얻습니다. 의롭다 하심이란, 죄사람을 받아 하나님과 더불어 화평을 누리는 것입니다.
둘째, 하나님의 자녀가 됩니다. 하나님께서는 그의 자녀들이 믿음을 가질 때 기뻐하십니다. 그는 그의 말씀을 단순히 신뢰하고 받아들이는 우리가 오는 것을 매우 즐겨하십니다.
셋째,거룩하게 하심을 받습니다. 온전히 거룩한 하나님으로 인해서 그의 자녀들도 그로 인해서 거룩하게 하심을 얻을 수 있습니다.
④회심이라고 하는 것은 어떤 것입니까?
우리는 믿음을 통하여서 하나님의 자녀로 택함을 받는 변화를 가질 수 있습니다. 그것은 이전까지의 내가 아닌 완전히 다른 나로 변하는 것입니다. 그러한 변화되는 현상을 우리는 회심이라고 하는데 이 회심이 무슨 뜻인가를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회심이라고 하는 것은 문자 그대로 "마음을 돌이킨다"고 하는 뜻입니다. 기독교의 회심에는 죄를 슬퍼하는 일과 그리스도의 복음을 믿는 일의 두 단계가 있습니다.
예수그리스도께서 우리들 인간에게 주신 "구원의 사실"을 믿을 때에만 우리의 죄가 어떻게 하나님을 근심시켰는가를 알 수 있게 되고 마음으로 민망하게 생각할 수 있게 됩니다. 이러한 자신의 죄에 대한 슬픔은 단지 하나님의 노하심을 두려워해서가 아니라 우리들을 사랑하시고 용서해 주시는 하나님의 사랑에 접함으로 되는 것인데 이러한 슬픔이 구원에 이르는 참 회개를 가능케 합니다.
죄를 괴로워하고 슬퍼하는 것은 하나님의 율법을 대할 때에 일어나는 인간의 당연한 반응인 것입니다. 그러나 하나님께 대하여 자신의 잘못을 죄송스럽게 생각하는 참 회개는 성서가 전하는 그리스도의 복음에 의하여 인간의 마음 가운데 끓어오르는 어쩔 수 없는 마음의 움직임입니다. 이와 같이 하나님께로 향하는 우리들의 마음이 곧 회심인 것입니다.
조직신학 요약 5 - 성경에 대하여
1.성경은 어떻게 만들어진 책입니까?
성경은 매우 오래된 책이면서도 늘 새롭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이것을 기록했으며 또한 수많은 사람들이 이를 보존하기 위하여 생명을 바쳤습니다. 맨처음에는 돌판위에 씌어졌으며, 다음에는 두루마리 같은 것 위에 옮겨졌습니다.
하나님께서 예언자들을 통하여 인간들에게 말씀하심에 따라서 그 말씀이 기록된 것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성령을 통하여 영감으로 사람들의 심중에 말씀하셨으며, 이것을 들은 사도들과 선지자들은 하나님께서 주신 말씀의 뜻을 기록하였습니다. 바로 이것이 성서가 된 것입니다.
성서는 그 당시 유대인들에게 속해 있었으며, 구약성서 부분은 지금도 히브리 민족의 성서로 되어 있습니다. 희랍어만 사용하게 된 유대인들이 그 히브리어 성서를 읽을 수가 없었기 때문에 70명의 학자들에 의하여 히브리어에서 희랍어로 번역되었습니다. 그렇게 하여 번역된 구약성서는 셉투아진트(Septuagint)라고 불리워지게 되었습니다. 이 셉투아진트는 "70"이라는 뜻입니다.
성경은인간으로 탄생하신 하나님의 아들에 대하여 말해주고 있습니다. 예수 그리스도께서 탄생하시어 팔레스타인에 사실 때 그에게는 많은 추종자들이 있었습니다. 그들 중 몇 사람은 예수님의 말씀과 하신 일을 기록하였습니다. 그리고 어떤 사도들은 새로 세워진 교회들에 편지를 보냈습니다. 이러한 문서들이 "신약성서"부분이 된 것입니다. 주후 400년경에는 신구약 성서가 하나로 합해져 "성경전서"가 되었습니다.
2.성경은 참으로 하나님의 말씀입니까?
성경이 하나님의 말씀임을 성경 자체가 증명하고 있습니다.
"여호와께서 말씀하시기를 ..."이란 말이 거듭 강조되고 있습니다.
성경을 받아 기록한 저자들을 살펴보아도 알 수 있습니다. 성경 총 66권을 40여명의 저자가 기록하였습니다. 그러나 저들은 한번도 한자리에 모여서 내용을 논의할 수 없었습니다. 왜냐하면 그들은 모두 같은 시대의 사람이 아니었기 때문입니다. 천 육백년에 걸쳐서 기록된 것입니다. 또한 저자들의 지적 수준도 매우 다양합니다. 그들중에는 왕도 있었고 제사장, 목자, 어부, 의사, 군인 등 여러 계급에 속한 사람들이 있었습니다.
그런데도 놀라운 것은 책 전체가 하나의 오류도 없이 놀라운 통일을 이루고 있다는 점입니다. 뿐만 아니라 성경을 접했던 많은 사람들이 놀라운 변화를 받은 것입니다.
또한성서가 가르치는 숭고하고 고차적인 윤리성은 행동의 결과보다 오히려 그 동기를 중시합니다. 모든 윤리의 최선이 그리스도에게로 향하여 있고 그리스도 안에서만 과연 선한 것이 있을 수 있다고 봅니다.
현대과학이나 법률이나 의학이 해결하지 못한 많은 문제를 성경은 다루고 있습니다. 병든 자가 고침을 받았고, 방탕하던 사람이 성자가 되었으며, 과학자들이 지혜를 얻었습니다.
성경은 하나님의 말씀입니다.
3.성경은 어떤 책입니까? 인류역사상 가장 오랫동안 읽혀지고 있는 고전이며, 가장 많이 팔려서 읽혀지고 있는 베스트셀러가 성경이라는 말은 많이 들어보셨을 겁니다. 성경이 어떤 책이기에 이런 일이 가능할까요?
첫째, 성경과 다른 책들의 가장 큰 차이점은 하나님의 감동으로씌어졌다는 사실입니다. 그 뜻은 사람이 자기 마음대로 자신의 생각이나 사상을 기록한 책이 아니라 하나님께서 사람의 마음을 움직여서 하나님의 뜻을 기록하게 하셨다는 뜻입니다.
그러므로 성경은 하나님의 뜻을 나타내는 계시의 책이며, 지금도 우리에게 말씀하시는 살아있는 하나님의 말씀입니다. 그리고 읽는 사람들의 마음을 감동시키고 구원하시는 생명의 말씀입니다.
둘째, 성경은 완전합니다. 성경은 하나님이 주신 말씀이므로 부족하거나 틀린데가 없으며, 믿음의 기준으로 완전합니다. 또한 그렇기 때문에 성경의 내용중에서 어떤 것이 자기 마음에 들지 않는다고 제하여 버리거나, 어떤 부분은 수정하여 내용을 보충하여서는 안됩니다.
셋째, 예수 그리스도를 증거하는 책입니다. 성경은 저자가 40여명에 이르며 그들은 여러 층의 사람들로서 1,600여년에 걸쳐 기록한 66권으로 되어 있는 책입니다. 그러나, 다양하고 방대하면서도 그 내용의 중심은 오직 예수 그리스도만을 증거하고 있습니다.
구약은 인류를 구원하기 위하여 메시야(예수)가 오실 것을 예언하였고, 신약은 그 예언이 성취되어 모든 사람을 구원하실 메시야(예수)가 이미 오신 것을 증거하는 내용입니다.
4.성경의 구성은 어떻게 되어 있습니까? 성경은 주전 1,500년경부터 주후 100년경까지 약 1,600년 동안에 결쳐 여러 사람들(약 40명)에 의해 쓰여졌다고 봅니다. 성경은 구약과 신약으로 구분되는데, 구약은 히브리 말로 신약은 희랍 말로 쓰여졌습니다. 구약은 옛 약속(혹은 계약)이란 뜻이며, 신약은 새 약속이란 뜻입니다.
1.구약성서
예수님이 오시기 전의 사건을 기록한 것으로 39권으로 되어 있으며 그 구분은 다음과 같습니다.
①율법서(5권):창세기, 출애굽기, 레위기, 민수기, 신명기
②역사서(12권):여호수아, 사사기, 룻기, 사무엘상.하, 열왕기상.하, 역대상.하, 에스라,느헤미야, 에스더
③시가서(5권):욥기, 시편, 잠언, 전도서, 아가
④예언서(17권)-대예언서(5권) : 이사야, 예레미야, 예레미야 애가, 에스겔, 다니엘
소예언서(12권):호세아, 요엘, 아모스, 오바댜, 요나, 미가, 나훔, 하박국,스바냐, 학개, 스가랴, 말라기
2.신약성서
:예수님 오신 후의 사건을 기록한 것으로 27권으로 되어 있으며, 다음과 같이 구분합니다.
①복음서(4권):마태복음, 마가복음, 누가복음, 요한복음
②역사서(1권):사도행전
③서신(21권):로마서, 고린도전.후서, 갈라디아서, 에베소서, 빌립보서, 골로새서, 데살로니가전.후서,디모데전.후서, 디도서, 빌레몬서, 히브리서, 야고보서, 베드로전.후서,요한1,2,3서, 유다서
④예언서(1권):요한 계시록
5.성경의 내용은 어떤 것입니까?
성경은 그 전체가 그리스도와 하나님께서 인간에게 약속하신 그의 영원한 생명에 관한 아름다운 이야기로 꾸며져 있습니다. 성경은 인간의 마음과 심령의 정체를 밝히 볼 수 있는 거울과 같고 인간의 영혼의 병을 위한 약의 역할을 하며 인간에게 빛이 됩니다. 성서는 내용상으로 보아 다음의 몇 가지로 설명할 수 있습니다.
첫째,"역사"는 성서의 주요 부분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인간과 우주의 역사, 하나님에 의하여 특별히 선택되어 사용된 히브리 민족의 역사, 교회의 시작과 복음전파의 역사 등이 성경에 수록되어 있으며, 더 의미 깊게 본다면 인간 구원의 역사가 구약과 신약에 걸쳐서 명확히 기록되어 있습니다.
둘째, 인간을 위한 하나님의 계시가 성서 전체를 통하여 나타나 있습니다. 우주와 인간의 창조로부터 죄와 그리스도에 의한 구속사업, 영원한 생명 등에 이르기까지 하나님께서 그 자신과 그의 뜻과 그가 하시는 일의 목적을 인간에게 알게 하시는 기록이 성서의 중심 부분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셋째, 성경은 예언의 기록이기도 합니다. 구약은 그리스도에 관한 예언이며, 신약은 그 예언의 성취에 관한 기록인데 곧 그리스도께서 그 예언을 성취하셨다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구약은 신약을 예언한 것이며, 신약은 구약의 성취라고 말할 수 있습니다.
예수그리스도께서 세상에 오실 것과 그의 탄생의 방법, 생애, 행적, 그의 사업의 목적 등에 관한 사실이 구약 성서 가운데 미리 언급되어 있습니다.
넷째, 교리적인 면으로 보아 성서는 율법과 복음의 기록이며, 예언과 예언의 성취가 구약성서와 신약성서 가운데 나타나 있습니다. 율법은 우리 인간들의 죄와 하나님의 진노를 보여주는 것이지만 복음은 우리 구주 예수 그리스도와 하나님의 은총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율법은 인간이 해야할 것, 해서는 안될 것을 명하고 있으며 하나님의 명하심을 지키지 않는 자나 회개치 않는 자를 벌한다고 경고합니다. 그러나 복음은 하나님께서 인류를 위하여 행하신 일 즉 인간의 구원의 길을 가르쳐 주고 있으며, 예수께서 우리의 구주시라는 은혜의 기쁜 소식을 전하여 주고 있습니다.
다섯째, 성서는 예수 그리스도에 관한 하나님의 특별한 기록이므로 그리스도의 책이라고 말할 수 있습니다. 유일한 길이시며 참된 진리이시며 영원한 생명이신 그리스도께서 이 책의 유일한 주인공이십니다.
6.성경이 씌어진 목적은 무엇입니까?
성경의 첫째 목적은 인간들로 하여금 "크리스챤"이 되게 하고 죄와 사망에서 구원받아 영원한 생명에 이르게 하는 것이며 또한 하나님께로 인도하는 유일한 안내도와 게시판의 역할을 하는 것입니다.
"오직 이것을 기록함은 너희로 예수께서 하나님의 아들이심을 믿게 하려 함이요 또 너희로 믿고 그 이름을 힘입어 생명을 얻게함 이니라"(요 20:31)
둘째, 성경은 인간으로 하여금 그가 회피할 수 없는 죄를 깨달아 알도록 하는 역할을 합니다. 법이 없는 곳에서는 잘못을 깨닫기 어렵습니다. 법은 인간이 넘어서는 안될 한계선을 명시하여주며, 범법에 따르는 무서운 결과를 동시에 명시하여 줍니다. 하나님의 피조물이며 자녀들인 인간들에게 생활 지침이 될 윤리와 도덕 및 규율을 성서가 보여주고 있는 것입니다.
다른 한편 성경은 인간으로 하여금 하나님의 뜻에 준하여 합당한 길을 걷도록 가르치고 있습니다.
"이는하나님의 사람으로 온전케 하며 모든 선한 일을 행하기에 온전케 하려 함이니라"(딤후 3:17)
7.성경은 어떻게 읽어야 합니까?
성경을 참으로 바르게 이해하려면 성경을 읽는 방법에 따르지 않으면 안됩니다. 성서에는 시도 있고 산문도 있어서 문학서로 알고자 연구하는 사람도 있습니다. 또한 소위 고대의 여러가지 종교에 관하여 쓰여있다고 하여 종교 학자들 중에는 비교 종교의 입장에서 성서를 연구하기도 합니다.
이 사람들은 그것만의 목적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그 정도의 것만 얻게 될 것입니다. 그러나 성서의 본래의 목적은 문학도 아니요 인생철학도 아닙니다. 하나님께서 인간에게 말씀하시고, 예수 그리스도를 믿어 죄사함을 받고 하나님의 자녀가 되어 영원한 영생에 이르는 길을 가르쳐 주시는 유일한 책이 곧 성서입니다.
책 중의 책이라고 할 수 있겠는데 좀 더 자세히 말한다면 다른 책들과는 전혀 판이하게 특별한 자리를 차지한 책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성서"와 "내"가 대등하게 서서 성서를 이해하려고 한다든지 또는 "내"가 "성서"보다 높은 데서 서서 성서를 알아보려고 한다면 완전히 실패하게 될 것입니다.
그러나 성서 가운데서 말씀하시는 하나님의 말씀을 마음에 받을 때에 우리는 참으로 이상한 문제에 부닥치게 됩니다. 성서 가운데는 어떤 말할 수 없이 강한 권위 있는 분이 계셔서 그가 우리에게 복종을 요구하고 계신다는 말씀입니다.
기도하며 읽고, 읽어가며 기도드릴 때에 하나님께서 하시는 말씀의 뜻을 점차로 깨닫게 되고 마음이 뜨거워져서 어두움이 걷히고 밝아오는 듯한 마음을 얻게 될 것입니다. 성서를 읽으실 때에는 반드시 이와 같은 태도가 중요한 것임을 기억하여야 합니다.
성경은 매우 오래된 책이면서도 늘 새롭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이것을 기록했으며 또한 수많은 사람들이 이를 보존하기 위하여 생명을 바쳤습니다. 맨처음에는 돌판위에 씌어졌으며, 다음에는 두루마리 같은 것 위에 옮겨졌습니다.
하나님께서 예언자들을 통하여 인간들에게 말씀하심에 따라서 그 말씀이 기록된 것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성령을 통하여 영감으로 사람들의 심중에 말씀하셨으며, 이것을 들은 사도들과 선지자들은 하나님께서 주신 말씀의 뜻을 기록하였습니다. 바로 이것이 성서가 된 것입니다.
성서는 그 당시 유대인들에게 속해 있었으며, 구약성서 부분은 지금도 히브리 민족의 성서로 되어 있습니다. 희랍어만 사용하게 된 유대인들이 그 히브리어 성서를 읽을 수가 없었기 때문에 70명의 학자들에 의하여 히브리어에서 희랍어로 번역되었습니다. 그렇게 하여 번역된 구약성서는 셉투아진트(Septuagint)라고 불리워지게 되었습니다. 이 셉투아진트는 "70"이라는 뜻입니다.
성경은인간으로 탄생하신 하나님의 아들에 대하여 말해주고 있습니다. 예수 그리스도께서 탄생하시어 팔레스타인에 사실 때 그에게는 많은 추종자들이 있었습니다. 그들 중 몇 사람은 예수님의 말씀과 하신 일을 기록하였습니다. 그리고 어떤 사도들은 새로 세워진 교회들에 편지를 보냈습니다. 이러한 문서들이 "신약성서"부분이 된 것입니다. 주후 400년경에는 신구약 성서가 하나로 합해져 "성경전서"가 되었습니다.
2.성경은 참으로 하나님의 말씀입니까?
성경이 하나님의 말씀임을 성경 자체가 증명하고 있습니다.
"여호와께서 말씀하시기를 ..."이란 말이 거듭 강조되고 있습니다.
성경을 받아 기록한 저자들을 살펴보아도 알 수 있습니다. 성경 총 66권을 40여명의 저자가 기록하였습니다. 그러나 저들은 한번도 한자리에 모여서 내용을 논의할 수 없었습니다. 왜냐하면 그들은 모두 같은 시대의 사람이 아니었기 때문입니다. 천 육백년에 걸쳐서 기록된 것입니다. 또한 저자들의 지적 수준도 매우 다양합니다. 그들중에는 왕도 있었고 제사장, 목자, 어부, 의사, 군인 등 여러 계급에 속한 사람들이 있었습니다.
그런데도 놀라운 것은 책 전체가 하나의 오류도 없이 놀라운 통일을 이루고 있다는 점입니다. 뿐만 아니라 성경을 접했던 많은 사람들이 놀라운 변화를 받은 것입니다.
또한성서가 가르치는 숭고하고 고차적인 윤리성은 행동의 결과보다 오히려 그 동기를 중시합니다. 모든 윤리의 최선이 그리스도에게로 향하여 있고 그리스도 안에서만 과연 선한 것이 있을 수 있다고 봅니다.
현대과학이나 법률이나 의학이 해결하지 못한 많은 문제를 성경은 다루고 있습니다. 병든 자가 고침을 받았고, 방탕하던 사람이 성자가 되었으며, 과학자들이 지혜를 얻었습니다.
성경은 하나님의 말씀입니다.
3.성경은 어떤 책입니까? 인류역사상 가장 오랫동안 읽혀지고 있는 고전이며, 가장 많이 팔려서 읽혀지고 있는 베스트셀러가 성경이라는 말은 많이 들어보셨을 겁니다. 성경이 어떤 책이기에 이런 일이 가능할까요?
첫째, 성경과 다른 책들의 가장 큰 차이점은 하나님의 감동으로씌어졌다는 사실입니다. 그 뜻은 사람이 자기 마음대로 자신의 생각이나 사상을 기록한 책이 아니라 하나님께서 사람의 마음을 움직여서 하나님의 뜻을 기록하게 하셨다는 뜻입니다.
그러므로 성경은 하나님의 뜻을 나타내는 계시의 책이며, 지금도 우리에게 말씀하시는 살아있는 하나님의 말씀입니다. 그리고 읽는 사람들의 마음을 감동시키고 구원하시는 생명의 말씀입니다.
둘째, 성경은 완전합니다. 성경은 하나님이 주신 말씀이므로 부족하거나 틀린데가 없으며, 믿음의 기준으로 완전합니다. 또한 그렇기 때문에 성경의 내용중에서 어떤 것이 자기 마음에 들지 않는다고 제하여 버리거나, 어떤 부분은 수정하여 내용을 보충하여서는 안됩니다.
셋째, 예수 그리스도를 증거하는 책입니다. 성경은 저자가 40여명에 이르며 그들은 여러 층의 사람들로서 1,600여년에 걸쳐 기록한 66권으로 되어 있는 책입니다. 그러나, 다양하고 방대하면서도 그 내용의 중심은 오직 예수 그리스도만을 증거하고 있습니다.
구약은 인류를 구원하기 위하여 메시야(예수)가 오실 것을 예언하였고, 신약은 그 예언이 성취되어 모든 사람을 구원하실 메시야(예수)가 이미 오신 것을 증거하는 내용입니다.
4.성경의 구성은 어떻게 되어 있습니까? 성경은 주전 1,500년경부터 주후 100년경까지 약 1,600년 동안에 결쳐 여러 사람들(약 40명)에 의해 쓰여졌다고 봅니다. 성경은 구약과 신약으로 구분되는데, 구약은 히브리 말로 신약은 희랍 말로 쓰여졌습니다. 구약은 옛 약속(혹은 계약)이란 뜻이며, 신약은 새 약속이란 뜻입니다.
1.구약성서
예수님이 오시기 전의 사건을 기록한 것으로 39권으로 되어 있으며 그 구분은 다음과 같습니다.
①율법서(5권):창세기, 출애굽기, 레위기, 민수기, 신명기
②역사서(12권):여호수아, 사사기, 룻기, 사무엘상.하, 열왕기상.하, 역대상.하, 에스라,느헤미야, 에스더
③시가서(5권):욥기, 시편, 잠언, 전도서, 아가
④예언서(17권)-대예언서(5권) : 이사야, 예레미야, 예레미야 애가, 에스겔, 다니엘
소예언서(12권):호세아, 요엘, 아모스, 오바댜, 요나, 미가, 나훔, 하박국,스바냐, 학개, 스가랴, 말라기
2.신약성서
:예수님 오신 후의 사건을 기록한 것으로 27권으로 되어 있으며, 다음과 같이 구분합니다.
①복음서(4권):마태복음, 마가복음, 누가복음, 요한복음
②역사서(1권):사도행전
③서신(21권):로마서, 고린도전.후서, 갈라디아서, 에베소서, 빌립보서, 골로새서, 데살로니가전.후서,디모데전.후서, 디도서, 빌레몬서, 히브리서, 야고보서, 베드로전.후서,요한1,2,3서, 유다서
④예언서(1권):요한 계시록
5.성경의 내용은 어떤 것입니까?
성경은 그 전체가 그리스도와 하나님께서 인간에게 약속하신 그의 영원한 생명에 관한 아름다운 이야기로 꾸며져 있습니다. 성경은 인간의 마음과 심령의 정체를 밝히 볼 수 있는 거울과 같고 인간의 영혼의 병을 위한 약의 역할을 하며 인간에게 빛이 됩니다. 성서는 내용상으로 보아 다음의 몇 가지로 설명할 수 있습니다.
첫째,"역사"는 성서의 주요 부분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인간과 우주의 역사, 하나님에 의하여 특별히 선택되어 사용된 히브리 민족의 역사, 교회의 시작과 복음전파의 역사 등이 성경에 수록되어 있으며, 더 의미 깊게 본다면 인간 구원의 역사가 구약과 신약에 걸쳐서 명확히 기록되어 있습니다.
둘째, 인간을 위한 하나님의 계시가 성서 전체를 통하여 나타나 있습니다. 우주와 인간의 창조로부터 죄와 그리스도에 의한 구속사업, 영원한 생명 등에 이르기까지 하나님께서 그 자신과 그의 뜻과 그가 하시는 일의 목적을 인간에게 알게 하시는 기록이 성서의 중심 부분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셋째, 성경은 예언의 기록이기도 합니다. 구약은 그리스도에 관한 예언이며, 신약은 그 예언의 성취에 관한 기록인데 곧 그리스도께서 그 예언을 성취하셨다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구약은 신약을 예언한 것이며, 신약은 구약의 성취라고 말할 수 있습니다.
예수그리스도께서 세상에 오실 것과 그의 탄생의 방법, 생애, 행적, 그의 사업의 목적 등에 관한 사실이 구약 성서 가운데 미리 언급되어 있습니다.
넷째, 교리적인 면으로 보아 성서는 율법과 복음의 기록이며, 예언과 예언의 성취가 구약성서와 신약성서 가운데 나타나 있습니다. 율법은 우리 인간들의 죄와 하나님의 진노를 보여주는 것이지만 복음은 우리 구주 예수 그리스도와 하나님의 은총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율법은 인간이 해야할 것, 해서는 안될 것을 명하고 있으며 하나님의 명하심을 지키지 않는 자나 회개치 않는 자를 벌한다고 경고합니다. 그러나 복음은 하나님께서 인류를 위하여 행하신 일 즉 인간의 구원의 길을 가르쳐 주고 있으며, 예수께서 우리의 구주시라는 은혜의 기쁜 소식을 전하여 주고 있습니다.
다섯째, 성서는 예수 그리스도에 관한 하나님의 특별한 기록이므로 그리스도의 책이라고 말할 수 있습니다. 유일한 길이시며 참된 진리이시며 영원한 생명이신 그리스도께서 이 책의 유일한 주인공이십니다.
6.성경이 씌어진 목적은 무엇입니까?
성경의 첫째 목적은 인간들로 하여금 "크리스챤"이 되게 하고 죄와 사망에서 구원받아 영원한 생명에 이르게 하는 것이며 또한 하나님께로 인도하는 유일한 안내도와 게시판의 역할을 하는 것입니다.
"오직 이것을 기록함은 너희로 예수께서 하나님의 아들이심을 믿게 하려 함이요 또 너희로 믿고 그 이름을 힘입어 생명을 얻게함 이니라"(요 20:31)
둘째, 성경은 인간으로 하여금 그가 회피할 수 없는 죄를 깨달아 알도록 하는 역할을 합니다. 법이 없는 곳에서는 잘못을 깨닫기 어렵습니다. 법은 인간이 넘어서는 안될 한계선을 명시하여주며, 범법에 따르는 무서운 결과를 동시에 명시하여 줍니다. 하나님의 피조물이며 자녀들인 인간들에게 생활 지침이 될 윤리와 도덕 및 규율을 성서가 보여주고 있는 것입니다.
다른 한편 성경은 인간으로 하여금 하나님의 뜻에 준하여 합당한 길을 걷도록 가르치고 있습니다.
"이는하나님의 사람으로 온전케 하며 모든 선한 일을 행하기에 온전케 하려 함이니라"(딤후 3:17)
7.성경은 어떻게 읽어야 합니까?
성경을 참으로 바르게 이해하려면 성경을 읽는 방법에 따르지 않으면 안됩니다. 성서에는 시도 있고 산문도 있어서 문학서로 알고자 연구하는 사람도 있습니다. 또한 소위 고대의 여러가지 종교에 관하여 쓰여있다고 하여 종교 학자들 중에는 비교 종교의 입장에서 성서를 연구하기도 합니다.
이 사람들은 그것만의 목적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그 정도의 것만 얻게 될 것입니다. 그러나 성서의 본래의 목적은 문학도 아니요 인생철학도 아닙니다. 하나님께서 인간에게 말씀하시고, 예수 그리스도를 믿어 죄사함을 받고 하나님의 자녀가 되어 영원한 영생에 이르는 길을 가르쳐 주시는 유일한 책이 곧 성서입니다.
책 중의 책이라고 할 수 있겠는데 좀 더 자세히 말한다면 다른 책들과는 전혀 판이하게 특별한 자리를 차지한 책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성서"와 "내"가 대등하게 서서 성서를 이해하려고 한다든지 또는 "내"가 "성서"보다 높은 데서 서서 성서를 알아보려고 한다면 완전히 실패하게 될 것입니다.
그러나 성서 가운데서 말씀하시는 하나님의 말씀을 마음에 받을 때에 우리는 참으로 이상한 문제에 부닥치게 됩니다. 성서 가운데는 어떤 말할 수 없이 강한 권위 있는 분이 계셔서 그가 우리에게 복종을 요구하고 계신다는 말씀입니다.
기도하며 읽고, 읽어가며 기도드릴 때에 하나님께서 하시는 말씀의 뜻을 점차로 깨닫게 되고 마음이 뜨거워져서 어두움이 걷히고 밝아오는 듯한 마음을 얻게 될 것입니다. 성서를 읽으실 때에는 반드시 이와 같은 태도가 중요한 것임을 기억하여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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