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7/2011

기도응답이 없을 때, 당신은 어떤 마음을 품는가?

우리는 주일마다 전 세계를 구원해달라고 기도하지만, 세상은 구원받지 못한 채 그대로 있다. 우리가 기도한 후에 우리에게 돌아오는 것은 기도 소리의 메아리뿐이다. 장기간 기도했는데도 응답이 없으면 기도하는 사람은 낙심한다. 응답을 기대하지도 않으면서 보채는 아이처럼 구하고 또 구하는 사람은 결국 낙심하고 만다.

계속 기도하지만 응답을 받지 못할 경우, 우리는 우리 마음의 타고난 불신을 확인하게 된다. 그러나 이것을 기억하라. 인간의 마음은 본래 불신으로 가득하다! 최초의 죄는 불순종이 아니라 불신이었다.

성경에 기록된 최초의 죄는 불순종이지만, 불순종의 행위 뒤에는 불신의 죄가 있었다. 불신의 죄가 없었다면 불순종은 일어나지 않았을 것이다. 기도 응답이 없을 때 어떤 이들은 종교가 헛된 것이라고 생각한다.

우리는 기도에 실패함으로써 최악의 결과를 낳을 수 있는데, 아마도 그 최악의 결과는 원수 마귀에게 진지를 빼앗기는 일일 것이다. 군사 작전이 실패했을 경우, 제일 치명적인 손실은 인명 피해나 명예 손상이 아니라 진지를 적에게 빼앗기는 것이다.

영적 싸움에서 기도의 실패 때문에 진지를 빼앗기는 것 역시 비극이며 재앙이다. 마땅히 우리는 마귀를 패퇴시켜야 한다. 그런데 우리는 종종 기도에 실패함으로써 하나님을 대적하는 이 원수가 승리를 거두어 오만과 조롱의 눈빛으로 우리를 바라보도록 틈을 제공한다.

하나님을 향해 확신을 가져라. 하나님의 뜻을 존중하라. 당신이 간증책을 쓸 수 있도록 하나님께서 당신에게 기적을 베푸실 것이라고 기대하지 말라. 하지만 당신이 곤경에 처했을 경우에 하나님 앞에서 정직하게 행하겠다고 결심했다면 하나님을 향해 담대함(확신)을 가져도 좋다.

하나님이 당신을 도우실 것이고, 하나님이 당신의 피난처가 되실 것이다! 당신이 하나님을 믿고 의지한다면 하나님은 하늘과 땅이라도 움직이실 것이다!

낙담 - David Wilkerson

마음이 상하고 외로우며 두렵고 우리의 통제를 벗어난 상황들에 압도당할 때 우리는 진정한 평강과 승리의 원천으로부터 재빨리 돌이켜 인간적인 방법과 자원들을 바라봅니다. 얼마나 비극적인 일인지요! 우리는 하나님이 여전히 보좌에 앉아 우리가 그분을 부르기를 기다리고 계심을 압니다.

우리의 모든 필요에 대한 해답은 하나님과 홀로 골방에 있을 때 찾을 수 있음을 우리는 압니다. 우리는 영적 친구들에게 이렇게 고백도 할 것입니다. 

나는 기도할 필요가 있음을 알아요! 하나님이 해결책을 갖고 계심을 알아요! 하나님 임재가운데 부르짖을 필요가 있음을 알아요!

사랑이 많으신 아버지의 위엄과 신실함을 무시하며 두려움과 절망에 항복하는 것은 최악의 낙담입니다. 하나님은 이스라엘에게 말씀하셨습니다. “.....내가 하늘로부터 너희에게 말하는 것을 너희 스스로 보았으니.....내가 내 이름을 기념하게 하는 모든 곳에서 네게 임하여 복을 주리라”(출애굽기 20:22,24).

그러나 이스라엘은 이렇게 대답했습니다. “하나님이 잊으셨고 그의 얼굴을 가리셨으니...”(시편 10:11).

 “오직 시온이 이르기를 여호와께서 나를 버리시며 주께서 나를 잊으셨다 하였거니와”(이사야 49:14).

당신은 낙담한 크리스천입니까? 만일 당신이 주님의 존엄한 약속들을 무시하고 그분이 말씀하신 것을 이루실 것을 의심한다면 당신은 낙담한 크리스천입니다.

그분은 약속하셨습니다.
“여인이 어찌 그 젖 먹는 자식을 잊겠으며 자기 태에서 난 아들을 긍휼히 여기지 않겠느냐
그들은 혹시 잊을지라도 나는 너를 잊지 아니할 것이라 내가 너를 내 손바닥에 새겼고 너의 성벽이 항상 내 앞에 있나니”(이사야 49:15-16).

당신이 단순히 주님의 위대하고 귀중한 약속들 위에서 안식할 것을 거부함으로써 불필요한 죄의 짐과, 두려움, 외로움, 불안과 혼란을 계속 지고 간다면 당신은 의기소침하게 될 것입니다.

하나님이 다음과 같이 약속하셨을 때 그분은 자신의 자녀를 조롱하시는 것이 아닙니다.
 “우리가 알거니와 하나님을 사랑하는 자 곧 그의 뜻대로 부르심을 입은 자들에게는 모든 것이 합력하여 선을 이루느니라”(로마서 8:28).

“여호와의 눈은 의인을 향하시고 그의 귀는 그들의 부르짖음에 기울이시는도다.....의인이 부르짖으매 여호와께서 들으시고 그들의 모든 환난에서 건지셨도다”(시편 34:15, 17)라고 약속하실 때 하나님은 거짓말을 하고 계시지 않습니다.

인내하지 못하여 우리 감정에 따라 행동하지 맙시다.
우리에게 문제가 생겨 하나님께 부르짖으며 자비와 도우심을 청할 때 온 하늘이 우리를 위해 움직이기 시작합니다. 

주님이 그분을 부르며 신뢰하는 자들을 위하여 예비하신 좋을 것들을 볼 수 있도록 우리에게 영적 세계를 들여다보게 하신다면 우리 눈에 엄청난 광경이 될 것입니다. 

상상력의 활용

“그러나 진리의 성령이 오시면 그가 너희를 모든 진리 가운데로 인도하시리니 그가 스스로 말하지 않고 오직 들은 것을 말하며 장래 일을 너희에게 알리시리라”(요16:13)

인간의 상상력은 인간을 위대하게도 만들고 처참하게도 만듭니다. 고상한 세계를 상상하는 사람은 고상한 인격자가 되고 성공의식으로 꽉 들어찬 사람은 성공의 기회를 놓치지 않으며, 질병과 가난과 공포를 밤낮 상상하는 사람은 오래지 않아 병에 걸리고 가난하게 됩니다.

그러므로 오늘날 인간의 가장 큰 적은 상상력을 부패하게 하는 요소들입니다. 인간의 상상력이 부패하여 공산주의가 나오고 극악한 범죄가 나오며 가난과 질병이 나오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오늘날 세계를 변혁시키기 위해서는 사람의 상상력을 먼저 변화시킬 수 있을까요?

성경에는 "그리스도 안에 있으면 새로운 피조물이라"고 기록되어 있습니다. 예수 그리스도를 우리 마음 속에 모시면 우리의 상상력이 달라집니다. 부정에서 긍정으로, 절망에서 소망으로, 죄악에서 거룩한 삶으로 상상력이 달라져 갑니다.

한국 민족은 근면하고 성실하고 착하지만 상상력이 너무 부정적으로 왜소합니다. 언제나 침략당할 것을 생각하고, 흉년 들 것을 생각하고, 가난할 것을 생각하며 열등의식에 눌리어 다른 사람을 선도하겠다는 생각을 못합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한국을 복음화하여 한국 사람들과 생각과 상상력을 바꾸어 놓아야 하는 것입니다. 예수님의 이름으로 부요를 생각하고 승리를 생각하며 소망을 생각하는 이러한 민족이 되도록 해야 합니다.

우리들의 상상력은 현재의 환경과 그 위치에서 위대한 내일을 창조할 힘과 재료를 제공하여 줍니다. 그러므로 여러분, 이제부터는 패배 대신에 승리를 상상하십시오. 실패 대신에 성공을 상상하십시오, 우리의 가족이 구원받는 것을 상상하고 우리의 내일이 오늘보다 나아지고 있는 모습을 그려 보십시오. 병든 자는 건강해진 모습을, 그리고 사업에 실패한 사람은 공장이 재건되어 일어서는 모습을 그리십시오.

이 세상에서 가장 불행한 사람은 꿈과 목표와 상상력이 없는 사람입니다. 이런 사람은 짐승과 다를 바 없어서 그들의 장래는 불탄 재처럼 바람에 날려가고 말 것입니다.

그러나 여러분이 상상력을 통하여 이미 성공하여 이루어진 모습을 바라보고 그것을 소유할 때 여러분의 능력이 최대한도로 발휘될 수 있으며 마음 속에 그것을 소유하고야 말겠다는 불타는 열정적인 소원이 일어나서 마침내 소원하는 바를 성취하게 되는 것입니다.

"그런즉 누구든지 그리스도 안에 있으면 새로운 피조물이라 이전 것은 지나갔으니 보라 새 것이 되었도다"(고린도후서 5:17)