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19/2011

예수님 안에 거해야 합니다!

예수님은 우리에게 “열매를 맺으라”고 명령하지 않으시고, “내 안에 거하라”고 하십니다. 그러면 열매는 저절로 맺힌다는 것입니다. 우리가 예수님 안에 거한다는 것은 생명되신 그리스도와 지속적인 관계를 유지하는 것을 의미합니다.

이런 관계를 유지하기 위해선 우리 편에서 의도적이고 의지적인 노력이 필요합니다. 시간과 장소를 정해서 말씀을 공부하고 읽고 암송하는 노력을 해야 하는 것입니다. 그래서 주님의 말씀이 내 안에 새겨지도록 해야 합니다. 그러면 기록된 말씀들이 언제나 내 심령을 울리고 내 생활 속에 살아 움직이게 됩니다.

또한 기도를 통해 주님과의 지속적인 관계를 유지해야 합니다. 무엇이든지 원하는 대로 구하고 받는 기도생활이 있어야 합니다. 이것은 욕심대로 다 털어놓는 기도를 의미하는 것은 아닙니다. 말씀을 묵상하면서 살아계신 주님과 깊은 교제를 하고 주님의 마음을 읽고 그 사랑에 흠뻑 젖게 되면, 자신도 모르게 무엇이든지 주님 앞에 부담 없이 아뢸 수 있는 기도로 발전하는데, 이런 기도생활을 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말씀 묵상과 깊은 기도로 예수님 안에 거하면 열매는 저절로 맺히게 될 것입니다

선한 일과 영생


“만일 어떤 과부에게 자녀나 손자들이 있거든 그들로 먼저 자기 집에서 효를 행하여 부모에게 보답하기를 배우게 하라 이것이 하나님 앞에 받으실 만한 것이니라”(딤전5:4)


어떤 그리스도인들은 마태복음 19장 16절부터 22절까지에 있는 부자 청년의 이야기를 읽을 때마다 씁쓸한 표정을 짓습니다. 그리고 "예수님을 잘 믿으려면 적어도 가진 것을 다 팔아 나누어 주어야 하고, 그래야만 영생을 얻을 수 있다.'라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그렇게 하여 영생을 얻는다면 진실로 천국에 갈 사람은 한 사람도 없을 것입니다. 왜냐하면 천국은 우리의 행실로 얻어지는 것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이 부자청년의 질문은 완전히 잘못된 것이었습니다. 그가 던질 질문자체가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을 부정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성경에 일은 하나님의 특권이요, 우리는 믿을 의무만 있다고 기록되어 있습니다.(예레미야33:2-3)


또한 성경에는 '율법의 행위로는 구원을 얻을 수 없다'라고 기록되어 있습니다(로마서3:20). 그런데 이 청년은 율법적인 행위로 구원을 얻으려고 하였던 것입니다.이 청년은 그 어려운 율법의 계명들을 다 지켰다고 합니다. 그리고 이만하면 구원을 얻은 것과 다름없지 않겠느냐는 듯이 "이 모든 것을 내가 지키었사오니 아직도 무엇이 부족하나이까?"라고 물었습니다


"네 소유를 팔아 가난한 자에게 주라."


그러자 청년은 근심하며 떠나갔습니다. 끝까지 어리석음을 버리지 않고 자기 행위로 구원 얻겠다고 떠난 것입니다. 그러나 가서 그가 재물을 팔아 가난한 자에게 나누어 주었든지 안주었 든지에 관계없이 그는 영생을 얻지 못할 것입니다. 왜냐하면 그는 값없이 와서 그의 앞에 서 계신 예수님을 믿고 모셔들이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만일 그 청년이 "주여, 나는 그렇게 할 수 없나이다. 그러나 영생을 얻고 싶습니다. 어떻게 할까요?"라고 예수님의 발 아래 엎드렸다면 예수님께서는 분명히 영생의 길을 말씀하셨을 것입니다.


성경에는 "다른 이로서 구원을 얻을 수 없나니 천하 인간에 구원을 얻을 만한 다른 이름을 우리에게 주신 일이 없음이니라"(사도행전 4:12)고 기록되어 있습니다. 오직 믿기만 하면 됩니다.


믿어서 영생을 얻고 나면 성령이 오셔서 여러분의 행실을 맡아 주관하여 주십니다. 여러분 스스로는 할 수 없는 일도 하나님께서 해 주는 것입니다.


"하나님이 세상을 이처럼 사랑하사 독생자를 주셨으니 이는 저를 믿는 자마다 멸망치 않고 영생을 얻게 하려 하심이니라"(요한복음 3: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