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수님은 우리에게 “열매를 맺으라”고 명령하지 않으시고, “내 안에 거하라”고 하십니다. 그러면 열매는 저절로 맺힌다는 것입니다. 우리가 예수님 안에 거한다는 것은 생명되신 그리스도와 지속적인 관계를 유지하는 것을 의미합니다.
이런 관계를 유지하기 위해선 우리 편에서 의도적이고 의지적인 노력이 필요합니다. 시간과 장소를 정해서 말씀을 공부하고 읽고 암송하는 노력을 해야 하는 것입니다. 그래서 주님의 말씀이 내 안에 새겨지도록 해야 합니다. 그러면 기록된 말씀들이 언제나 내 심령을 울리고 내 생활 속에 살아 움직이게 됩니다.
또한 기도를 통해 주님과의 지속적인 관계를 유지해야 합니다. 무엇이든지 원하는 대로 구하고 받는 기도생활이 있어야 합니다. 이것은 욕심대로 다 털어놓는 기도를 의미하는 것은 아닙니다. 말씀을 묵상하면서 살아계신 주님과 깊은 교제를 하고 주님의 마음을 읽고 그 사랑에 흠뻑 젖게 되면, 자신도 모르게 무엇이든지 주님 앞에 부담 없이 아뢸 수 있는 기도로 발전하는데, 이런 기도생활을 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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